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발생하는 각종 의료정보의 빠른 수집과 분석을 통해 의료진과 병원직원은 물론 환자 및 보호자에게 최신 의료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병원의료정보센터로서의 기능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순천향대병원(원장 김성구ㆍ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57)의무기록과장 최명애(43)씨.

질병 ,수술, 처지 분류와 각종 통계, QI업무, 광 파일업무, 대출, 예약, 미비 챠트 관리 등의 임무와 더불어 의료진에 대한 의료정보교육, 유관단체와의 긴밀한 의료정보공유와 제공 등 다양한 통계자료 비교 및 분석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질병 통계 생성과 보건의료 의무통계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진료지원부서의 하나인 병원의 의무기록실.

최 과장은 "의료정보센터의 산실이자 주역임을 자처하는 저희들은 다양한 업무중에서도 특히 의료진에 대한 각종 의료정보의 제공을 통해 결과적으로는 환자들의 질병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나름대로 적지 않은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에 충실하고 있다"며 병원에서 의무기록실이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새삼 강조.

"아직은 다른 대학병원에 비해 시설, 인력, 장비 등 여러 주위환경이 만족스럽지는 못하나 직원들 하나 하나의 하고자하는 열정과 의지는 월등히 뛰어남을 확신한다" 는 그녀는 의무기록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겠다며 오늘도 열심히 자기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부서 직원들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 새삼 감사와 수고의 격려를 보내고 싶다고.

평소 "열의를 갖고 오늘, 현재, 이 시간을 가장 사랑하자"라는 마음 속의 생활철학을 갖고 하루를 시작한다는 최 과장은 미래를 위해 항상 자신을 개발한다는 각오와 함께 이 분야의 최고가 되겠다는 굳은 의지가 돋보이는 순천향대학병원이 자랑하는 넓은 마음과 미모를 겸비한 맹렬 여성으로 인기가 최고.

주부로서의 집 안일과 바쁜 병원업무는 물론 오는 26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보건기록연맹총회 및 학술대회의 준비와 더불어 협회 홍보이사 역할 등등으로 요즘은 좀처럼 시간이 많이 나지는 않지만 가끔 여유가 생길 때면 가족 혹은 친구들과 가까운 산을 찾아 마음의 평온함과 여유를 찾으며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