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변기 커버에 위생시트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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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변기 커버에 위생시트 장착
  • 윤종원
  • 승인 2006.11.03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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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크린(주) 세니쿨

대한병원협회와 누리크린㈜는 상호 업무지원에 대한 약정를 체결하고 협회 정회원사인 종합병원에 한해 우선적으로 세니쿨을 공급하여 병원을 찾는 환자, 보호자 및 병원 관계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병원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누리크린㈜는 이번 약정서 체결로 어느 장소보다 청결과 위생이 요구되는 병원에 우선적으로 세니쿨을 설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로 인해 많은 화장실 이용자들이 느끼고 있는 불쾌감이나 박테리아 등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나 선진국과 같은 수준의 화장실 문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소득과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사람들이 삶의 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욕구가 well-being의 추구로 나타나게 되었다. 사람들의 focus가 well-being에 맞춰지면서 많은 분야에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화장실이라는 장소도 예외는 아니다.

가끔씩 들르는 공중화장실에서 좋은 향기와 편안한 음악, 고급 비데 및 각종 부대 시설을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제 화장실은 더 이상 더럽고 멀리해야 하는 곳, 단순히 용변만을 해결하는 그런 곳이 아니라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장소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화장실'이라는 단어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문화'가 합쳐진 '화장실 문화'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느껴지는 것만 보아도 우리 곁의 화장실이, 화장실을 사용하는 우리가 변화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여러 사람들과 함께 사용하는 공중화장실의 좌변기 이용에 대해 불쾌감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공중화장실을 운영하는 측에서도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 시키려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적절한 대안을 찾지 못한 상태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화장실 위생시트 업계에서 또 다른 시도로 보여지는 제품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누리크린㈜에서 판매하고 있는 세니쿨(Sanicool)이란 제품이 그것인데 이 제품은 좌변기 커버에 장착된 1회용 위생시트를 내려서 깔고 용변을 본 후 그대로 변기 안에 버리고 물만 내리면 되는 신개념 아이디어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7일 세계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34회 제네바 국제발명,신기술,신제품 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2004년에도 독일 뉘렌베르그(Nurnberg, Germany) 및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 신기술 발명품 전시회에서도 각각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전세계 60개국에 특허 출원 및 등록된 상품이다.

유사 기존제품이 여러 번 접혀있어 일일이 펴야 하고 좌변기 시트에 고정이 되지 않아 쉽게 피부의 일부가 좌변기에 닿는 불편함이 있었던 반면 첫째, 이 신제품은 이미 펴져있는 위생시트를 한 장씩 내리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둘째, 위생시트가 고정되어있어 펄럭거림이 없으며 셋째, 크기가 넉넉하여 피부의 어느 부분도 좌변기 시트와 직접 닿을 염려가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사용 후 처리방법도 간단하다. 사용자가 본인이 사용한 위생시트를 휴지처럼 변기 안에 넣으면 천연펄프로 제작된 1회용 위생시트가 잘 녹아 퍼지기 때문에 물을 내리는 것 이외에 별다른 관리도 필요 없다.

1회용 위생시트를 장착 시키는 집과 같은 역할을 하는 디스펜서(Dispenser)는 기존 사용하던 변기 좌대 및 뚜껑을 바꾸는 교체형(모델명 SD204)과 기존 변기 뚜껑에 고정시키는 부착형(모델명 SD205)이 있다. 단순해 보이면서도 수많은 발명특허를 담고 있는 이 제품은 오랜 시간에 걸친 연구 개발이 끝나고 최근 대리점을 모집하는 등 본격적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

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웠던 지난 6월에는 한국의 KOTRA 와 무역협회가 함께 주관하는 "2006 독일 월드컵 무역 사절단" 행사(6월 12일~18일)에 누리크린㈜가 40여 개 유망업체와 함께 선정되어 프랑크푸르트와 파리에서 열린 상담회 및 한불경제포럼 등의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번 상담회 일정 중에 들른 정부부처에 '세니쿨'을 기증하고 상담회에 참석한 바이어들에게 세니쿨을 소개하여 대한민국의 앞선 화장실 용품의 수준을 널리 알렸으며 이를 통해 약 10억원에 이르는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회사차원에서 2008년 북경올림픽을 맞이하여 중국에서 진행하고있는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에 참여해 "세니쿨"을 중국 각지에 공급할 계획에 있다고 한다.

현재 '세니쿨'은 대한민국의 국회의원회관 및 본청/과천정부종합청사/정부중앙청사/문화재청/서울시청 등의 정부부처와 신촌세브란스병원/경희의료원/차병원/국립암센터/순천향병원/강북삼성병원 등의 종합병원, 한강시민공원/서울숲 등의 공원화장실, LG/삼성/현대/한진/SK와 같은 대기업(연수원), 안성/천안/죽암 등의 고속도로 휴게소, 롯데백화점/그랜드백화점 등 백화점, 피자헛/놀부/참배나무골/커피빈 등의 요식업체, 매일경제/연합뉴스 등의 언론기관, KOTRA/COEX/한국무역협회/한국관광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협회 및 공사, 국립중앙극장/세종문화회관 등 공연장 외 많은 곳에 공급되고 있으며 청결면에서나 경제적인 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중앙일보의 중앙문화센터에 다량의 디스펜서를 기증해 직접 구입하지 않은 국민들도 다양한 곳에서 '세니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깨끗한 화장실 문화를 선도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적은 비용을 들여 큰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세니쿨'은 고객 만족과 배려, 직원을 우대시하는 요즘의 추세에 맞추어 종합병원, 백화점, 기업체 등을 통해 신속히 보급되어 질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소비자가격 <디스펜서> 교체형(모델명 SD-204) : 33,000원,
부착형(모델명 SD-205) : 16,500원
<1회용 위생시트>-모델명 SP-204, 200장/권: 5,500원, 각각 부가세 포함.
문의처) 02-960-7990(代), www.sanico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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