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PITAL UNIQUE] 2023년 3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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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3년 3월 9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3.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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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KMI한국의학연구소, 대구종합사회복지관과 취약계층 검진 지원

대구 지역사회 저소득가정 건강관리 위해 무료 건강검진 지원 사업 실시

사진 왼쪽부터 KMI 사회공헌위원회 윤선희 이사, 이동묵 대구검진센터장, 이재영 전무이사, 최웅하 전무이사, 김순이 명예이사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종합사회복지관 김근용 관장, 조재혁 부장, 정승환 과장 등 관계자들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KMI 사회공헌위원회 윤선희 이사, 이동묵 대구검진센터장, 이재영 전무이사, 최웅하 전무이사, 김순이 명예이사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종합사회복지관 김근용 관장, 조재혁 부장, 정승환 과장 등 관계자들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근용)과 협력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3월 7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건강검진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가정 세대원 50명이다. KMI는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비용이 드는 검진항목에 대한 검사(인당 50만원, 총 2,500만원 상당)를 무상 제공해 취약계층이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7일 KMI 대구검진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대구종합사회복지관 김근용 관장, 조재혁 부장, 정승환 과장,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 이재영 전무이사, 최웅하 전무이사, 이동묵 대구검진센터장, 윤선희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KMI는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지역사회에 무료로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동정]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우수연구상 수상

- 경희대병원 공문규 교수팀

공문규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팀(경희대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류제황 교수, 최진호 석사과정)이 최근 개최된 제13회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경희대학교병원 공문규·류제황 교수, 최진호 석사과정(사진 왼쪽부터)
경희대학교병원 공문규·류제황 교수, 최진호 석사과정(사진 왼쪽부터)

수상 논문은 ‘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을 이용한 세포 조사용 방사선 치료 장비의 안정성 연구(A study of stationary multi-array tomosynthesis system for x-ray irradiation on cells)’로 소형 세포조사용 방사선 치료기에 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을 적용시켜 안정성 및 유효성을 평가했다.

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은 영상을 얻는 새로운 방식으로 여러 개의 방사선 발사 장치를 부착해 장비를 회전시키지 않고 해상도 높은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기존의 방식은 한 개의 방사선 발사 장치를 회전시키면서 영상을 얻는다. 장비가 회전하면 오차가 발생할 수 있어 정밀한 방사선 치료를 위해서는 장비를 회전시키지 않고 영상을 얻는 방식이 더 유리하다.

공문규 교수는 “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을 안정화시켜 방사선 치료 장비에 장착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 치료용 초정밀 방사선 치료 시스템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건선 명의 송해준 교수,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진료

송해준 교수
송해준 교수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신현대)은 ‘건선’ 치료 명의로 꼽히는 송해준 피부과 교수가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고 3월 8일(수) 밝혔다.

송 교수는 2019년 EBS ‘명의’ 프로그램의 ‘스트레스가 피부병을 부른다, 건선’ 방송에서 명의로 선정된 바 있으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선이란 면역계의 이상 반응으로 붉은색의 피부 발진과 은백색의 각질이 피부에 발생하며, 동시에 여러 전신 기관에 동반질환을 불러일으키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환자들은 건선의 피부에서 느껴지는 자각증상뿐만 아니라 과도한 각질 탈락으로 인해 외모, 의복선택의 제한, 학교와 직장생활 등에 심각한 영향을 받으며, 사람 만나는 것을 기피할 정도로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건선은 전 세계 성인 100명 가운데 1~3명 정도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발병에 따른 여러 증상 탓에 우울감을 느껴 삶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떨어지는 질환으로 꼽힌다.

상당수 환자는 건선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알레르기나 단순히 만성 습진 등으로 착각해 민간요법이나 대체의학 등에 의존하다가 치료의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해준 교수는 전문분야인 건선 질환뿐만 아니라 이와 유사한 피부증상을 보이는 지루성 피부염, 피부 건조증, 진균질환 등 감별이 필요한 피부질환과 피부색소의 이상소견을 보이는 백반증의 진료를 담당한다.

송해준 교수는 1976년 서울고등학교를 나와 1983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고려대학교 의료원에서 건선 치료의 대가로 명성을 떨쳤다. 1995년부터 1997년까지 미국 국립보건원(NIH) 피부생물학연구소에서 연수했고 1992년부터 최근까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명예교수로서 진료와 후학 양성에 매진했다.

건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환자들의 조기 치료를 위해 30년 가까이 각종 교육과 연구, 진료에 몰두했으며 피부과학 전문가로서 대한피부과학회, 대한피부면역학회, 대한피부연구학회 등에서 이사로서 왕성한 학회활동도 펼쳤다.

특히 역점을 둔 건선분야에서는 대한건선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아시아건선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송해준 교수는 “예상외로 많은 건선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수도권으로 어려운 발걸음을 하는 것을 보면서 늘 안타까워하던 차에 젊은 활기가 가득하고 우리나라 중앙부에 위치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건선을 앓고 있는 환자 한 분이라도 더 중증으로 이행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심혈관질환 진단 AI 기술 개발

- 빠른 진단으로 스텐트 삽입술 정확도 높이고 부작용 최소화

모든 관상동맥 질환에 적용 가능한 머신러닝 기반의 심혈관질환 진단기술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 교수와 세종대학교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하진용 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차정준 교수 연구팀은 OCT(광간섭단층촬영) 영상 정보를 활용한 기계학습 기반의 FFR(분획혈류예비력) 예측 기술을 개발했다고 3월 8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런티어 인 카디오바스큘라 메디슨(Frontiers in Cardiovascular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관상동맥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으로 좌우 두 갈래로 나뉘어 심장 전체를 둘러싸고 있다. 관상동맥 질환이 발생하면 좁아지거나 막힌 혈관을 넓히는 치료를 해야 한다. 이때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스텐트 삽입술을 가장 많이 시행한다. 협착 정도가 심하면 정확한 스텐트 삽입을 위해 혈관 조직 내 미세구조를 영상화하는 영상진단방법 OCT 검사와 함께 혈압 정보를 확인하는 FFR 검사를 추가로 시행한다.

OCT는 혈관 내 카테터를 삽입해 동맥경화 병변을 고해상도 영상으로 촬영하는 정밀 진단하는 영상진단검사다. FFR 검사는 압력 센서가 부착된 압력철선을 삽입해 막힌 혈관 전후의 혈압을 비교해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를 기능적으로 평가한다.

협착의 정도가 심한 환자에서는 두 가지 검사를 모두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시급을 다투는 시술 중 두 개의 다른 기구를 삽입해야 하는 어려움과 추가적인 비용, 부작용 등의 문제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관상동맥은 심장 오른쪽의 혈류 공급을 담당하는 우관상동맥과 왼쪽 혈류 공급을 담당하는 좌관상동맥(좌전하행지, 좌회선지)으로 구성된다.

연구팀은 좌전하행지를 대상으로 OCT 진단검사 결과를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시켜 FFR 값을 예측할 수 있는 진단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OCT 진단검사 한번으로 정확한 허혈 진단과 생리기능적 평가를 통합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모든 관상동맥에 적용이 가능한 범용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에서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 13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130명 환자의 356개 관상동맥(좌전하행지 130, 좌회선지 110, 우관상동맥 116) 중 284개의 관상동맥 병변에 대해 OCT 값과 FFR 값을 측정하고 병변 데이터를 활용해 관상동맥 범용 기계학습 모델을 개발했다.

범용 기계학습 모델의 정확도를 평가하기 위해 FFR의 예측값과 실제 측정값을 비교했다.

356개의 관상동맥 중 관상동맥 종류와 OCT 영상에서 추출한 협착 부위의 비율, 원위부 관상동맥 안쪽 지름, 가장 좁아진 부위의 관상동맥 내경, 병변 길이, 플라크 면적, 근위부 관상동맥 내경 등 7가지 특성을 가진 72개의 관상동맥을 대상으로 기계학습 모델 이용해 FFR 값을 예측했다.

A=OCT 기반 머신러닝 도출 방법. B=머신러닝 FFR 값과 실제 측정한 FFR 값의 상관관계. 머신러닝을 통한 예측과 실제 측정값의 비교 결과 상관관계가 0.8782로 실제 측정한 값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의 민감도와 정확도도 각각 98.3%, 91.7%로 높게 확인됐다.
A=OCT 기반 머신러닝 도출 방법. B=머신러닝 FFR 값과 실제 측정한 FFR 값의 상관관계. 머신러닝을 통한 예측과 실제 측정값의 비교 결과 상관관계가 0.8782로 실제 측정한 값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의 민감도와 정확도도 각각 98.3%, 91.7%로 높게 확인됐다.

예측값과 실체 측정한 FFR 값을 비교한 결과 상관관계가 0.8782(1에 가까울수록 실제 측정 수치에 근접)로 실제 측정한 값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의 민감도와 정확도도 각각 98.3%, 91.7%로 높게 확인됐다.

또 130명의 기존 대상자 외 추가적인 외부 코호트 연구를 통해 중증도 협착 환자 47명의 101개 관상동맥을 대상으로 기계학습 모델의 예측력을 확인하는 외부검증에서도 실제 측정된 FFR 값과 예측한 FFR 값의 상관관계가 0.7884, 정확도는 83.2%로 높은 예측도를 보였다.

김중선 교수는 “OCT 검사 후 머신러닝에 의해 FFR 값을 1~2분 안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시간을 다투는 임상현장에서 환자의 부담과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추후 더 많은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임상현장에서 널리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의 SHDI 선도연구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의료기관 창업 캠퍼스 연계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최관식·cks@kha.or.kr>


◆이화의료원, 펨테크연구소 개소 기념 포럼 개최
-여성 헬스케어 기술사업화 논의의 장

펨테크연구소 개소 기념 포럼 전경
펨테크연구소 개소 기념 포럼 전경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지난 2월 23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 10층 세미나실에서 ‘펨테크연구소’의 문을 열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여성 헬스케어 기술사업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여성 건강 기술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주제로 △펨테크 관련 연구동향 △펨테크 관련 의학 연구의 기술사업화 △펨테크 융합 및 실제 연구 사례, R&D 사업 동향 등에 대해 국내 유수의 임상의사, 혁신창업기업,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펨테크 관련 연구의 최신 동향 및 기술사업화 현황을 공유하고 여성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산·학·연·병·관 공동 협력의 필요성과 다양한 문제 제기 및 대안을 모색하는 등 토론과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펨테크연구소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펨테크 연구 및 기술사업화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아젠다를 발굴할 계획이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1887년 조선 여성들을 위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이 설립됐고,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진료로 시작된 우리 이화의료원이 펨테크연구소를 개소함으로써 마침내 여성의 삶의 질을 위한 진료와 연구에 관한 노력이 완성되는 것 같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주 펨테크연구소장(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은 “지난해 8월 펨테크 컨소시움 창립위원회 발대식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 이후, 이화의료원이 여성 헬스케어 기술사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심도있는 고민을 한 끝에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하게 됐다”며 “설립 이후 기존에 구축된 산·학·연·병·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화의료원이 여성헬스케어를 선도하는데, 주축이 되고 나아가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메리놀병원,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오픈

메리놀병원 전경
메리놀병원 전경

메리놀병원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최근 구축 완료해 오픈했다.

이번에 도입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은 평화이즈의 EMR(전자의무기록) 제품인 ‘nU솔루션’으로, 작년 7월 계약 체결 후 9개월의 구축 기간과 시범운영을 거쳐 완료 오픈했다.

메리놀병원은 ‘nU솔루션’을 통해 전문성과 안정성이 검증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의료법 또는 고시·제도 변경에 손쉽게 대응할 수 있고 각종 의료기관 평가와 인증도 공통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부산가톨릭의료원 산하병원인 부산성모병원과 메리놀병원이 하나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으로 통합 운영되면서 환자들의 진료 정보가 보다 원활히 공유될 수 있게 됐다. <박해성·phs@kha.or.kr>


◆관상동맥 석회화, 젊은 층에서 사망위험 더욱 높아
-강정규·류승호·장유수 강북삼성병원 교수팀 분석

관상동맥 CT를 통해 관찰된 관상동맥석회화
관상동맥 CT를 통해 관찰된 관상동맥석회화

관상동맥 석회화로 인한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도가 중·장년층보다 45세 미만의 젊은 층에서 더욱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관상동맥 석회화가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라는 것은 기존 연구를 통해 잘 알려져 있었지만, 연령별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보고된 바가 없었다.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강정규 교수,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팀은 2010~2020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관상동맥CT를 촬영한 성인 16만821명을 대상으로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와 심혈관질환의 사망 위험도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45세 미만의 젊은 층과 45세 이상의 중·장년층으로 나누어 관상동맥 평균 5.6년간 추적 관찰을 시행했다. 그 결과 45세 이상의 중·장년층의 경우,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가 0인 그룹에 비해서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가 100점을 초과하는 그룹에서는 사망위험도가 8.57배, 300점을 초과하는 그룹에서는 사망위험도가 6.41배 증가했다.

반면 45세 미만의 젊은 연령층의 경우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가 0인 그룹에 비해서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가 100점을 초과하는 그룹에서는 사망위험도가 22배, 300점을 초과하는 그룹에서는 사망위험도가 74배 증가해 젊은 연령층의 사망위험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강정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관상동맥 석회화의 동맥경화 진행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젊은 나이에 발생한 동맥경화는 나이가 들어서 발생한 동맥경화보다 더욱 위협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 연령층 또한 관상동맥 석회화 예방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금연, 금주 등 생활습관 관리를 해야 하며, 본인이 동맥경화 위험군이라면 관상동맥CT 등을 통해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정밀하게 평가해 예방적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European Heart Journal – Cardiovascular Imaging’ 최근호에 발표됐다. <박해성·phs@kha.or.kr>


▲ 동국대경주병원, 치매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전경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전경

동국대학교경주병원(병원장 정주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1차 치매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월 8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6개월간 진료분에 대해 신규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치료제를 처방한 88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평가항목은 4개의 평가지표와 5개 모니터링지표다. 평가지표는 △신규 치매 외래환자의 담당 의사 중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혹은 치매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의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 영상 검사 △필수 혈액검사 △선별 및 척도검사 시행률 등이다.

치매 증상 및 질병의 경과를 평가하는 모니터링지표는 △신경인지기능검사 시행률 △이상행동증상 평가 비율 △일상생활장애 평가 비율 △항정신병 약물 투여율 △지역사회 연계 비율로 구성됐다.

정주호 병원장은 “치매는 원인에 따라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어 무엇보다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 제공으로 지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근거 기반 의학 지식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경희의과학연구원·위뉴 ·오디엔

경희의과학연구원(원장 윤경식)과 헬스케어 콘텐츠 플랫폼 위뉴(대표이사 황보율) 그리고 경희디지털헬스센터에서 스핀오프된 디지털치료제 스타트업 오디엔(대표이사 이상열,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최근 근거기반 의학 지식 확산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위뉴 황보율 대표이사, 경희의과학연구원 윤경식 원장, 오디엔 이상열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
위뉴 황보율 대표이사, 경희의과학연구원 윤경식 원장, 오디엔 이상열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학정보를 제공,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협약에 따라 경희의과학연구원은 경희의료원 의료진의 수준 높은 의학정보를 위뉴에 제공하고, 위뉴는 제공받은 의학정보를 기반으로 카드뉴스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디엔은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내분비대사질환 영역의 디지털 치료제에 관련 의학 정보를 탑재해 사용자 맞춤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희의과학연구원 윤경식 원장은 “인터넷에서 다양한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부정확한 정보들이 많아 안타까운 적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이 바르고 정확한 건강정보를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뉴 황보율 대표이사는 “어려운 의학용어나 의학지식의 경우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며 “올바른 헬스케어 콘텐츠를 쉽게 제공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디엔 이상열 대표이사는 “내분비대사질환은 생활 속 건강한 습관을 올바르게 알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분비대사질환 관리를 위한 고품질의 디지털 치료제를 상용화하기 위한 노력에 이번 업무협약이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동정]‘2023년 전반기 중견연구 사업’ 신규과제 선정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석중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석중 교수

김석중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 전반기 중견연구 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고령화 사회에 있어서 관절염은 반드시 정복돼야 할 대표적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에 김석중 교수는 3년간 정부 지원을 받아 효과적인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Kindlin-2 매개 mitochondrial-STAT3 발현 유도를 통한 골관절염 연골세포 재생 및 항염증 동시 표적 치료제 발굴’로 관절염의 발생과 치료에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는 연구다.

한편, 김석중 교수는 이미 관절염 치료에 대한 첨단의 치료 술기 개발을 위해 여러 수술 기구 및 치료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오민호‧omh@kha.or.kr>


◆ 명지병원, ‘전립선암·신장암센터’ 출범
 - 센터장에 비뇨기암 명의 전 서울대병원 김현회 교수

명지병원, ‘전립선암·신장암센터’ 출범
명지병원, ‘전립선암·신장암센터’ 출범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3월 7일 신속진단과 정밀수술의 기치를 내걸고 ‘전립선암·신장암센터’를 출범시켰다. 이와 함께 비뇨의학과 외래 확장 개소식도 가졌다.

전립선암과 신장암 등 비뇨기암의 ‘명의’ 김현회 교수(센터장)가 이끄는 전립선암·신장암센터는 진료부터 검사까지 한 공간에서 하루 만에 이뤄지는 ‘원스톱·원데이 진료’와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활용한 정밀수술, 유기적인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전립선암·신장암센터는 비뇨기암의 조기진단과 치료가 관건인 만큼,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경우 전립선특이항원검사(PSA)와 내시경검사, 초음파검사, 전립선 MRI검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또 MRI검사 결과를 당일 판독해 조직검사까지의 기간을 대폭 감소시켰다.

뿐만아니라 비뇨의학과 외래 확장으로 다양한 비뇨기질환 검사 및 치료시설을 한데 모아 이동 동선을 단축하는 한편, 비뇨기계 검사 시 필수 공간인 탈의와 환복실을 쾌적하게 리모델링하는 등 환자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복강경 및 로봇수술 등 최소침습수술 권위자이자, 서울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을 역임한 김현회 교수가 지난달 말 서울대학교를 정년하고 명지병원의 로봇수술센터장을 맡아, 비뇨기암을 비롯한 로봇수술을 진두지휘, 정밀수술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로봇수술기 다빈치xi는 암 조직은 정확하게 제거하면서도 신경은 안전하게 유지해,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과 비교해 성기능과 배뇨조절 능력을 보전하는데 탁월하다.

또 수술부위에 작은 구멍만 내는 만큼 수술 흉터 최소화, 출혈 및 합병증 감소, 빠른 회복이라는 장점도 있다. 아울러 비뇨의학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로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을 세우고, 최상의 치료결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김현회 교수는 “전립선암·신장암센터 출범을 통해 다양한 비뇨기계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훗날 오늘을 뒤돌아봤을 때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 의료진들과 소통하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비뇨기질환 치료에 높은 명성을 이어온 명지병원이 비뇨기암 분야까지 강화하며 비뇨의학의 완전체를 이루게 됐다”면서 “진료역량뿐만 아니라 외래 공간 확장으로 환자의 편의성도 대폭 강화하는 등 비뇨의학과의 재탄생과 도약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국제성모병원, 메타버스 활용 수면행사 개최

왼쪽부터 유튜버 브레이너 제이, 국제성모병원 김혜윤 교수
왼쪽부터 유튜버 브레이너 제이, 국제성모병원 김혜윤 교수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오는 3월 12일부터 18일까지 ‘수면인식주간’을 맞아 3월 18일 신경과 김혜윤 교수가 수면 전문 유튜버 브레이너 제이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솜니버스(Somniverse)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유튜브 채널 ‘브레이너 제이의 숙면여행’ 구독자 중 수면인식주간에 적합한 사연을 가진 120명을 선정,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가 신청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벤트는 국제성모병원 수면의학연구소장 김혜윤 교수와 브레이너 제이가 나서 △수면 토크쇼 △숙면 Q&A △숙면 가이드의 순으로 18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된다. 자정 전부터 시작되는 숙면가이드는 참여자들이 들으면서 자연스레 잠이 들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혜윤 교수는 “이번 행사가 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국민의 수면 질 향상과 숙면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튜버 브레이너 제이는 “일방적이고 딱딱한 이벤트가 아닌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메타버스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숙면에 고민이 많은 분들 그리고 수면에 궁금한 점이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민호‧omh@kha.or.kr>


◆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 유럽 의료진에 척추 내시경수술법 전수

척추내시경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김진성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유럽의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척추 내시경수술법을 전수해 화제다.

김 교수는 스위스의 베른, 아로사, 독일의 뮌헨에서 스위스, 독일, 터키, 폴란드,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에티오피아 등 유럽 전역과 아프리카에서 모인 척추 정형외과, 신경외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강의와 토론 그리고 첨단 인체 모형을 이용한 내시경 수술 시연을 가졌다.

보수적인 유럽 중심의 척추학회에서 한국인을 주요 연자로 초청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스위스 베른에서의 열린 심포지엄은 김 교수가 비대면 화상 시스템으을 통해 지난해 여러 차례 양방향 내시경 수술을 전수한 스위스 의료진들이 김 교수의 개인 방문 일정에 맞춰 준비한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김 교수는 겨울 스포츠로 유명한 스위스 아로사에서 개최된 ‘앤스파인(NSpine) 마스터 코스’에서는 3일간 8회의 증례 중심 강의로 유럽의 척추의료진들로부터 큰 호응과 주목을 받았다.

또한 독일 뮌헨에서 열린 척추내시경 심포지엄에서도 김 교수의 방문일정에 맞춰 독일 리처드 울프(Richard Wolf)사에서 특별 세미나를 준비했으며 김 교수의 단일공 내시경의 미래와 네비게이션 접목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듣기 위해 의료진들이 대거 참석한 눈길을 끌었다.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최근 스위스 베른에서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척추 내시경 수술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최근 스위스 베른에서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척추 내시경 수술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해 10월에도 미국 라스베가스,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 시카고를 연속 방문해 그랜드 투어 강의와 사체를 이용한 술기 전파를 했으며 척추내시경 분야에서는 단일공, 양방향 내시경 모두를 아우르는 글로벌 척추 명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미 글로벌 학회에서 가장 잘 알려진 최소침습 척추 내시경 수술 분야 전문가로 유럽이나 미국 등 서방 선진국에서 교수 개인의 일정에 맞춰 여러 도시를 돌며 그랜드 투어 강의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척추학회인 북미척추외과학회(NASS)에서 거버넌스 위원회 등 여러 중요한 보직을 수행하고 있다. AOSpine의 내시경 교육 프로그램의 주요 의장, 미국최소침습척추학회(SMISS) 국제 의장, 주요 국제 학술지(Global Spine Journal, Neurospine) 편집위원 등을 맡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대한척추신경외과, 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등에서 이사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성모병원 의료기기 센터장으로 주요 정부과제를 이끌고 있다. <오민호‧omh@kha.or.kr>


◆ 원광대병원, 친절직원 시상식 개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3월 7일 외래 1관 대강당에서 친절직원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가장 친절했던 교직원에게 최우수 친절 직원상이 수여됐으며 2023년 2월에 선정되는 제156회 친절직원상 수여식도 함께 이뤄졌다.

지난해 최우수 친절 직원상에는 전산정보팀의 성준 교직원과 간호1팀 안주희 간호사가 선정돼 수상했다. 매월 선정되는 제156회 친절직원상에는 신경과 이상학 교수와 한수연 전공의가 각각 선정됐다.

2022년 최우수 친절직원에 선정된 원광대병원 직원들
2022년 최우수 친절직원에 선정된 원광대병원 직원들

이번에 선정된 2022년 최우수 친절직원과 제156회 친절직원에게는 친절직원을 상징하는 금장 신분증과 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원광대병원이 지난 2010년부터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환자 및 내원객 여러분께 최상의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월 선정해 왔던 친절직원들은 원내 코디네이터가 엄격한 모니터링을 거쳐 선정한다.

김대원 적정의료관리실장은 “교직원 모두는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내원객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며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 친절한 환자중심 병원은 전북 도민의 건강 생활을 지키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민호‧omh@kha.or.kr>


◆ 한국병원홍보협회, 2023년도 제1차 세미나 개최
 - 주제는 ‘PR 패러다임의 변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2023년도 한국병원홍보협회 제1차 세미나 포스터
2023년도 한국병원홍보협회 제1차 세미나 포스터

한국병원홍보협회(회장 신대성)는 오는 3월 3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PR 패러다임의 변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2023년도 제1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병원 내부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중요성과 경청 역량에 대해 심도 깊게 토론해보는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패러다임 전환(강함수 에스코토스컨설팅 대표)’ 강의를 시작으로, ‘PR 플랫폼의 진화, 채널별 전략적 글쓰기(강원국 ‘대통령의 글쓰기, 나는 말하듯이 쓴다’ 저자)’ 강의가 이어진다.

특히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각 병원들의 홍보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스타 유튜버 꽈추형의 퍼스널 브랜딩 전략(홍성우 닥터조물주비뇨의학과의원 대표원장)’ 강의도 진행되는 등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PR 환경 속에서 병원 홍보 담당자들에게 실무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이 공유될 예정이다.

세미나 강의는 온라인 참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또한 세미나에 참석한 병원 홍보 담당자들이 담당 업무별로 모여 각 병원의 홍보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참가 신청은 한국병원홍보협회 홈페이지(www.khopra.org)를 통해 20일까지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한국병원홍보협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오민호‧omh@kha.or.kr>


◆ 최지윤 대외협력실장 새병원 신축 발전기금 전달식 가져

왼쪽부터 김경종 병원장, 최지윤 실장
왼쪽부터 김경종 병원장, 최지윤 실장

조선대병원 최지윤 대외협력실장이 3월 7일 병원 2층 세미나A실에서 새병원 신축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신축기금을 출연한 최 실장은 그동안 여러 일정으로 미뤄졌던 기금 전달식을 진행하게 된 것.

이날 기부식에는 김경종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집행부와 각 진료과 과장 등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부금은 새병원 신축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된다.

최 실장은 “새병원 신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환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새병원 신축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오민호‧omh@kha.or.kr>


◆ [인사]명지병원 신임 보직교수

◇명지병원

▲진료부장 조윤형 ▲진료차장 조형래 ▲교육수련부장 김주학 ▲교육수련차장 박소연 ▲내과부장 은종렬 ▲내과차장 배수현 ▲로봇수술센터장 겸 전립선암·신장암센터장 김현회 ▲이병인뇌전증센터장 이병인 ▲소화기센터장 겸 소화기내과장 송병준 ▲신장내과장 겸 ODA사업단장 최혜민 ▲심장내과장 이지현 ▲소아청소년과장 김종민 ▲정형외과장 이승열 ▲흉부외과장 황성욱 ▲성형외과장 최제민 ▲비뇨의학과장 이소연 ▲종합건강진단센터장 박준리 ▲인체유래물은행장 김문정 ▲생체공학연구소장 이지환 (이상 3월 1일자)


◆ 조선대병원, 직업병안심센터-근로자건강센터 간담회 개최

조선대병원, 직업병안심센터-근로자건강센터 간담회 개최
조선대병원, 직업병안심센터-근로자건강센터 간담회 개최

조선대학교병원 직업병안심센터(센터장 이철갑)는 3월 7일 병원 2층 세미나A실에서 직업병안심센터-근로자건강센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직업병안심센터는 광주·전라·제주권역 5개 근로자건강센터와 2023년도 지역내 노동자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방안을 논의했다.

5개 근로자건강센터는 취약노동자나 환경미화원, 돌봄종사자, 택배기사, 보육교사, 보건의료 종사자, 콜센터 등 사회적으로 필수업무를 담당하는 노동자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한 공통사업과 주로 조선업종 중심의 전남서부센터(목포·영암지역)와 잦은 화학사고가 발생하는 전남동부(여수·광양·순천지역)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그동안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철갑 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근로자건강센터에서 사업장을 순회하거나 건강센터를 방문하는 노동자 중에 업무관련성질환이 의심되거나 이에 따른 조치가 필요할 경우 빨리 알려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5월 문을 연 광주·전라·제주권역 직업병 안심센터는 직업성 질병 발병 환자가 병원 내원 시, 각 임상진료과 진료단계에서 업무기인성을 파악하여 직업성 질병을 찾아내고 예방하는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오민호‧omh@kha.or.kr>


◆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화순전남대병원에 헌혈증 1,000장 기부

화순전남대병원 정용연 병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정혁준 센터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이 3월 6일 병원 5층 접견실에서 사랑의 헌혈증 1,000장 기부 행사를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정용연 병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정혁준 센터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이 3월 6일 병원 5층 접견실에서 사랑의 헌혈증 1,000장 기부 행사를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임직원들이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화순전남대병원에 헌혈증 1,000장을 기부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3월 6일 병원 5층 접견실에서 정용연 병원장과 정혁준 삼성전자 광주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증 기부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이 기부한 헌혈증은, 임직원들이 개인 시간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생명나눔 헌혈 행사에 참여해 모은 것이다.

정혁준 센터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최근에서야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일에 다시 힘을 모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용연 병원장은 “기부해준 헌혈증은 응급환자와 취약계층 등 상황이 어려운 환자분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며 “우리 병원 역시, 지역사회 봉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오민호‧omh@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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