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네이터 역할에 최선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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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네이터 역할에 최선 다해
  • 한봉규
  • 승인 2006.08.1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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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조혈모세포센터 코디네이터 복지나 씨.
"신속하고 정확함을 비롯한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일이기에 저희들로서는 조금의 방심이나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늘 준비된 자세로 환자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가톨릭의대 성모병원(원장 우영균ㆍ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2)조혈모세포센터 코디네이터 간호사 복지나(36)씨.

혈액종양이라는 어렵고 힘든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동종의 골수는 필수, 형제간이나 같은 공여자의 조혈모세포를 신속 정확히 검색하는 등의 제반업무를 맡고 있다는 그녀는"고객의 친절서비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환자들의 요구와 상황에 맞게 즉각적으로 이에 대처 할 수 있는 전문 코디네이터로서의 자질과 자세가 우선이 아니겠느냐"며 각 분야에서 코디네이터가 갖춰야 할 전문성과 역할이 그 만큼 중요함을 강조하고 싶다는 복 간호사.

"지속적이고 오랜 치료기간을 요하는 질병인 만큼 환자는 물론 저희를 비롯한 의료진 모두가 서로 위하며 참고 견뎌내는 인내의 정신 또한 필수적"이라며" 그 만큼 환자들에 대한 기대가 큰 것 같아요. 하루하루 조금 씩 나아지는 환자들의 환한 얼굴 속에서 적지 않은 보람과 일의 긍지를 느껴보기도 한다"며 이 분야의 전문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에 대해 더욱 더 분발하는 계기가 될 것을 마음속으로 굳게 다짐해본다고.

지난 5월 개원 70주년 행사에서 열린 "베스트 간호사" 선발대회에서 최고의 참 간호사로 선정 될 만큼 평소 자기계발과 간호 전문성에 대해 남다른 능력과 자질을 자랑하는 그녀는 특별한 계획이나 취미는 없지만 센터내 연구실에서 동료들과 함께 전문서적을 뒤적이며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시간이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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