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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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종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3.05.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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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심각 단계 해제되더라도 방역상황 빈틈없이 관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020년 2월 23일 설치된 이후 3년4개월 만에 운영을 종료한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된 이후 691번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를 마지막으로 대책본부 운영을 마무리한다”며 “안정적인 방역상황을 달성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사진 오른쪽)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마지막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사진 오른쪽)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마지막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

박 제1총괄조정관은 이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3만4,784명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소중한 가족을 떠나보내면서 제대로 추모의 시간도 가지지 못한 유가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그는 “내일(6월 1일)부터 심각 단계가 해제되지만 코로나19 위협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며, 앞으로 상당 기간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개인방역수칙을 계속 잘 지켜주시길 부탁드리며 정부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보건·방역 당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해 방역상황을 빈틈없이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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