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종합전문요양기관 평가에 따른 현지조사가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12월8일까지 이루어진다.

보건복지부가 병원협회와 함께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올해 평가대상 38개 병원 중 평가자료 분석결과 인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6군데와 8개 권역별로 무작위로 선정한 8개 병원 등 모두 14군데 종합전문요양기관이 대상이다.

무작위 선정기관 조사에서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복지부는 평가 대상기관(38개) 전체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전국의 합전문요양기관은 총 42개 이다.
조사에선 평가대상기관이 제출한 시설·장비·인력 관련 자료의 현지확인을 하게된다.

평가기준은 종합병원 및 레지던트수련병원 기준으로 △시설: 수술실 5개 이상, 중앙진료부면적-의료기관 건축 연면적의 10% 이상 △장비 : CT, MRI, 근전도검사기, 혈관조영촬영기, 감마카메라, 심전도기록기 각 1대 △인력(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조산사)이다.

교육기능은 8개(내과, 소아과, 일반외과, 산부인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방사선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전문과목에 3년차 레지던트가 상근해야 하는데, 2개과 범위내에서 인력이 없는 경우는 교육기능 충족으로 간주된다.
<전양근ㆍjyk@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