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처럼 철저한 관리와 점검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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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처럼 철저한 관리와 점검에 최선
  • 한봉규
  • 승인 2006.12.13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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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병원 관리과 김태식 씨.
"몸과 마음이 아픈 환자들이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내 몸을 돌보듯이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통해 조금의 이상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나누리병원(원장 장일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63-8) 관리과 김태식(38)씨.

일반 건물과는 달리 신체적, 정신적으로 장애를 느끼는 환자들이 사용하기에 더 많은 관심과 특별한 감시가 요구되는 장소인 병원, 때문에 24시간 항상 긴장되고 준비된 자세로 근무에 임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서가 바로 병원의 모든 시설물을 책임지고 있는 관리과.

"마음놓을 수가 없어요.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원내의 각종 시설물은 물론 건물 전체 이곳저곳을 찾아 점검하는 일이 습관화 된 것 같다"는 그는 "한치의 실수도 없이 고객들이 병원 문을 들어서고 나서는 순간까지 그들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번 굳게 다짐.

지하층부터 건물 옥상까지 이곳저곳을 점검하고 또 점검하다보면 다소 피곤 하고 스트레스도 쌓이지만 고객들이 무사히 병원 일을 끝내고 안전하게 돌아가는 모습을 본 후에 야 비로소 안도의 한숨과 함께 일에 대한 보람도 느껴본다는 김 계장.

"안전에는 왕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철저하게 관리하고 점검하는 것만이 안전을 담보하는 최고의 비결이 아닌 가 생각합니다."

고객들이 병원을 이용하는데 조금의 불편 불만 사항도 있어서는 안된 다는 것이 자신의 마음 속 직장철학이라며 병원은 내가 책임진다는 평범한 주인의식을 갖고 오늘도 열심히 닦고 조이며 점검하는 순간이 병원인으로서 가장 행복함을 느끼는 때이기도 하다는 그의 취미는 영화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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