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과 믿음을 주는 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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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과 믿음을 주는 데 최선
  • 한봉규
  • 승인 2007.11.29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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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앙병원 수술실 간호사 정욱재 씨.
"수술실은 수술을 받는 환자는 물론 이를 기다리는 가족이나 보호자 모두가 극도의 긴장과 불안감이 팽배해 있는 곳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이들에게 최대한의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는 것 또한 저희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닌 가 싶습니다."대전중앙병원(원장 금동인ㆍ대전시 대덕구 법동 285-3) 수술실 간호사 정욱재(37)씨.

수술과정을 명확하게 꿰뚤고 수술에 필요한 각종 기구의 정확한 사용방법의 숙지와 더불어 집도의가 요구하는 수술도구와 물품들을 적재적시의 제공을 통해 수술의 완벽함을 이끌어 가는 데 없어서는 안될 요원이 바로 수술실내의 간호사들이다.

"그 동안 단순히 수술실에서 의사의 보조역할이라는 작은 인식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지금은 저희들의 역할 개념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그는 "수술과정과 간호활동의 폭 넓은 지식은 물론 정확하고 빠른 판단을 요구하는 그야말로 수술실의 팔방미인이 저희들이 아닌 가 싶다"는 그는 이제는 수술에 있어서의 보조자를 떠나 수술실의 중심과 핵심을 이루는 필수요원으로 불러주고 알아주기를 기대한단다.

특히 수술실은 의료진과 환자 그리고 밖에서 초조하게 이를 기다리는 보호자들까지 정신적인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그는 이러한 분위기를 편안하게 잡아주는 역할 또한 간호사가 해야 할 일인 듯 싶다며 늘 고객들에게 따뜻함과 편안함 그리고 믿음을 주는 진정한 Assist 가 될 것임을 이번 기회에 굳게 다짐 드리고 싶다고.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 모두에게 끝까지 진정한 마음으로 다가가는 병원인 되고 푼 것이 지금의 마음가짐이라는 그는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이를 위해 달려가고 연구하고 실천해 언제 어디서든지 고객들의 심부름꾼이자 도우미가 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

평소 따뜻한 간호, 사랑스런 간호를 머리 속에 새기며 이를 자신의 첫 번째 친절서비스 마인드로 생각하며 행동으로 옮기는 데 누구보다도 앞장서고 있는 그는 자신의 심신이 허약하면 남을 도울 수 없듯이 시간이 날 때면 건강과 우정의 돈독을 위해 취미인 테니스를 즐기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보내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고 보람된 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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