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8월 26일 강남세브란스병원 구성욱 신임원장과 만나 서울시병원회 부회장을 위촉한 후 병원계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구성욱 병원장은 "바쁘신 중에도 찾아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라면서 "수련병원들이라면 모두가 겪고 있는 일이지만 50~60대 교수님들이 야간당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 배석한 김경현 교수(신경외과)도 "응급수술 시 인력이 없어 어려움이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성욱 신임 병원장은 1992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 연세대 의대 의과학연구부처장,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 등을 지냈다. 척추 분야 진료·연구·교육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상, 의료기기산업대상 등을 받았다.
<윤종원·yj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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