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진단검사의학과를 통해 환자들의 질병이 조기 발견되거나 치료에 도움을 주었을 때가 병원인의 한 사람으로서 느끼는 가장 보람된 순간이기도 하지요."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원장 김성구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57) 진단검사의학과 임상병리사 강정구(40)씨.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여 보급시킨 선천성대사이상검사를 실시하는 질병검사부에 근무하고 있는 데 대해 남다른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그는 "방치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치면 정신박약아와 같은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는 질병검사이기에 환자는 물론 저 자신도 검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대사이상검사의 중요함과 필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

이뿐만 아니라 기타 환자의 여러 질병에 대해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일선 병리사로서 환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생각하면 검사실에서의 작은 실수나 방심은 절대 금물임을 강조하는 그는 24시간 항상 준비된 자세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검사실 직원 모두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신속 정확, 곧 환자에 대한 병리사들의 가장 기본적인 근무 자세이자 서비스의 원천"이라고 말하는 그는 검사 외 다양한 의료정보와 친절 제공을 통해 고객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임상병리사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친절은 이제 병원의 기본으로 자리매김 되어 가고 친절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친절 서비스가 중요하지 않은 가 생각해 본다는 그의 고객서비스 개념은 친절강사를 통해 얻은 다양한 사회의 여러 시설 방문경험을 병원에 접목시켜보는 것.

진료 지원을 통한 정확한 검사 할동은 물론 친절의 생활화에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것이 평소 병원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이라는 그는 국제화시대에 발맞춰 외국어 공부에 열중하고 싶은 것이 앞으로의 계획. 동료들과 함께 하는 테니스가 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