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11개 응급실 중 406개 24시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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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11개 응급실 중 406개 24시간 운영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4.09.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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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추석 연휴 이후 응급의료, 연휴 이전 비상진료 상황과 유사”

보건복지부는 비상진료체계 하 9월 23일(월) 응급의료 상황은 전국 411개 응급실 중 406개 응급실이 24시간 운영 중이며 이대목동병원, 세종충남대병원, 건국대충주병원, 강원대병원은 일부 시간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으며, 비수련병원인 명주병원이 병원 내부 사정으로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응급실 내원 환자 수는 9월 20일(금) 기준 1만4,294명으로 이는 평시 1만7,892명 대비 80% 수준이며 이 가운데 경증·비응급 환자는 5,851명으로 평시 8,285명 대비 71% 수준이다.

또 9월 20일(금) 정오 기준 전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180개소 중 27종 중증응급의료기관별 평균 진료 가능 기관 수는 102개소며 이는 9월 2주 주중 평균 102개소와 같은 수준이고, 평시 평균 109개소였던 것에 비해 7개소 적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이후 응급의료 상황은 전반적으로 연휴 이전 비상진료 상황과 유사한 모습이며, 정부는 1:1 전담관 지정·운영, 인력 채용 재정 지원, 건보 수가 지원 등 범부처·지자체 협조체계를 통해 개별의료기관의 현황과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정부는 긴장감을 가지고 계속해서 응급의료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응급실 이용수칙에 적극 협조해주시는 것과 아울러 의료진들께서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해 주시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와 함께 지자체·소방·경찰 공무원께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해주시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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