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배 이상의 환자가 노보노디스크 혜택받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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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 이상의 환자가 노보노디스크 혜택받을 수 있도록”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3.02.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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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 창립 100주년 기자간담회서 강조
사샤 세미엔추크(Sasha Semienchuk) 노보노디스크제약 대표
사샤 세미엔추크(Sasha Semienchuk) 노보노디스크제약 대표

노보노디스크제약이 한국에서의 R&D 투자와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노보노디스크제약은 2월 20일 ‘사이언스와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노보노디스크 창립 100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에서의 혁신을 위한 노력 등 앞으로의 포부를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사샤 세미엔추크(Sasha Semienchuk) 노보노디스크제약 대표는 “노보 노디스크의 100년은 과학과 혁신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100여 년전 당시 당뇨환자의 생존 확률은 제로였으나, 현재는 혁신을 통해 환자의 삶이 많이 개선됐다”며 “노보 노디스크는 전 세계 인슐린의 5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세계 2위의 제약회사(시가총액 기준)로 성장했으며, 만성질환 전문회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노보노디스크제약 또한 한국에서 1994년 설립돼 당뇨뿐만 아니라 희귀혈액질환, 비만 등의 치료제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인의 사망 원인 80% 이상이 비전염성질환, 즉 만성질환으로, 노보노디스크가 한국 시장에의 큰 의지를 갖고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의 혁신을 통한 기여를 지속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는 “한국에서도 R&D 분야에 장기적·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며 미래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고자 한다”며 “지난 5년간 한국에서의 임상이 5배 이상 증가했고, 질병 분야도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알츠하이머, 심혈관질환, NASH, 당뇨 비만 등의 분야에 R&D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인 24만명 이상의 환자가 노보노디스크 치료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2배 이상인 50만명 이상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진 세션에서 Sidi Mohamed EI Amine 메디컬 디렉터는 노보노디스크의 R&D 추진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Sidi Mohamed EI Amine 메디컬 디렉터
Sidi Mohamed EI Amine 메디컬 디렉터

그는 “새로운 혁신을 통해 새로운 치료제가 만들어지더라도 환자들의 또 다른 니즈는 계속 생겨나기 마련이다”라며 “노보노디스크는 100여 년 역사를 지내며 강점으로 만든 단백질, 헵타이드 관련 지식과 세포요법 관련 지식 등을 활용해 혁신 신약을 개발해 나갈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신속한 임상을 진행하며 빅데이터 접근을 늘려 더욱 빠르게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더 많은 환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앞으로의 파이프라인에 주목해주길 바란다. 노보노디스크는 특히 단순한 수치가 아닌 환자를 위한 접근에서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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