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원객 모두가 나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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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객 모두가 나의 가족
  • 한봉규
  • 승인 2006.12.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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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임상병리사 박순철 씨.
"상대편의 입장에 서서 그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의 자세가 곧 친절 서비스의 기본이 아닐 까 생각합니다."가톨릭의대 성모병원(원장 우영균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2) 임상병리사 박순철(39)씨.

"채혈실로 들어오는 어린 환자를 보면 제 아이 같고, 어르신들이 오시면 마치 나의 부모님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은 모든 병원인들이 느끼는 공통된 마음가짐 인 것 같다."는 그는 그러한 자세를 통해 고객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서는 병리사가 될 것을 다시 한번 굳게 다짐.

진단검사의학팀내에서 내원객들을 상대로 채혈을 담당하면서 병마와 싸우는 환자를 보노라면 안타까움도 느끼지만 그들이 바로 나의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업무에 충실하고 있다는 그는 늘 고객들이 조금의 불편이나 불만을 가지지 않도록 최선의 배려를 다하고 있음을 이번 기회를 통해 전달하고 싶다고.

그는 "채혈 업무를 하다보니 환자 누구나 주사바늘에 대한 공포(?)가 조금씩은 있는 것 같다."는 그는 "그러나 몸은 조금 아프지만 정신적으로는 웃음과 미소를 주는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소중한 병원인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

최근 개원 70주년을 맞아 병원 측이 교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새로운 병원문화 창출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칭찬릴레이" 프로그램에서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 될 정도로 직원들과 내원객들로부터 인기 짱이라는 그의 취미는 가족과 함께 하는 등산이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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