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용기를 주는 물리치료실 만들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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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용기를 주는 물리치료실 만들고 파
  • 한봉규
  • 승인 2007.10.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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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연세병원 물리치료실장 임경란 씨.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감 있고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다가가는 물리치료실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신촌연세병원 물리치료실장 임경란(36)씨.

장해를 입은 환자들에게 최대한의 주어진 여건과 치료를 바탕으로 신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 사회적 능력을 향상시켜 빠르게 사회에 적응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는 물리치료실.

"특히 요즘은 산업재해현장과 일상곳곳에서 각종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사고부위를 적절하게 치료하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가 아닌가 생각한다"는 그녀는 "그런 의미에서 사고를 당한 환자들에 대한 수술후의 재활치료 또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로 매우 중요함을 느껴본다"며 재활치료의 핵심인 물리치료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새삼 강조.

물리치료과정 자체가 환자와 치료사들 간에 장기적인 시간을 요하는 만큼 서로가 참고 인내하는 것 또한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하는 임 실장은 치료사들의 수준 높은 치료환경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환자 자신들의 완치되고 나을 수 있다는 정신자세가 치료극복의 관건임을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더 설명 드리고 싶다고.

"오랜 동안 함께 지내다보니 가족 이상의 허물없는 사이로 지내고 있지요. 치료를 하다보면 환자들이 부위에 대한 고통도 호소하지만 이제는 완치과정의 아픔으로 생각하며 늘 즐겁고 기분 좋은 마음가짐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면 물리치료실이 아픔의 장소가 아닌 희망의 장소를 만들어 가는 데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말하고 싶다는 임 실장.

항상 밀려오는 환자들과 각종 업무로 인해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의 연속이라 취미나 여가생활을 따로 즐길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그는 그래도 완치의 희망을 위해 자신을 믿고 따르는 환자들을 돌보며 그들과 함께 하는 순간이 가장 보람되고 행복한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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