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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12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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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12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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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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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젊은 여성 비만, 유방암 위험 크다

-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성귀·서울아산병원 이새별 교수팀 연구 논문 발표

- “젊은 여성의 비만이 유방암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규명한 최초 연구”

폐경 전 여성의 비만도가 높을수록 예후가 나쁜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 발생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폐경 이후 여성의 비만도에 주목했던 서구권 연구와 달리, 폐경 전 여성 비율이 높은 국내 유방암의 특성을 다룬 연구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이새별 교수(사진 왼쪽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이새별 교수(사진 왼쪽부터)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이새별 교수팀은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HER2 음성 유방암 환자의 체질량지수와 21-gene Recurrence Score(유전자 기반 재발 예측 점수)와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폐경기 여성에게 비만은 유방암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폐경 전에는 난소에서 정상적으로 에스트로겐이 분비되지만, 폐경 후에는 주로 지방세포에 풍부한 아로마타제(Aromatase)라는 효소에 의해 에스트로겐이 만들어진다. 에스트로겐은 유방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유방암의 약 70%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발견된다. 따라서 폐경 후 여성의 비만도가 높을수록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이 잘 생기고 예후도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폐경 전 여성의 비만도의 영향에 대해서는 상충된 연구 결과들이 보고된 바 있다.

연구팀은 국내 유방암 환자 중 젊은 환자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 폐경 전 여성의 비만도와 암 예후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10년 3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완치 수술을 받은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이며 HER2 음성 유방암 환자인 2,295명 중 45세 이하 환자 776명을 대상으로 온코타입Dx(21-gene Recurrence Score : 21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방암 예후를 예측하는 진단 검사. 이 검사는 유방암 환자들의 절제 수술 후 예후를 예측, 항암치료 필요 여부를 의료진이 판단하는 데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국내 젊은 여성의 경우 온코타입Dx 점수가 20점 이상일 경우 항암 치료를 시행한다.) 점수와 체질량지수(BMI)와의 상관관계에 대한 후향적 연구를 진행했다.

45세 이하 환자의 체질량지수에 따른 21-gene 재발점수(RS) 및 항암치료 비율
45세 이하 환자의 체질량지수에 따른 21-gene 재발점수(RS) 및 항암치료 비율

연구진은 국내 환자의 비만 진단 기준인 체질량지수 25점을 기준으로 비만 그룹과 정상 그룹으로 나눠 이들의 온코타입Dx 점수를 비교했다. 젊은 여성의 경우 온코타입Dx 점수가 20점이 넘어가면 항암치료를 고려하게 되는데, 비만 환자 그룹에서 20점 초과 비율은 45.5%로 정상체중 환자의 27.3%과 비교해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P<0.001) 이에 따라 비만 환자의 항암치료 비율(30.7%)도 정상체중 환자의 항암비율(20.2%)와 비교해 시행률이 더 높은 것을 확인했다.

안성귀 교수는 “본 연구는 젊은 여성의 비만도가 높을수록 공격적 특질을 지닌 암이 생길 수 있음을 규명한 최초의 연구”라며 “해당 연구는 아시아권의 젊은 여성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인종 간 차이를 고려한 다양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Association of Body Mass Index With 21-Gene Recurrence Score Among Women With Estrogen Receptor-Positive, ERBB2-Negative Breast Cancer :ER+HER2- 유방암 환자에서 체질량지수와 21-gene Recurrence Score와의 연관성’이라는 제목으로 미국의학협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IF:13.360)’에 게재됐다. <최관식·cks@kha.or.kr>


◆ 뇌졸중 후유증, 뇌 피질 자극해 치료

- 뇌졸중 부위와 대뇌 운동피질 사이의 기능적 연결 확인

대뇌 운동피질을 자극해 뇌졸중 후유증인 신경병성 통증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세브란스 재활병원 재활의학과 김용욱, 용인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김나영 교수와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마이크 폭스(Mike Fox) 교수팀은 뇌졸중 발생 부위와 대뇌 운동피질의 연결성에 기반해 뇌졸중 발병 후 발생할 수 있는 신경병성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신경학연보(Annals of Neurology, IF 11.274)에 게재됐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 발병 후에는 운동‧언어‧인지 장애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운동 마비가 발생한 부위에 시리거나 저리는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병성 통증도 뇌졸중 후유증 중 하나다. 통증이 만성화되면 수면장애나 정서 장애까지 이어져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연구팀은 뇌졸중 후 신경병성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병변 특성과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세브란스병원의 뇌졸중 발생 환자 등 106명의 뇌 자기공명영상(MRI)과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 결과를 일반인(1,000명)의 검사 결과와 비교했다.

그 결과 신경병성 통증을 유발하는 뇌졸중 부위와 뇌의 다른 영역 사이의 신호전달 패턴인 기능적 연결성의 강도를 통해 치료 타깃 지점을 발견하는 등 치료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신경병성 통증을 유발하는 뇌졸중 부위는 대뇌 운동피질과 기능적 연결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뇌 운동피질은 대뇌 바깥면에서 신체 운동능력을 담당하는 부분이다.

연구팀은 또 두 부위 간 기능적 연결성이 강할수록 대뇌 운동피질에서 뇌세포의 활동 에너지원인 포도당 대사량도 줄어든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 타깃 부위를 찾아냈고, 실제로 뇌졸중 발병 후 신경병성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7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발생 부위와 기능적 연결성이 큰 대뇌 운동피질 부위를 특정했다.

이어 해당 부위를 자기장으로 직접 자극하는 경두개자기자극 치료를 2주간 진행했다. 치료 후 85%의 환자에서 치료 전에 비해 신경병성 통증이 30% 유의하게 감소했다.

김나영 교수는 “뇌졸중 발생 부위와 특히 강한 상관성을 보이는 대뇌 운동피질에 자극 치료를 진행하면 통증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뇌졸중 환자 개개인 맞춤형으로 이전보다 정확한 비침습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탈북민 및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전달

탈북민 및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민주평통 김철수 의료봉사단장(사진 왼쪽)
탈북민 및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민주평통 김철수 의료봉사단장(사진 왼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의료봉사단(단장 김철수)은 지난 12월 16일 열린 ‘제11회차 탈북민 및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수여식’에서 40명의 학생(대학생 20명, 중고생 20명)에게 총 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22년 하반기 장학 사업은 전국 18개 민주평통 지역협의회에서 대상자를 추천, 그 결과를 토대로 김철수 의료봉사단장(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을 위원장으로 총 5명의 심사위원단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평화통일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모범학생 40명을 선정했다.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장학금 지원사업’은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취지에 따라 2016년부터 전개되었다.

2016년 첫 사업 시작 이래 현재까지 다문화가정 및 탈북민 자녀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국가관이 뚜렷한 미래지향적인 학생들을 선발해 왔다. 봉사단은 현재까지 419명(대학생 182명, 중고생 237명)에게 총 4억9,51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철수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장은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한 봉사단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대한민국 정착을 위해 봉사단은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2월에 발족한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현재까지 서울을 비롯, 전국에서 총 23회에 거쳐 2,300여 명의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박해성·phs@kha.or.kr>


◆근로 불규칙한 교대 근무자, 자살사고 위험성 높다
-김선영·임원정 이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 분석

김선영·임원정 교수(사진 왼쪽부터)
김선영·임원정 교수(사진 왼쪽부터)

불규칙한 근로시간을 가진 교대 근무자들의 자살사고 위험성이 일반 근로자들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영 교수(제1저자)와 임원정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교대 근무자들의 교대 근무 패턴에 따라 자살사고를 가질 위험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교대 근무자들이 일반 근로자들에 비해 자살사고를 느끼기 쉽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었지만, 다양한 교대 근무 패턴에 따라 자살사고의 취약성이 달라지는 것을 렬매개모델을 구축해 확인한 연구라서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교대 근무와 자살사고의 관계에서 근로시간, 수면시간 및 우울증상의 매개효과(The mediating effects of working hours, sleep duration, and depressive mood on the association between shift work and the risk of suicidal ideation in Korean workers)’ 연구를 통해 2007년부터 2018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통해 우울증이나 심각한 내외과적 질환이 없는 3만3,047명의 건강한 근로자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다변량 로지스틱 분석으로 다양한 교대 근무 패턴과 자살사고 사이의 관계를 비교했다. 또 매개분석을 통해 교대 근무와 자살사고 사이에서 근로시간과 수면시간, 우울증상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확인했다.

그 결과 일반근로자들에 비해 교대 근무자들의 자살사고 위험성이 1.33배 높았다. 특히 불규칙한 근로시간을 가진 교대 근무자의 자살사고 위험성은 무려 1.92배에 달했다. 24시간 격일제 교대 근무자는 1.75배, 고정 야간 근무자는 1.58배의 자살사고 위험성을 보였다.

매개분석 결과 긴 근로시간이 수면시간을 줄이고 우울증상을 상승시키며 교대 근무자들의 자살사고를 높였다.

연구팀은 추후 일주기리듬교란으로 인해 변화된 뇌의 상태를 반영하는 바이오마커를 뇌 영상 및 유전자 연구를 통해 규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교대 근무자들이 어떤 기전으로 수면, 정서적 문제에 취약하게 되는지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김선영 교수는 “교대근무자들의 충분한 수면시간을 위해 적정 근로시간을 확립하고, 이들이 정서 및 자살 문제에 취약해지지 않도록 심리적 지원 등을 사내에서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The World Sleep Society와 International Pediatric Sleep Association의 공식저널인 ‘Sleep medicine’(IF 4.842)에 게재돼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박해성·phs@kha.or.kr>


[동정]간학회 회장에 선출
-고광철 삼성창원병원장

고광철 병원장
고광철 병원장

고광철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장(소화기내과 교수)이 최근 열린 대한간학회 제28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1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년간이다.

고 신임회장은 “대한간학회의 외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내실화에 힘쓸 계획”이라며 “소통 중심의 공감을 통한 다양한 연구 및 교류 활동을 지원해 대한간학회가 아시아를 넘어 간 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장 겸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인 고 교수는 미국 예일간센터(Yale Liver Center)에서 연수하고 대한간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1981년 한국간연구회로 창립한 대한간학회는 내과를 비롯해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소아청소년과 등 분야별 전문가 2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다학제 학회다. 대한간학회는 매년 국제학술대회 ‘간 주간(The Liver Week)’을 개최하고 있으며, 공식학술지 ‘임상분자간학(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 CMH)’은 SCIE 국제저널로 인정받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울산대병원 심혈관촬영실 전원, 중재시술 전문자격증 획득
-전문간호사 및 방사선사 8명, CTST 자격증 취득

CTST 자격증을 취득한 울산대병원 심혈관촬영실 직원들
CTST 자격증을 취득한 울산대병원 심혈관촬영실 직원들

울산대학교병원은 심혈관촬영실 직원 전원이 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 심혈관중재시술 자격증 ‘CTST(Cardiovascular Technology Specialist Test)’를 획득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지난 3일 치러진 2022년 CTST 자격시험에서 5명(간호사 3명, 방사선사 2명)이 응시해 13일 전원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은 것.

CTST 자격증은 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KTCA)에서 심혈관 중재시술의 전문지식을 평가해 부여하는 자격증으로,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가 대상이다.

현재 심혈관중재시술 인증기관의 심혈관조영실(촬영실)에는 자격증을 취득한 방사선사 및 전문간호사 또는 임상병리사가 1명 이상 반드시 근무하도록 되어 있는 만큼 그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울산대병원 심혈관촬영실에는 현재 방사선사 4명, 간호사 4명 근무 중으로, CTST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던 기존 인력(간호사 1명, 방사선사 2명) 3명 외에 5명 전원이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함에 따라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중재시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혈관촬영실 직원들은 “병원의 적극적인 자격증 취득 지원으로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부서 전원이 자격증을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양질의 시술을 통해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심혈관촬영실은 심혈관 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즉각적인 치료를 위해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을 수 있도록 첨단의료장비와 최고수준의 의료진을 구성, 연간 약 900례의 중재시술을 시행 중이다. <박해성·phs@kha.or.kr>


◆노원을지대병원, ‘2022년 질 향상 활동 보고회’ 개최
-3년 만에 대면 개최…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제안 모아

노원을지대병원 ‘2022년 질 향상 활동 보고회’
노원을지대병원 ‘2022년 질 향상 활동 보고회’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12월 16일 오후 2시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2022년도 질 향상 보고회를 마쳤다.

유탁근 병원장, 이정주 QI실장을 비롯한 15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이번 경진대회는 QI 구연 발표와 환자안전 사건보고 및 개선활동, 직원제안 부분으로 진행됐다.

총 9팀이 참여한 구연 발표에서는 외과계 중환자실이 발표한 ‘URL link 문자 발송으로 설명 서비스 강화’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7층 병동/전담팀/내과계 중환자실과 인공신장실, 진단검사의학과가 각각 우수상을, 원무부를 비롯한 5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표준진료지침(CP) 부문에서는 안과가 최우수상을, 신경외과가 우수상을, 산부인과와 외과가 우수 활성화상을 각각 수상했다. 비뇨의학과는 개발상을 받았다. △안전보고 부문에서는 간호부 4층 병동이 우수보고 부서상을, 소화기내과 안상봉 교수가 최우수 개선활동상을, 간호부 5층 병동이 우수 개선활동상을 수상했다. △직원제안 부문에서는 간호부 전담팀 윤슬기 간호사가 최우수상을, 소화기내과 박영숙 교수가 우수상을 받았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총 30개 부서가 참여해 29편의 질 향상 활동을 소개했고, 이 중 9편의 구연 발표가 선정됐다.

유탁근 병원장은 “질 향상 활동 보고회는 의료서비스 전반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이벤트”라며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 [동정] 국제학술지 ATM ‘우수저자상’ 수상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

권동락 교수
권동락 교수

권동락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최근 국제 저명 전문 학술지인 Annals of Translational Medicine(ATM)에 ‘종아리 근육 위축 토끼 모델에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Polydeoxyribonucleotide, PDRN)와 체외 충격파 치료의 병합에 따른 재생 증대 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저자상(outstanding author)’을 수상했다.

이 논문에서 권 교수는 토끼에 종아리 근육 위축을 유발한 후 현재 피부 창상 재생에 사용 중인 PDRN과 통증 치료에 사용 중인 체외충격파 치료를 동시 시행한 경우가 단독 치료보다 효과가 좋았으며, PDRN과 체외충격파는 인체에 무해해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권동락 교수는 “국제 저명 전문 학술지인 Annals of Translational Medicine에서 좋은 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실험 결과를 토대로 임상 실험을 시행할 예정이며, 임상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온다면 근육 위축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응급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 아주대병원·삼성전자, 신속한 이송과 응급치료에 상호 협력

아주대병원과 삼성전자가 최근 아주대병원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상욱 아주대병원장, 박준성 대외협력실장, 정경원 권역외상센터 소장, 삼성전자 EHS센터장 송두근 부사장, 소방방재팀장 강신광 상무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이후 권역외상센터를 둘러봤다.

아주대병원 한상욱 병원장(사진 왼쪽), 삼성전자 EHS센터장 송두근 부사장이 협약서 사인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한상욱 병원장(사진 왼쪽), 삼성전자 EHS센터장 송두근 부사장이 협약서 사인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주대병원은 삼성전자 DS부문 사업장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 및 응급진료를 통해 근로자의 생명을 구조하는 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환자 이송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응급환자 처치를 위한 교육 및 재난대응 합동훈련 등을 지원한다.

한상욱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은 경기 남부지역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운영, 닥터헬기 운행 등 1년 365일 중증 응급·외상환자를 구조하고 치료하는 데 주력해 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 직원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활발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호르몬 치료와 유방암 발생 연관성 확인

- 국내 50대 여성에서 티볼론 치료 시 유방암 발생률 감소 규명

- 호르몬 종류 관계없이 5년 이상 치료로 발병 위험 크게 낮춰

갱년기의 호르몬 대체요법 시 치료제의 종류와 치료 기간이 유방암 발생률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김혜인 교수,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서석교 교수, 백진경 전공의, 일산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팀은 국내에서 처방되는 대표적인 호르몬 요법인 에스트로겐 요법, 에스트로겐-프로게스토겐 병합요법, 티볼론(tibolone) 요법을 비교해 유방암 발생률과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김혜인 교수,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서석교 교수, 백진경 전공의, 일산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사진 왼쪽부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김혜인 교수,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서석교 교수, 백진경 전공의, 일산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사진 왼쪽부터)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이용해 2004년부터 2007년 사이에 폐경을 진단받은 50대 이상 여성 35만6,160명을 2017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이 가운데 1년 이상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은 3만6,446명을 세 종류의 호르몬 대체 요법으로 세분화해 각각의 유방암 발생률을 대조군과 비교했다. 또 기간에 따라 1~3년, 3~5년, 5년 이상 호르몬 대체요법을 지속한 경우를 분석했다.

그 결과, 티볼론 요법을 사용한 그룹의 유방암 발생률(1.42%)이 치료를 받지 않은 그룹(1.87%)과 비교해 유의하게 낮은 것을 확인했다. 연령별로는 50대에서 에스트로겐-프로게스토겐 병합요법이 1.74%, 티볼론 치료가 1.45%로 치료받지 않은 그룹(2%)보다 낮은 유방암 발생률을 보였다. 호르몬 대체요법 사용 기간에 따라서는 5년 이상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서 호르몬 대체요법의 종류와 관계없이 유방암 발생률이 크게 감소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는 50대 여성에서 티볼론 사용이 유방암 발생률 감소와 관련이 있으며, 5년 이상 장기간 호르몬 대체요법을 사용함에 따라 유방암 발생을 억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 이번 연구는 에스트로겐-프로게스토겐 병합요법을 사용하는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률의 증가를 밝힌 기존의 연구 결과와 달리 50대 여성에서는 유방암 발생률의 감소를 확인해 추가 연구를 향한 실마리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김혜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갱년기의 호르몬 대체요법이 유방암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호르몬 대체요법이 유방암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규명하는 등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보다 안전한 호르몬 치료를 시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르몬 대체요법은 1960년대부터 갱년기 증상의 1차 치료제로 사용돼 왔으나, 치료 후 유방암 발생률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이 밝혀진 이후 처방이 감소했다. 다만 티볼론을 사용한 호르몬 요법 시 유방암의 발생 위험 인자가 없는 서양인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도 티볼론 사용이 증가해왔다. <최관식·cks@kha.or.kr>


◆소아암경험자, 완치 후 ‘평생 건강관리’ 필요
-송윤미 교수 “의료진간 연계 시스템 구축, 시기별 관리 필요”

질병에 대한 ‘평생 관리’는 의료계 큰 화두다. 특히 어린 나이에 암이 발병한 암경험자들은 말 그대로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많은 환자들이 암 재발에 대한 불안이 크지만 현재 진행되는 완치 후 관리체계는 미흡한 실정이다.

송윤미 교수
송윤미 교수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팀은 소아암경험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암경험자 전문 관리 현황 만족도’와 ‘암경험자 연계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2017년 10월부터 2020년 3월 사이 후속 진료를 위해 내원한 소아암경험자 부모 보호자들 4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실제 소아암환자들에 대한 치료 방식은 장기간 부모 보호자들이 결정하기 때문이다.

‘암경험자 전문 관리 현황 만족도’는 완치 후 치료 내용에 대한 만족도를 점수로 매겼다. 치료 내용은 △일차암 후속 감시 △암 치료 이후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리 △암과 무관한 증상들에 대한 관리 △생활방식 △동반 질환 △심리적 문제 △백신 접종 △이차암 검사로 총 8가지로 나눴다.

가장 높은 만족도는 일차암 후속 감시(매우 만족 51.9%, 만족 41.2%), 암 치료가 이후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리(매우 만족 35.3%, 만족 41.6%), 백신 접종(매우 만족 22.7%, 만족 39.9%) 순이었다.

가장 불만족한 치료 내용은 이차암 검사(매우 불만족 45.9%, 불만족 16.2%), 심리적 문제(매우 불만족 42.4%, 불만족 21.8%), 동반 질환(매우 불만족 24.7%, 불만족 17.9%) 순으로 조사됐다.

‘암경험자 연계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인식 조사’는 암경험자 전문 관리 현황에 대한 만족도 결과와 연관됐다. 암경험자 연계 관리 시스템은 담당 의료진 간에 환자를 연계 진료하는 방식으로, 의료진을 △종양전문의 △일차의료기관 의사 △의료기관 근무 가정의 혹은 내과일반의 등 3군으로 나누었다.

응답자 중 약 80%는 암경험자 연계 관리 시스템이 실제 도움된다 답변했다. 반면 치료 내용에 따라 의료진 선호도는 달랐다. 현재 만족도가 높은 일차암 후속 감시와 암 치료 이후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리는 약 90% 응답자가 종양전문의를 선호했다.

암 치료 후 5년 이상 지난 환자들은 이차암 검사, 백신 접종, 심리적 문제에 대해 일차의료기관 의사에 대한 선호도가 종양전문의보다 2~3배 더 높았다.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환자들은 백신 접종 부문에서 의료기관 근무 가정의나 내과일반의 선호도가 종양전문의보다 2.1배 더 높았다.

연구 결과 현재 종양전문의가 진료를 주도하는 만큼 치료 내용 만족도와 비례하게 의료진 선호도도 종양전문의가 높았다. 반면 직접적인 일차암 관리 외 건강 관리를 위한 치료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주로 일차의료기관 의사 선호도가 높았다.

백신 접종 치료는 현재 전반적인 만족도는 높으나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들은 접종 일정을 맞추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자주 만나기 어려운 종양전문의나 일차암 외 건강 관리에 선호도가 높은 일차의료기관 의사보다 의료기관 근무 가정의나 내과일반의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았다.

송윤미 교수는 “현대 의학이 질병을 고치는 일차적 의료 목적을 높은 비율로 달성하고 있다. 이제 한 단계 더 나아가 건강관리와 예방 시스템 또한 체계적으로 구축 해야할 시기이다”라며 “특히 소아암경험자들은 소중하게 지켜낸 생명인 만큼 보다 세심한 관심 아래 ‘시기별로 적합한 관리’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암 생존 저널(Journal of Cancer Survivorship)’ 최근호에 게재됐다. <박해성·phs@kha.or.kr>


◆ [동정]대한마취통증의학회 학술상 수상

왼쪽에서 두번째가 김상순 조선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왼쪽에서 두번째가 김상순 조선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김상훈 조선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KSA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의 국제화와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KSA 학술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마취통증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들을 진행하고, 학회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연구개발이사 및 다양한 위원회 위원, 대한통증학회 호남지회장, 대한소아마취학회 이사, 대한호흡관리학회 총무 이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오민호‧omh@kha.or.kr>


◆ 조선대병원,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설명회 개최

조선대병원,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설명회
조선대병원,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설명회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은 12월 16일 병원 10층 회의실에서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설명회를 가졌다.

메타버스는 ‘가상‧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온라인상의 가상공간을 의미하며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을 말한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8월 ㈜델토이드(대표이사 김요섭)와 의료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통해 공동의 서비스 모델 발굴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조선대병원과 델토이드가 여러 차례의 회의와 논의를 거쳐 나온 의견들을 반영하고 병원 실측을 그대로 메타버스 내로 구현한 결과물에 대해 공유했으며, 현실의 병원과 가상 세계의 병원이 연결되는 체험을 제공했다.

이번에 제작하고 있는 ‘메타버스 조선대학교병원’은 국내 환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환자가 병원을 내원하기 전 미리 가상세계로 병원을 경험하고 의료서비스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광주 의료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등 양질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광주지역의 지리적 접근성에 대한 약점을 메타버스를 통해 극복하여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심리적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버스 조선대학교병원’은 디자인 작업 및 콘텐츠 추가 등 마지막 단계를 거쳐 우선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며 문제점 등을 보완해 내년 1월쯤 조선대병원에 관심이 있는 분은 누구나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김 병원장은 “비대면‧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병원을 내원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타버스 병원 구축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메타버스 조선대학교병원 운영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고 전 세계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을 이용하여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스마트 의료기관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국내 최초 대학병원 디지털 트윈 사업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프로세스 메타버스 내 실행 △외국인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구축 및 소통 채널 확대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오민호‧omh@kha.or.kr>


◆ 전남대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 협력 포럼 개최

시니어 코스메디케어 협력 포럼
시니어 코스메디케어 협력 포럼

전남대학교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센터장 김성진 피부과 교수)가 12월 14일 광주 동구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2022 시니어코스메디케어 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재)광주테크노파크, 광주과학기술원, (사)광주화장품산업진흥회가 주관한 ‘코스메디케어 협력 포럼’은 코스메디케어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 및 도약을 위해 수혜기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산·학·병·연·관 간의 협력과 생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전국 코스메디케어 관련 기업 등 산·학·병·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1부에서는 김성진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장의 ‘3차년도 사업 성과 보고 및 차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유관기업 및 기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미경 책임연구원의 ‘공동활용장비 공동활용 및 대여에 관한 안내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3차년도 수혜기업의 우수성과 및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코스메카코리아 조항의 수석은 ‘제형의 개발’을 주제로 ‘㈜코스메카코리아의 독자적 기술과 역량을 활용한 제품 개발 성과’, ㈜대한뷰티산업진흥원 강유안 대표는 ‘지역자원활용’을 주제로 ‘제주도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브랜드 개발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또 ㈜나인원코스메디 김원주 대표는 ‘코스메디케어 제품 개발’을 주제로 ‘코스메디케어 제품 개발부터 250% 매출 성장에 영향력을 준 기업이념과 유효성 평가 수혜 후 매출액 변화’ 등에 대해 발표했다.

김성진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장은 “기능성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에 의약품을 접목시킨 ‘코스메디케어 제품’이 미래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광주시의 G-뷰티 시대를 열기 위해 산학병연관이 하나가 돼 기업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지원 수행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 구축사업은 올해 6억65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활용, 전국 60개사의 수혜기업 대상 9개 프로그램 103건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수행했다. <오민호‧omh@kha.or.kr>


◆ 전남대병원 발전후원회, 누적 기부금 100억 넘어
 - 안영근 병원장 취임 후 2년간 27억 모금…예년에 비해 훌쩍 늘어

눈이 내리는 날의 전남대병원 모습
눈이 내리는 날의 전남대병원 모습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 발전후원회(후원회장 박흥석) 누적 기부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2020년 안영근 병원장 취임 후 새병원 건립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지역민 및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들이 잇따라 기부하는 등 새병원에 대한 열망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병원 발전후원회 사무국(대외협력실)에 따르면 지난 11월 28일 광주은행이 2억원(5년간 10억 약정)을 기부함으로써 누적 기부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기부된 금액은 약 101억원으로 약정된 금액을 포함하면 110억원에 이른다.

지난 2004년 발전후원회 설립 이후 연평균 5억원이던 기부액은 2021년 15억원, 2022년(12월 현재) 12억원으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인 새병원 건립 추진과 코로나19 대응으로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남대병원으로 기부된 발전후원금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치료비 지원, 코로나19 출입객 관리를 위한 스피드게이트 설치 등 병원의 진료와 연구, 교육시설의 확충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3억원이 집행됐다.

박흥석 발전후원회장(럭키산업 회장)은 “지난 2004년 후원회 설립 이후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 주신 지역민과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새병원 설립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안영근 병원장은 “병원발전을 위해 기부해주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기부자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기부금이 투명하게 관리되고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또 지역민의 숙원인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을 꼭 건립해 수도권과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화순전남대병원-바람의료복지회, 업무협약 체결

화순전남대병원-바람의료복지회, MOU 체결
화순전남대병원-바람의료복지회, MOU 체결

바람(HOPE)의료복지회(회장 임영창 화순만나교회 목사)가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용연)에서 치료 중인 호스피스 환자를 위해 물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 제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순전남대병원과 바람의료복지회는 12월 19일 병원 5층 회의실에서 정용연 병원장 등 병원 보직자들과 임영창 바람의료복지회장 등 복지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6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스피스 서비스 대상자 발굴 및 관리 △호스피스 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지원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또 복지회는 성인 및 소아암 호스피스 환자들에게 제공할 바디로션, 온열찜질기, 텀블러, 블루투스 헤드셋 등을 함께 전달했다.

임영찬 바람의료복지회장은 “화순전남대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의미 있고 뜻있는 일에 서로 협력하고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화순전남대병원이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으뜸 되는 암센터로써 부족함이 없도록 같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복지회에서 그동안 호스피스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드린다”며 “환자들에게 마음에 위안을 주는 큰 사랑을 주시는 만큼 저희 병원도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욱 함께 협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 화순전남대병원, 헌혈증 기부 받아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이 최근 진행된 ‘빛가람 혁신도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헌혈하고 있다.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9곳의 직원들은 모두 254매의 헌혈증을 모아 화순전남대병원에 기증했다.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이 최근 진행된 ‘빛가람 혁신도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헌혈하고 있다.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9곳의 직원들은 모두 254매의 헌혈증을 모아 화순전남대병원에 기증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아 호전된 환자의 부모들이 감사의 의미로 잇따라 헌혈증을 기부해 화제다. 아울러 나주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직원들도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 헌혈증을 전달했다.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백혈병으로 치료 중인 양은경(여·52)씨의 아버지 영선(77)씨는 지난 12월 1일 화순전남대병원에 헌혈증 291매를 전달했다.

양씨는 “딸이 백혈병으로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치료받아 많이 호전됐다”며 “의료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고, 또 비슷한 처지의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을 주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난 11월 18일에는 환자 이모양의 어머니가 화순전남대병원에 헌혈증 150매를 전달했다.

이양의 어머니는 “딸이 1년 동안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치료받고 있는데 혈액내과 의료진이 항상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친절과 상냥함으로 대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어려운 환자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나주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도 지난 12월 16일 ‘빛가람 혁신도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헌혈증 254매를 화순전남병원에 기탁했다.

캠페인에 참여 공공기관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전KPS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9곳이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환자의 부모님들은 물론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서도 생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증을 기증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환자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진료하고 연구하는 의료진이 될 수 있게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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