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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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소망
  • 박해성
  • 승인 2007.08.3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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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차라리 축복이다
이 책은 암 전문의이면서 열 번의 재발을 겪은 4기암 환자인 이희대 교수(영동세브란스 암센터 소장)가 극한의 고통을 겪는 암 환자들에게 전하는, 실제적이면서도 영적인 암 투병 극복 방법을 담고 있다.

이희대 교수는 1989년부터 1991년까지 미국 국립 암 연구소와 뉴욕 슬론 케터링 암 센터에서 암을 전문으로 연구한 암 전문의로서 지금까지 30여 년 동안 의사로서, 의대 교수와 암 전문의로서 일해 왔다.

2003년 1월 대장암 2기로 수술했으나 6개월 후 간과 뼈로 전이돼 4기 암의 제한된 삶을 살게 된다.

열 번의 암 재발을 겪으며 의학적 치료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고 결국 그 옛날 어부의 자존심이 무참히 깨어진 고기잡이 전문가 베드로의 심정을 이 책을 통해 나누게 되었다.

많은 4기 암 환자들이 암 자체보다는 암으로부터의 공포와 절망으로 인해 더 죽음으로 가까이 가는 것을 몸소 체험한 이 교수는 주님의 흘리신 보혈과 채찍으로 나을 수 있다는 소망으로 일하고 있으며 마침내 4기를 넘어 새 생명의 5기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이 교수는 암 전문의로서 암을 겪지 않을 수도, 겪더라도 열 번의 재발을 겪지 않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열 번의 재발을 겪지 않았더라면 그는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고난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한 후, 이제는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위로를 전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예수님의 구원을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말한다. 세상의 욕심을 버리고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님과 함께 평생에 걸쳐 이루어지는 회복을 경험하라고. 4기 암은 인생의 종말이 아니다. 암 환자라 할지라도 생명5기를 살아갈 수 있다. 하나님 안에서 암은 차라리 축복이라고 할 수 있다.

고난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고 그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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