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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10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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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10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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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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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전립선암 유전체 분석·예후 기술 이전

- 연세의료원, ㈜디시젠과 NSG 기반 분자진단의료기기 개발 공동연구 협약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이 최근 임상유전체 분석 기술기업 ㈜디시젠에 전립선암 유전체 분석 및 예후 예측 기술을 이전하고 공동연구 개발 협약을 맺었다.

이전 기술은 연세암병원 비뇨의학과 최영득, 한현호 교수와 연세의대 병리학교실 조남훈 교수팀이 미국 휴스턴 MD 앤더슨 암센터와 공동개발한 전립선암 분자생물학적 아형 분류 및 예후 예측 특허 기술로, 기술료는 총 5억3천만원이다.

이번 협약으로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은 ㈜디시젠에 기술을 이전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전립선암 분자진단의료기기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NSG 기반 전립선암 분자진단의료기기는 환자의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환자의 예후 및 약물 반응을 예측해 맞춤형 치료 구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는 현재 NGS 기반 유전자 검사 결과가 전립선암 환자 예후 예측에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를 위해 NGS 기반 기기가 사용되고 있다.

한현호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암병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립선암 유전체 및 임상 데이터와 디시젠의 NGS기반 고형암 예후예측 기술을 접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전립선암의 전이성 재발 및 항암 약물 반응 예측 문제를 해결하는 키트를 개발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전 기술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 밖에도 연세의료원과 서울대병원, 디시젠 공동연구팀은 전립선암 예후예측 바이오마커 개발 사업을 계획해 최근 총 연구비 14억원 규모의 보건복지부 바이오헬스 투자인프라 연계형 R&D 사업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갑자기’ 발생하는 뇌졸중 바로 알기

-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우호걸 교수

경희대병원 신경과 우호걸 교수
경희대병원 신경과 우호걸 교수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10만5천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즉, 5분에 한 명씩 뇌졸중 환자가 생기고 20분에 한 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있다. 노인에게 흔한 질병으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되면서 더 많은 뇌졸중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뇌졸중의 발병 빈도는 높지만 전조증상이나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사람이 많다. 뇌졸중은 전조증상이 나타나고 4.5시간 골든타임 이내에 치료할수록 후유증이 적기 때문에 빠르게 판단하고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갑작스럽게 생기는 뇌졸중의 빠른 대처를 위해 뇌졸중의 정의, 원인, 치료법과 예방법 등을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우호걸 교수와 함께 알아봤다.

Q. 뇌졸중이란?

A. 뇌혈관이 터져 출혈이 발생하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이 두 질환을 합쳐 뇌졸중이라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진행하는 국소적 또는 완전한 뇌기능장애가 24시간 동안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즉, 갑작스럽게 뇌가 망가져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Q. 뇌졸중의 종류와 발생 원인은?

A. 우리나라 뇌졸중 형태는 뇌경색 76.3%, 뇌내출혈 14.5%, 지주막하출혈 8.9%이다. 뇌졸중은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나누어진다. 뇌경색에는 혈전이 생겨 막히는 ‘혈전뇌경색’, 경동맥이나 심장과 같이 다른 혈관에서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 막는 ‘색전뇌경색’, 큰 혈관 옆에 가지처럼 나있는 미세혈관이 막히는 ‘열공성 뇌경색’이 있다. 뇌출혈에는 혈압이나 혈관이상으로 생기는 ‘뇌내출혈’, 혈관 내벽이 약해지면서 혈관벽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지는 ‘거미막밑출혈’, 출혈 위치에 따른 ‘경막밑출혈’과 ‘경막밖출혈’이 있다.

Q. 뇌졸중의 전조증상은?

A. 보통의 다른 질환들 같은 경우, 아프다가 점점 심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뇌졸중의 경우는 갑작스럽게 온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안면마비, 편측마비, 언어장애와 갑작스럽게 한쪽 혹은 양쪽 눈의 시각장애가 발생해 물체가 둘로 보이기도 한다. 갑자기 걷기나 균형 잡기 힘들고, 빙빙 도는 어지럼증을 경험하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심한 두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즉, 뇌졸중의 전조증상은 기존에 했던 것을 갑자기 하지 못하게 되는 이와 같은 상태로 말할 수 있다. 구체적인 증상을 기억하기 어렵다면 뇌졸중의 FAST 법칙을 항상 기억하고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뇌졸중의 FAST 법칙

F(Face Dropping) : 한쪽 얼굴에 안면 떨림과 마비가 온다.

A(Arm Weakness) : 편측 팔다리에, 힘이 없고 감각이 무뎌진다.

S(Speech Difficulty) : 말할 때, 발음이 이상하다.

T(Time to call 119) :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119로 전화한다.


Q. 시간이 지나 괜찮아지면 뇌졸중이 아닌가?

A. 그렇지 않다. 뇌졸중의 증상이 잠시 나타났다가 회복되는 경우 미니뇌졸중이라고 불리는 일과성허혈발작일 수도 있다. 이는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48시간 이내 50%가 재발한다. 재발하게 되면 마비에서 풀리지 않을 수도 있다. 돌아왔다고 방심하지 말고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Q. 뇌졸중이 생겼다면 해야 할 일?

A.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119에 전화하는 것이다. 가족이나 친지가 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119를 불러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병원 중에서도 급성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뇌졸중센터가 있는 병원에 가야 한다. 대한뇌졸중학회 홈페이지에서 내가 사는 곳 근처에 뇌졸중센터가 있는지 알 수 있으며 미리 알아두면 위급한 상황에 도움이 된다. 119는 급성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알고 있으며 휴일이나 야간에 발생한 경우, 다음날까지 기다리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Q. 뇌졸중의 치료는?

A. 뇌졸중 치료에는 약물과 시술치료가 있다. 약물치료는 혈전 용해제(주사제)를 투약하여 막힌 혈관을 뚫는다. 뇌경색 발병 후 4.5시간 이내에만 시행할 수 있다. 시술치료인 기계적 혈전제거술은 뇌경색 발병 후 6시간 이내, 경우에 따라 24시간까지 가능하다. 이는 시술 할 수 있는 케이스인지 의사가 판단 후 시술을 진행하게 된다. 이처럼 증상 발병 후 시간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치료들이 다르다. 따라서 시간제한이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집에서 기다리기보다는 빨리 병원에 가야 많은 선택지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Q. 뇌졸중의 위험요인과 예방법은?

A.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대비를 할 수는 없지만 뇌졸중이 오지 않도록 위험요인을 평소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령이거나 가족력 등 자신이 고칠 수 없는 위험요인도 있지만 고혈압, 흡연, 당뇨병, 심장질환, 고지혈증, 비만, 과음 등은 고칠 수 있는 위험요인들이다. 특히 생애별 조심해야 할 위험요인들을 나누어보면 초년기는 흡연과 비만, 중년기는 혈압과 당뇨, 노년기는 심방세동과 부정맥을 조심해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채, 저염식, 곡물, 고기보다 생선을 먹는 건강한 식사습관을 가지고 매일 유산소 운동 30분 이상, 근력운동과 코어근육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과 운동을 해야 한다. 금주가 가장 좋겠지만 꼭 마셔야 한다면 1~2잔 이하로 과음을 피해야 한다. 금연보조제나 보건소의 도움을 받아 금연하는 것이 좋다.


◆울산대병원, 로봇수술 3천례 달성 심포지엄 개최
-국내 로봇수술 전문가 한 자리 모여…로봇수술 성과 및 발전 방향 공유

로봇수술 3천례 및 단일공 1천례 달성 심포지엄
로봇수술 3천례 및 단일공 1천례 달성 심포지엄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10월 21일 본관 5층 강당에서 로봇수술 3천례 및 단일공 1천례 달성을 기념해 울산대병원의 로봇수술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로봇수술 관련 국내외 의료진과 연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로봇수술의 최신 트렌드 및 사례 등에 대해 논의했다.

로봇수술센터 전상현 소장의 개회사와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외과·비뇨기과·산부인과·이비인후과·흉부외과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임상 분야와 의료 로봇 개발을 주제로 한 세션들이 총 5부에 걸쳐 진행됐다. 각 임상과의 업데이트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각계의 저명한 외부연자를 초청해 로봇수술 분야의 선도적인 경험과 술기를 논의했다.

또 로봇수술이 수술간호 분야에서 전문적인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새롭게 로봇수술을 준비하는 병원들도 증가하고 있어, 로봇수술 간호사 세션을 새롭게 추가해 간호 관점에서의 로봇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나눠 의미를 더했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014년 최신 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해 비뇨의학과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2019년 1천례, 2021년 2천례를 달성했다. 로봇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단일공 수술에 특화된 2019년 다빈치SP를 도입해 전국에서는 3번째로 Xi와 SP를 동시보유하며 활발히 운영 중이다. 특히 다빈치SP 로봇수술기 도입 2년만에 단일공 수술 1천례를 달성하는 등 매년 수술건수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H+양지병원, 관악구 배드민턴 대회 의료봉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10월 23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 ‘H+양지병원과 함께하는, 제33회 관악구청장기 배드민턴 대회’에서 나눔진료를 펼쳤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앰뷸런스와 응급간호사 응급처치 지원과 함께 ‘건강체크코너’를 운영하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가족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검진을 제공했다.

한편, 김상일 병원장은 이날 관내 배드민턴 활성화에 공헌한 관악구 배드민턴 동호회 청록클럽 이규태 회장에게 특별상인 ‘H+양지병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박해성·phs@kha.or.kr>


◆이화의료원, 제1회 탁구대회 개최
-이대목동병원 대표팀 승리…탁구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취지

김옥길홀에서 열린 이화의료원 탁구대회 결승전 단체사진
김옥길홀에서 열린 이화의료원 탁구대회 결승전 단체사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교직원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한 제1회 탁구대회에서 이대목동병원 대표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지난 9월부터 원내 예선전을 거쳐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대표들이 각각 선발됐고, 결승전은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지난 10월 21일 열렸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뽑힌 이대목동병원 대표팀(단장 유재두 병원장) 8명과 이대서울병원 대표팀(단장 임수미 병원장) 8명이 격돌했다. 경기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개인단식 방식으로 각각 세트스코어 11점 5전 3선승제로 진행돼 이대목동병원 대표팀이 승리했다.

이외에도 번외경기로 이화의료원 경영진과 노동조합원의 핑퐁 경기가 진행되며 스포츠를 통한 노사 화합의 자리도 마련됐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탁구를 통해 교직원 모두 선후배를 떠나 즐겁게 웃고 스트레스를 날리며 책상에서 안 되는 소통이 가능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시작은 작았지만 모두의 노력으로 탁구대회가 큰 울림으로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24일 보구녀관 135주년 기념식 진행 중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제1회 이화의료원 탁구대회에서 우승한 이대목동병원 탁구팀에는 우승상금은 200만원과 트로피가, 준우승한 이대서울병원 탁구팀에는 준우승 상금 150만원이 수여됐다. <박해성·phs@kha.or.kr>


◆ 김연성 한마음병원 2정형외과 과장, 무릎인공관절수술 2천례 달성

한마음병원 김연성 2정형외과 과장의 무릎인공관절수술 2,000례를 축하하는 기념식 모습. (사진제공: 한마음병원).

한마음병원은 김연성 2정형외과 과장이 10월 20일 무릎인공관절수술 2,000례를 달성해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축하행사를 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희 한마음병원장을 비롯해 집행부, 임직원, 입원환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축사 △ 케익커팅·기념 촬영·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무릎인공관절 2,000번째 수술 대상자로 선정된 환자에게 입원진료비 중 일부를 지원하기로 약정서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성 과장은 “무릎인공관절 수술의 목표는 어르신들의 보행 향상으로 건강을 유지해 오랫동안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지난 20년간 꾸준한 노력으로 최근 5~6년 사이에 무릎인공관절 수술 1,000례와 2,000례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김 과장은 이어 “이 기록은 혼자만의 기록이 아니고 분야별로 뒷받침해 준 직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의료진을 믿고 수술을 맡겨준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도 깊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희 병원장은 “김연성 과장과 한마음병원 의료진들 모두가 무릎인공관절 수술에 있어 탁월한 의술을 바탕으로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는 권위자가 돼 5,000례가 되는 그날까지 지금처럼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연성 과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9년 한마음병원 개원 시부터 2정형외과 과장과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윤식·jys@kha.or.kr>


◆ 전북지역 의료기관 사이버보안협의회 개최
 - 도내 8개 의료기관 참여…데이터 보호 백업 중요성 강조

전북대병원에서 열린 전북지역 의료기관 사이버보안협의회
전북대병원에서 열린 전북지역 의료기관 사이버보안협의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주최하고 국가정보원 전북지부가 주관한 2022년 제2회 전북지역 의료기관 사이버보안협의회가 10월 20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대병원, 대자인병원, 원광대병원, 원광대 전주한방병원, 진안군의료원, 동군산병원, 익산병원, 전주열린병원 등 8개 병원이 참여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보건복지부 정보보호 추진 방향 △랜섬웨어 위험 및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의료기관 보안관제의 필요성, 데이터3법 관련, 개인정보 활용의 중요성과 랜섬웨어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하는 유일한 방법인 백업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침해사고 발생 시 해당 사실을 신고하지 않거나, 보안 취약점 제거 등의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계 기관에 즉각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협의회는 사이버 위협 공유방안, 홈페이지 컨설팅 지원방안, 망분리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곽효성 전북대병원 의료관리실장(정보보호최고책임자)은 “최근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재해‧재난 발생 시 백업 및 복구시스템에 대한 중요성이 언급되고 있다”면서 “의료기관의 경우 환자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재해‧재난 상황에 대비해 사전점검 및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조선대병원, 프리미엄 영상초음파 ‘로직 E10’ 도입

조선대병원 영상의학과 홍준형 교수가 GE헬스케어 ‘로직 E10’ 초음파 장비를 활용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선대병원 영상의학과 홍준형 교수가 GE헬스케어 ‘로직 E10’ 초음파 장비를 활용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이 최근 최첨단 프리미엄 영상의학 초음파 진단장비 GE헬스케어 ‘로직 E10(LOGIQ™ E10)’을 추가 도입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한 로직 E10은 첨단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종합적 진단기능을 제공하며,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전체 이미지 초점이 자동으로 맞춰져 따로 초음파 초점 영역을 맞출 필요가 없다. 검사 진행 도중 발생하는 데이터를 이전보다 신속하게 수집‧재구성해 의료진들이 보다 정확한 영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로직 E10은 자동차 자율주행기술과 3D비디오 게임에 사용되는 씨사운드 아키텍처 기술을 적용해 진단 부위를 실시간으로 세분화한 영상으로 보여준다.

또한 ‘포토 어시스턴트 앱’ 등 디지털 플랫폼을 장착해 영상의학 전문의가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등에서 원격으로 설정이 가능하고 의료진들은 보안된 포털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시스템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분석하고 필요한 원격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지방간 분석에 탁월한 유갭(UGAP) 솔루션을 지원한다. 유갭 솔루션은 음파의 감쇠 원리를 이용한 비침습적 지방간 정량분석 기능으로 비만 인구 증가에 따라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지방 간염 환자의 조기 식별 및 모니터링에 도움이 된다.

조선대병원은 로직 E10을 도입하고 한 달간 운영한 결과 의료진과 환자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김진웅 조선대병원 영상의학과장 “검사와 시술을 하는 동안 의료진과 환자가 대형화면을 통해 같이 보며 진행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며 “조선대병원 영상의학과의 경우 모든 검사실이 이처럼 동일하게 구현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과장은 “로직 E10은 비침습적 지방간 정량검사 기능인 유갭(UGAP) 기능이 적용된 기존의 다른 장비들보다 업그레인드된 초음파 진단장비”라며 “신의료기술 판정을 받은 초음파 진단장비 도입·운영을 통해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비알코올성 지방 간염 또는 알코올성 지방 간염(ASH) 환자의 진단률을 높이는 등 의료진과 환자의 진단 결과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은평성모병원, 외과수술 1만례 달성ⵈ암수술・장기이식 안정화 결실
 - 개원 3년 6개월 만의 성과…중증질환 집중 및 암환자 Fast-Track 운영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중증질환 수술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개원 3년 6개월 만에 외과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

은평성모병원 외과(간담췌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대장항문외과, 위장관외과, 유방외과, 혈관이식외과)수술 1만례는 2019년 4월 개원 이후 수도권 서북부 거점병원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암수술 다각화 및 장기이식수술 활성화를 통해 단기간 내에 안정적 수술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다.

현재까지 외과가 시행한 수술 1만 76건(2022년 9월 30일 기준)에는 암수술이 1천 895건, 장기이식 수술이 118건 포함됐다.

암수술 중에는 유방암이 552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장항문암(463건), 갑상선암(407건), 위장관암(242건), 간담췌암(211건), 식도암(20건) 등 그 영역도 다양하다.

은평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형진 교수가 복강경 대장암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형진 교수가 복강경 대장암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외과 수술을 주도한 은평성모병원 암센터는 체계적인 다학제 협진시스템 구축과 암환자 신속진료시스템(Fast-Track) 도입,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치료계획 수립을 통해 치료영역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암환자 신속진료시스템은 필요한 경우 진료 당일 검사 및 당일 입원까지 시행하여 높은 환자 만족도를 실현 중이다.

또한 장기이식분야의 경우 신췌장이식(68건), 간이식(48건) 외에도 대표적인 고난도 이식으로 꼽히는 소장이식(2건)을 시행하며 수준 높은 역량을 선보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앞서 개원 100일 만에 5대 주요 장기이식(신장, 심장, 간, 췌장, 각막)에 연이어 성공한 은평성모병원은 2021년 국내 첫 장기이식병원인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을 개원한 바 있다.

이어 혈액형 불일치 간이식과 신장이식, 고감작 환자에 대한 신췌장 동시이식, 소장이식을 연달아 시행하는 한편, 공여자(기증자) 수혜자(이식환자) 동시 케어프로그램을 구축해 최적의 환자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은평성모병원 외과는 이 밖에도 수술 후 급격한 기능 저하 및 상실의 우려가 있는 고령 환자들을 위해 수술 전 노인 포괄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노인 암환자에게 최상의 치료 효과와 적은 독성의 항암치료를 제공하고자 항암 전 노인 포괄평가도 병행해 환자들이 힘든 수술과 치료과정을 무사히 이겨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외과장 김형진 교수(대장항문외과)는 “수술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수술 전부터 환자의 상태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수술 후 삶의 질까지 고려한 치료가 시행되어야 한다”며 “은평성모병원 외과 의료진은 ‘Beyond the best, Toward the perfect’라는 슬로건 아래 환자들이 육체적인 고통은 물론 치료과정에서 경험하는 심리적인 부담감 까지 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평성모병원은 외과 수술 1만례 달성을 기념해 오는 11월 13일 오전 9시부터 병원 G층 대강당에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총 3개 세션, 11개 강연이 마련된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암과 장기이식, 혈관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외과적 치료 분야의 최신 지견과 은평성모병원의 치료 경험이 공유될 예정이다.<오민호‧omh@kha.or.kr>


◆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 1만례 달성
 -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 지정, 글로벌 메카 도약
 - 10월 28일 1만례 기념 ‘제12회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 개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10월 13일 조기 위암환자(남, 62세)의 로봇 위절제술에 성공해 국내 최단 시간 다빈치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

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3월 개원과 더불어 2세대 다빈치 로봇 수술기 ‘다빈치 S’를 도입해 비뇨의학과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7개월 만에 100례를 기록했다.

이후 로봇수술의 수요 증가 추세에 발 빠르게 적응해 로봇 수술기를 추가로 도입한 결과 2,000~3,000천례 1년 8개월, 3,000~4,000례 1년 등 수술 속도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9,000례부터 1만례까지 단 5개월이 소요됐다.

1만례 기준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시행한 로봇수술 중 비뇨의학과가 3,685건(37%)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수술 건수를 기록했다.

이어 산부인과 3,527건(35%), 외과 2,417건(24%), 이비인후과 301건(3%), 흉부외과 70건(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질환별로는 △자궁 2,909건(29%) △전립선 2,014건(20%) △신장 1,142건(11%) △간담췌 758건(8%) △대장직장 644건(6%) △갑상선 632건(6%) △위암 428건(4%) △부인암 365건(4%) △방광 291건(3%) △두경부 255건(3%) △난소 253건(3%) △요관, 신우 154건(2%) △협진·종격동·폐·식도·후복막·부신·심장·유방 등 기타 118건(1%) 순이었다.

복강경 수술로 국내 최소침습수술을 주도해오던 서울성모병원은 2010년 5월 26일 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전문의와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 등 각 과의 전문가들을 모아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

로봇수술센터는 현재 추세에 맞춰 세심한 진료를 통해 환자와 병의 상태 등을 최대한 고려해 수술 방법을 결정하며, 4세대 ‘다빈치 Xi’ 3대와 ‘다빈치 SP’ 1대 총 4대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이 본관 지하 1층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에서 로봇수술 1만례 달성을 기념하며 단체사진을 찍었다.앞줄 왼쪽부터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 이비인후과 선동일 교수, 위장관외과 송교영 교수(로봇수술센터장), 갑상선내분비외과 김정수 교수,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대외협력부원장)뒷줄 왼쪽부터 로봇수술센터 안준희 코디네이터, 갑상선내분비외과 김광순 교수, 흉부외과 김경수 교수, 대장항문외과 이인규 교수,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 간담췌외과 박성은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홍상현 교수(수술실장), 이비인후과 김상연 교수, 유방외과 배수연 교수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이 본관 지하 1층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에서 로봇수술 1만례 달성을 기념하며 단체사진을 찍었다.앞줄 왼쪽부터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 이비인후과 선동일 교수, 위장관외과 송교영 교수(로봇수술센터장), 갑상선내분비외과 김정수 교수,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대외협력부원장)뒷줄 왼쪽부터 로봇수술센터 안준희 코디네이터, 갑상선내분비외과 김광순 교수, 흉부외과 김경수 교수, 대장항문외과 이인규 교수,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 간담췌외과 박성은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홍상현 교수(수술실장), 이비인후과 김상연 교수, 유방외과 배수연 교수

특히 지난해 도입한 단일공 플랫폼인 ‘다빈치 SP’를 활용해 한 개의 2.7cm 절개로 깊고 좁은 수술부위에 접근해 복잡한 수술을 섬세하게 시행하고 있다.

‘다빈치 SP’는 로봇 팔에 장착된 수술 기구와 카메라 모두 관절을 갖고 있어 다각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정밀한 수술 집도에 용이하다.

또한 수술에 필요한 기구를 한 개의 관(cannula)에 장착해 기구 충돌이 발생하지 않아 기존 단일공 수술의 한계를 극복했다. 더 좁고 깊은 부위의 수술이 가능한 만큼 여러 질환에 차별적으로 적용해 향상된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성모병원은 2013년 10월 아시아에서 다섯 번째로 다빈치 로봇, 복강경, 내시경 수술 시뮬레이터와 드라이랩을 갖춘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를 개소해 매년 수준 높은 의료진을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로봇수술센터는 외과계 전문의, 전공의, 수련의, 의과 대학생, 수술실 간호사, 각 임상과 해외연수 의사들에게 체계적인 술기 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로봇수술의 집도를 이끌고 있다.

또 수술 시뮬레이터나 드라이랩뿐만 아니라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사체(Cadavar)를 활용한 트레이닝 비중을 높이고 있다. 사체를 이용한 술기교육은 수술 시뮬레이터나 동물을 이용한 술기교육에 비해 실제 인체와 거의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보다 실질적이고 유용한 트레이닝 모듈로 평가된다.

이뿐만 아니라 매달 운영회의를 진행하면서 여러 임상과 교원이 각 임상과의 표준화된 로봇수술 과정을 정립하고 효율적인 로봇수술 운영과 교육 관리를 위해 중요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이로써 로봇수술 집도를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이 이뤄지고 문제점이 쉽게 해결돼 여러 임상과 간 스케줄 조율의 마찰을 최소화할 수 있다.

로봇수술센터장 송교영 교수는 “로봇수술 1만례 달성은 언제나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시는 교수님들의 노고이자 성과다”며 “로봇수술센터는 각 분야 교수님들의 새로운 수술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 독자적인 로봇수술 임상권한 프로그램과 선진화된 센터 운영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최단 시간 내 분야별 최고의 수술 결과로 질적·양적 성장을 일궈냈고 교육·관리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글로벌 리더로서 서울성모병원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아시아 최초로 다빈치 로봇 수술기 제조사인 인튜이티브 서지컬과 체결한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Total Observation Center)’ 지정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로봇수술을 처음 시작하는 의료기관·의료진에게 교육, 훈련과 전반적인 로봇수술센터 운영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서울성모병원이 국내외 로봇수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로봇수술 1만례 달성을 기념해 오는 10월 28일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2022 제12회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13여 년간 축적된 로봇수술센터의 운영은 물론 여러 임상과의 향상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오민호‧omh@kha.or.kr>


◆ 명지병원, 소아 류마티스 무지개 페스티벌 개최

2019년 명지병원에서 진행된 소아류마티스 무지개 페스티벌 모습
2019년 명지병원에서 진행된 소아류마티스 무지개 페스티벌 모습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오는 10월 29일 병원 대강당과 뉴호라이즌힐링센터 등에서 소아류마티스 환아 및 보호자들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무지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명지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소아류마티스 환우회(무지개)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무지개페스티벌’은 희귀난치성 질환인 소아 류마티스 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아와 이들 부모들이 또래 집단과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나아가 투병 의지를 다지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되는 무지개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최초의 소아류마티스 전문 진료 의사인 김광남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의 강의와 재활교육, 엠브렐주사교육, 예술치유 등으로 진행된다.

또 환아 및 부모들이 함께하는 풍선아트, 영화 관람, 장기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광남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은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고, 치료를 해도 대개 수년 혹은 10여 년을 치료 해야 되는 만성질환”이라며 “이번 무지개 페스티벌은 치료받고 있는 또래 집단과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환우와 가족 치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질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지개 모임은 소아 류마티스 환자와 보호자 가족 간의 정보교환과 소통을 위해 만든 환우회 형식의 자조모임으로 매년 연초에는 정기총회, 여름에는 무지개 캠프, 가을에는 무지개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오민호‧omh@kha.or.kr>


◆ 전북대병원 ‘2022 유방암 핑크리본 캠페인 건강강좌’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지난 10월 20일 전북대병원 모악홀에서 유방암 환우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도민들의 유방암 예방을 위해 ‘2022 유방암 핑크리본 캠페인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건강에 대한 인식향상을 위해 매년 10월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는 행사다.

전북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에서는 캠페인 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에게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유방암 환우들의 치료와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2022 유방암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건강강좌는 △유방암의 원인과 치료(유방갑상선외과 정성후 교수) △유방암 치료 후 건강관리(유방갑상선외과 윤현조 교수) △상지 림프부종 관리(재활의학과 원유희 교수) 등을 주제로 강의가 열렸다.

강의 후에는 유방갑상선외과 전문의들과 함께하는 유방암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질의 응답시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정성후 전북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올바른 이해로 유방암 환우들의 재발을 막고 치료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건강정보] 위 상피세포가 작아지는 위축성 위염, ‘방치하지 마세요!’

특별한 증상 없지만, 악화 시 위암 등으로 발병

다양한 원인으로 위 점막 얇아져...전국민 25% 유병률 추정 

위축성 위염은 전국민의 25% 정도가 앓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위축성 위염은 위의 표면인 점막이 만성 염증으로 얇아진 상태를 말한다. 주요 원인은 만성 위염이다. 만성 위염은 위 내 점막층이 손상되고 염증이 생겨 3개월이 지속될 경우 진단된다. 만성 위염이 발병하면 위 점막층의 상피세포들이 파괴되고, 사라지는데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점막층이 얇아지는 위축성 위염이 발생한다.

위축성 위염이 발병하면 위벽이 얇아지면서 위 벽에 있는 주름이 적어져 소화 기능에 악영향을 미친다. 위축성 위염은 방치 시 위 점막상피가 장의 상피세포로 대치되는 것과 같은 ‘장상피화생’으로 이어진다. 장상피화생은 위가 장과 같은 조직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위 내시경 시 위 상피세포 대신 혈관이 관찰되기도 한다. 장상피화생은 위암의 주요 원인이다.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오 교수는 “위축성 위염은 소화기 기관에 발생하는 감기라고 할 정도로 흔하지만 오랫동안 방치하거나 고령자일 경우 위험할 수 있다”며 “위축성 위염 환자들은 복부불편감, 통증 등으로 인해 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임시방편일뿐 근본적인 치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위축성 위염의 원인인 만성 위염은 매우 흔하게 발생한다. 헬리코박터균 감염, 진통제·스테로이드 등 약물 섭취, 흡연, 만성적인 음주,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다. 특히 헬리코박터균 감염 기간이 길고, 고령자일수록 위축성 위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진단은 내시경으로 이뤄지며 내시경 시 위 점막이 얇아진 것을 우연히 확인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내시경 검사에서 진단이 이뤄지면 병변의 조직을 절개한 조직검사를 통해 질병의 경중 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위축성 위염은 대개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소화장애를 겪는다. 식후 더부룩함, 복부 불쾌감 등이 생기기도 한다. 또 맵고 짜고 신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을 때 북부 통증이 발생 할 수 있다.

발병 초기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위축성 위염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무엇보다 위축성 위염이 발병한지 오래되고 고령자일 경우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박동균 교수는 “위축성 위염은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는 규칙적인 식생활, 스트레스 완화 등을 통해 완화시킬 수 있다”며 “위축성 위염은 노화로 인해서도 발생하기 때문에 고령자라면 내시경 등을 통해 진단, 치료받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의료원 – 한국농아인협회, 농아인 건강증진 및 의료접근성 향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우측)과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중앙회장(좌측)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우측)과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중앙회장(좌측)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의료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고려대의료원은 10월 18일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중앙회장 변승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농아인의 건강증진 및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동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5층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박건우 사회공헌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중앙회장, 정희찬 상임이사, 조남제 사무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료기관의 사회적 역할 수행에 앞장서 온 고대의료원과 농아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한국농아인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아인의 의료접근성 확보를 위한 공동사업 및 의료 수어통역 전문가 양성 등에 합의함에 따라 농아인, 난청인, 언어장애인들의 권익과 복지에 관련된 포괄적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변승일 회장은 “많은 농아인들이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해도 소통이 어려워 늘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유수의 병원들을 보유한 고려대의료원과 이번에 손을 잡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다행이라 생각하며 다양한 협력사업이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농아인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모두와 자연스레 함께해야 하는 분들이다. 한국농아인협회와 실질적인 공동노력을 통해 차별 없는 의료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 확대와 장애인-비장애인 인식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수상자이자 청각장애인 헐리우드 배우인 트로이 코처(Troy Kotsur)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농아인 교육 및 진료,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폐동맥 고혈압 위험 높이는 유전자 경로 찾았다

Sox17 유전자 결핍 → HGF/c-MET 유전자 경로 활성화 → 폐동맥 고혈압 더 많이 진행

Sox17 유전자 결핍 시 저산소 환경 노출되면 폐동맥 고혈압 악화될 가능성 높아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박준빈 교수, 박찬순 전임의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박준빈 교수, 박찬순 전임의

폐동맥 고혈압을 촉진하는 구체적인 유전자 경로가 밝혀졌다. Sox17 결핍이 암세포 성장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HGF/c-MET 신호 전달 경로를 통해 폐동맥 고혈압의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경로를 타겟하는 약제를 개발한다면 폐동맥 고혈압의 치료 성적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박준빈 교수(박찬순 전임의),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김인준 교수 공동연구팀이 Sox17 유전자로 인해 유발되는 폐동맥 고혈압의 유전적 기전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10월 7일 발표했다.

폐동맥 고혈압은 폐동맥의 압력이 높아져 폐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는 병으로 특히 급사의 위험이 높은 심혈관 질환이다. 여러 치료제가 개발됐음에도 지금까지 사망률이 높고 발병 원인도 명확치 않아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된다.

최근 유전체 분석 기술이 발전하며 폐동맥 고혈압과 연관된 유전체들이 발견되고 있다. 혈관내피세포에서 발현되어 혈관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Sox17 유전자도 그중 하나다. Sox17이 결핍될 경우 폐동맥 고혈압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유전자가 폐동맥 고혈압을 유발하는 기전에 대해선 정확히 연구된 바 없었다. 연구팀은 폐동맥 고혈압의 발생 기전을 확인하기 위해 혈관내피세포 Sox17 결핍 생쥐를 대상으로 전사체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Sox17 결핍 그룹은 일반 그룹에 비해 간세포성장인자(HGF)가 혈관 내피세포에서 더 많이 발현된 것으로 나타났다. HGF는 c-MET 수용체와 결합해 세포의 성장과 형성에 영향을 끼치는 물질로, HGF/c-MET 경로는 암의 생성 및 악화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반면 HGF/c-MET 경로와 폐동맥 고혈압의 상관관계는 그동안 보고된 바 없었다. 연구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Sox17 결핍 생쥐를 3개 그룹으로 구분해 △기존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c-MET 수용체 억제제 △두 약물 모두를 각각 투여했다.

3주 후 폐동맥 고혈압의 대표적 표현형(우심실 수축기 압력, 폐 근육화 정도, 우심실 비대 정도)를 비교한 결과, c-MET 억제제 그룹의 폐동맥 고혈압 개선 효과는 기존 치료제 그룹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두 약물 모두 투여한 그룹은 다른 그룹들에 비해 개선 효과가 현저히 우수했다.

이 결과는 HGF/c-MET 경로가 폐동맥 고혈압에도 영향을 미치며, 이 경로를 차단할 경우 질환을 완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편 연구팀은 3주간 저산소 환경에 노출된 Sox17 결핍 모델이 Sox17 단독 모델(정상산소 환경)보다 폐동맥 고혈압이 심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산소 부족 등 후천적·환경적 요인이 폐동맥 고혈압 발생에 관여하는 잠재적인 위험 요소임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것이 페동맥 고혈압의 예방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적으로 연구팀이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폐조직을 분석하자 인체에서도 실험과 유사하게 Sox17는 감소, HGF는 증가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 결과는 HGF/c-MET 경로가 실제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치료에 활용될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박준빈 교수는 “폐동맥 고혈압은 환자마다 임상 양상과 약물에 대한 반응이 다양한 질환”이라며 “이번 연구로 폐동맥 고혈압의 병태생리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향후 환자들에게 유전체에 기반한 효과적인 맞춤형 치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찬순 전임의는 “암의 예후와 관련된 HGF/c-MET 경로가 폐동맥 고혈압과도 관련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 경로를 약물 표적으로 활용한다면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진 폐동맥 고혈압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심혈관분야 국제학술지 ‘혈액순환 연구(Circulation Research, IF:23.213)’ 에 온라인 게재됐다. <윤종원·yjw@kha.or.kr>


◆ 10월 20일은 ‘세계골다공증의 날’

대한골다공증학회, “전 국민 뼈 건강 앞장설 것”

이재협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
이재협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

세계골다공증재단(International Osteoporosis Foundation, IOF)이 10월 20일을 ‘세계골다공증의 날’로 지정하고 골다공증의 중요성과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노력을 해오고 있는 가운데, 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이재협,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대국민 뼈 건강 향상 캠페인을 시행했다.

1996년부터 시작된 세계골다공증의 날 행사는 매년 행사 주제를 선정해 발표하는데, 2022년 주제는 'Step Up for Bone Health(뼈 건강을 위해 나아가자)‘로 정해졌다.

대한골다공증학회는 대국민 홍보를 위해 세계골다공증재단의 국제 포스터 한국어 버전의 제작에 참여하였고, 학회 회원들의 병원에 배포하여 골다공증의 예방과 진단,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재협 회장은 “골다공증은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급속히 발병하고, 남성도 고령에서 발병한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골다공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이런 현상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하면 1년 안에 재골절 발생할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추가골절의 위험과 함께 사망률도 증가한다. 대표적인 골다공증성 골절인 고관절 골절은 1년내 사망률이 15~20%, 척추골절은 5~1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침묵의 살인자로 비유하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이재협 회장은 “골다공증을 조기에 진단하고 꾸준하게 치료하면서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심혈관계 질환이나 암을 예방하는 것처럼 중요하지만, 골다공증 진단이나 치료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라며, “대한골다공증학회 차원에서 골다공증 진단의 중요성과 약물치료, 골절예방 및 운동에 대한 홍보를 적극 시행해 국민 건강수명을 올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KMI한국의학연구소, 의료 AI 전문기업 웨이센과 업무 협약

내시경 검사 품질 고도화로 암 조기 발견 및 예방 가능한 의료서비스 개발 협력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상호 이사장(왼쪽)과 웨이센 김경남 대표이사가 지난 19일 진행된 협약식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상호 이사장(왼쪽)과 웨이센 김경남 대표이사가 지난 19일 진행된 협약식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AI MEDTECH(차세대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웨이센(대표 김경남)과 건강검진센터 내시경 검사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월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검진센터 내 AI 내시경 ‘WAYMED Endo(웨이메드 엔도)’가 고품질 내시경 검사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소화기 암의 조기 발견 및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의 협력은 내시경 검사의 목적을 진단에서 소화기 암 예방으로 확대해 내시경 검사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웨이센은 실시간 의료 영상 분석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AI MEDTECH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위·대장 AI 소화기 내시경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CES 2022 혁신상 수상에 이어 최근 ‘Medtech Innovator Top4’,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되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9일 광화문 KMI 재단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웨이센 김경남 대표이사, 이지은 이사, 이준희 책임, KMI 이상호 이사장, 고병철 이사, 이광배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MI 이상호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의료진과 건강검진 수검자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료서비스 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연구 입주기업 투자유치 위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데모데이’ 개최

- 30개 이상 VC사 관계자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은 10월 19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운영하는 ‘K-바이오헬스 이노베이션 센터’ 및 ‘헬스케어 혁신파크 바이어코어 센터’ 입주 기업에 투자 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총 10개의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 참여해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투자자 측에서는 30개 이상의 벤처 캐피털(VC)사 관계자가 참석해 각 기업들이 보유한 서비스 및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투자자들이 사업 아이템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하며 참여 기업들의 향후 운영에 도움 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백남종 병원장은 “오늘 데모데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그간 이뤄온 성과를 투자자 및 여러 관계자분들께 선보이고,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과 미래에 대해 논의해보는 귀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분당서울대병원 역시 기업들의 성공을 위한 무대를 계속해 마련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상진 성남시장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산업 생태계 구축과 확장을 통해 성남시가 글로벌 4차 산업 특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참여 기업들 또한 성남시 바이오헬스 산업의 한 축으로서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참여 기업들이 속한 K-바이오헬스 이노베이션 센터와 헬스케어 혁신파크 바이오코어 센터는 각각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입주 기업들에 입주 및 연구 공간 지원을 비롯해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보라매병원, ‘노인의료복지시설 감염관리 역량강화 교육’ 성료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수행 일환

교육 외에도 ‘올바른 손씻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행사 진행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정승용)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와 함께 서울시 동남권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감염관리 역량강화 교육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수행의 일환으로서, 지역사회 내 노인의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감염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10월 17일 진행된 교육 행사는 △표준주의와 전파경로별 격리주의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장기요양기관에서 주의해야하는 주요 감염병 △장기요양기관 시설급여 평가 지표(노인의료복지시설 감염관리) 등 집단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장기요양기관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장기요양기관 서비스 질 평가지표의 매뉴얼 적용과 평가 실시 계획 수립 및 수행을 담당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요양지원1부 담당자로부터 장기요양기관의 시설급여 감염관리 평가기준을 직접 교육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시설 종사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감염예방을 위한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올바른 손씻기’ 체험활동 부스 운영과 함께 노인의료복지시설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올바른 손위생 리플릿과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스티커 등이 제공돼 교육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요양시설 종사자는 “일반적인 감염관리 교육과 달리, 장기요양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 제공돼 저를 포함한 시설 종사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승용 병원장은 “이번 교육이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의 감염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지역 내 필수보건 의료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며, 서울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종원·yjw@kha.or.kr>


◆ 가천대 길병원, ‘환자안전의 날’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 개최

환자안전 라운딩, OX 및 가로세로 낱말 퀴즈 등 흥미롭게 구성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환자안전의 날’을 맞아 환자사고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한 병원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QI전략실 주관으로 ‘환자안전’이라는 주제를 보다 흥미롭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해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사전 이벤트로 모바일을 이용한 ‘환자안전문화인식 설문조사’로 시작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HSOPSC 설문 17개 영역의 총 68문항으로 직원들이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접근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뤄졌다.

본 행사로는 17일 병원장과 직원들이 환자안전 환경 조성을 확인하는 ‘환자안전 라운딩’을 시작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직원들이 OX퀴즈를 풀며 선물을 받는 ‘붐업 라운딩’, 환자 안전 관련 낱말 맞추기 퀴즈인 ‘환자안전 가로세로 퀴즈’가 진행됐다.

특히 ‘환자안전 라운딩’은 환자안전 점검을 통한 환자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병원장, 진료1부원장, 진료3부원장, 행정원장, QI 전략실장, 간호본부장, 시설관리팀장, 환자안전 전담간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련 부서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의사소통 시간을 통해 병원 환경 개선에 관심을 갖도록 구성됐다.

‘붐업 라운딩’은 총 3일간 환자접점 부서를 중심으로 환자 안전 OX퀴즈 맞추기로 진행됐고, ‘환자안전 가로세로 퀴즈’는 직원식당에 벽보 형식으로 부착되고, 업무연락에서 확인가능해 누구나 흥미있는 퀴즈에 쉽게 참여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퀴즈 이벤트는 모두 ‘환자안전 & 의료기관인증평가’를 주제로 구성됐으며, 정답을 맞힌 직원에게는 선물이 제공돼 흥미와 관심을 끌었다.

김우경 병원장은 "환자안전은 병원 운영의 가장 중요한 기본원칙으로 안전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에 모든 직원이 참여함으로써 환자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의료기관평가 인증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환자안전시스템을 지속하며 의료서비스 질 향상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매년 9월 17일인 ‘환자안전의 날’을 맞아 환자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안전한 보건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뇌졸중 급성기 치료의 위기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 한국인 사망원인 질환 4위 뇌졸중, 치료에 필수적인 뇌졸중집중치료실 전국적으로 절대적 부족

- 표준화된 포괄적 치료가 기능한 기관은 30%에 불과하여 뇌졸중집중치료실 확충이 절실

- 2022년 12월부터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정맥혈전용해제 물량 확보 시급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급성기 뇌졸중 치료에 필수인 뇌졸중집중치료실 확충의 시급함을 절박하게 호소했다.

뇌졸중 급성기 치료의 핵심이고 예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뇌졸중집중치료실이 현재 절대 부족한 상황으로 뇌졸중 환자의 후유장애를 최소화하고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뇌졸중집중치료실의 전국적인 보급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2023년 초반부터 전세계적으로 물량 부족이 예상되는 뇌경색 급성기 치료제인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약품 물량 확보가 시급함을 알렸다.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 질환이고, 현재 연간 10만명의 급성 뇌졸중 환자들이 발생하며 그 숫자는 증가 추세이다.

전체 뇌졸중 중 뇌경색(뇌혈관 폐쇄로 발생)은 뇌졸중 환자 중에서 80% 이상을 차지하며, 35%는 심한 후유장애로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워 요양병원 혹은 재활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하다.

뇌졸중집중치료실(Stroke Unit)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을 종합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설로 뇌졸중집중치료실 치료만으로도 뇌졸중 환자의 사망률과 후유장애를 30% 정도 줄이기 때문에, 현재 국내 및 국외 진료지침에서는 급성기 뇌졸중환자의 입원치료를 조직적인 뇌졸중집중치료실에서 수행하도록 최고 수준의 근거로 권고하고 있으며, 급성기 치료에 필수적인 시설이다.

하지만, 뇌졸중집중치료실 수가는 2017년 10월 신설이 된 후 현재까지 한번도 수가 개선이 없었으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160,710원)보다도 낮은 수가 (뇌졸중 집중치료실: 종합병원 기준 133,320원)가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뇌졸중집중치료실은 고도의 모니터링을 하는 전문인력이 근무함에도 일반 중환자실 수가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저수가 일선 의료기관의 설치와 운영을 기피하게 만드는 가장 큰 문제이다.

또한, 비현실적인 전담의 기준으로 실제로 전담의 수가를 신청하는 기관도 거의 없는 상태다.

현재 각 병원들은 이러한 어려움에도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치료를 위해 손해를 감수하면서 시설과 인력을 투입하여 울며 겨자 먹기로 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인데,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상급 및 종합병원의 약 20%에서는 턱없이 낮은 저수가를 견디지 못하고, 뇌졸중집중치료실을 중환자실 시설로 변형하여 중환자실 수가로 받고 있고, 최근 이러한 기형적 모형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올해 7월 29일 발표된 뇌졸중적정성평가 결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급성뇌졸중 진료를 제공하는 국내 233개 병원 중 99개에서 뇌졸중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중 15개는 대한뇌졸중학회 미인증 기관이거나 자격이 되지 않아 입원료를 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허울뿐인 뇌졸중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나머지 입원료를 산정하는 병원 84개 중에서도 대한뇌졸중학회에서 평가 및 인증을 통하여 진료지침에 따른 표준화진료가 가능하다고 평가가 된 기관은 69개 기관인 29.6%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제로 뇌졸중 환자가 방문하는 전국 병원의 70%에서 사망률과 후유장애를 줄일 수 있는 필수적인 뇌졸중집중치료실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8차 적정성평가 자료로 분석된 연구결과에서 뇌졸중집중치료실을 갖춘 병원의 발생 30일째 1년째 사망률은 6.5%, 15.1%인 반면에, 뇌졸중집중치료실을 운영하지 않는 병원의 사망률은 각각 8.0%, 17.0%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에서도 뇌졸중집중치료실의 예후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있음을 증명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응급의료 중진료권 70개 중에서 절반에 못 미치는 34개 중진료권만 뇌졸중집중치료실을 보유하고 있어 목표로 하고 있는 필수의료의 지역완결형 치료는 요원한 상태이다.

이렇게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서 최적의 치료가 제한된 결과는 이번 적정성평가의 결과에서도 확인됐다.

수년간 감소 추세이던 뇌졸중 환자의 입원 30일 내 사망률은 이전 8차(2018년 7월-12월 진료분) 7.2%에서 9차(2020년 10월-2021년 3월) 7.7%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뇌경색 환자에서 3.7%에서 4.3%로 증가했다. 또한, 급성기 뇌경색 환자에서 필수적인 치료인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의 4.5 시간 이내 투여율은 97.8%에서 91.1%로 감소하여 10%에 가까운 환자들이 필수적인 치료를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회는 “현 상황이 그대로 방치된다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이나 후유 장애로 남은 생을 보내는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이 초래될 것은 자명하다”고 밝혔다.

특히,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의 경우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물량 부족 상태이며 2023년 초반까지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는 그 기간 동안 투약할 물량 확보 조차도 되지 않은 상태로 2022년 11월 정도 까지의 물량만 확보된 상태라고 한다.

학회에서는 급성기 뇌경색 환자 치료에 필수인 tPA 물량 부족에 대한 대책 마련에 대해서 복지부와 식약청에 해결책을 요청하였으나 아직 어떤 움직임도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학회는 “최근 일련의 사고에서 드러난 우리나라 중증응급질환의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뇌졸중분야의 가장 효과적이고 시급한 대책은 중진료권별로 최소 1개 이상의 뇌졸중집중치료실을 갖추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불합리하게 낮은 뇌졸중집중치료실의 수가의 개선 및 이를 운영하기 위한 인력확충이 우선적으로 실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초급성기 정맥혈전용해술 투여율 저하 및 tPA 물량 부족은 분명히 앞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뇌졸중 발생에 대한 큰 불안감을 느끼게 될 중요한 사실이라는 것을 보건당국은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심정옥 교수,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석천학술상 수상

심정옥 교수
심정옥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심정옥 교수가 10월 20일(목)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석천학술상을 수상했다.

석천학술상은 '소아과학' 교과서를 집필한 석천(石泉) 홍창의 교수의 뜻에 따라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된 우수한 논문 중 1인의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 수여하는 상 중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심 교수는 세계적인 학술지 Aliment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에 게재된 ‘한국 소아 및 성인 염증성장질환에서 항 종양괴사인자 치료 패턴과 예후에 관한 전국 기반 연구’의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연구의 경우 최근 10년간 국내 소아 염증성장질환이 급증하였고, 성인에 비해 중증도가 높음을 밝혔을 뿐만 아니라, 항-TNF 제제를 조기에 처방받은 경우가 늦게 처방받은 소아에 비해 예후가 양호하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비서구권 국가 중 최초의 연구이며, 국가단위에서의 실증적인 연구로서 소아 염증성장질환의 치료 가이드라인이나 국가 보건의료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연구다.

심 교수는 “먼저 큰상을 받게 도와준 동료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소아 염증성 장질환의 경우 성인환자에 비해 드문 상황이라 연구부부분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한국 소아 염증성 장질환 코호트 구축 연구’를 통해 소아 염증성 장질환의 임상적, 유전적, 장내 면역적 특성 등 기전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포함하여, 진단과 치료, 예후 예측에 관한 폭넓은 연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정옥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소아 소화기질환 전문의인 심 교수는 현재 故이건희 회장 기부금으로 설립된 ‘소아암희귀질환사업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소아 염증성장질환 코호트 구축’ 연구의 총괄책임연구자를 맡는 등 염증성장질환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윤종원·yjw@kha.or.kr>


◆ 서울대병원, 급성림프모구백혈병 고가 검사 무상 지원 실시

- 1회 약 100만 원 고비용 ‘미세 잔존 암 검사’소아청소년 환자 무상 지원 계획

- 서울대병원 주도 국내 9개 병원 공동 참여, 전국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 혜택 늘릴 것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 지원 사업단(단장 김한석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지난 9월 말부터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의 치료 반응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이용 미세 잔존 암 분석 검사’를 환자들에게 무상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월 21일 밝혔다.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은 국내에서 연간 약 200~300명 발생하는 소아청소년에서 가장 흔한 악성 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밀 치료 반응 예측 검사법을 통해 치료율이 점차 높아져 약 80% 이상의 환자가 완치되고 있다.

특히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이용한 미세 잔존 암 분석 검사는 백만 개의 세포 중 하나의 암세포까지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예민한 검사 방법이다. 이를 이용하면 환자의 치료 반응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검사는 국내에서 아직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1회 약 100만 원의 고비용이 소요된다. 보통 한 환자 당 4회, 많게는 8회 이상의 검사를 본인 부담으로 받고 있다.

이에 소아암·희귀질환 지원 사업단 내 소아암 사업부(사업부장 강형진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이 전달한 국내 소아암 및 희귀 질환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사용해 미세 잔존 암 분석 검사를 받는 환자들을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본 검사는 한 환자당 평균 4회에서 최대 8회까지 지원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국내 소아암 완치율의 향상과 환아들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9월 말부터 서울대병원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12명의 환자가 검사비 지원을 받았다. 향후 지원 대상 환자는 매주 약 3~4명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9개 주요 병원(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영남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에서도 본 사업에 공동 참여해 전국적으로 소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과제 책임자인 홍경택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의미 있는 기부금으로 전국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아들에게 중요 검사를 무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전국적으로 본 사업을 확장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환자들에게 다양한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전국 어린이 의료기관이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순천향대천안병원, 협력병의원과 학술교류 및 친교 행사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10월 20일 호텔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천안에서 ‘2022년도 진료협력 병의원과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이 학술교류 및 친교를 목적으로 20년째 지역 병의원과 함께 매년 진행해오던 정기 모임으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렸다.

행사는 지역 병의원의 의료진 9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회, 연수강좌(3평점 제공)의 순서로 3시간 넘게 진행됐다.

연수강좌에서는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 4명이 △놓치기 쉬운 부정맥 심전도(심장내과 최하영 교수) △뇌내시경, 어디까지 발전했을까?(신경외과 오혁진 교수) △당뇨발 A to Z(성형외과 최환준 교수) △만성 코로나19증후군(감염내과 유시내 교수) 등의 강연을 실시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 지정(2022년 6월) 진료정보교류사업 거점의료기관인 순천향대천안병원이 향후 지역 병의원들과 함께 진행할 사업보고회도 배상병 진료협력센터장(종양혈액내과)의 진행으로 함께 열렸다.

박상흠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40년 순천향대병원이 환자들의 건강을 충실히 돌볼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지역 병의원 원장님들의 진료협력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하는 한편, “앞으로 진료정보교류사업을 통해 더욱 세심한 협력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원격진료 가능한 폐음 스크리닝 AI 알고리즘 정확도 매우 높다

우리아이들병원 남성우 부이사장 소아청소년학회 학술대회서 발표

우리아이들병원이 CNN-LSTM 기반 딥러닝 모델을 통하여 제안한 알고리즘이 최신 모델보다 성능이 뛰어나고 비정상 호흡음을 인식하는 감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의료진 청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우리아이들병원 남성우 연구팀은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대한소아청소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딥러닝 기반의 소아이상 호흡음 식별 연구 발표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남성우 연구팀은 “2021년 10월부터 올 10월 현재까지 딥러닝 기반의 소아청소년의 이상호흡음 식별을 위해 우리아이들병원에 내원한 환아 중 동의한 환자의 호흡음을 전자청진기로 채음, 축적된 14,903건의 데이터를 수포음(Crackle)과 천명음(Wheezing)이 있는 경우 이상호흡음으로 분류, AI에 학습시켜 진단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측정했다”고 전했다.

남 연구팀은 “기존 알고리즘보다 1/10 이상 가벼운 데이터만으로도 동일한 성능을 내고 있고 소아청소년 호흡음 뿐 아니라 성인 호흡음으로 적용하였을 때도 이상호흡음을 감별하는데 향상된 성능을 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남성우 연구팀은 “소아청소년 대상 이상호흡음 감별 알고리즘 개발 논문 중 가장 많은 케이스를 수집한 매우 유의미한 연구로, 소아청소년의 특성상 안정적으로 호흡음을 채음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더욱 가치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같은 상황에서 격리나 보호장구 착용 등의 이유로 환자에게 직접적인 접촉이 필요한 경우에도 청진을 제대로 할 수 없었으나 이같은 알고리즘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동 연구자 서울과학기술대 인공지능 응용학과 김성은 교수는 “우리아이들병원과의 성공적인 협업처럼 앞으로 AI와 딥러닝 기술을 통해 미래 의료를 더욱 앞당기고 의료인의 접근이 어려운 분야에 의료 접근 방식 개선 및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윤종원·yjw@kha.or.kr>


◆ ‘4차산업혁명시대 의료서비스를 위한 순천향 의과학연구의 도전과 기회’

11월 13일, 2022순천향의학연구 학술대회 개최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료원장 서유성)은 11월 13일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의과대학BK21교육연구단, 순천향대 산학협력단, LINK3.0사업단과 공동으로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2022 순천향 의학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순천향의 융합연구 발전을 위해 5회째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4차산업혁명시대 의료서비스를 위한 순천향 의과학연구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총 6개의 세션을 진행 준비하고 있다.

첫 번째 세션은 ‘미래의학의 하이라이트’를 주제로 양자 의학의 미래(문한섭 부산대물리학과), 기업체 관점의 산학협력(정재우 로킷헬스케어), CAR-T치료의 현황과 미래(김진석 연세대의대 혈액내과), 디지털헬스케어로 창업하기(강성지 웰트), Clinical unmet needs를 반영한 심혈관 질환 시술용 로봇의 개발과 기대(최재순 서울아산병원 의공학과)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주제강연으로 ‘당뇨 및 대사에서 자가포식 및 세포 사멸의 역할(Role of autophagy and cell death in diabetes and metabolism)’을 주제로 이명식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교수가 강연한다.

세 번째, 네 번째 세션은 임상의사와 과학자의 만남을 주제로 ‘감염내과 의사와 판데믹’(이은정 순천향대 서울병원 감염내과 ), ‘당뇨발 진단 및 치료의 현황과 미래’(원성훈 순천향대서울병원) 등 10개의 강연을 진행한다.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의과대학생들의 연구 발표가 이어지고, 마지막 세션은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유성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은 “순천향 융합연구의 발전을 위해 매년 순천향의학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 의료서비스를 위한 연구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학술대회에 지속적인 지지와 참여,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 의과대학 한기훈 교수팀, 희귀 뇌발달 질환 ‘웨스트 증후군’ 새 원인 밝혀냈다

- 기초과학연구원(IBS)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과 공동연구 성과

- 연축행동, 소뇌증, 발달장애 등 주요 증상 변이 동물모델에서 확인해

사진 좌측부터 기초과학연구원 김은준 단장, 강무원 대학원생, 고대의대 한기훈 교수, 장은화 박사, 강혜림 대학원생
사진 좌측부터 기초과학연구원 김은준 단장, 강무원 대학원생, 고대의대 한기훈 교수, 장은화 박사, 강혜림 대학원생

희귀 뇌발달 질환인 웨스트 증후군(West syndrome)의 새로운 원인이 밝혀져 치료에 대한 희망의 길이 열렸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뇌신경과학교실 한기훈 교수팀과 기초과학연구원(IBS)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김은준 단장, KAIST 석좌교수)이 공동연구를 통해 CYFIP2 유전자의 단일 염기서열 변이가 웨스트 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동물모델에서 확인했다.

웨스트 증후군은 신생아 1만 명당 6명 미만에서 발생하는 희귀 뇌발달 질환으로, 만 1세 이전에 영아연축(Infantile spasm), 간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에도 지적장애와 발달장애가 동반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연구팀은 최근 외국에서 수행된 웨스트 증후군 환자의 유전체 분석에서 CYFIP2 유전자 변이가 다수 보고된 점에 주목했으며, 가장 빈번히 나타나는 변이(Hotspot mutation, p.Arg87Cys)에 대한 생쥐 모델을 제작해 분석했다.

그 결과, CYFIP2 유전자 변형 생쥐가 어린 시기에 연축행동, 소뇌증, 발달장애 등 웨스트 증후군 환자에서 보이는 대표적 증상들을 재현함을 확인했다. 또한 성체 시기에는 뇌 해마 영역에서 신경세포가 소실되고 별아교세포 및 미세아교세포 과다성장(Gliosis)이 일어남을 발견했다. 나아가 분자 기전으로서 p.Arg87Cys 변이가 CYFIP2 단백질 유비퀴틴화를 촉진해 안정성을 저해함을 규명했다.

연구책임자 한기훈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에서 발견된 CYFIP2 유전자 변이와 웨스트 증후군 발병 간 인과관계를 검증함과 동시에 해당 변이가 CYFIP2 단백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규명한 것이 가장 중요한 성과”라며, “이번에 제작된 CYFIP2 유전자 변형 동물모델은 웨스트 증후군 발병에 대한 심도 있는 신경과학적 기전 규명과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활용가치가 매우 크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번 연구는 공동 제1저자인 KAIST 강무원 대학원생, 고대의대 장은화 박사, 강혜림 대학원생, 공동 교신저자인 IBS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 김은준 단장, 고대의대 한기훈 교수가 주도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 및 IBS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신경학 연보 <Annals of Neurology (IF=11.274)> 10월 17일 온라인 판에 ‘The CYFIP2 p.Arg87Cys causes neurological defects and degradation of CYFIP2’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윤종원·yjw@kha.or.kr>


◆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15회 뇌혈관 환우회’ 성료

- ‘경동맥협착증’ 주제로 환우와 소통의 장 마련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15회 뇌혈관 환우회’에서 뇌신경센터장 김범태 교수(앞줄 우측에서 4번째)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과의 기념 촬영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15회 뇌혈관 환우회’에서 뇌신경센터장 김범태 교수(앞줄 우측에서 4번째)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과의 기념 촬영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10월 20일 순의홀에서 ‘제15회 뇌혈관 환우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매년 뇌혈관치료를 경험한 환자와 가족을 초청해 최신 치료 경향과 치료 후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환자와 의료진이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뇌혈관 환우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이 ‘경동맥 협착증의 다학제진료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는 △뇌졸중 원인으로 경동맥협착증(신경과 이승재 교수), △뇌혈류 스팩트(SPECT)란(핵의학과 최준호 교수), △고지혈증약 언제·어떻게(내분비대사내과 최덕현 교수), △경동맥협착증 수술치료(신경외과 신동성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의료진과 환자, 가족의 소통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미스터트롯’ 출연 가수 류지광이 재능기부로 축가를 선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범태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신경센터장은 “우리 병원 뇌졸중센터는 24시간 응급 시술이 가능하며, 다학제 전문의가 참여하는 ‘뇌졸중 치료 회의’를 통해 치료 성과를 높이고 있다. 또, 치료 후 매년 환우회를 열어 환자들이 건강과 일상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뇌혈관치료를 위한 혈관조영실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전담 인력이 24시간 전문적인 밀착 간호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질을 높이고 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5년부터 시행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9회 연속 1등급을 받아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윤종원·yjw@kha.or.kr>


◆ 시화병원, 2022 메디컬 경기 글로벌 소셜기자단 우수 콘텐츠 수상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의 의료시설 및 서비스가 담긴 영상 콘텐츠가 2022년 메디컬경기 글로벌 소셜 기자단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 중 우수 콘텐츠로 선정되면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경기도청과 경기도국제의료협회(GIMA)에서 주관하는 ‘2022 메디컬경기 글로벌 소셜기자단’은 경기도 내 우수 의료기관 및 선진의료기술의 내용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함으로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목적으로 약 두 달간 운영되었다. 총 4개의 경기도 의료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시화병원은 우수한 의료시설 및 선진 의료기술,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기획과 촬영부분에서 심사위원의 우수한 점수를 받아 우수 콘텐츠로 선정되었다.

2022 메디컬경기 글로벌 소셜기자단 우수 콘텐츠 시상식은 지난 13일 시화병원 송산홀에서 진행되었으며, 시화병원 서재완 병원장과 방효소 행정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경기도청, 경기도국제의료협회(GIMA) 관계자 및 시화병원 촬영을 담당한 문이튼 기자가 참석했다.

서재완 병원장은 “시화병원은 인근에 공항과 시화공단, 반월공단 등이 위치해 외국인 환자들이 많이 내원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진료센터의 운영을 통해 국내·외 외국인 환자가 인종·문화·언어·국적에 구애받지 않고 최적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한국에 의료관광을 오는 외국인 환자가 다시 늘고 있는 만큼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더욱 높여 외국인 환자 유치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윤종원·yjw@kha.or.kr>


◆ 보라매병원 다학제 연구팀, ‘갑상선 수술 중 후두신경 보존 위한 최적의 마취조건’ 규명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다학제 연구팀이 갑상선 수술 중 후두신경을 보존하기 위한 최적의 마취조건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매 2년마다 발표하는 한국인의 암 발생률 통계에 따르면, 갑상선암은 한국인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여성에서는 유방암에 이어 두 번째, 남성에서는 여섯 번째로 흔한 암이다.

이에 갑상선 수술 건 수 또한 지속 증가해 왔으며, 수술 빈도 증가에 따라 합병증 역시 증가했고, 갑상선 수술 후 합병증은 갑상선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이다. 특히, 수술 중 후두신경 손상은 목소리를 변성시키고, 음식물을 삼키는 데 장애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수술 합병증으로, 발생 빈도는 약 5%에 이른다.

이에 갑상선 수술 중 후두신경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기법들이 개발되어 왔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후두신경감시술(intraoperative neuromonitoring, IONM)이다. 후두신경감시술의 후두신경 손상 예방 효과는 기존의 연구들을 통해 확인되며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성공적인 신경감시술을 위한 마취조건이 확립되지 않아, 신경감시술 자체가 성공하지 못하는 빈도 또한 높게 보고되어 왔다.

성공적인 후두신경감시술을 위한 최적의 마취조건 규명에 대한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다수 발표한 바 있는 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이정만·원동욱 교수 연구팀은 최근 2021년 5월부터 8월까지 갑상선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신경근차단 역전제인 ‘네오스티그민(neostigmine)’의 투여가 후두신경감시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연구진이 44명의 갑상선 수술 환자들을 네오스티그민을 투여한 군과 ‘위약(placebo)’을 투여한 군으로 전향적 무작위 배정해 비교한 결과, 네오스티그민 투여 군은 모든 환자에서 수술 시간의 지연 없이 후두신경감시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됐다.

그러나 위약군의 경우, 약 절반에 해당하는 환자에서 신경감시술에 적합한 상태가 되기까지 평균적으로 11분가량 수술이 지연된 것으로 나타나, 이에 연구진은 네오스티그민 투여가 수술 지연 없이 후두신경감시술을 위한 마취조건을 완성함으로써, 갑상선 수술 시 후두신경감시술에 대한 신뢰도와 그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정만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의료진의 경험에 의존해 사용해오던 신경근차단 역전제인 네오스티그민이 갑상선 수술 중 후두신경감시술에 효과적이라는 뚜렷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었다.”며, “갑상선 수술 시 후두신경감시술을 이용하는 의료진에게 표준적인 진료지침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의 2022년 10월 최신호에 게재됐다. <윤종원·yjw@kha.or.kr>


◆ 척추 전문 청담 우리들병원, ‘연구 집중’, ‘환자 중심’의 우리들SH센터 준공

- 청담 우리들병원 본원 옆 지하1층~지상7층 규모로 연구실, 영상진단센터, 척추건강치료실 등으로 설계

-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과 병원 관계자 및 시공사 아이온디앤씨㈜, ㈜해담건축 건축사무소 관계자 등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준공기념행사 개최

 

척추전문 청담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 병원장 배준석)이 미래 지향적 연구 및 신의술 개발에 집중하고 환자 중심의 진단 및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우리들SH(Spine Health)센터’를 새롭게 증축하는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21일 3시 준공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을 비롯한 우리들병원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 그리고 시공사 아이온디앤씨㈜ 김창범 대표, 설계사 ㈜해담건축 건축사사무소 안태만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리노베이션 증축 준공된 ‘우리들SH센터’는 청담 우리들병원 본원에 인접하였으며, 건축물 규모는 연면적 1343.77m2, 지하 1층~지상 7층이다.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척추 환자들을 위해 지하 1층에서 본원 건물과 바로 연결 이동 가능토록 설계됐다.

6500여개의 백색 입체격자로 이뤄진 더블스킨의 건물 외관은 이상호 회장의 작은상처 큰 효과를 의미하는 미니맥시즘(Minimaxism), 세 가지 색상의 Spine health 심벌마크, 판테온의 음각천장이 바탕이 되어 디자인됐다. 최소침습 의료철학을 통해 환자의 척추 건강을 실현한다는 이상호 회장의 신념을 건물에 그대로 반영해 담백한 입면디자인, 장애인 화장실 및 환자 접근성의 배려, 전세계 최고 성능의 지멘스 3.0T MRI 장비 설치, 척추 전문 의료진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공간 등을 강화했다.

본원과 연결된 지하 1층 MRI 촬영실 및 판독실에는 현존하는 최고의 성능을 갖춘 고해상도 3.0T MRI 장비가 최근 도입됐다. 3.0T MRI를 통해 가장 신속하고 정확한 척추정밀검사가 가능해졌으며, 기존 1.5T MRI 장비에서는 불가능한 ‘척추 신경’ 영상 획득, 척추 중증 질환 검사, 수술후 재발 확인 등의 특수 진단, 고령환자, 응급환자, 소아환자의 신속 검사 등 척추 분야에 특화된 영상진단센터가 꾸려졌다. 또한, 2층 동작분석실, 동맥경화검사실, 주사실 등과 연계로 우리들병원만의 5단계 진단검사를 원스탑 시스템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3층과 5층 척추건강치료실에는 비수술적 치료에 특화된 척추 전문인력과 첨단 장비 및 시설을 재정비함으로써 환자별, 질환별 맞춤형 교정 치료를 제공하고, 본원과 분리된 환경에서 환자들이 물리치료와 재활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6층과 7층은 의료진 연구실과 컨퍼런스룸, IRB사무국, 학술홍보실을 설치해 임상은 물론, 척추치료 기술의 발전과 신의술 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최상증인 8층에는 옥상정원을 갖춘 SH 스튜디오를 조성해 유튜브 등 환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형식의 척추건강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환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청담 우리들병원 배준석 병원장은 “우리들SH센터는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락하게 통합된 병원 서비스를 이용하고, 의료진이 더욱 연구와 신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병원 인프라를 강화하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 세계 최고의 척추 치료기술을 보유한 병원, 유능하고 최고의 의료진들을 배출하는 병원으로써 우리들병원의 면모를 확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지윤 교수, 국제학술대회 ICDM 2022 우수 구연상 수상

2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분비능에 영향 미치는 인자 연구

현재의 혈당 수준이 다른 요인보다 영향 높아

김지윤 교수
김지윤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지윤 교수가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 ICDM 2022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지윤 교수는 2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분비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인자를 밝히고자 진행한 연구 ‘Glucotoxicity is a critical determinant of insulin secretion over treatment types or disease duration in type 2 diabetes (제1저자 김지윤 교수, 교신저자 김남훈 교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지윤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2형 당뇨병 환자의 현재의 혈당 수준, 혈당 변동성, 당뇨 약제의 종류와 투여 기간, 당뇨 유병 기간 등을 포함한 여러 인자 중 인슐린 분비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인자가 무엇인지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인슐린 분비능은 당뇨 유병기간이 길어질수록 감소하는 패턴을 보이지만, 유병 기간보다도 현재의 혈당 수준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측정 당시 당화 혈색소가 9% 이상인 사람에 비해 6% 미만인 사람에서는 인슐린 분비능의 지표인 Insulinogenic index가 5배 높게 나타났다. 1년 간격으로 반복적으로 인슐린 분비능과 혈당을 측정한 환자에서, 혈당이 낮아지면 인슐린 분비능이 증가했고, 반대로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 분비능은 감소했다.

김지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슐린 분비능이 혈당 수준에 따라 유연하게 변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당독성이 인슐린 분비능을 결정하는 핵심 인자”라고 설명하며 혈당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종원·yjw@kha.or.kr>


◆ 순천향대 구미병원, 삼성서울병원과 MOU체결

- 의료전달체계 확립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정일권)은 10월 21일 원내 향설회의실에서 삼성서울병원과 의료전달체계 확립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일권 순천향대 구미병원장과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을 비롯하여 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함께 참석하였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정보교류 △협진 활성화 △환자관리(환자 이송 및 진료 결과 회신) △기술 및 경영 정보교류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정일권 병원장은 “두 의료기관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의료 질 향상과 상생의 발전을 도모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2024년 2월말 완공을 목표로 외래관 건립이 현재 진행 중이며 내원객에게 편리하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대림성모병원, 제2회 핑크리본 유방암 영화제 성료

- 국내 최초 유방암 영화제 ‘제2회’ 개최, 18일 온라인 시상식 개최

- 변영주 영화감독 1회에 이어 심사위원장으로 활약, 이윤지 배우, 홍여진 배우 참여!

- 대상 수상작 <Let’s run together> 비롯 수상작 10편 최종 선정

제2회 핑크리본 영화제 - 대상 수상작
제2회 핑크리본 영화제 - 대상 수상작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성원)은 ‘제2회 핑크리본 유방암 60초 영화제’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유방암 영화제를 개최했던 대림성모병원이 제2회 핑크리본 영화제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유방암 특화병원으로 매년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는 대림성모병원은 영상만이 가진 장점을 살려 여성들에게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유방암 환우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올해로 두 번째인 핑크리본 영화제는 캠페인 부문과 예술 영화 부문으로 나뉘며, 60초 영상으로 진행되었다. 심사위원장 변영주 감독과 함께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곽점순 회장, 삼성서울병원 이정언 교수, 대림성모병원 양은주 과장, 옐로우래빗 김대선 대표, 가쎄 김남지 대표, 홍여진 배우, 이윤지 배우, <나를 아프게 한 건 항상 나였다>의 저자 이혜진 작가가 열띤 심사를 통해 총 10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대상 ‘Let’s run together’(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 ‘편지’ ‘리본터치’(각 100만 원) △우수상 ‘너와의 모든 순간’ ‘새벽’ ‘빛나는 너에게’(각 50만 원) △장려상 ‘너가 있기에’ ‘그때의 우리처럼’ ‘나비’ ‘오늘 그리고 내일’(각 10만 원) 작품이 선정되었다.

제2회 핑크리본 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Let’s run together의 ‘명은리하은팀’은 “핑크리본 캠페인 중 하나인 <사랑의 마라톤>에 영감을 받아 희망을 그려나가는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어 영상을 제작했다.”라고 “저희의 마음을 한가득 담은 이 작품을 통해서 유방암이라는 아픔을 짊어지신 모든 환우, 가족들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2회 핑크리본 영화제 수상작으로 선정된 10개의 작품은 대국민 유방암 인식 제고를 위한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며 대림성모병원 유튜브 채널 ‘유방건강TV’에서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이번 핑크리본 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표현 방법에 감탄을 했다. 앞으로도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기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의 기획자로 아낌없는 활동과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영화제 심사위원장 변영주 감독은 “이번 영화제의 좋은 작품들 통해 유방암과 관련된 다양한 고민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라 뜻깊었다.”라며 “우리 사회에서 공포로만 인식되는 유방암이라는 질병에 대해서 함께 이겨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줄 수 있는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림성모병원은 해마다 유방암 극복 수기 공모전, 유방암 창작시 공모전, 유방암 환우를 위한 기금 마련 행사 등의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인식개선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핑크리본 영화제>를 비롯한 대림성모병원 건물에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핑크베어>를 설치하여 이슈가 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국가결핵관리사업 우수병원 선정

- 포항세명기독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10월 21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2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병원에 선정됐다.

세명기독병원은 결핵 진단부터 치료 완료까지 철저하게 관리할 뿐 아니라 비순응 환자, MDR 환자 수, 입원 명령, 신약 신청 부문에서 원활한 사업 운영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호흡기 상담실을 별도로 운영하며 환자 편의성과 함께 전문성을 높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세명기독병원 호흡기내과 서완다 부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에 비해 결핵환자 수가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결핵 발병률이 가장 높다”며 “결핵은 조기진단이 어렵고 전염력이 높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말했다. 서 부장은 이어 “우리 병원은 국가 시책에 맞춰 결핵 환자에게 전문적이고도 양질의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국가 결핵관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결핵관리의 중요성과 사업 추진 동기 고취를 위해 국가 결핵관리 우수기관을 뽑아 그 결과를 발표하며 격려하고 있다.

한편 세명기독병원 호흡기센터는 호흡기내과 전문의 4명이 진료하고 있으며 기관지 및 폐 질환, 기도 질환, 간질성 폐 질환을 전문 진료 분야로 한다. <최관식·cks@kha.or.kr>


◆ 화순전남대병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도입

화순전남대병원 관절센터에 도입된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화순전남대병원 관절센터에 도입된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화순전남대병원이 정교한 환자 맞춤형 슬관절 수술을 위한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를 도입, 로봇 인공관절 수술 교육센터를 구축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용연)은 최근 관절센터에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로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로봇)’를 도입했다고 10월 24일 밝혔다.

‘마코 로봇’은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치료법으로 알려진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할 때 환자의 무릎을 3D CT로 변환해 환자에게 최적화된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숙련된 전문의의 집도 아래 로봇 팔을 통한 절삭을 진행하므로 오차 범위를 줄여 정확도 높은 계획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은 ‘마코 로봇’의 도입으로 무릎관절 전체를 인공관절로 바꾸는 슬관절 전치환술과 손상된 관절 일부분만 바꾸는 부분치환술 시행이 모두 가능해 보다 많은 환자에게 정밀한 인공관절 수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로봇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자의 범위를 더욱 넓힌 것이 특징이다.

‘마코 로봇’은 최초로 슬관절 부분치환술과 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 모두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인공관절 수술 로봇이다. 이는 세계 36개국에서 80만여 건의 임상 사례와 300여 건의 연구 결과를 통해 그 효과와 장점이 입증됐다.

선종근 화순전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화순전남대병원 관절센터는 서울 대형병원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전문·특성화된 양질의 진료를 실현하고 있다”며 “마코 로봇 도입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수술 계획 및 정확도 높은 수술 시행이 가능해 환자의 회복 속도를 향상시키고 만족도를 높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선 교수는 또 “마코 로봇 관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해 인공관절 수술의 미래가 될 로봇 수술에 대한 숙련된 전문 의료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오민호‧omh@kha.or.kr>


◆ SCIE급 국제학술지에 논문게재
 - 건양의대 신성민 학생 ‘조구등’ 알츠하이머병 치료효능 검증

신성민 건양대학과 의과대학 학생이 약리학 및 약학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출판한 논문에 공동 1저자로 이름을 올려 화제다.

신성민 건양대 의과대학생
신성민 건양대 의과대학생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발병인자는 아밀로이드 베타 펩타이드와 타우 단배질의 응집으로 알려져 있다. 신성민 학생은 이러한 두 가지 병인 물질의 응집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독성을 나타내는 응집체를 독성이 없는 형태로 분해하는 치료물질을 발굴해 논문으로 보고했다.

이 논문은 약리학/약학 분야 상위 9%의 국제학술지인 ‘생물의학 및 약물치료(Biomedicine & Pharmacotherapy; Impact factor = 7.419)‘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신성민 학생은 조구등(釣鉤藤, Uncaria rhynchophylla)이라는 식물과 이 식물의 생리활성 성분인 린코필린(Rhynchophylline)과 코리녹세인(Corynoxeine)이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의 응집을 동시에 억제하고 응집체를 분해해, 신경세포 사멸을 억제함을 증명했다. 이러한 알츠하이머병 치료효능을 동물모델에서도 검증했다.

또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원인물질과 약물(조구등, rhynchophylline, corynoxeine)의 결합 정도와 결합 위치를 예측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의과대 재학생이 SCIE급 저널에 논문을 출판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로, 신성민 학생은 이번 논문 작성 외에도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기전 및 치료물질 탐색에 관한 연구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국제학술지인 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피인용지수: 5.702)에 뇌실하영역의 성체 줄기세포로부터 새로운 신경세포가 만들어지는 현상이 알츠하이머병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논문을 제 1저자로 출판했다.

신성민 학생은 “질병의 치료제는 기초 연구로부터 나오기에 임상연구뿐만 아니라 기초 연구도 성실히 하는 의사 과학자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 3~4편의 논문을 더 출판해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건양대학교 명곡의과학연구소와 보건복지부의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으로 수행됐다.<오민호‧omh@kha.or.kr>


◆ 충남대병원,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구축 지원사업 선정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구축 지원사업’에 중부권 지역 유일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구축 지원사업은 보건의료 데이터의 민감성·특수성을 고려해 연구자가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와 K-CURE(임상데이터 네트워크 구축사업) 및 병원 보유 데이터를 연구목적 범위 내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거점의 의료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충남대학교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 3개 기관을 권역별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심활용센터 시설은 충남대학교병원 내 46평의 공간을 확보, 분석실 2개소(총 20석), 회의실 1개소, 사무실 1개소를 구축하여, 방문 연구자의 이용 지원을 위한 헬프데스크를 운영하며, 포털 운영은 분석 가능한 데이터 검색과 신청·접수, 제공단계 확인, 안심활용센터 사용 일정 예약 등이 가능하다.

중부권 첫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운영을 실시하는 기관으로서 원내 및 외부 연구자들이 의료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이번 사업은 2023년 3월까지 충남대학교병원 내에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를 구축하고 2025년까지 운영하게 된다.<오민호‧omh@kha.or.kr>


◆ 남우동 강원대병원장, 아동폭력 근절 캠페인 동참
- 후속 주자로 신경호 강원도 교육청 교육감 및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 지목

남우동 강원대학교병원 병원장은 최근 ‘아동폭력 근절(#END Violence) 온라인 캠페인’에 참여했다.

국제구호단체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은 2013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아동폭력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제고하고 아동‧청소년을 향한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목적을 지녔다.

백순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남우동 병원장은 캠페인의 후속 주자로 신경호 강원도 교육청 교육감과 유창식 강릉아산병원 병원장을 지목했다.

남우동 병원장은 “아동‧청소년에 대한 폭력과 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이 절실하다”며 “도내 유일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아동폭력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강원대병원, ‘임산부 육아 강좌 및 토크콘서트’ 성료
- 정확한 임신 정보 강좌 제공 및 다양한 임산부 정책 공유의 장 마련

강원대학교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센터장·사업단장 황종윤)과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장시택)는 10월 24일 춘천세종호텔에서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강원도 임산부들을 위한 ‘임산부 육아 강좌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임신·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1부 '전문가와 함께하는 강원 맘스클라스'에서는 ‘닥터황과 함께하는 임신과 출산’, ‘최치현 박사가 들려주는 예민한 아이 잘 키우는 법’ 등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2부는 '강원맘 임신 출산 토크콘서트'를 주제로 ‘슬기로운 강원맘 되기’, ‘행복한 임신·출산․육아를 위한 나도 한마디’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강원도, 춘천시보건소, 강원도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과 임산부 및 참가자들은 강원도의 임신·출산 정책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토의를 나눴다.

행사를 주최한 황종윤 센터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임산부 육아 강좌 및 토크 콘서트를 통해 임산부들에게 정확한 임신 정보 및 다양한 정책들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정윤식·jys@kha.or.kr>


◆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SK 및 협력사와 기부 협약
- 사업 수행 간 발생한 고철 및 폐전선 등 불용자원고철 1,000만 원 기부받아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병원장 임호영)은 최근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이하 SK) 및 최우수 협력사(우주종합건설, 한텍, 거산피앤에프)로부터 산업 안전 기부금 1,000만 원 전달받고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 협약식은 SK 및 협력사가 사업 수행 간 발생한 고철, 폐전선 등 불용자원을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에 기부하면서 이뤄졌다.

SK 김대식 경영지원실장과 김언규 구매팀장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산업현장 안전중심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부금이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의 산업재해 환자를 위한 치료 활동 전념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임호영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장은 “SK와 협력사의 안전중심문화 확산에 공감한다”며 “산업재해사고 예방활동, 산재 환자의 원활한 치료업무, 병원 근로자의 복지증진 지원 등 취지에 맞춰 산업재해환자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부금 외에도 SK는 안산병원 근로자를 위해 사회적 기업을 통해 구매한 텀블러 500개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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