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4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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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4월 26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4.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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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생태계 만든다

- 2023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은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4월 25일 R.ENA 컨벤션(서울 중구 소재)에서 ‘2023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란 전자의무기록(EMR) 등을 통해 축적된 병원 의료데이터를 의료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에 참여하는 7개 컨소시엄(총 41개 의료기관)을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2023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의료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보유한 41개 의료기관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으로 지정했다. 참여 의료기관은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착수보고회는 2부로 나눠 1부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을 주제로, 2부는 K-CURE(Korea-Clinical data Utilization network for Research Excellence, 임상데이터 네트워크) 암 임상·공공 라이브러리와 개방 플랫폼인 K-CURE 포털(k-cure.mohw.go.kr) 구축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의료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참여기관 간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의료데이터 공동 활용연구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의료계-산업계 데이터 활용 매칭 Day를 개최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 활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국가 암 데이터센터(국립암센터) 주관으로 K-CURE 포털에서 K-CURE 공공 라이브러리를 통해 구축된 암 데이터를 연구자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그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7개 컨소시엄, 41개 의료기관)은 데이터 활용 거버넌스 운영, 질환별 특화 데이터(DB) 구축 등 의료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했고, 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K-CURE 임상데이터 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하는 등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구축과 활용에 힘써왔다.

앞으로 보건복지부는 데이터 중심병원이 보유한 임상데이터를 안전하게 가명처리하여 신약·의료기기 및 의료분야 인공지능 개발연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은성호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의료기관이 보유한 임상데이터를 보다 의미 있게 활용함으로써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모델”이라 강조하며 “의료데이터 활용을 통한 첨단의료 연구와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문자 주의보…“조심 또 조심”
-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 포함 문자 즉시 삭제해야
- 건보공단, 모바일 백신 등 스마트폰 주기적 검사 당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최근 건보공단을 사칭한 ‘건강검진 안내 문자메시지’ 등 스미싱 문자가 국민들에게 발송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4월 25일 당부했다.

건보공단은 2023년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적절한 시기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핸드폰을 통해 네이버 전자문서 및 카카오톡 등의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발송 시 발송처가 건보공단임을 알리는 대표전화번호인 ‘1577-1000’과 건보공단 홈페이지 주소 ‘http://www.nhis.or.kr’가 표시된다.

즉, 이 외에 다른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는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혹여 가짜 URL로 접속해 핸드폰 번호를 비롯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즉시 해킹에 노출되므로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주소록 등 개인정보를 신속하게 폐기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118)에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한 건보공단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며 “건강검진 및 무료 암 검진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건보공단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스미싱 문자에 대한 주의를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봉사 펼쳐
- 소외계층 대상으로 태양광 에너지 설치 등 ESG 경영실천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4월 25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참여한 기관은 건보공단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공단 강원본부, 대한결핵협회, 대한영양사협회 등이며 소속 임직원 100여 명은 강원도 홍천군 개야리 마을에서 의료봉사를 비롯해 태양광 설비 설치, 결핵 검진, 보일러 점검, 영양식 지원, 이‧미용 봉사활동 등을 실시했다.

특히 건보공단 이동 진료 차량 2대를 활용한 의료봉사에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의료진은 치과·가정의학과·재활의학과·영양상담 등 4개 진료과목의 진료 및 처방 약품을 제공하는 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건보공단은 2009년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를 시작한 이래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진과 진료 장비가 탑재된 진료 차량을 활용해 매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태근 건보공단 총무상임이사는 “거동이 어려운 노인 세대 등에게 맞춤형으로 의료서비스와 태양광 에너지 설비 설치 등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건보공단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살피는 ESG 경영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추가 공모
- 의과·한의 의료진이 거동 불편 환자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 제공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과·한의 의료기관을 5월 12일까지 추가 공모한다.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의원 또는 한의원에 소속된 의사 및 한의사가 직접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먼저 시작한 의과 방문진료의 경우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효과평가 및 개선방안(2022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수가모형을 개선해 2025년 12월까지 시범사업 기간을 연장 운영 중이다.

이어 2021년 8월 확대한 한의 방문진료는 추가 공모 및 방문진료 참여 활성화를 통해 2024년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효과평가 연구’가 예정돼 있다.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방문진료 의사 또는 한의사가 1인 이상 있는 의원 및 한의원을 대상으로 하며 방문진료 의사 또는 한의사는 의료기관 내 업무를 병행해 수행할 수 있다.

참여 의료기관은 질병·부상 및 출산 등으로 진료를 받아야 할 필요성이 있으나 보행이 곤란·불가능한 환자 및 보호자가 방문진료를 요청해 시행한 경우 시범수가를 산정할 수 있다.

단, 촉탁의 또는 협약의료기관 의사 또는 한의사가 진료하는 사회복지시설에는 시범수가 산정이 불가하다.

선정된 기관은 준비 과정을 거쳐 6월 1일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김상지 심평원 의료수가실 실장은 “재가 환자의 다양한 의료적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의사가 가정에 방문해 적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경북의사회, 의협 모범지부 표창 7년 연속 수상 쾌거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우석)는 최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7년 연속 모범지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의협은 회기동안 각종 회무에 솔선수범해 협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시도의사회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특히 회비납부율, 면허신고율, 의사 장터 이용률,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이행률 등 평가항목별 가중치를 적용한 종합점수와 회원 단합 및 사회공헌 활동, 정책 제안 등 다방면의 평가에서 모범을 보여 높은 점수를 받은 경북의사회다.

이우석 회장은 “제45대 집행부가 임기를 시작한 이래 회원들의 높은 회무 참여도와 단결력을 바탕으로 모범지부를 연속 수상하게 됐다”며 “이 상은 지금까지 늘 한결같은 회무를 집행한 만큼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하는 의사회로 거듭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의사회의 모범지부 표창은 이번 7년 연속 수상을 포함해 총 13회다. <정윤식·jys@kha.or.kr>


◆ 강중구 원장·김인성 감사, 심평원 이사회와 직무청렴 계약
- 윤리경영 준수 및 청렴 의지 다짐…임기 중 준수할 내용 담아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임 원장 및 김인성 신임 상임감사는 4월 25일 개최된 ‘제3회 심평원 이사회’에서 류기정 선임 비상임이사과 청렴의무를 약속하는 직무청렴 계약을 체결했다.

직무청렴 계약은 정관 및 임원직무청렴계약 운영규정에 따라 공정한 직무수행 및 청렴의무와 그 위반에 대한 책임 등 임기 중 준수해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강중구 원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깨끗한 심평원이 되도록 국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겠다”며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취약 분야를 발굴·개선해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성 상임감사도 “청렴은 공직자에게 단순히 부패행위를 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국민의 기대수준에 부응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심평원은 청렴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강중구 원장과 오수석 신임 기획상임이사 간 직무청렴 계약도 체결했으며, 고위직을 대상으로 윤리적 모범과 솔선수범을 위한 청렴 실천 서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서울동부지부, 메디체크 사랑의 헌혈 나눔 동참
- 헌혈 수급난 해소 위해 직원들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함께 ‘메디체크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혈액 보유량은 적정량인 5일분보다 적은 경우가 많다.

이에 건협 서울동부지부 직원들은 원활한 혈액 공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미화 본부장은 “혈액 수급난으로 인해 헌혈이 필요한 시기에 건협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 만큼 혈액 공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매년 헌혈 나눔에 동참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및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 등도 꾸준히 시행 중이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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