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 헌혈행사 개최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오송 유치 염원 담아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생명나눔 협약 체결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회장 은병선)은 지난 6월 18일 충북 오송 베스티안병원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원장 허혜숙)과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과 함께 준비한 첫 번째 헌혈행사에서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오송유치 선포식’을 함께 진행했다.
양 기관이 체결한 생명나눔 협약은 △자발적인 헌혈문화 정착 △정기적인 헌혈운동 전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프로그램 추진 등을 주요내용으로 준비됐다.
이번 헌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 중인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오송유치를 위한 결의를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아서 더욱 뜻 깊었다.
이번 헌혈행사에는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 회원사로서 나손사이언스, 로덱, 킴스제약, CLX Bio, 베스티안병원뿐만 아니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한국세라믹기술원,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메타이뮨텍, 키프라임리서치 등도 함께 참가했다.
협의회 은병선 회장은 “우리 협의회는 민간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및 기관이 스스로 돕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라며 “30년동안 변함없는 충청북도의 바이오산업 지원 의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우리는 한마음 한뜻으로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는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기업과 관련 지원기관 간 상생협력과 긴밀한 네트워크 활동을 목적으로 2022년 3월 설립됐다. 현재 37개 기업과 관련 기관 14곳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성과대회 개최
-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6월 20일(목)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소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2024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성과대회 및 확충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참여와 지역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기능 특화 지역보건의료기관이다.
이날 행사는 전국 시도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담당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운영 성과대회와 2부 확충사업 설명회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운영 성과대회 시상식에서는 운영 우수기관 20개소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0개소),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10개소)을 수여했으며 또한 이 중 3개 기관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기관별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소규모로 운영되는 동단위형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운영 성과를 별도로 평가해 부산 부산진구 개금2동건강생활지원센터와 부산 부산진구 개금3동건강생활지원센터 2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에 이어 ‘건강한 삶, 우리 동네에서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2024년 건강생활지원센터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주민이 직접 우리 동네의 건강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함께 해결해 가는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운영 원리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영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지자체가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의 주요 내용과 분야별 신청서 작성 요령 등을 안내했다.
보건복지부 배경택 건강정책국장은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 참여와 지역자원 협업을 기반으로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특화 지역보건의료기관으로서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현장 컨설팅이나 기술지원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건강생활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관식·cks@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