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미소의 참 간호사가 되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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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미소의 참 간호사가 되고 파
  • 한봉규
  • 승인 2007.11.26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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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세병원 수간호사 정맹님 씨.
"환자는 물론 보호자의 아픔도 마다하지 않는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영원한 동반자로서의 자세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바로 병동간호사의 역할이 아닌 가 생각합니다." 광명연세병원(원장 이동호ㆍ경기도 광명시 광명7동 290-23)병동 수간호사 정맹님(42)씨.

고객에 대한 친절서비스는 거창하거나 대단한 것이 아닌 환자가 곧 나의 가족이자 부모님이라는 생각으로 작은 노력이라도 정성을 다해 모시고 베풀고자 하는 마음의 자세가 바로 최고의 친절서비스임을 확신한다는 정 간호사.

"하루 24시간 많은 환자들을 간호하다 보면 몸과 마음이 항상 피곤하고 스트레스의 연속이지만 그래도 고객을 향한 저희들의 얼굴에는 항상 미소와 웃음을 잃어버리지 않는 등 고객서비스를 위한 자기관리와 능력 배양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는 그녀는 간호사의 역할이 자기를 희생하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직업인만큼 조금의 후회도 없이 나름대로 적잖은 자부심과 긍지 속에 하루 하루를 의미 있게 보내고 있다고.

비록 지역의 작은 중소병원에서 근무하지만 대형병원의 직원들이 느끼지 못하는 가족과 같은 화기애애하고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자기들만의 작은 행복을 만끽하며 생활하고 있다는 정 간호사는 또한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 속에 모든 근무자들의 병원의 대한 애정과 사랑이 남다름을 자랑스럽게 생각.

몸과 마음이 지친 어려운 환자들 생각에 하루라도 쉬면 몸이 쑤셔 마음 편안하게 쉬지 못한다는 그는 환자들 또한 자신이 하루라도 안보이면 "어디 갔다 왔냐"며 애타게 찾는 그들을 보노라면 그들에게는 역시 간호사의 작은 사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느껴본다며 앞으로 아름다운 사랑의 간호를 펼치는 데 더욱 더 노력하는 간호사가 될 것을 마음 속으로 굳게 다짐.

평소 환자는 물론 주위의 선후배 직장 동료들로부터 늘 자상하고 모범적인병원인으로 소문이 자자한 정 간호사는 가정과 병원 생활을 함께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가끔 시간이 날 때면 집 앞의 가까운 동산을 찾아 명상 속에 산책을 즐기며 혼자 만의 시간을 가져 볼 때가 삶의 활력소이자 가장 행복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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