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ㆍ야간진료 활성화 방안 연구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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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ㆍ야간진료 활성화 방안 연구나서
  • 전양근
  • 승인 2004.12.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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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응급진료체계 및 수가 개선 참고
정부가 응급의료체계 정상화 차원에서 "휴일 및 야간진료 활성화 방안" 연구를 시행키로 한 가운데 병원계는 차제에 주40시간 근로제 실시에 따른 손실보전차원에서 휴일 및 야간 진료가산 시간 및 금액 조정 등 수익보전책도 아울러 검토해 반영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의료원은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상위 응급의료기관 혼잡도를 낮추고, 응급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위한 "휴일 및 야간진료 활성화 방안"을 수행할 연구자를 공모키로 했다.

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국립의료원내)에서 발주하는 이번 연구용역은 향후 야간 및 휴일 진료수요 및 의료비용 추계와 야간 및 휴일 진료 활성화 방안 마련을 통해 응급의료전달체계 확립대책을 모색하는데 뜻을 두고 수행된다.

연구에선 먼저 현행 응급의료수가체계(응급ㆍ비응급으로 구분해 응급의료관리료 산정)가 응급실 이용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야간ㆍ휴일 가산료(50%→30%)에 따른 응급실 이용행태 변화를 분석하며, 주40시간근무제 확산과, 노인인구 증가 등 향후 사회ㆍ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야간 및 휴일 진료수요를 예측하게 된다.

이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야간 및 휴일 진료이용현황, 응급의료 이용현황, 휴일ㆍ야간ㆍ응급의료 수가에 대한 인식도 등 조사 현행 야간 및 휴일진료의 수가의 적절성을 판단하고 야간 및 휴일진료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토록 하고 있다.

이 밖에 권역ㆍ지역응급의료센타 또는 응급의료기관 등으로 지정된 기관과 비지정 기관으로 야간ㆍ휴일 진료를 수행하는 의료기관간 역할 분담 및 활성화 방안도 모색토록 했다. 연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6개월이며 연구비는 5천만원.

연구신청서는 13일까지 국립의료원내 중앙응급의료센터(☏2262-4701)에 제출하면된다.

<전양근ㆍ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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