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EYE', 근골격계 디지털 재활치료 솔루션 제시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입주기업인 ‘SYM헬스케어’가 보건복지부와 대구시가 추진하는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에 선정되며, AI 기반 근골격계 검진 및 재활 디지털 치료제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은 TIPS 프로그램을 통해 허리 수술 디지털 치료제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데 이어, 어깨 수술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추가 확증 임상까지 준비할 수 있게 된 중요한 계기다.
이번 지원을 통해 SYM헬스케어는 최대 2년간 2억원의 임상 및 실증 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및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과 협력하여 2025년부터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재 임상시험계획서(IDE)를 추진 중이며, 식약처 인증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SYM헬스케어의 핵심 기술인 4DEYE는 AI 기반 근골격계 검진 및 맞춤형 재활 치료 솔루션으로, 다 시점 센서 기반 3D 생체역학 모션인식 기술을 통해 단 5초 만에 정밀한 검진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술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비대면 재활 치료를 가능하게 하여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환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임상을 통해 SYM헬스케어는 근골격계 질환의 전 주기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의료진 역시 생성형 AI 데이터를 활용해 정교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RWD 및 RWE 데이터셋을 구축해 일상적인 건강관리에 기여할 예정이다.
SYM헬스케어는 최근 GMP 인증을 완료하고, 의료기기 인증 후 보험 등재 절차를 진행 중이라 환자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AI 기반 근골격계 검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SYM헬스케어는 올해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SYM헬스케어 안정훈 대표는 “이번 실증지원사업 선정은 SYM헬스케어가 AI 기반 디지털 치료제 임상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로 재활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은 “이번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치료제 효과가 연구 고도화를 통해 보조적인 치료법으로서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