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내 몸은 거꾸로 간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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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내 몸은 거꾸로 간다’ 출간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3.02.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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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삶을 바꾼 한 심평원 직원의 뒤늦게 시작한 운동 이야기

20~30대 시절 운동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워킹맘이 40살이 되자마자 처음 운동을 시작해 지금은 운동 때문에 하루하루 인생의 행복을 느끼는, 운동 초보자 시절의 어색함과 난감함은 온데간데없이 스포츠 지도자 자격증까지 취득한 운동 마니아의 생생한 경험담이 담긴 자기계발서가 출간됐다.

이 책은 만날 골골대던 직장인 여성이 마흔 넘어 머리털 나고 처음 빠져든 온갖 운동 덕분에 회춘한 이야기로, 오십이 넘고 육십이 넘어도 운동은 언제든 시작하면 좋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대학병원 간호사 출신으로 오랜 세월 과로와 선천적 저질 체력으로 온갖 병치레로 연명하다 눈 떠 보니 어느새 운동 없이 못 사는 건강한 여성이 된 저자 ‘이지’는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근무 중이다.

심평원에서 주로 기자를 만나는 일을 한 바 있는 ‘이지’는 당시 출입하는 기자들에게마저 ‘운동 전도사’, ‘건강 전도사’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운동을 늦게 시작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운동에 진심이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저자는 헬스와 PT로 20대 같은 몸을 만들어 바디 프로필을 찍는 데 성공한 이후 내친김에 필라테스, 폴댄스, 플라잉 요가, 줌바댄스, 클라이밍 등을 섭렵했다.

이 책은 저자가 각종 운동에 빠져 훈련한 수년간의 과정을 땀 한 방울까지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몸의 부위별로 운동 방법과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운동을 어떻게 섭렵하게 됐는지 생생한 경험을 재미나게 들려주고 있다.

저자는 늘어만 가는 뱃살과 성인병 3종 세트(고혈압, 고지혈, 당뇨)를 걱정하는 운동 초보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며 이렇게 외치고 있다.

“당신의 몸도 거꾸로 갈 수 있다.” <프롬북스‧296쪽‧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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