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의정부시보건소가 최근 관내 40세 이상 시민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영향평가 자료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중 32.3%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비만자 비율은 농업 종사자가 40.0%로 가장 높고 다음이 자영업 종사자(33.2%) 순이었다.
특히 비만 시민의 64.2%는 현재 별도의 체중관리를 하지 않고 있으며 이들이 비만의 원인이 되는 육류를 섭취하는 횟수는 주 2∼3차례가 35.8%, 주 1차례가 29.5%, 월 3차례 미만이 14.5%로 조사됐다.
한편 전체 조사대상자들의 61.0%가 "평소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가운데 운동을 하지 않는 비율은 40대가 63.2%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조사대상의 36.0%는 "평소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