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어르신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위해 10월 2일(수) 서울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과 개혁신당 허은아 당대표를 비롯해 대한노인회 등 노인단체 관계자, 훈·포장 수상자와 가족 3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서면 축사에 이어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2,658명을 대표해 허정례, 조용구 어르신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대통령 부부의 축하카드와 청려장(장수지팡이)을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이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우리 사회에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단체 등 유공자 183명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으며, 오랜 기간 노인복지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서병진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 이사장이 국민훈장(모란장), 박노숙 목동어르신복지관 관장이 국민포장을 수훈했다.
이날 수상자는 국민훈장 2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표창 15명, 국무총리표창 19명, 장관표창 145명이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보건복지부는 노인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일상생활에 불편하신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챙기겠다”면서 “내년도 노인복지 예산을 올해보다 7.2% 늘린 27조5천억원을 편성해 노인일자리를 역대 최고 수준인 110만개까지 확대하고, 기초연금도 34만4천원으로 인상하는 등 어르신들의 소득, 건강, 돌봄 등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