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을 찾는데 많은 보람과 긍지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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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생명을 찾는데 많은 보람과 긍지 느껴
  • 한봉규
  • 승인 2007.05.31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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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황경아 씨
"주로 백혈병이나 재생불량성, 다발성 골수종 및 악성림프종 환자들의 치료과정과 계획에 대해 상담하고 논의하는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환자들의 질병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작은 바람이지요."한양대병원(원장 안유헌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17) 조혈모세포이식센터 간호사 황경아(30)씨.

그는 "위와 같은 환자들은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의 연속인 만큼 환자는 물론 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도움이 필수"임을 강조하고 싶다며 "의료진과 저희들 또한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다시 한번 환자 질병치료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

환자 대부분이 조직적합성 항원이 일치하는 조혈모세포를 공여 받아야 하는 상황 속에 혈연간의 불일치나 공여자가 없을 경우 국내외 항원이 일치하는 공여자를 찾아 나서야 하나 공여자의 거부나 불일치 등으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비되는 어려움이 가장 안타깝다고 말하는 황 간호사.

"그러나 어려운 과정을 통해 이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환자의 병세가 호전되거나 완쾌가 되었을 때가 무엇보다도 가장 기쁘고 일의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라는 그녀는 "앞으로 생명의 고귀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는 병원인으로서의 사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

아직은 경험과 능력이 모자라 환자나 보호자와의 상담에서 늘 부족함을 느껴본다는 그는 앞으로 많은 공부와 노력을 통해 이식 전부터 이식 후의 삶의 질까지 한 단계 향상된 환자 케어를 할 수 있는 자신감 있는 전문간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푼 것이 지금의 바람. 음악감상이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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