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PITAL UNIQUE] 2023년 4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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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3년 4월 28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4.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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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 획득

-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연구심의위원회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가생명윤리정책원 기관위원회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을 최근 획득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022년 평가·인증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현장평가 △3단계 종합평가 과정을 거쳐 4월 18일 최종적으로 ‘평가·인증 통과’ 결과를 얻었다. 유효기간은 3년이다.

국가생명윤리정책원 기관위원회 평가·인증제는 윤리적인 연구 환경 조성, 연구대상자 보호 역량 확보 등을 위해 생명윤리법을 근거로 연구심의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2013년 개정 생명윤리법 시행 후 정부 시책의 단계적 강화 일환으로 2021년 정식 인증제로 전환됐으며 임상 연구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은 2021년~2023년 1주기 인증사업을 통해 평가 및 인증을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2021년 대상 기관 중 ‘기관위원회 구성 및 운영의 적절성에 대한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한 27개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했다. 인증통과율은 51%였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연구심의위원회(대표위원장 한병근 교수)는 이번 평가·인증에서 2개 영역, 5개 범주 및 40개의 세부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

백순구 의료원장은 “연구심의위원회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연구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연구자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위원장을 맡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한병근 교수는 “연구대상자를 보호하면서 안전한 연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공신력 있는 연구심의위원회 심의 지원 및 국책과제 연구비 수주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관식·cks@kha.or.kr>


◆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사업 선정
- 2026년까지 총 사업비 76억5,000만 원 지원…뇌신경계 임상현장 난제 해결 추진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4월 26일 ‘2023년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신진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병원의 임상 의사와 대학의 기초 연구자(Ph.D) 간 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이번 선정으로 2026년까지 4년 동안 총 사업비 76억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혁신형 뇌신경 미래의료연구센터를 구축, 뇌신경계 임상현장 난제 해결을 위한 융합형 의사과학자 육성 및 현장 맞춤형 미래의료 선도기술 실용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혁신형 뇌신경 미래의료연구센터에서는 △편도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한 뇌신경세포 재생 치료제 △뇌신경계질환의 연하장애 평가·예측 및 맞춤형 관리 의료기술 △인공지능 기반 멀티모달 인식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 두통 정량화 및 관리시스템 △혁신적 안전관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인공기능기반 뇌신경계 신속대응 시스템 △폐뇌축 및 나노소재 기반 외상성 뇌 손상 예후 예측 및 치료기술 등 뇌신경계질환의 미충족 의료수요 해결을 위한 현장 맞춤형 미래의료 선도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용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과·이비인후과·소화기내과·호흡기내과·순환기내과·마취통증의학과·감염내과 등으로 구성된 임상 의사 15명과 한림대학교 줄기세포·조직공학·인공지능·나노바이오·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전문 공동연구자 9명 등이 참여한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외에도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등 총 6곳이 선정됐다.

연구 총 책임자인 이재준 병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뇌신경계 임상현장의 난제 해결을 위한 융합형 의사과학자를 육성하고 현장 맞춤형 미래의료선도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바이오 경제시대의 먹거리인 첨단의료 핵심원천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이어 “국가과학기술 경쟁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2017년 과기부 주관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돼 2021년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최근 뇌질환과 관련한 국책과제를 꾸준하게 수주해 연구스마트 융합병원으로 나아가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국립암센터, 미국 국립암연구소와 양해각서 체결
- 첨단 정밀의료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 등 포괄적인 협력 추진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은 4월 26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위치한 미국 국립암연구소(소장 모니카 버타뇰리)와 양국의 포괄적인 암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양국 정상의 공동선언문을 통한 양국의 암 연구, 첨단 암 치료 분야 협력 가속화 합의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국립암센터와 국립암연구소는 지난 2011년 암 유전체 분야에서의 포괄적인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19년 정밀의료 추진에 따라 암단백유전체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등 긴밀한 상호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국은 기존에 암단백유전체 분야 중심으로 수행된 연구 협력을 암 예방, 조기진단, 치료, 암생존자 관리 등 암의 전주기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연구 협력으로 확대·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암단백유전체를 기반으로 수행한 첨단 정밀의료 분야의 임상 연구 및 이행성 연구를 확대하고 세포치료 기술 개발 등 첨단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강화와 더불어 인력교류, 공동 학술대회 개최, 공동운영위원회 구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홍관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암단백유전체 연구를 넘어 암 예방부터 암생존자 관리에 이르기까지 암에 대한 전주기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포괄적인 연구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한·미 양국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첨단 암 진단 및 치료법 등에 대한 암 연구 개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연세한강병원, 용산구 재향군인회와 협약

- 비급여 항목 10% 할인 및 상급병실로 할인 서비스 등 혜택 제공

연세한강병원(대표원장 주종환)은 4월 26일 병원 회의실에서 용산구 재향군인회(회장 김재을)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향군인회 회원 및 가족들이 연세한강병원을 이용할 경우 비급여 항목의 10% 할인 서비스와 상급병실로 할인 서비스 등에 대한 혜택을 받게 된다.

용산구 재향군인회 김재을 회장은 “최고의 시설과 의료 수준을 자랑하는 연세한강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연세한강병원을 이용하도록 하는 한편 병원홍보에도 앞장 서겠다”고 했다.

주종환 대표원장은 “대한민국 최고·최대 안보단체인 재향군인회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재향군인회의 명예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단국대병원,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사업에 선정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명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의사과학자 양성 R&D 사업에 지원해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로 선정됐다고 4월 2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임상의와 일반 연구자의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최대규모의 R&D 사업을 공모해 단국대병원의 ‘DYNAMIC : 재생융합치료를 통한 외상질환 극복 센터(센터장 모지훈 연구부원장)’를 비롯해 전국에서 6곳을 선정했다.

‘DYNAMIC’은 ‘DKUH Young and Novel Academic Medical Innovation Center(DYNAMIC)’ 프로젝트의 약자로 ‘역동적인 혁신 연구를 수행하는 단국대병원’을 의미한다.

사업에 선정된 단국대병원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는 의과대학 소속 진료의사(MD)와 이공계 분야 연구자(Ph.D.) 간의 공동연구를 지원함으로써 병원에서 의사과학자를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축했다.

과기정통부는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공모와 평가를 진행한 결과, 대전·세종·충남·충북 권역은 단국대병원, 서울 권역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인천·경기 권역은 분당서울대병원, 대구·강원·경북은 한림대 산학협력단, 부산·울산·경남 권역은 부산대병원, 광주·전남·전북·제주 권역은 전북대병원을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적으로 유수의 연구중심병원들이 공모에 참여해 최대 20: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기간은 오는 5월부터 2026년까지 4년간이다. 단국대병원에는 총 95억7,500만원(국비 63억7,500만원, 도비 4억, 시비 4억, 자비 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단국대병원 'DYNAMIC 연구진'
단국대병원 'DYNAMIC 연구진'

특히 단국대병원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의과대학 소속의 연구몰입형 의사과학자 10인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험실 공간을 확보하고, 충분한 연구 시간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 40시간 근무 중 16시간 이상의 연구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병원장 명의의 확약서를 과기정통부에 제출한 상태다.

모지훈 센터장(연구부원장)은 “단국대병원의 ‘DYNAMIC 재생융합치료를 통한 외상질환 극복 센터’는 교통사고,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발생하는 외상성 손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연구하는 센터로, 최신 혁신형 미래의료기술인 조직재생, 세포치료제, 광자극, AI기술 등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특히 의과대학 소속 임상의사와 이공계 분야 연구자가 긴밀하게 기초 및 중개임상연구를 수행해 최상위 논문을 출간하는 등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위상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이번 사업으로 연구몰입형 의사과학자를 20명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임상의사(MD)로는 모지훈 센터장(이비인후과)을 필두로 이민영·최지은·유신혁(이비인후과), 임남규·전홍배(성형외과), 이용진(신장내과), 허윤정(외과), 김경욱(정형외과), 정재우(신경외과), 김도현(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참여하며 이공계 분야 연구자(Ph.D.)로는 김해원 단국대학교 조직재생공학연구원(ITREN)장을 비롯해 이준희·이정환·현정은·김혜성·라젠드라·난딘에딘, 단국대 의과대학 및 광의학연구원(DIMO) 소속 안진철·배준상 교수, 단국대 컴퓨터공학과 최상일 교수가 참여한다. <오민호‧omh@kha.or.kr>


◆ 건강검진으로 발견한 ‘뇌종양’, 외래‧입원‧수술 원스톱 치료
 - 서울성모병원 안스데반 교수, 정기건진 중 이상 소견 환자 2일 만에 수술 

서울성모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환자가 뇌 이상소견 발견 후, 뇌 전문의의 원스톱 진료와 수술로 건강을 되찾았다.

지난해 6월 신장암 수술 후 정기적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던 환자 A는 올해 1월 18일 뇌 MRI 검사 결과 우측 측두엽에 상당한 뇌부종을 동반한 3.1cm 크기의 혹을 발견했다.

이에 건강증진센터는 곧바로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에 진료를 연계했다. 환자의 검사 결과를 확인한 안 교수는 응급 상황이라 판단, 바로 다음날인 1월 19일 이 환자만을 위한 특별 외래 진료를 준비하고 추가로 조영증강 뇌 MRI로 검사를 진행 한 결과 영상학적으로는 뇌수막종 혹은 신장암 병력으로 인한 뇌전이암 가능성을 의심했다.

특히 부종이 심한 상태로, 조직을 확인하고 병변을 제거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다행히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평소보다 수술을 예약한 환자가 적어 임시 외래 진료일 바로 다음날인 1월 20일 수술을 진행, 3시간 만에 종양을 완전히 제거했다. 수술 조직검사 결과 다행히 뇌를 둘러싸고 있는 막인 수막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인 뇌수막종으로 확인돼 환자는 수술 후 4일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에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던 중 뇌에서 큰 혹을 발견한 A환자가, 원스톱으로 2일 안에 뇌 전문의 진료와 수술까지 마치고 건강을 되찾았다. 환자는 명절을 앞두고 급하게 수술을 집도해 준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4월 25일 병원을 찾았다.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에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던 중 뇌에서 큰 혹을 발견한 A환자가, 원스톱으로 2일 안에 뇌 전문의 진료와 수술까지 마치고 건강을 되찾았다. 환자는 명절을 앞두고 급하게 수술을 집도해 준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4월 25일 병원을 찾았다.

환자의 수술을 집도한 안 교수는 “암 환자의 악성종양이 뇌혈관을 통해 뇌로 이동하며 새로운 종양을 형성해 뇌전이암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처럼 암세포가 뇌로 이동하여 생기는 뇌암 전이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수술이 필요하다”며 “평생건강증진센터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신속하고 정확한 영상 확인 진단과 원스톱 전문의 연결 시스템 덕분에 발견 후 이틀만에 치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 다행히 양성 종양이었으나, 암이 아니더라도 크기가 큰 뇌종양은 뇌압을 높여 이로 인한 두통, 시력장애, 신경기능 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수술을 통한 제거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수술 후 건강하게 퇴원한 A환자는 “암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평소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아 왔는데, 생각지도 않게 뇌에 혹이 생겼다는 결과에 걱정이 많았지만, 건진센터 간호사 선생님이 친절하게 신경외과 전문의 진료를 바로 연결해 안 교수님이 빠르게 치료 방향을 결정하고, 곧 명절이었는데도 생명이 위험할 수 있었던 저를 위해 바로 수술 날짜를 잡아 목숨을 살렸다”고 감사해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는 1980년 국내 최초 건강검진 전문센터 개소 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최고 의료서비스로 평생건강과 미래의학을 구현하는 건강검진센터’라는 비전 아래, 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한 전문 의료진들의 정확한 진단과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건강검진 중 긴급한 이상 소견을 확인했을 때 외래 진료로 연결하여 최단 시간 내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고객응급진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오민호‧omh@kha.or.kr>


◆ 원광대병원 관계자들 몽골 보건부 및 국립의대 방문
 -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유치 등 업무 협의 가져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안선호 진료처장 등 관계자들은 4월 21일 몽골 보건부 및 국립의과학대학교를 방문해 익산시와 울란바토르시간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몽골 의료진 국내 연수, 국내 의료서비스 몽골 진출, 몽골 환자 국내 송출 등 보건의료서비스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010년 몽골 철도병원과의 MOU를 시작으로 몽골과의 인연을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2012년부터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몽골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약 200명의 몽골 의사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몽골 방문은 원광-LY 한국병원 개원식의 일환으로 LY메디투어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원광대병원과 LY메디투어는 한국병원 개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서비스 제공, 해외환자 유치, 몽골 의료진 연수, 국내 의료 홍보 등을 추진 중이다.

원광대병원 관계자들이 외국인 환자 유치 등을 위해 몽골 보건부 및 국립의과대학교를 방문했다.
원광대병원 관계자들이 외국인 환자 유치 등을 위해 몽골 보건부 및 국립의과대학교를 방문했다.

강동백 원광대병원 국제진료협력센터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몽골 간의 보건의료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고, 몽골 국립의과학대학과 원광대학교병원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안선호 원광대병원 진료처장은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한국과 몽골 양국 간의 다양한 교류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익산시와 울란바토르시 양 기관의 우호와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돼 상호 진심을 담아 협력 관계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동정]충남대병원 인사

왼쪽부터 진료부원장 서리 윤석화, 공공부원장 서리 권계철, 기획조정실장 이진선, 교육수련실장 강성욱, 의생명연구원장 이효진, 대외협력실장 정진규, 의료혁신실장 임한혁, 정보화실장 박동일, 진료협력센터장 송승한, 기획조정부실장 이정은
왼쪽부터 진료부원장 서리 윤석화, 공공부원장 서리 권계철, 기획조정실장 이진선, 교육수련실장 강성욱, 의생명연구원장 이효진, 대외협력실장 정진규, 의료혁신실장 임한혁, 정보화실장 박동일, 진료협력센터장 송승한, 기획조정부실장 이정은

충남대학교병원이 아래와 같이 주요 보직자 인사를 단행했다.

△진료부원장 서리 윤석화(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공공부원장 서리 권계철(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기획조정실장 이진선(유방갑상선외과 교수) △교육수련실장 강성욱(류마티스내과 교수) △의생명연구원장 이효진(혈액종양내과 교수) △대외협력실장 정진규(가정의학과 교수) △의료혁신실장 임한혁(소아청소년과 교수) △정보화실장 박동일(호흡기내과 교수) △진료협력센터장 송승한(성형외과 교수) △기획조정부실장 이정은(호흡기내과 교수)


◆ 화순전남대병원 개원 19주년…“세계 최고 암병원 새 도약”
 - 기념식서 비전 2030 ‘진료 활성화·연구역량 강화·경영혁신’ 담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개원 19주년을 맞아 새로운 경영 목표를 담은 10대 핵심과제와 구체적인 발전목표를 제시했다. 진료 활성화와 연구역량 강화, 경영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 암병원·환자 존중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

화순전남대병원은 4월 26일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19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변화와 성공 전략을 위한 ‘비전 2030’을 발표했다.

개원 기념식에는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과 안영근 전남대학교병원장, 정영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역대 병원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사와 격려사, 축하 영상, 우수부서·직원 포상 및 외부기관 감사패 수여, 위촉장 수여, 비전 2030 영상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은 격려사에서 “세계 최고 암병원으로 자리매김한 화순전남대병원은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건립과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중점사업 등을 통해 시대와 대한민국을 이끄는 성장동력이 되리라 자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의 찬란한 역사는 도전과 긍정의 시간이었다”며 “지금의 세계 최고 수준의 암 특화병원이 되기까지는 여러분들의 도전과 땀, 눈물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정훈 국회의원은 영상을 통해 화순전남대병원의 개원 19주년을 축하하고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이 4월 26일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개원 19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이 4월 26일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개원 19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비전 2030 영상상영에서는 지난 19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외래 공간 확장, 디지털 기반 병원 추진, 우수한 의료진·직원 확보, 제도 개선 등에 대한 필요성과 맞이할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정용연 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19년 동안 숨 가쁘게 달려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병원으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많은 도전과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우리는 ‘비전 2030’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오민호‧omh@kha.or.kr>


◆ 전북대병원 김명희 수간호사, 발전후원금 기부

김명희 전북대학교병원 수간호사가 병원발전후원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명희 전북대학교병원 수간호사가 병원발전후원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명희 전북대학교병원 간호부 수간호사가 4월 27일 병원발전후원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희철 병원장과 김진우 사무국장, 김정희 간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명희 수간호사는 오래전부터 항상 병원 발전에 보탬이 되고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으며 생각으로만 갖고 있던 마음을 실천해야겠다고 결심해 병원 발전후원회에 기부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명희 수간호사는 “병원의 구성원으로서 병원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항상 갖고 있었다”며 “비록 작은 성의지만 병원발전을 위해 쓰여지길 바라며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직원 분들이 있다면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환자 간호를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면서 따뜻한 나눔의 실천을 위해 병원 발전후원회에 기부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쉽지 않은 용기와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병원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전북대병원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육성사업’ 선정

전북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 고명환 교수
전북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 고명환 교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 과제로 전국에서 6곳만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에 선정됐다고 4월 27일 밝혔다.

이번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선정으로 전북대병원은 2026년까지 4년간 국비 지원 63.75억원에 전북대병원 자체 대응자금 15억원을 포함 총 78.75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이 연구비로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해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미래의료 및 혁신형 디지털의료기술 개발에 대한 첨단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센터의 주 역할은 진료를 하는 임상의와 이공계분야의 연구자간의 공동 협력 연구를 지원하는 것으로 신진 의사과학자 육성이 목적이며 연구력을 갖춘 젊은 임상의를 대상으로 과도한 진료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병원내에 갖추어 미래의료 연구의 글로벌 선두가 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연구를 통해 창출된 첨단 의료기술이 기술사업화를 통해 의료산업 현장에 진출, 실질적으로 환자의 진료에 활용되고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도 구축‧운영한다.

전북대병원은 2000년 초부터 국가 과제를 통하여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 의료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뛰어난 전문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빅데이터센터, 비수도권 유일의 유효성평가센터 그리고 전국 최초의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을 잇달아 개소해 진료뿐만 아니라 의료산업 연구에도 가장 앞서가는 뛰어난 수준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의과대학과 함께 보건복지부의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북대학교 이공계 및 의치약학계열 단과대학들과 함께 바이오융합콜로퀴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이미 첨단 의료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책임자인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고명환 교수는 “그동안 전북대학교병원이 쌓아놓은 연구 인프라 위에 이번 센터 사업이 함께하게 돼 글로벌 선두로 우뚝 설 수 있는 신진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첨단의 의료 연구 성과물이 실질적으로 의료 현장에서 잘 활용되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우리나라 의료산업이 세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민호‧omh@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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