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4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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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4월 21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4.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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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심평원 대전지원, ‘지구의 날’ 기념 ‘플로깅 챌린지’ 실시
- 관내 공공기관 합동 대청호 쓰레기 수거 등 주변 환경정화 활동 펼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박한준)은 4월 20일 ‘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대전지역 4개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챌린지 환경정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심평원 대전지원을 포함해 한국환경공단, 근로복지공단 대전보훈병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내 4개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약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호반낭만길 12.5km를 걸으며 페트병, 플라스틱, 비닐 등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섰다.

대청호 주변 쓰레기는 장마철 대청호로 유입돼 수질오염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혀 참여자 모두 책임감을 갖고 한 점의 쓰레기라도 모두 수거하겠다는 의지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박한준 지원장은 “다양한 생태 식물이 서식하고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인 대청호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자연생태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을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홍성군의사회, 산불 피해 이재민 성금 1,500만 원 쾌척

홍성군의사회(회장 안형식)는 최근 홍성 서부면과 결성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4월 19일 홍성군청에 의사회 소속 회원 53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500만 원을 쾌척했다.

안형식 회장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 때 모든 것을 잃고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마주하니 안타까움이 컸다”며 “또한 보건소 및 군청 직원들이 화재 진압부터 재난 상황 정리까지 많은 노력을 하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이어 “적은 금액이지만, 의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담아 성금을 모았으니 이재민들에게 희망의 디딤돌로 잘 쓰였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용록 홍성군수는 “혼란한 시기에 의료봉사 활동에 그치지 않고 성금까지 기탁해 줘 감사하다”며 “의사들의 헌신과 도움으로 재난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홍성군의사회 소속 회원들은 지난 4월 8일과 9일 양일간 산불 피해가 큰 서부면 송촌마을·내동마을·양곡마을을 직접 찾아가 의료봉사를 시행한 바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서울지원, 심사품질 향상 및 소통강화 워크숍 개최
- 종합병원 및 병‧의원 보험심사팀과 주요사업 논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지점분)은 4월 19일 서울에 소재한 종합병원 이하 의료기관의 보험심사팀을 대상으로 심사품질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이어 종합병원과 병·의원 보험심사팀이 함께 참여하는 두 번째 워크숍이다.

주요 내용은 △요양기관 현황 △선별집중심사 △주제별 분석심사 △자율점검 등 현재 추진사업 등으로 구성됐으며 업무상 애로사항도 서로 공유했다.

참석기관은 종합병원 3개소, 병·의원 6개소 등 총 43개 기관이며 소속기관 보험심사팀장 및 직원 43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협력을 도모했다.

지점분 지원장은 “2017년 1월 1일 종합병원 심사의 지원 이관 이후 신포괄수가 심사 등 주요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현업에서 많은 도움을 준 보험심사팀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다”며 “심사 전문성과 일관성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젊은 의사들만의 현안 소통 창구 생긴다
- 4월 22일 만 40세 이하 젊은의사협의체 발대식 개최
- 대전협·대공협 주축으로 구성…의대생은 준회원 참여

젊은의사협의체(Junior Doctors' Network Korea, JDN-KOREA)가 4월 22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젊은의사협의체는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를 주축으로 구성됐으며 전공의, 공중보건의, 전임의 등 만 40세 이하의 의사라면 정회원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의대생은 준회원으로 참여 가능하다.

젊은의사협의체는 그동안 전공의(대전협)와 공보의(대공협) 외에 젊은의사 조직이 포괄하지 못한 전임의 및 군의관 등의 권익 보호와 관련된 의제들을 주로 다뤄 현안에 대한 직역 간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젊은의사협의체는 의협 의사결정구조 내 젊은의사의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하며 세계의사회 젊은의사네트워크(WMA Junior Doctors' Network) 참여를 통해 국제적 영향력을 확산하고 포럼 등을 개최해 젊은의사들을 규합할 예정이다.

젊은의사협의체의 조직은 △환경노동위원회 보건정책위원회 △교육위원회 △권익위원회 △국제보건위원회 △디지털헬스케어위원회 △기획위원회 △홍보위원회 △총무위원회 등 9개 조직으로 이뤄진다.

환경노동위원회는 전공의, 전임의, 공보의 근로환경 개선 의제를 다루고 보건정책위원회는 필수의료 인프라 개선 및 수도권·비수도권 의료격차 해소, 지역의사 배치, 공공의대 등을 다룬다.

교육위원회는 의대교육 및 졸업 후 전공의 수련 커리큘럼, 해외의대 평가 기준 등을 다루며 권익위원회는 민원 해결, 성평등, 인권, 군의관 복무기간 단축, 근무환경 개선 관련 의제를 논의한다.

국제보건위원회는 세계의사회 협력 및 국제보건 관련, 디지털헬스케어위원회는 디지텅헬스케어 및 의료 데이터 관련, 기획위원회는 젊은의사포럼 및 행사 기획 업무 관련, 홍보위원회는 대내외 홍보 관련, 총무위원회는 정관 재정 업무 관련 등을 맡는다.

앞서 의협은 협회 산하에 TFT를 신설해 젊은의사협의체 구성에 도움을 줬으며 지원 예산까지 계획한 바 있다.

젊은의사협의체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구성원 간의 첫 대면 모임을 시행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논의할 방침이다. <정윤식·jys@kha.or.kr>


◆ 이필수 의협회장, 강릉 산불피해 지역 재난 성금 전달
- 이재민들 보탬 위해 마련…“일상으로의 조속한 복귀 바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4월 20일 강릉아레나 임시대피소에서 재해구호협회에 강릉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과 피해복구를 돕기 위한 재난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의협은 자연재해로 인한 재난 지역과 인도적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여러 지역에 꾸준히 재난 성금을 전달하며 보건의료전문가단체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이필수 회장과 서정성 의협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이필수 회장은 “예상치 못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릉시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해 전달하게 됐다”며 “의협 14만 회원 모두가 산불과 같은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일상생활로 조속히 복귀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강원도의사회와 강릉시의사회도 각각 재난 성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함께한 강릉시의사회 노영준 회장과 한기철 총무이사는 “강릉시가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 보여 재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강릉시 지역의 의료지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홍규 강릉시장은 “의료계 전문가단체로서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의협과 강원도 및 강릉시의사회에 감사하다”며 “귀중한 지원을 바탕으로 관내 행정력을 총동원해 이번 사태를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릉시의사회는 산불이 발생한 이후 피해주민 의료지원을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야간 진료까지 진행하는 등 강릉 지역 산불피해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돌보기 위한 지원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동반성장 평가 4등급 ‘껑충’
- 지난해 최하위 등급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상승…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 협력 분야의 선도적 역할 확산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총 13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평가 결과는 5개 등급으로 나뉜다.

건보공단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건보공단은 △납품단가 제값 받기 지원 △기업성장응답센터 신규 개소 △혁신제품 구매 등 판로지원 △협력기업 상생결제 제도 신규도입 및 협력이익공유 확대 등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를 인정받아 전년도 최하위 등급인 ‘개선’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로 상승할 수 있었다.

현재룡 이사장 직무대리는 “올해도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더불어 상생·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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