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5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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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5월 24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5.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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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건협 서울동부, ‘메디체크 건강방학’ 검진 실시
-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경제적 부담 해소 의료비 후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는 희귀질환 극복의 날인 5월 23일을 맞이해 6월 9일까지 희귀·난치성환자 가족을 위한 지원사업인 ‘메디체크 건강방학’을 진행한다.

건협 서울동부지부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에 위치한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희귀난치성질환자의 과중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는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이해 후원금이 전달됐으며 고가의 치료비 부담으로 경제적 위기에 놓인 환우 가정의 안정적인 치료환경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건협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총 4억5,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 179명의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6월 9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사회공헌사업인 ‘메디체크 건강방학’은 환우 치료와 간병으로 일상적인 삶 영위가 어려운 가족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환우 가정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보호자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형태로 실시된다.

‘메디체크 건강방학’ 건강검진은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며 혈액질환 및 간기능검사를 포함한 90여 항목의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한다.

이은희 건협 사무총장은 “완치가 어려운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처한 환경에 공감한다”며 “환우와 가족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우수대학’ 선정

- 차 의과학대학교, 지난해보다 국고보조금 62% 늘어

차 의과학대학교
차 의과학대학교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가 교육부 주관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우수대학 인센티브로 지난해 대비 약 62% 증가한 6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2023년까지 총 10억9,0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하게 됐다. 사업은 2024년까지 진행된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대입전형을 설계하고, 평가역량을 강화해 대입 공정성을 높인 대학에 정부가 3년간 재정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사업 2년 차인 올해 2024·2025학년도 대입전형 계획 등을 점검해 사업비를 조정했고, 91개 대학(유형Ⅰ, 77개교) 가운데 차 의과학대학교(유형Ⅰ)를 포함한 총 17개교(유형Ⅰ, 14개교)를 우수대학으로 선정했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무전공통합선발, 수험생의 대입 준비 부담 완화, 입시 공정성과 전문성 강화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평가역량강화교육’을 확대하고, 입학사정관을 증원했다. 블라인드 평가, 학생 1인당 평가위원 증원, 면접 시 녹화와 녹취를 활용해 공정성을 확보하고 학생 선발 기능을 강화했다.

윤정혜 입학홍보처장은 “교육부의 개정교육과정 취지에 발맞춰 문·이과계열 선택과목에 따른 차별이 없도록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전형을 개편했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알기 쉽도록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고교 교육 내실화와 투명한 입시 전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건협 서울동부지부, 금연클리닉 실시
- 국군구리병원과 함께 군 장병들의 흡연 예방 및 성공 위한 서비스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는 최근 군 장병들의 금연을 돕기 위한 국민건강증진기금사업의 일환으로 국군구리병원을 방문해 금연상담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군·의경 금연지원서비스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매년 군 장병들의 흡연 예방 및 금연 성공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금연 캠페인에서는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담배끊차’를 통해 흡연 장병들에게 이산화탄소 측정 및 금연 유인물, 금연 행동 강화 물품 지원 등을 이용해 자발적 금연실천을 유도하고 운동 방법 및 식생활 상담 등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군의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연 홍보영상 상연과 스트레스 측정 등 금연 캠페인을 진행, 흡연 장병이 금연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미화 본부장은 “군 장병들이 흡연에 대한 유해성을 알고 금연에 성공해 담배를 배워오는 군대가 아닌, 담배를 끊는 군대가 될 수 있도록 금연 지원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정부에서 보건의료 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을 진행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제7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행사 개최

- 올해 소아청소년 지원 확대로 대한 보장성 강화 의지 표명

김현준 질병관리청 차장이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제7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환우 및 가족들의 극복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서울시 소재 63컨벤션센터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을 지나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계기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공동 주관했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부터 소아청소년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 소득기준을 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에서 130% 미만으로 확대해 사회적 약자인 소아청소년 희귀질환자에 대한 보다 폭 넓은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현준 질병관리청 차장은 “희귀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및 거주지 중심 희귀질환 진료지원체계 구축 등 환우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정책의 환류 및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희귀질환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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