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2년 11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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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2년 11월 29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1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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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GC녹십자 ‘뉴라펙’, 재발·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치료효과 입증
-신규 항암요법에서 호중구 감소증 예방 효과 확인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의 연구자주도 임상결과가 국제학술지 ‘혈액·종양학(Journal of Hematology & Oncology)’에 게재됐다고 11월 28일 밝혔다.

‘뉴라펙’은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암환자의 항암제투여 시 체내 호중구 수치 감소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혈액학적 부작용을 예방하는 항암보조제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 1차 치료제인 보르테조밉(Bortezomib)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한 다발성 골수종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다라투무맙(Daratumumab, 항-CD38 단일 항체)과 복합화학요법(DCEP)의 병용투여에 대한 항암효과 및 뉴라펙에 의한 혈액학적 부작용의 감소 효과를 분석했다.

첫 번째 항암요법부터 뉴라펙을 예방 투여해, 각 항암요법 주기마다 Grade3 이상의 호중구 감소증을 평가한 결과, Grade3 이상 호중구 감소증(절대 호중구 수치 1천개 미만)이 8.0~13.8% 수준으로 선행연구 결과 대비 현저하게 감소함을 확인했다.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 대한 선행연구에서 다라투무맙, DCEP 단독요법 적용 시 Grade3 이상 호중구 감소증이 각각 최대 35.5%, 91.5%로 확인된 바 있다. Grade3 이상의 호중구 감소증이 발생할 경우 항암요법을 늦추거나 용량을 낮춰 투여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의 예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이와 함께 이번 병용요법의 객관적반응률(ORR)이 67.7%로 다라투무맙(ORR 29.2~42.1%)과 DCEP(ORR 44.4%)의 단독요법 대비 크게 향상됨을 확인했다.

결론적으로 뉴라펙을 첫 번째 항암 주기부터 투여해 호중구감소증을 예방함으로서 항암요법을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다라투무맙-DCEP 병용요법의 ORR 개선에 뉴라펙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음이 확인됐다.

연구 책임자인 서울대학교 혈액종양내과 고영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호중구감소증 위험이 있는 항암요법의 경우 뉴라펙을 예방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예후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라펙’은 2015년 출시 이후 의료현장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면서 처방이 확대돼 지난해 처방량 기준 49%(IQVIA 데이터)를 기록해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됐다. <박해성·phs@kha.or.kr>


◆의료기기산업협회, ‘신규회원사 CEO 간담회’ 가져
-신규 회원사와 소통하며 네트워크 강화

의료기기산업협회 ‘2022년 신규회원사 CEO 간담회’
의료기기산업협회 ‘2022년 신규회원사 CEO 간담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은 11월 24일 협회에서 ‘2022년 신규회원사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규회원사의 협회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상호 이해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세비아코리아(대표 노희진) △웨이센(대표 김경남)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 △클라리파이(대표 김종효) △메디웨일(대표 최태근) △이지다이아텍(대표 이석주‧정용균) △뉴아인(대표 김도형) △아산제약(대표 염정규) △쥬디스인터내셔널(대표 성순희) △웰트(대표 강성지) △에임메드(대표 임진환) 등 여러 의료기기 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협회 사무국 임직원들과의 대면식을 시작으로 부서별 주요 사업과 9개 위원회를 소개하고 신규 회원사의 협회 활동 참여를 요청과 함께 구체적인 활동 방법을 전달했다.

김한 교육홍보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협회 가입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협회는 각종 규제개선부터 국내외 전시회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사를 지원할 계획이다”며 “협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료기기산업 성장에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유철욱 협회장은 “협회는 국내 의료기기 대표단체로서 회원사의 권익 대변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협회 활동에 대한 많은 관심과 함께 회원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협회는 매년 회원사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회 활동 참여를 위한 ‘신규 회원사 CEO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박해성·phs@kha.or.kr>


◆휴젤, ‘AMWC China 2022’ 참가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 관련 학술강연, 제품설명회 등 다양한 활동 전개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스 지승욱 법인장, 토론자로 나서

온라인 화상강연에 나선 휴젤 의학본부 문형진 부사장
온라인 화상강연에 나선 휴젤 의학본부 문형진 부사장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최근 중국 청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MWC China(Aesthetic &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in China) 2022’에 참가했다고 11월 2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AMWC China는 세계 3대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 중 하나인 AMWC의 중국 지역 학술행사로, 미용·성형 분야 관계자 및 글로벌 기업이 참여, 안티에이징 산업 관련 최신지견 공유와 함께 중국 의료·미용 산업 발전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를 이루고 있다.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은 이번 학회에서 중국 유통 파트너사인 ‘사환제약(Sihuan pharmaceutical)’과 함께 참여해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Letybo))’에 대한 학술 강연을 진행하고 토론회 패널 참석, 제품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중국에 진출한 국내 최초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뛰어난 제품력과 안전성을 현지 시장에 알렸다.

휴젤 의학본부 문형진 부사장은 ‘효과적인 레티보 시술을 위한 안면해부학(Dynamic facial anatomy for Letybo injection)’을 주제로 온라인 화상강연을 진행했으며, 중국의 저명한 성형외과 교수(중국사천대학교 화서치과병원 의료성형외과)이자 휴젤의 중국 현지 미용·성형 분야 전문가 네트워크 ‘C-GEM’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왕항(王杭) 교수는 ‘레티보의 새로운 임상적 활용(Clinical use of microtoxin Letybo)’에 대해 현장 발표를 했다.

휴젤의 중국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스(Hugel Shanghai Aesthetics Co., Ltd’)’의 지승욱 법인장은 현지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중국 의료·미용 산업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성장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다.

휴젤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휴젤은 중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현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기업 인지도 제고 및 중국 의료·미용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현지 시장 수요에 맞춘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레티보’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HK이노엔 ‘케이캡’, 경쟁제품 대비 간 독성 위험 낮아
-김종승 전북대병원 교수팀, 간 독성 비교 빅데이터 연구 공개
-케이캡이 PPI제품 대비 간 독성 위험 27% 낮은 점 확인

간 독성 비교 빅데이터 연구결과를 발표한 김종승 전북대병원 교수
간 독성 비교 빅데이터 연구결과를 발표한 김종승 전북대병원 교수

HK이노엔의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PPI계열 제품들보다 간 독성 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것으로, 향후에도 신약 가치를 더욱 높이는 빅데이터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HK이노엔은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전북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과 타 회사 PPI계열 제품들의 간 독성 위험을 비교한 ‘P-CAB과 PPI의 간 독성 위험 비교: 추적관찰 코호트’ 주제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28일 말했다. 발표는 이번 연구를 주도한 전북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승 교수가 맡았다.

김종승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쓰이고 있는 약물들이 간 기능 손상에 영향을 미치는지 약물 간 위험성을 비교했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총 5천만명을 대상으로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P-CAB계열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 또는 PPI약물 6종(덱스란소프라졸, 에소메프라졸, 란소프라졸, 판토프라졸, 라베프라졸, 오메프라졸)을 2개월 이상 연속해서 처방받은 환자 데이터를 추출해 간 질환 유병율 및 간 독성의 다양한 위험요인을 분석했다.

총 648만7,583건의 사례 중 연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항생제 복용 이력, 나이 등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를 모든 동일한 조건에서 매칭한 후 최종 173만7,176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케이캡정은 다른 PPI계열 약물들에 비해 간 독성 위험이 27% 낮은 것으로 나타나 PPI 약물 6종 대비 낮은 간 독성 위험률을 보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실제 처방환경에서 축적된 빅데이터를 통해 기존 PPI계열 제품 대비 신약 케이캡의 안전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앞으로도 신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다양한 빅데이터 연구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승 교수는 “기존 P-CAB계열은 간 독성 이슈가 있었는데, 케이캡은 이번 연구로 간 독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국민 대상 실사용 데이터를 통해 약물의 부작용을 진행한 연구로, 신약 임에도 비교적 빠른 데이터 접근과 분석을 통해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평했다. <박해성·phs@kha.or.kr>


◆삼진제약, 국제품질분임조대회 ‘PRIME GOLD’ 수상
-검체이송 시간 단축 위한 ‘기송관 시스템’ 개발…국내 제약사 최초 구축

‘프리텍트 분임조(FREE-TACT)’ 배성준 대리, 손여원 주임, 김도희 사원, 전재형 사원, 고은강 주임, 박현수 과장(사진 왼쪽부터)
‘프리텍트 분임조(FREE-TACT)’ 배성준 대리, 손여원 주임, 김도희 사원, 전재형 사원, 고은강 주임, 박현수 과장(사진 왼쪽부터)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지난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22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에 한국대표로 참가, 대회 최고상인 ‘PRIME GOLD’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1976년을 시작으로 올해 47회를 맞이한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 International Convention on Quality Control Circles)’는 매년 세계 각국 품질분임조가 품질 혁신 등의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국제대회로, 올해는 총 14개국 755개의 분임조가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에 출전한 참가팀은 개최국 심사 기준에 따른 평가를 거쳐 GOLD, SIVER, BRONZE 명칭의 상을 수상하게 되며, GOLD를 수상한 팀 중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내보인 우수팀에게는 ‘PRIME GOLD’의 영예가 주어진다. 올해 ‘PRIME GOLD’는 한국 대표단 22팀 중 삼진제약을 포함해 단 4팀만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삼진제약 항남공장 ‘프리텍트 분임조(FREE-TACT)’는 ‘제약사에 적합한 기송관 시스템 개발로 검체 이송시간 단축(Reduce sample transfer time by developing a Pneumatic Pipe System suitable for pharmaceutical companies)’을 목표로 삼아 1년여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국내 제약사 최초 ‘효율적인 검체 이송 체계 구축’을 완료하게 된 도입과정을 발표했고, 이를 통한 업무 개선으로 최고의 품질 혁신을 이뤄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는 “작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대통령상 금상과 이번 국제품질분임조대회 최고상 수상 등 연이은 성과는 우리 삼진제약이 신뢰성을 가진 품질혁신 기업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값진 결과물이다”며 “회사가 추구하는 품질경영 활동에 힘써 노력해주신 향남공장 프리텍트 분임조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진제약 향남공장 분임조 ‘프리텍트(FREE-TACT)’는 ‘코로나 시대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추구한다’라는 의미로 지난 2021년 결성, 전국품질분임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마중물’ 분임조가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앞선 분임조의 바통을 이어받아 2023년 개최될 ICQCC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해성·phs@kha.or.kr>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이노큐브’, 창업기획자 등록 완료
-바이오헬스케어 초기 생태계 활성화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해 초기자금, 인프라 지원 등 토탈서비스 제공

이노큐브(대표이사 권소현)가 지난 11월 16일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등록을 완료했다.

한독의 자회사인 이노큐브는 바이오헬스케어에 특화된 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 기업이다.

이노큐브는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초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이노큐브는 의약품,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자금을 지원하고 공유 연구공간과 연구장비 등 인프라와 프로젝트 개발 컨설팅, 경영지원 등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노큐브의 전문인력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전략적 투자 경험과 의약품 개발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구성해 단계별 맞춤 컨설팅이 가능하다. 또 벤처투자펀드를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스타트업의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노큐브는 스타트업 콘테스트 및 네트워크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투자회사를 발굴하고 외부자문단과 투자위원회의 다각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투자회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3년 간의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진행한다. 검증을 마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후속자금 조달 및 파트너십 등 추가 투자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노큐브는 지난 5월 준공한 한독 퓨쳐 콤플렉스에 입주해 있으며, 최대 10개의 스타트업이 사용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연구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회의실을 비롯해 식당, 피트니스센터, 카페테리아 등 공용 공간도 제공된다.

이노큐브 권소현 대표는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의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실정에 맞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액셀러레이터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노큐브는 바이어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 최상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제공할 것이며, 보다 건전한 바이오 벤처 생태계를 구축해 국내 헬스케어 산업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해성·ph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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