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이 개원 52주년을 맞아 뉴 비전을 선포하고 최첨단 스마트병원 신축에 본격 나섰다.
조선대병원은 4월 14일 병원 2층 해오름관에서 ‘개원 52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형석 국회의원, 이용빈 국회의원, 윤영덕 국회의원,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임채영 KBC광주방송 사장, 김종석 무등일보 사장,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사장, 구길용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노현주 국민은행 호남지역본부장 등을 비롯해 김이수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이사장,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 정효성 조선대학교 총동창회장, 서종옥 조선의대 동창회장, 김경종 조선대병원장 등 내외귀빈과 교직원 총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조선대병원은 새로운 비전(NEW VISION)을 선포하고 뉴 비전과 함께할 슬로건·미션·핵심가치를 공개했다.
새로운 비전으로는 ‘생명존중의 첨단 의료로 인류의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이며 미션은 ‘새로운 도약! 스마트 의료를 선도하는 조선대학교병원’이다.
비전에는 △첨단 의료로 존경받고 신뢰받는 새병원 △창의적인 연구와 교육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새병원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새병원 △지역과 함께 세계로 도약하는 새병원이며 포함됐으며 △스마트 의료 △선도하는 연구와 교육 △끊임없는 도전 △사회 공헌 등이 핵심가치로 선정됐다.
전 직원 대상 공모전과 관리자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새로운 미션·비전은 2028년 새병원 신축을 앞두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로봇 등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스마트 병원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김경종 병원장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롭게 인식하고, 여기서 더 나아가 개원 52주년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터닝포인트’로 삼고자 한다”며 “더 큰 미래, 더 멋진 조선대학교병원을 향해 힘차게 전진한다면 현재 추진 중인 병원 신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김경종 병원장 기념사를 시작으로 △축사(김이수 이사장, 민영돈 총장, 이형석 국회의원, 윤영덕 국회의원) △축하 영상 메세지(강기정 광주시장, 임택 동구청장) △시상식(공로상, 장기근속상, 모범상, 미션·비전 공모전 최우수상) △비전 수립 경과보고 및 설명 △비전 선포사 및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공로상 임상교수 7명, 전공의 3명, 외부추천 2명 △모범상 28명 △40년 장기근속상 3명 △30년 장기근속상 13명 △20년 장기근속상 3명 △10년 장기근속상 25명 △미션·비전 공모전 최우수상 원무팀, 총 84명과 1팀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