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 위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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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 위촉 완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3.03.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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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1차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개최
수련제도 전반 점검 및 수련의 질 제고 논의 진행키로

제3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 13인에 대한 위촉이 마무리됐다.

보건복지부는 3월 23일(목)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에서 2023년 제1차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장이 전달된 수련환경평가위원은 의협이 추천한 임인석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명예원장과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추천한 강민구 고려대의과대학 전공의, 조승원 한양대병원 전공의다.

또 병협이 추천한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 병원장, 윤을식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김성우 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병원장과 의학회가 추천한 박정율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교수, 이승구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교수, 이유경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교수가 위촉장을 받았다.

전문가로는 김영대 부산대학교병원 교수, 이근미 영남대학교병원 교수, 주재균 전남대학교병원 교수가 위촉장을 받았고, 당연직 위원으로 송양수 보건복지부 과장이 위촉됐다.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에 따라 전공의 수련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설치된 심의기구로, 전공의 수련 관련 단체 추천 전문가, 보건복지부 당연직 위원 등 13인으로 구성된다.

이날 위원회는 제3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 구성 이후 처음 모이는 자리로,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참석해 제3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후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위원장으로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 병원장을 호선하고, 제3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운영방안, 2023년도 수련환경평가 시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제3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통해 ‘전공의법’ 시행에 따라 변화된 환경 등을 고려해 전공의 수련제도 전반을 점검하고, 전공의 수련의 질 제고를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문의 양성과정에서부터 지역·과목 간 의사인력 편중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수한 전문의 양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수련환경평가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위촉에 동의한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임 실장은 이어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확충 등의 방향을 가지고 있는 현 보건의료정책은 현장에서 의료를 수행할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을 전제로 하고 있다”며 “정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의가 양성될 수 있도록 전공의 근로여건 개선, 수련의 질 제고 등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정책을 마련할 예정으로, 정책 수립에 위원들이 중지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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