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 87%, 제네릭 약품 처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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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87%, 제네릭 약품 처방하겠다
  • 박현
  • 승인 2004.09.0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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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제약사별 구체적인 약품정보 습득 원해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고혈압치료제 및 당뇨병치료제에 대한 제네릭 약품을 본격적으로 출시 또는 출시를 준비중인 가운데 한 설문조사 결과 개원의의 약 87%가 제네릭 약품을 처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유비케어는 자사의 의원용EMR솔루션 "의사랑"을 사용하고 있는 개원의를 대상으로 지난 8월25∼31일까지 약 1주일간 "암로디핀 및 글리메피리드 성분의 국산 제네릭 약품을 처방할 의향이 있는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유비케어의 의원 전용 홈페이지인 "사이버 MISO센터"를 통해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1천183명이 설문조사에 응했다.

그 결과 "적극 처방하겠다"는 의견이 47%(537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약품정보 습득 후 처방하겠다"는 의견도 40%(478명)로, 전체 응답자의 총 87%가 제네릭 약품을 처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처방하지 않겠다"는 의견은 5%(67명)였고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 8%(101명)였다.

특히 의사들이 처방 이전에 세부적인 약품 정보를 습득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 개원가를 대상으로 한 제약사들의 디테일 마케팅이 더욱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유비케어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회원들의 제네릭 약품에 대한 처방 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자사의 전국 7천600여 의원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요 제네릭 약품정보에 대한 기획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박현·hyun@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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