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4년 9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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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4년 9월 13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9.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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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 식약처·코트라·제약바이오협, 인니 공략 공조체계 가동
- 인니 정부 환대속 제약기업 15개사 등 포함 대규모 민·관 대표단 파견
- ‘한·인니 제약 심포지엄’ ‘규제당국 양자회의’ ‘1:1 수출상담회’ 등 개최

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부회장(사진 가운데)이 타루나 이크라르 인도네시아 식약청장(이 부회장 오른편)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부회장(사진 가운데)이 타루나 이크라르 인도네시아 식약청장(이 부회장 오른편)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한 우리 정부와 산업계의 민·관 공조체계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이 처음으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도네시아에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등이 대거 참여한 행사를 열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식약처,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15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등으로 구성된 민·관 대표단이 9월 11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인도네시아식약청(BPOM) 및 현지 기업 등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김상봉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과 이재국 협회 부회장을 공동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한·인니 제약 심포지엄 △규제당국 양자회의 △민·관 대표단 간담회 △1:1 수출상담회 △현지 진출기업의 제조소 방문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아세안의 또 다른 거점 국가인 베트남에 민·관 대표단을 파견했던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코트라가 가세,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관장 이장희)과 주인도네시아 대사관(대사대리 박수덕)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공동으로 현지 공략 활동을 벌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열어오던 ‘메디컬 로드쇼’와 처음으로 연계해 ‘한·인니 제약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 양국간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대국(2억8천만명)이자 아세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의약품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거점 국가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최근 의약품 자급화 지원 정책을 강화함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이 수출뿐만 아니라 현지 제약사와의 합작법인 설립, 생산시설 구축, 기술 이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하거나 도전하고 있다.

특히 무슬림 국가의 인구 증가 등으로 전세계 약 19억명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할랄 벨트’ 공략을 위해서는 의약품에 대한 ‘할랄 인증’을 요구하는 흐름에 부응, 인도네시아 시장이 교두보로서 중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입증하듯 이번 사절단에는 △건일제약 △대웅제약 △대원제약 △보령 △삼일제약 △엠에프씨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한양행 △제뉴원사이언스 △종근당 △퓨쳐켐 △한림제약 △한미약품 △휴온스 △SK플라즈마 등 15개사(가나다순)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해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한-인도네시아 제약 심포지엄에 양국 규제기관 등 대거 참석해 성황
11일 개최된 ‘2024 한국-인도네시아 제약 심포지엄’에는 식약처와 인도네시아 식약청 등 양국 규제기관 및 산업계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 양국 제약바이오산업 및 관련 규제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등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대통령 직속의 인도네시아식약청(BPOM) 따루나 이끄라르 청장이 간부들을 대거 이끌고 참석, 한국 식약처의 규제과학 역량과 함께 한국 의약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상봉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은 “규제당국 양자회의에서 인도네시아 식약청이식약처의 지난해 WLA(WHO 우수규제기관 목록) 등재 등에 대한 높은 인정과 함께 상호 정보교환과 소통을 위한 공식 채널을 만들자는 데 동의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규제외교’를 추진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 기술규제 장벽을 넘어 글로벌시장에 보다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기업 해외진출 성공 위한 민·관 총력지원체계 구축 절실
대표단에 참여한 제약바이오기업들과 의료기기업체 등 행사 참여 34개 국내 기업들은 12일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유망 바이어들과의 1:1 수출 상담을 진행, 다양한 현지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대표단은 이와 함께 종근당 인도네시아 법인(CKD-OTTO)의 현지 공장을 방문한후 파트너사와의 협력 구축 중요성, 이를 바탕으로 한 진출 경험 및 시장 영향력 확대 방안 등을 공유했다. CKD-OTTO는 종근당과 인도네시아 제약사인 OTTO의 합작법인으로 2015년 9월 설립됐다. 2019년 현지에 1만2,588㎡ 규모의 항암제 공장을 준공해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GMP 승인을 받았으며, 할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안전하고 우수한 우리 의약품의 해외 진출 지원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기존의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고 이번 식약처, 코트라 등과의 협업과 같이 정부, 공공기관, 단체의 총력지원체계 구축이 절실하다”면서 “협회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수요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해외진출 성과로 이어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 국산37호 신약 ‘자큐보’, 멕시코 1위 제약기업에 기술수출
- 멕시코 포함 라틴아메리카 19개 국가에 동시 진출
- 기존 중국과 인도에 이어 총 21개국에 기술 이전 계약 성사

국산 37호 P-CAB 신약 ‘자큐보’가 기존 중국과 인도에 이어 중남미 19개국에 진출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멕시코의 글로벌제약사 라보라토리 샌퍼(Laboratorios Sanfer, S.A. de C.V.)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월 12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중국, 인도 등 아시아권을 넘어 기술이전을 통해 중남미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샌퍼는 1941년도에 설립됐으며 멕시코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현지 제약업체 중 매출 규모 및 점유율 1위(Source: MFP Audit Market, Knobloch Information Group 2023)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기업이다. 샌퍼는 멕시코 포함 중남미 지역 총 19개 국가에 자회사와 지사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자큐보가 중남미 시장에서의 영역 확장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계약은 멕시코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총 19개국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기술이전은 지난 5월 인도 글로벌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 후 4달 만에 이뤄졌으며, 이미 계약을 체결한 중국과 인도에 이어 자큐보는 총 21개 국가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남미의 제약바이오산업 시장은 2017년에서 2022년 동안 6.6%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22년에서 2027년 동안에는 7.8%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남미 지역(아르헨티나·브라질·칠레·콜롬비아·에콰도르·멕시코·페루)의 제약시장은 2023년에 19.2%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2022~2027년까지 연평균 22%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 세계 주요 시장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큐보가 남미와 같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제약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국가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여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 삼성메디슨, 국제학회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20’ 첫 공개
-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 부스 참여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20'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20'

삼성메디슨이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 2024, International Society of Ultrasound in Obstetrics & Gynecology) 제34회 연례 학술대회에 참여해 신제품 ‘HERA Z20’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20’은 여성과 태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AI 진단보조 기능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다. 새로 탑재된 기능 중 ‘라이브 뷰어시스트(Live ViewAssist)’는 초음파 영상 단면을 실시간으로 자동 분류해준다. 이를 통해 산과 전 분기에 필요한 항목별 측정 결과값을 제공해 진단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도는 높였다.

HERA Z20은 더욱 균일한 영상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기 위해 ‘라이브 큐스캔(Live Q-Scan)’과 ‘에이포커스(A-Focus)’기능도 새롭게 탑재했다. 라이브 큐스캔은 초음파 검사 시 태아의 다양한 단면 영상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의 밝기 정도를 유지시켜준다. 에이포커스는 모든 스캔 깊이에서 더욱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기 위한 기능이다. 삼성의료기기의 독자적인 초음파 이미지 기술 ‘크리스탈 아키텍처(Crystal Architecture)’의 업그레이드된 2세대 엔진 또한 더욱 선명한 화질에 일조한다.

삼성메디슨은 ‘마이 헤라(My HERA)’를 새롭게 선보이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마이 헤라는 사용자 유형 및 필요에 따른 제품 세팅값을 미리 설정해 두어 나만의 초음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에 따른 커스터마이징 활용을 보조한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진단할 체내구조물에 맞는 최적의 영상 세팅을 제공하는 ‘이지스트럭쳐(EzStructure)’와 ‘이지플로우(EzFlow)’ 기능은 편리한 진단을 돕는다. 메인 모니터와 터치패널의 각도 조절이 자유로운 등 외관 또한 사용자 편의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삼성메디슨은 현장에서 HERA Z20 라이브스캔을 진행하며 기존 대비 더욱 빠르고 강력해진 실시간 AI 진단보조 및 리포팅 기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삼성메디슨은 삼성 초음파기기 교육 콘텐츠를 집대성한 웹사이트 ‘더스위트(theSUITE)’ 또한 이번 학회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한다. 향후 이를 통해 국내외 의료진 대상으로 제품 기능 및 활용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입찰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삼성메디슨 유규태 대표는 "산부인과 초음파 분야 프리미엄급 신제품 출시와 신규 교육사이트 런칭, 독보적인 AI 리포팅 소프트웨어를 갖춘 소니오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기술혁신을 통해 제품 성능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여가며 의료기기 업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 큐리언트, 하버드대·콜로라도주립의대와 뇌종양 치료 공동연구
- CDK7 저해 항암제 ‘Q901’, 뇌종양 효능 가능성 부각

큐리언트(대표 남기연)는 미국 하버드대 다나파버암센터, 콜로라도 주립의대 연구진들과 CDK7 저해 항암제 ‘Q901’의 뇌종양 등에서의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다고 9월 12일 밝혔다.

혁신 신약개발 기업인 큐리언트는 동구바이오제약이 최대주주로 있다.

뇌종양에서의 CDK7 저해제의 역할은 의학계에서 뜨겁게 논의되며, 치료제 개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었으나, 임상적 안전성이 확보된 마땅한 신약후보물질이 없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6월에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ASCO)에서 Q901의 안전성 데이터를 포함한 임상1상 중간 결과가 발표된 후, 많은 연구자 및 의사들의 공동 연구개발 요청이 이어졌으며, 큐리언트는 뇌종양 분야에서 뛰어난 선행연구 결과를 확보하고 있는 하버드대 다나파버암센터, 콜로라도 주립의대와 각각 1차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맺게 됐다.

Q901은 이미 안전성 및 다른 암종에서의 효능이 검증되고 있어,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바로 뇌종양 임상에 진입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신약후보물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앞서 큐리언트는 Q901로 미국 머크(MSD)와 키트루다 병용요법을 통한 진행성 고형암에서의 임상개발계약 및 미국국립암연구소(NCI)와의 항체약물접합체(ADC) 병용요법을 통한 소세포폐암에서의 임상개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이사는 “Q901은 지난 4월 ADC 병용에서의 높은 시너지 기전을 발표한 뒤 많은 글로벌 제약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 치료에 노력하고 계시는 의사 및 연구자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Q901의 임상1상이 곧 마무리되고 임상2상 권장용량이 결정되면 이러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는 “지난달 영국의 CDK7 저해제 개발사가 약 1조원에 인수됐고, Q901의 공동 연구개발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며 “임상적으로 안전성과 효력 모두 입증된 Q901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큐리언트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박해성·phs@kha.or.kr>


◆ 광동제약, ‘광동치올페이스트’ 브랜드 페이지 오픈
- 주성분 효능, 관련 학술자료 및 인접한 구매처 소개까지, 제품 접근성 향상
- 천연물 유래 ‘히노키티올’ 단일 성분 제품력 신뢰에 도움

'광동치올페이스트' 브랜드 페이지 이미지
'광동치올페이스트' 브랜드 페이지 이미지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치약형 잇몸약 ‘광동치올페이스트’의 브랜드 웹페이지를 오픈했다고 9월 12일 밝혔다.

해당 브랜드 웹페이지에서는 국내 최초 히노키티올 단일성분 광동치올페이스트의 성분 및 효능효과를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제품 특장점, 일반 치약과 병행 사용법을 비롯해 천연물 유래 주성분의 효능과 근거가 되는 학술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이 지난 5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약 14만개를 달성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정보 취득과 합리적인 구매를 돕는다는 취지다.

또 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판매약국 매칭 서비스’를 운영한다. 거주지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판매처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광동치올페이스트 브랜드 페이지는 모바일과 PC로 접속할 수 있다.

히노키티올은 편백나무에서 발견된 성분으로 항산화·항염증·항균·항바이러스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치올페이스트는 치은염(잇몸염)·사랑니주위염 및 치조(이틀)농루와 같은 치주질환의 완화뿐만 아니라, 구내염·설염(혀염)·입술염(구순염)에도 효과가 있어 광범위한 구강 질환에 사용할 수 있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잇몸 건강에 신경쓰는 많은 고객들이 보다 쉽게 광동치올페이스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브랜드 페이지를 오픈했다”며 “고객들이 제품력을 신뢰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 나만의닥터, 추석 연휴 기간 정상 영업
- 24시간 비대면 진료 및 휴일 약국 찾기 가능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 나만의닥터를 운영하는 메라키플레이스는 9월 13일 금요일 저녁부터 9월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비대면 진료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에는 설 연휴보다 400여 곳 더 많은 당직 병·의원을 지정하고 이마져 부족할 경우 별도 지정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나만의닥터는 추석 연휴 기간 병원 진료 및 약 처방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24시간 비대면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제휴 의료기관과 사전점검을 마친 상태다.

아울러 비대면 진료 이후에 약 수령을 위해 공휴일 운영 약국을 찾아 헤매는 일이 업도록 ‘공휴일 문 연 약국 찾기’ 기능을 대폭 강화한 나만의닥터다.

실시간으로 문 연 약국을 찾아 처방약 취급 여부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기존에 환자들이 겪었던 약 수령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 것.

손웅래 나만의닥터 공동대표는 “코로나19 재유행과 더불어 환절기 질환이 시작되는 시점인 만큼 추석 연휴에 오히려 진료를 더 빠르게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국민들이 연휴에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비대면 진료만큼은 공백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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