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2년 2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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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2년 2월 17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2.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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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의약품 규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출 것”
-오유경 식약처장, 제약바이오업계 대표 간담회에서 강조

오유경 식약처장
오유경 식약처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이 제약바이오 분야 업계 대표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국내 의약품 규제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2월 15일 오후 2시 한미약품 연구센터에서 제약바이오 관련 단체 및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식약처의 2023년 의약품·바이오의약품 분야 주요 정책 방향과 핵심 브랜드사업 추진방안을 소개하고, 관련 업계 관계자와 함께 식약처의 미래 발전과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한미약품, 다산제약, 대웅제약, 암젠코리아, 이니스트에스티, 한국화이자제약, 휴온스, 휴젤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오유경 처장은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식약처도 업계와 관련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 의약품 규제가 국제 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오유경 처장은 항암 분야 신약으로서는 국내 처음으로 미국 FDA의 시판허가를 받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미국 제품명 롤베돈)의 연구시설인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

오유경 처장은 “국내 제약산업 발전과 국제적 위상 향상에 앞장서 노력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식약처도 의약품 제도개선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업체 관계자들에게 “앞으로도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세계적인 고품질의 혁신 신약을 개발해 우리 국민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열어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의약품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국민 안전을 지키는 규제기관의 역할과 함께 K-의약품이 세계 기술규제 장벽을 넘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 GPS(G : 글로벌 리더로 도약, P : 국제 파트너쉽 확대, S : 수출지원 서포터) 전략을 추진하고, 업계·단체 등과 유기적으로 소통·협력하는 동반자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한국아스텔라스제약, 김준일 신임 사장 선임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 바탕으로 도약 리드

김준일 신임 사장
김준일 신임 사장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3월 1일자로 신임 대표에 김준일 사장(General Manager)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준일 신임 사장은 23년간의 풍부한 제약업계 경험을 통해 한국, 중국, 독일, 필리핀, 싱가포르 등 다양한 글로벌시장을 이끌어온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다.

2000년 GSK 한국과 중국에서 경력을 시작한 김 사장은 바이엘 독일 본사 마켓 엑세스(Market Access) 리드, 필리핀 대표(General Manager), 한국의 마켓 엑세스(Market Access)와 영업·마케팅 총괄을 역임했으며, 항암제, 안과, 심혈관계 및 다양한 전문치료제 영역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최근까지 바이엘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전략 운용팀을 이끌며 영업·마케팅, 전략기획, 사업개발 등 주요 분야에서 업무를 담당해 왔다.

김준일 신임 사장은 “혁신 의약품 공급을 통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제약기업인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을 이끌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글로벌 경험과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위상을 보다 공고히 하고, 혁신을 통한 보다 나은 가치를 국내 환자들에게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스페인 에사데(ESADE),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스위스 국제경영대학원(IMD)에서 경영프로그램을 이수한 바 있다.

한편, 2020년부터 3년간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을 이끌어 온 마커스 웨버 사장은 아스텔라스 독일 지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박해성·ph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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