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건강연구개발사업단 발대식 개최
- 이해국 가톨릭의대 교수, 중독분야 연구협의체장에 선출
- 마약 오남용 사회문제 해결 기술 연구 이행 및 협력 채널 마련
이해국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가 정신건강연구개발사업단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분야 연구협의체장으로 선출됐다.
이해국 협의체장, 각 과제 연구책임자 등을 비롯해 이형훈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박수빈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연구소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7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 6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정신건강연구개발사업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를 사업단으로 지정‧운영된다.
연구협의체는 마약‧자살 등 정신건강 관련 사회문제 대응 기술 연구의 차질 없는 이행을 지원하고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 채널을 마련하기 위해 발족했다.
이에 따라 연구협의체는 연구과제의 진행 상황 점검 목적이 아닌 연구과제 간 시너지 창출과 협력 모색을 위한 정례 교류회를 갖고 협의체 주도의 종합적 연구 및 공론화 추진, 소통·협력의 장으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분야 정신건강연구개발 4개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자와 연구기관에 향후 6년간 12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정신건강의학교실(주임교수 이해국)과 예방의학교실의 교수진(주임교수 임현우)이 연구과제에 참여하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이해국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대진 교수가 각각 마약중독자 임상레지스트리 및 치료프로그램 개발연구, 마약중독 디지털치료제 개발연구 책임자를 맡았다.
이해국 협의체장은 “다양하고 정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신 분들을 한자리에 모시게 됐다”면서 “협의체를 통해 연구의 성과가 임상은 물론 보건정책, 지역사회의 국민들에게 잘 전달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대전성모병원, ‘생명, 주어진 아름다움’ 사진전 개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이 ‘생명, 주어진 아름다움’을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대전성모병원은 제한된 병원 생활에 지친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등에게 치유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상지관 5층 복도에 상설 갤러리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원목실 김제동 실장신부가 지난 2015~2023년 해외선교활동을 하던 브라질과 스페인 산티아고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17점이 전시됐다.
전시 작품들은 ‘오늘이라는 행복’, ‘아름다운 아픔’, ‘같은 시간, 같은 공간’ 등을 주제로 한 사진으로, 김 신부는 우리 눈에 쉽게 드러나지 않는 생명의 고유함을 사진에 담았다.
김제동 원목실장신부는 “대전성모병원 환우와 보호자들이 고통으로 인한 긴장된 마음을 완화하고, 교직원들 또한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연말까지 상설 사진전시관을 운영, 다양한 사진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등 환우와 교직원의 정서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오민호‧omh@kha.or.kr>
◆ 국제성모병원, 인천공항에서 쓰러진 외국인 생명 구해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잇따라 쓰러진 외국인 환자를 치료해 건강하게 고국으로 돌려보냈다고 7월 19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인천공항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30대 태국인 A씨가 응급실로 실려왔다. 국제성모병원 에크모팀은 즉시 동정맥 에크모 시술을 진행하고, 협착 유무 확인을 위해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했다. 그 결과 심정지와 관련된 협착은 없었다.
이에 주치의인 심장내과 오승욱 교수는 갑상선 질환으로 인한 심부전에 무게를 두고 항갑성선제를 병용해 치료를 진행했다. 이후 검사를 통해 심부전의 원인이 갑상선항진증임을 밝혀낸 오 교수는 심부전 치료를 계속했다.
한 달여 만에 정상 심기능을 회복한 A씨는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태국으로 돌아갔다. 불법체류자로 병원비를 낼 형편이 안되는 A씨를 위해 국제성모병원은 교직원 자선회를 통해 병원비의 일부인 300만원과 의료소모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오승욱 교수는 “회복 후 환자와 포옹을 한 순간 느껴지는 힘찬 심장 소리가 잊혀지지 않는다”며 “힘든 치료과정을 견딘 환자에게 감사하고, 고국으로 돌아가서도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스페인 국적의 마리아 씨도 인천공항에서 복통을 호소해 응급실로 실려왔다. 마리아씨는 한국에서의 관광을 마치고 출국하기 위해 공항에서 대기 중이었다.
검사 결과 심부전에 의한 간 손상을 확인하고 심장내과에서 심부전 치료를 받은 후 간 수치가 낮아져 일주일 뒤에 건강하게 퇴원해 스페인으로 돌아갔다.<오민호·omh@kha.or.kr>
◆ 전북대병원, 간호 동행서비스 ‘GO WITH YOU’ 진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의료서비스 품질향상 및 고객만족을 위해 올해 4월 초부터 간호 동행서비스 ‘GO WITH YOU’를 실시 중이다.
‘GO WITH YOU’는 복잡한 진료절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층을 대상자로 선정하여 간호직원이 동행하면서 병원 이용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간호부에서는 효과적인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서간 동행 공유 채널을 만들어 간호직원이 환자를 동행하고 있다. 동행서비스 ‘GO WITH YOU’의 이용객 수는 4월 15건, 5월 37건, 6월 38건으로 점차 많은 환자들이 동행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3월 기준 전북지역 고령 인구 비율은 23.4%로 환자들 대부분이 고령으로 몸이 불편한 상태에서 보호자 동반 없이 병원을 내원하고 있다.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은 진료 시 의사에게 치료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진료 후에는 간호사에게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된다.
그러나 보호자 없이 불편한 몸으로 병원을 내원한 환자들은 넓은 병원에서 진료과를 찾아 헤매는 등 오랜 시간 병원에 머무르게 되면서 병원 이용에 대한 불만족과 불안감이 커지게 된다.
이러한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북대병원 간호부에서는 동행서비스 ‘GO WITH YOU’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시대를 반영하여 모바일 앱을 통해 내 일정에 따른 진료과 위치를 찾을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했고, 환자 교육용 QR코드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희 간호부장은 “환자 곁을 지키며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우리 간호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간호부에서는 환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서비스와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대동병원, 흉부 X-ray 영상분석 AI 솔루션 도입
-루닛 인사이트 CXR(Lunit INSIGHT CXR) 가동
대동병원(병원장 이광재)은 최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흉부 X-ray 영상분석 AI 솔루션’을 도입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공학 등 첨단 의료기술이 다양한 의료분야에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대동병원은 혁신 의료기술인 루닛 인사이트 CXR(Lunit INSIGHT CXR)을 도입한 것.
흉부 X-ray에서 흔히 발견되는 결절, 경화, 기흉, 폐섬유화 등 10가지 주요 폐 질환의 빅데이터 및 AI 알고리즘을 통해 이상 부위 위치와 병변 존재 가능성 값을 리포트 형태로 나타내며, 과거 영상과 자동 비교하는 등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을 보조한다.
대동병원 영상의학센터 김기남 센터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은 “영상분석 AI 솔루션은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 시간을 단축시켜 효율적이며 병변을 더욱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 정확도 향상에도 도움이 되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며 “혁신 의료기술 도입을 통해 대동병원을 찾는 환우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최근 심뇌혈관센터를 기존 3배 규모로 확장 오픈했으며, 인터벤션센터를 신규 개소하는 등 첨단 의료기술 도입 및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 지역거점병원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동국대경주병원, 지역의료 중추적인 역할 위한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 거듭
동국대학교경주병원(병원장 정주호)은 7월 18일(목) 의과대학 2층 종합강의실에서 지역거점병원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학교법인 이사장이자 건학위원장인 운곡 돈관 큰스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 각급 기관장과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료의 중심, 함께하는 동국대학교병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거점병원 도약 관련 성과 보고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부인과 복강경센터 개소 △중환자실 확장 △최첨단 의료장비(PEC-CT, 선형가속기, 다빈치 로봇수술기 등) 도입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수술실 증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정 등의 성과를 보고했다. 또 호흡기·폐암센터 구축, 최신 듀얼-에너지 CT 도입, 감염병 치료병상 구축 및 중환자실 추가 증설, 응급의료센터 확장, 입원 병상 확충 계획 등 중진료권 책임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정주호 병원장은 “급성기질환 진료중심 권역거점병원과 믿고 찾는 동국대학교병원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의료의 중심으로서 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 앞으로도 환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신뢰받는 병원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니 끝까지 믿고 성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학교병원은 2023년 4월 17일 새로운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위해 비전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최관식·cks@kha.or.kr>
◆ 서울적십자병원 호스피스 병동 2024년 암성통증 캠페인 실시
대한적십자사 서울적십자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는 7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병원 1층 로비와 호스피스 병동에서 2024년 암성통증 캠페인을 실시했다.
내용은 통증 관련 OX 퀴즈 등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입원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알리고, 암성통증 및 마약성 진통제 관련 올바른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자료를 제공했다.
호스피스 병동 입원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마약성 진통제 인식 개선을 위한 통증 관련 OX 퀴즈를 실시하고 교육하였으며, 이로 인해 마약성 진통제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표현했다.
참여자에게는 말기환자와 가족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안내 및 통증 관련 리플릿과 기념품 및 생수를 제공하였으며, 총 250여명 참여했다.
<윤종원·yjw@kha.or.kr>
◆ 보라매병원, 시립병원 최초로 ‘무전극선 심박동기’ 교육훈련센터 지정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심혈관센터는 7월 17일 무전극선 심박동기 교육훈련센터 인증식을 진행했다.
이번 인증식은 시립병원 최초로 무전극선 심박동기 교육훈련센터 인증을 받은 것을 기념하고 향후 수준 높은 부정맥 환자 치료를 기약하고자 마련되었다.
보라매병원은 무전극선 심박동기 도입 이후 평균 나이 82세의 고위험 고령 환자들의 시술을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인증식을 통해 보라매병원은 타 병원에서 무전극선 심박동기 삽입술을 시행할 때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는 ‘Center of Excellence’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이로써 부정맥 분야에서 보라매병원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임우현/권순일 교수는 “주로 대학병원에서 시행하는 무전극선 심박동기 시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향후 보라매병원의 부정맥 진료 품질을 높이고, 서울 시민의 부정맥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하였다.
서맥성 부정맥 환자 시술에 사용되는 메드트로닉(사)에서 개발한 무전극선 심박동기는 전극선이 없고 길이가 26 mm 밖에 되지 않아 심장 안에 간편하게 삽입할 수 있다. 무전극선 심박동기는 쇄골부위에 전극선과 배터리 이식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아 겉보기에는 일반인과 차이가 없다. 피부 절개와 봉합이 불필요하여 환자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고 심조율 전극선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합병증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윤종원·yjw@kha.or.kr>
◆ 광주보훈병원, ‘한 번 더 실천하기’ 성과 향상 보고회 개최
광주보훈병원(병원장 이삼용)은 7월 18일 전문진료센터 2층 소통실에서 2023년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한 것을 기념하며 2024년에도 동일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한 번 더 실천하기’ 성과 향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병원 내 각 부서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광주보훈병원이 2023년 경영평가에서 최우수(S) 등급을 획득한 것은 병상 가동률의 확대 등 병원 운영의 효율성과 청렴문화, 고객만족도 증가 등 서비스 질 향상을 동시에 이뤄낸 결과라는 분석이다.
광주보훈병원은 성과 향상 보고회를 통해 2024년에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목표를 공유했고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자안전, 의료 질 향상, 직원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개선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계획했다.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 한 것.
이삼용 병원장은 “‘한 번 더 실천하기’ 성과 향상 보고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내부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최적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수한 성과를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안들이 논의된 이번 회의는 병원의 미래 비전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병원장은 이어 “우리 병원의 모든 성과는 모두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이미 개선된 실적을 갱신하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각 부서 간의 소통을 활발히 해 미진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한림대의료원, ‘에코&디지털 체험’ 어린이 캠프 성료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용선)은 최근 충남 태안군 일송문화관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코&디지털(Eco&Digital) 체험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교직원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자녀들이 디지털 기술 및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에는 총 40개 가족, 156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캠프에서 숲 체험 활동을 하고 QR코드 보물찾기를 통해 다양한 곤충과 식물에 대해 배웠다.
아울러 일송문화관 인근 청포대 해수욕장에서 해양생물 관찰 및 해변 쓰레기 줍기 등의 프로그램을 즐기며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또한 의료분야에서 활용되는 3D 프린팅 기술과 3D 팬의 원리에 대해 배워보고 이를 활용한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이들이 이 같은 체험을 하는 동안 교직원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기획된 ‘힐링 가드닝’, ‘퍼스널 컬러진단’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자유일정을 즐겼다.
캠프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아이들에게는 이색 체험 기회가, 부모에게는 휴식 및 재충전의 기회가 된 것 같다”며 “교직원의 가족까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꾸준히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호 에이치코어(H-CORE) 센터장(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이번 프로그램은 교직원 복지 차원에서 기획됐지만, 더 나아가 한국 사회의 출산과 양육 친화적인 문화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교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