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와 아기에게 믿음과 신뢰 주는 병원인이 되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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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와 아기에게 믿음과 신뢰 주는 병원인이 되고 파
  • 한봉규
  • 승인 2007.12.03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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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 분만실 수간호사 양명석 씨.
"고객이 무엇을 요구하고 무엇을 원하는 지를 먼저 파악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불편함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고객에 대한 올바른 최고의 친절서비스가 아닌 가 생각해봅니다." 서울백병원 분만실 수간호사 양명석 씨.

내 집과 같이 편안함은 물론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을 통해 인고의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임산부들의 진통을 최소화해 새 생명의 아름다운 탄생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분만실의 간호천사들.

"저희 분만실은 산모교실, 가족분만실과 모자동실의 운영을 통해 산모들이 진통, 분만, 회복 등의 출산의 전 과정을 편안한 공간에서 남편과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서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그녀는 "특히 완전한 모유수유를 실시함으로써 아기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노력은 지난 2004년에 실시된 전국병원평가에서 모성과 신생아와 관련해 A등급을 받아 높은 의료수준과 최고의 서비스영역을 입증한 바 있다"며 향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된 최고의 분만실을 만들어 가는 데 더욱 더 힘쓸 것을 다짐 드려본다고.

진통의 아픔을 겪고 있는 산모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의료진과 병원에 대한 명확한 신뢰와 믿음이 제일 중요하지 않겠느냐고 말하는 양 간호사는 "마치 정성을 다해주는 어머니의 간호를 받듯이 저희 간호사들 또한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모든 정성을 다할 것"임을 이번 기회에 한번 더 굳게 약속.

출산 전 임산부들이 꼭 필요로 하는 모유수유, 신생아 마사지, 아기목욕, 체조 그리고 라마즈 분만법 등과 같은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산모들의 도우미로서의 역할에 남다른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하고 있다는 양 간호사는 서울시 중구 보건소와 영등포보건소 등 여러 곳에서 산모교실 등의 다양한 강의를 하며 생명 탄생의 소중함과 고귀함을 일깨워줄 때가 또 다른 행복한 순간이라고.

지난10월 모자보건사업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상을 수상 할 정도로 이 분야에 남다른 관심과 자부심을 자랑하는 그녀는 앞으로 UNICEF가 권장하는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산모와 아기가 영원히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나가는 작은 보탬이 되고 싶은 것이 지금의 소박한 바람.

일주일에 꼭 한번 씩 등산을 다니며 그 동안에 쌓인 피로를 풀어 볼 때가 또 다른 행복한 순간이라는 그녀는 앞으로도 한국의 100대 명산 모두를 돌아보며 산행의 기쁨과 의미를 만끽해 보고 싶은 것이 미래의 등산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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