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5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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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5월 30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5.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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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심평원 고객센터, 13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
- 보건의료 전문 고객센터로서 고품질 상담서비스 제공 노력 인정받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고객센터가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KSQI(Korean Service Quality Index)’란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전문 모니터 요원이 상담 전‧중‧후 3단계의 서비스 품질 영역을 평가해 91점 이상 획득한 콜센터를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한다.

해당 조사에서 심평원 고객센터는 전년 대비 1점 상승한 KSQI 지수 93점을 획득하며 13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상담 역량 교육 강화, 상담 사례 공유 확대 등을 통해 전문적이고 일관된 상담이 가능하도록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는 게 심평원의 설명이다.

아울러 심평원 고객센터는 생산성 적정 수준 유지 및 상담품질 향상을 위해 자체 성과평가 체계를 구축, 합리적인 방향으로 품질 개선을 이뤄왔다.

특히 올해 KMAC는 KSQI 콜센터 부문 조사 20차를 맞아 기념 사업으로 ‘일하기 좋은 콜센터’를 선정했는데 심평원 고객센터는 콜센터 운영 정책, 지원 인프라, 사무환경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공부문에서는 유일하게 ‘일하기 좋은 콜센터’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강중구 원장은 “심평원 고객센터 상담원들의 노고 덕분에 13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창원지원, 1일 명예 심사위원장 체험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지원장 조회규)은 최근 지역의료계 원장을 대상으로 ‘1일 명예 심사위원장 체험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 서비스는 관내의 의료기관장이 1일 명예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돼 단순청구 오류 수정·보완, 요양기관 업무포털 활용 등 심평원 창원지원의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체험 형태로 이뤄졌다.

또한 진료비 청구·심사 프로세스, 심사위원 자문 등 심사·평가 업무 과정 전반에 대해 실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예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된 서중환 정안의료재단 중앙병원 이사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심평원의 심사·평가 업무를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심평원 직원의 노고가 크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회규 지원장은 “체험 서비스를 통해 의료계와 심평원이 소통·공감하고,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 마포구의사회, 의협회관 신축기금 1천만 원 쾌척
- “회원 권익 위한 능동적인 회무 펼쳐주길 바라”

마포구의사회(회장 양대원)는 5월 24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02차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 석상에서 이필수 의협 회장에게 회관 신축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양대원 회장은 “14만 의사회원의 염원대로 신축회관이 성공리에 건립돼 기쁘다”며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준공된 만큼 새로운 회관이 의료계와 의협의 위상을 제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이어 “마포구의사회는 가급적 회비를 안 쓰고 절약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기금을 모았다”며 “의협이 전체 의료계의 구심점이 돼 회원 권익을 위한 능동적인 회무를 펼쳐 의료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신축회관은 완공했지만, 아직 마무리해야 할 작업이 남아서 재원이 조금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마포구의사회의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금 모금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14만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윤식·jys@kha.or.kr>


◆ 의협, 제41대 집행부 신임 임원 임명
- 임동권 기획이사 겸 사회참여이사…김주경 공보이사

대한의사협회 임동권 기획이사 겸 사회참여이사(왼쪽)와 김주경 공보이사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열린 ‘제102차 상임이사회’에서 집행부 신임 임원으로 임동권 기획이사 겸 사회참여이사와 김주경 공보이사를 5월 24일 자로 임명했다.

임동권 신임 기획이사 겸 사회참여이사는 현재 센트럴제일안과의원 대표원장과 의료배상공제조합 사업이사를 맡고 있으며 제35대 의협 총무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김주경 신임 공보이사는 현재 무지개연합의원 원장으로서 제17대 국회 정책보좌관, 제35대 의협 공보이사 겸 대변인을 역임했다.

임동권 이사는 “보건의료분야 현안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기획이사 겸 사회참여이사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양한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의협과 보건의료계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주경 이사는 “제35대 의협 공보이사 겸 대변인 회무 경험을 거울삼아 의료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의협 14만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보건복지의료연대, 간호사만의 외딴섬 탈출 권유
- 포괄적 보건복지의료인 협업 통해 초고령 대한민국 미래 대안 설계할 때
- “더는 직역 간 갈등으로 국민 건강 수호를 위한 골든타임 허비할 수 없어”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사만의 외딴섬을 하루빨리 탈출해야 한다며 대한간호협회에 손을 내밀었다.

필수의료 진료 인프라의 지역적 불균형, 인구 고령화에 따른 지역사회 의료와 돌봄 수요 증가, 건강보험재정의 고갈 압박 및 지속가능성 우려 제기 등과 같은 보건복지의료현장의 위험요소들을 직역 간 갈등으로 더이상 미루거나 방임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간호사라는 하나의 직종이 온 나라의 의료와 돌봄을 다 할 수 있다는 하무맹랑한 독점적 간호법 입법 시도에 시간을 허비하느라 국민의 건강을 온전하게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이 급격히 앞당겨진 만큼, 이제라도 직역 간 존중과 상호호혜적 구조에 뿌리를 두고 눈 앞에 닥친 보건의료 위기에 대응할 때라는 의미다.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국민과 보건복지의료 종사자들을 갈라치는 간호법안, 협력과 연대를 거부하는 간호법안, 무용성 및 국민 건강의 위해성이 명백하게 밝혀져 사회 전반의 통합을 저해한다는 것이 대통령을 통해 확인된 간호법안에 우리의 역량과 자본을 계속 소모할 일말의 이유가 없다”며 “사회적 공론과 전문가들의 철저한 분석에 의해 간호법은 국민의 건강을 널리 돌보기 위함이 아닌, 돌봄에 대한 간호사만의 이익 추구를 위해 국가의 재정적 한계와 국민의 주머니 사정을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게 확연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간호사는 양성소에서 고등교육과정으로, 간호원이라는 명칭에서 간호사로 간호권을 신장했지만 그 간호권은 철저하게 오직 간호사만을 위해 사용된 점을 비판한 보건복지의료연대다.

처우를 개선하라면서 간호인력에 속한 간호조무사들의 요구인 학력 제한에 대해 국민으로서의 기본권마저 짓밟으며 ‘고졸이면 충분, ’학원이면 충분‘ 등 저열한 주장을 일삼은 것이 그 예다.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사는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응급구조사의 일을 할 수 있지만 ‘타 직역은 절대 우리 일을 할 수 없다’는 폭력적이고 이기적인 간협의 배타적 자기중심성이 간호법 폐기를 이끈 자양분”이라며 “지금 이 순간도 국민 건강의 골든타임이 초라한 간호법으로 인해 허비·방치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이어 “국회는 간호법 제정안 재의결 시 즉각 폐기해야 하며 간협은 간호사만의 외딴 섬을 탈출해 포괄적 보건복지의료인 간 협업으로 초고령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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