폐경기건강과 호르몬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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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건강과 호르몬요법
  • 이경철
  • 승인 2008.03.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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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요법의 효용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한 지침서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

중앙대용산병원 산부인과 박형무, 임소연 교수는 하버드의대에서 20여 년간 폐경기여성을 치료한 조안 E박사가 집필한 ‘폐경기건강과 호르몬요법’을 번역, 출간 했다.

이 책은 호르몬요법의 유익성과 위험성을 실제 임상사례를 제시하면서 예방법과 치료법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이 책은 호르몬치료여부를 결정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 하고 있어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나 간호사, 약사들에게 유익한 건강지침서란 평가를 받고 있다.

조안 박사는 이 책에서 우선 호르몬 치료의 적절성여부를 판정하기 위해선 심장질환, 뇌졸중, 유방암, 고관절골절 등 질환과의 관계를 규명하고 적합한 제제와 용량 및 기간 등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호르몬치료를 받을 수 없는 여성에 대한 대응책, 콩, 승마 등 폐경여성에게 사용되는 대체제의 효능 및 안전성, 의료진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도움을 받는 법 등도 규명해야 한다는 것.

독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문답식으로 꾸며진 이 책은 폐경주변기와 폐경기, 폐경증상 치료법, 호르몬치료의 모든 것, 호르몬치료의 안전성, 호르몬치료의 선택, 질환에 따른 치료법, 호르몬치료의 시작과 끝 등 모두 7장으로 구성돼 있다. 박형무 교수는 “폐경에 대한 여성들의 이해를 높이고 호르몬치료가 지닌 유익성과 위험성에 대해 여성들이 정확히 알고 자신의 폐경이후 삶에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건강지침서”라고 이 책을 소개했다. <조윤커뮤니케이션·384쪽·1만9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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