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족들의 식사를 만들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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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들의 식사를 만들듯이
  • 한봉규
  • 승인 2006.06.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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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모아병원 영양실 조리원 전금자 씨.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준비하듯이 따뜻하고 정감 있는 식사 제공을 통해 아무쪼록 산모를 비롯한 직원들 모두가 맛있고 행복한 밥상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연세모아병원(원장 이연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47-2)영양실 조리원 전금자(50)씨.

환자 및 직원에 대하여 위생적이고 균형 잡힌 영양식사의 제공을 통해 건강증진과 치료에 기여하는 데 크게 도움을 주고 있는 부서가 바로 영양실.

"저희들이 정성껏 만든 식사를 통해 산모들이나 직원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는 그는 "환자 급식인 만큼 위생과 청결은 물론 영양적인 면에서도 남다른 신경을 쓰며 일하고 있다"며 내 가족들이 집에서 식사를 하듯이 음식을 만드는 데 최대한의 정성과 노력을 쏟고 있음을 강조.

최근에는 여름철을 맞아 특히 균이 발생하지 않도록 음식재료 하나 하나에 보다 더 깨끗하고 위생적인 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는 그녀는 산모들이 아무걱정 없이 맛있게 만족스런 모습으로 식사를 드실 때가 조리원으로서 가장 보람되고 일의 의미를 느껴보는 순간이라고.

"특별한 포부나 계획은 없어요. 단지 산모나 직원들이 "엄마가~ 해주시는 밥 같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정감과 정성이 긷든 식사를 만들고 싶을 뿐"이라는 그녀는 앞으로도 조리원으로서의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것이 지금의 약속.

직업이 조리인 만큼 다양한 여러 음식 중에서 특히 퓨전 음식을 만드는 것이 취미 아닌 취미라는 그는 가족들과 동료들이 자신이 만든 요리를 만족스런 웃음을 지으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바라보는 순간 속에서 또 다른 기쁨과 행복을 느껴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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