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PITAL UNIQUE] 2022년 10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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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10월 15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10.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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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뇌졸중 환자 재택 전자약 치료, 인지기능 향상 효과
-‘온라인 원격 감시’로 전문치료사가 관리…안전성 입증
-김연희 교수 “물리적 제약 없는 전자약 재택 치료, 효과 확인”

‘경두개 직류자극 전자약’ 치료 모습
‘경두개 직류자극 전자약’ 치료 모습

많은 뇌졸중 환자들이 인지기능 저하, 우울증, 실어 등 다양한 후유증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존 입원치료 대부분 진행됐던 뇌졸중 환자의 치료가 이제 재택에서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환자 머리에 전극을 붙여 전류를 이용한 뇌 자극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경두개 직류자극 전자약’은 중증 인지장애 환자들에게 효과적이지만 전문치료사가 장비를 제어해야 하기에 주로 입원 치료로 진행돼왔다.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김연희 교수팀은 퇴원 후에도 환자들이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원격 감시’를 통한 경두개 직류자극 전자약 재택 치료를 시도했다.

김연희 교수
김연희 교수

연구팀은 인지장애가 있는 만성 뇌졸중 환자 26명을 무작위로, 진짜 경두개 직류자극 전자약 사용 그룹과 가짜 경두개 직류자극 전자약 사용 그룹으로 나누어 한 달간 관찰했다. 환자들은 하루 30분씩 매주 5번, 전자약 치료를 시행했고 컴퓨터 기반 인지훈련 치료도 함께 진행했다.

환자들은 재택 치료 전 경두개 직류자극 전자약 사용법에 대해 사전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치료 시간과 강도 등 전자약 장비 조정은 전문치료사들이 ‘온라인 원격 감시’를 통해 진행했고 환자들은 임의로 장비 설정 변경이 불가했다.

치료 효과는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K-MoCA)에서 진짜 전자약과 인지훈련 치료를 병행한 그룹의 인지기능 점수가 향상되는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가짜 전자약 사용 그룹은 치료 전후 점수 차이가 거의 없었다.

진짜 전자약 사용 그룹 내에서 중증 인지장애 환자들은 최대 점수 기준 전자약 사용 전(13점)보다 사용 한 달 후(17점) 인지기능 점수가 약 30% 향상됐다. 좌 뇌병변이 있는 환자들도 약 16% 점수가 향상됐다.

김연희 교수는 “앞으로 재활 치료가 나아갈 방향은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고 병원 밖에서도 꾸준한 치료를 이어나가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원격 감시 하에 진행한 전자약 치료’가 실제 효과를 보였을 뿐 아니라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아 안전성도 함께 확인됐다”며 “물리적 공간 제약을 극복하고 일상속에서도 효과적인 재활 치료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Stroke’(IF 10.17) 최근호에 게재됐다. <박해성·phs@kha.or.kr>


◆울산대병원, ‘지역 재활병원 실무자 간담회’ 개최
-7개 병원 참여…중증환자 진료체계 구축 및 진료협력체계 강화 방안 논의

울산 지역 재활병원 실무자 간담회
울산 지역 재활병원 실무자 간담회

울산대학교병원 진료협력팀(팀장 박해경)이 지난 10월 13일 저녁 울산 지역 재활병원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증환자 진료체계 구축 및 진료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울산대병원(진료협력팀, 공공보건의료사업팀)과 강남동강병원, 달동길메리요양병원, 세민에스요양병원, 울산시티e병원, 이손요양병원, 중앙병원 등 총 7개 병원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대병원은 진료의뢰는 물론 상급종합병원에서 중증환자의 급성기 치료 후 적극적인 재활 치료 및 내과적 관리, 상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원활한 회송과 회송 환자의 상태 악화 시 재의뢰가 필요한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병·의원 간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또한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공공의료 연계사업 소개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기관 임상컨설팅, 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 등도 소개했다.

박해경 울산대병원 진료협력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상급종합병원에서 급성기 치료가 끝난 환자가 중증도에 맞는 지역의료기관에서 진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협력과 교류를 이어나가며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 유일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 의료전달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의료기관 실무자들과의 활발한 간담회 개최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유기적인 진료 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며, 현재 총 288개 병·의원과 ‘협력 및 회원 협약’을 맺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심뇌혈관 질환 온라인 건강강좌’ 개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병원장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이 오는 10월 25일 심뇌혈관 질환 치료에 관심 있는 환자 및 보호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크게 심혈관·뇌혈관·대동맥말초혈관 질환 3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각 질환의 증상과 진단, 치료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건강강좌 포스터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건강강좌 포스터

1부에서는 △심근경색, 심장마비의 예방과 관리(순환기내과 추은호 교수) △심부전이란 무엇인가?(순환기내과 윤종찬 교수) △두근거리는 느낌은 심장 때문일까?(순환기내과 최영 교수) 강좌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뇌경색의 치료 및 예방(신경과 이민환 교수) △뇌동맥류의 치료 및 예방(신경외과 이중구 교수) 강좌가 펼쳐진다. 3부에서는 △하지동맥 질환의 진단과 치료(혈관·이식외과 박순철 교수) △대동맥류의 진단과 치료(혈관·이식외과 김장용 교수) 강좌가 이어진다.

참여 희망자는 사전 등록 링크(https://forms.gle/PTamaj91PeSC4GM28)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이번 강좌에는 환자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정리해 심뇌혈관 의료진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심뇌혈관병원장 장기육 교수는 “‘2022년 심뇌혈관병원 건강강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심뇌혈관 질환을 보다 잘 이해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동정]병원행정관리자협회 회장상 수상
-홍병호 대동병원 경영지원부장

홍병호 대동병원 경영지원부장이 10월 14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개최된 ‘2022년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에서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홍 경영지원부장은 부산지역 병원행정계 발전과 우수 보건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부장은 “병원은 다양한 직무에 종사하는 전문인력이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운영되는 고도화된 서비스업인 동시에 공공재이며 병원행정은 어떤 산업보다 많은 인력과 서비스가 복잡한 관계를 유지하는 의료서비스의 최일선에서 환자와 직원, 병원과 공공의 균형을 잡아가는 전문직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이 상은 그동안 병원행정인으로 많은 역할과 소임에 충실했던 선후배들을 대신해 받는 것으로 저 역시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창원파티마병원, ‘상호존중의 날’ 행사 실시
-밝고 행복한 병원 위한 ‘상호존중 캠페인’ 이어가

상호존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창원파티마병원 구성원들
상호존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창원파티마병원 구성원들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이 밝고 행복한 병원을 위해 9월부터 시작한 ‘상호존중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난 10월 11일에는 두 번째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박정순 병원장과 병원 직원들은 각 부서와 외래, 병동 등을 방문해 10월 실천주제인 ‘눈빛만 마주쳐도 먼저 인사하기’를 잘 실천하고 있는지 점검했으며, 상호존중 문화의 정착을 위한 실천사항이 적힌 카드를 전달하고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지하 1층 직원식당 앞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존중받는 병원을 위해 우리 함께 뭘 하면 좋을까요?’라는 주제로 ‘이것만은 꼭 했으면 좋겠어요’, ‘이건 진짜 안했으면 좋겠어요’ 2가지 항목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작성하는 설문을 실시하기도 했다. 직원들은 △인사를 잘하고 잘 받아주기 △​칭찬과 감사의 표현하기 △통화예절 잘 지키기 △소소하고 재밌는 직원 이벤트 등​ 다양한 의견을 제출했다.

창원파티마병원은 상호존중 캠페인은 병원의 핵심가치인 ‘그리스도교적 공동체’를 실현하고,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상호존중과 배려하는 문화의 정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월별 실천과제, 칭찬릴레이, 직원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정해 직원들이 일상에서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상기시키고, 해당 월의 과제를 잘 실천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숫자 11은 ‘1=1’을 상징하며, 상사 또는 동료 직원 간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 대전성모병원 ‘2022 환자안전의 날’ 행사 성료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2022년 환자안전의 날’ 행사주간을 맞아 전 병동을 찾아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2022년 환자안전의 날’ 행사주간을 맞아 전 병동을 찾아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환자안전의 중요성 인식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2022년 환자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성모병원은 지난달 본 행사를 앞두고 ‘환자안전을 위한 우리의 모습’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 병원 내규와 실제 사용하는 게시물 등의 다른 점을 찾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틀린 내규 찾기’ 등 교직원 사전 공모전을 실시했다.

본 행사에서는 5가지 환자안전 미션 수행 행사를 비롯해 입원환자와 보호자 대상 진료과정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더 크게 말씀해 주세요(Speak Up)’ 캠페인 및 기념품 증정, 공모작 상영회,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이어 대전성모병원 정규돈 PI실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이 불안전한 행동 및 상태와 환자안전인식(Unsafe Act & condition)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용남 병원장은 “환자안전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에 교직원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환자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의료서비스 질 향상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박정수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박정수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소생의학 연구자상 수상
 - 박정수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박정수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2년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소생의학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소생의학 연구자상’은 대한심폐소생협회와 대한응급의학회가 세계적 우수 연구자를 발굴하고 소생의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들의 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외상성 심장정지를 포함해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관련된 모든 소생의학 관련 연구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박정수 교수는 소생의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연구자로, 심장정지 환자의 치료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후학들에게도 업무 특성상 다른 진료과목 대비 상대적으로 학술 활동에 취약한 응급의학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본인은 물론 후학들의 연구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 교수는 “소생의학은 사선의 경계에 놓인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최후의 필수의료”라며 “앞으로도 국내 소생의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소생의학 분야에서 연간 주저자로 국제저명학술지와 국제전문학술지에 6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19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 소생연구심포지엄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오민호‧omh@kha.or.kr>


◆ ‘폐암검진용 흉부 CT 영상의 과도스캔 여부 자동 판별 기술’ 개발
 - 중앙대광명병원 전민수 교수 연구팀, 환자 안전 및 업무 효율성 향상 기여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 방사선종양학과 전민수 교수가 ‘인공지능 기반 폐암검진용 흉부 CT 영상의 과도스캔 여부 자동 판별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SCI급 국제학술지 ‘PLOS ONE’에 ‘Development of Deep Learning-Assisted Overscan Decision Algorithm in Low-dose Chest CT: Application to Lung Cancer Screening in Korean National CT Accreditation Program’의 제목으로 게재됐다.

적정 흉부CT 스캔 범위 및 AI기반 랜드마크 분할의 프로세스
적정 흉부CT 스캔 범위 및 AI기반 랜드마크 분할의 프로세스

이번 연구의 결과는 의료기관별로 상이한 흉부 CT 스캔 범위를 인공지능기술에 기반하여 후향적으로 규제 및 감독함으로써 CT 촬영으로 인한 과피폭 여부와 그 정도를 관리한다는 점에서 환자의 방사선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자동화 알고리즘은 방사선 안전 및 의료영상 규제기관의 노동 시간의 절감과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전민수 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단일 및 다기관 데이터에서 각각 0.976, 0.997의 AUROC 수치를 가지며, 93%이상의 정확도, 민감도 및 특이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알고리즘의 성능은 단변량 회귀분석의 수행 시 CT 영상 정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5가지 변수들(나이, 성별, 기관 출처, CT 장비, 영상두께)에 대해 통계적 유의성을 가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며, 개발된 알고리즘이 신뢰도 높은 일반화 성능을 보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외에도 과도스캔으로 인한 추가 피폭 유효선량(Effective dose)을 추정할 경우, 단일 기관 데이터에서 약 0.02mSv, 다기관 데이터에서 0.03mSv의 수치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5mSv의 피폭선량이 DNA손상이 야기될 수 있다는 타 연구결과의 수치와 비교할 경우 낮은 수치인 것으로 판단되나, 촬영 부위를 고려하거나 추가적인 방사선 검사 및 치료가 시행될 경우 반드시 참고해야 할 사항이라 볼 수 있다.

전민수 중앙대광명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전민수 중앙대광명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전민수 교수는 “해당 기술을 통해 CT스캔범위 적정성여부 검사에 요구되는 노동 작업량을 대폭 줄임과 동시에 보다 객관적인 감사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흉부 CT를 촬영할 시,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등의 규제기관의 안내지침을 잘 준수할 경우 과도스캔으로 환자에게 가해지는 선량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4개의 정부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로부터 공동 추진한 범부처전주기 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이며, 삼성서울병원 정우경 교수, 서울대학교 김종효 교수, 김시환 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전민수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본 기술은 현재 국내특허 출원 상태이며, 올해 11월 벤쿠버에서 열리는 국제방사선방어위원회(International Commission on Radiological Protection, ICRP) 2021+1 심포지엄에서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오민호‧omh@kha.or.kr>


◆ 단국대병원,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 기념행사 개최

단국대병원이 세계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날을 기념해 행사를 가졌다.
단국대병원이 세계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날을 기념해 행사를 가졌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명용)이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을 기념해 10월 14일 병원 로비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주간 캠페인을 가졌다.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인 ‘호스피스의 날’은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지지하며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에서 단국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등 내원객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퀴즈이벤트와 함께 홍보 리플렛과 기념품 등을 배부했다.

혈액종양내과 이한상 교수는 “단국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은 말기 암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가가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말기 암환자들의 마지막 삶을 편안하게 마무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오민호‧omh@kha.or.kr>


◆ ‘범부처의료기기개발사업단’ 지원 대상 선정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외과 김창현,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바이오브레인융합연구팀(신경외과 김창현 교수,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 향후 4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4년간 총 28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단국대학교병원과 ㈜원텍이 참여한다.

연구개발 목표는 ‘유니버설(범용) 디자인이 적용된 영상기반 비대면 진료용 의료기기 개발’ 사업이다.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생체징후(Vital sign) 측정을 위한 체온계, 혈압계 등의 필수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온 시각·청각 장애인이나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돼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롱 디스턴스 리모트 비전 센싱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차원 바이오신호 측정기기를 개발하고 식약처 2등급 승인을 목표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롱 디스턴스 리모트 비전 센싱기술은 고도화된 인공지능 시각을 활용해 비접촉으로 원거리에서 대상자의 다차원 생체신호를 비전으로 측정하고 진단하는 기술이다.

김창현·이종하 교수는 “스마트 병원 구축 방향에 맞춰 외래 진료 및 입원 환경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보조적 AI 진단과 함께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만들어 진료에 도움을 주는 실용적인 연구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창현 교수와 이종하 교수는 2018년부터 바이오브레인융합연구팀을 운영 중에 있으며, 연구팀에서 알츠하이머 치료를 위한 인체 삽입형 바이오포토닉스 전자약 연구를 수행하며 고도화된 인체삽입형 센서 및 인공지능기반 바이오메디컬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한국의료윤리학회 지역 증례간담회

- 10월 13일 세종충남대병원에서 개최

한국의료윤리학회(회장 정유석)는 10월 13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4층 도담홀에서 ‘2022년 지역 증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의료윤리학회 회원과 대전·충청지역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위원 및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사의 윤리적 갈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의료윤리학회는 10월 13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2022년 지역 증례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의료윤리학회는 10월 13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2022년 지역 증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유석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중환자의학과 문재영 교수가 ‘임상 윤리 갈등과 해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정완 교수가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신약’, 충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강소라 교수가 ‘임종 판단에 동의하지 않는 가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한국의료윤리학회는 우리나라 의료계에서 발생하는 윤리 문제를 파악하고 윤리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1997년 11월 창립됐다.

우리나라 의료계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논점에 대해 의료인과 일반인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의료윤리 확산을 위한 효율적인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의료환경에 맞는 의료윤리 지침 개발과 확산을 전개하고 국내·외 관련 전문분야와 협력한 의료윤리 연구 활성화, 의료의 윤리적 실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적절한 의료정책을 파악해 개선하기 위한 정책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윤리학, 철학, 의사학, 의료법학, 보건의료관리학, 치과학, 간호학 등 다양한 임상전문의학을 다루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학제 학회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김안과병원 제17회 글·그림공모전 시상식 개최

- 그림 25명, 글 9명 수상의 영예 안아

김안과병원(병원장 장재우)은 10월 13일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제17회 ‘눈이 행복한 그림공모전’과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안과병원 개원 60주년을 맞아 ‘김안과병원 60년, 미래 100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그림공모전 최우수상의 영광은 초등부 조서연 어린이(대구광역시 달서구), 유치부 김주이 어린이(서울특별시 금천구)에게 각각 돌아갔다.

조서연 어린이는 ‘행복한 눈! 김안과병원과 함께 만들어요’란 제목 아래 심한 눈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시력을 잃은 사람들을 치료해 준다는 내용의 그림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주이 어린이는 전 세계에 진출한 김안과병원이 100년 동안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을 표현한 그림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림공모전에서는 유치부 9명, 초등부 16명 등 총 25명의 어린이들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사)한국저시력인협회(회장 미영순)와 공동주최한 ‘제17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에서는 김희찬 씨가 ‘남편의 손’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다. 또 금상은 박미연 씨(나의 성장 스토리)에게, 은상은 지상진 씨(복직인사), 박상천 씨(눈이 예쁜 아이)에게 각각 돌아갔다. 글 공모에서는 모두 9명이 수상했다.

글 공모 심사를 맡은 김성달 소설가 겸 문학평론가는 대상에 선정된 ‘남편의 손’에 대해 “손으로 살아가는 시각장애인 남편의 손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시각장애인의 현실을 군더더기 없는 문장과 솔직한 감정 표현을 통해 길어 올려 모파상의 짧은 소설을 읽는 것 같은 깊고도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평했다.

장재우 병원장은 “김안과병원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그림공모전과 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며 “김안과병원은 앞으로도 안과의 표준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국민들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연세의료원, NH농협생명과 농촌지역 의료지원 협약

- 내년부터 4년간 25억원 투입, 농촌지역 중심 진료봉사 진행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이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인태)과 함께 내년부터 전국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윤동섭 의료원장과 김인태 대표이사는 10월 12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농촌지역 의료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연세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사진 오른쪽)과 NH농협생명 김인태 대표이사가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세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사진 오른쪽)과 NH농협생명 김인태 대표이사가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세의료원-NH농협생명 농촌의료지원사업단(가칭)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전국 각지의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단은 순회진료 전용 버스를 구입하고 심전도, 초음파, 치과진료 등에 필요한 각종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 등을 신규로 구비해 이동형 병원으로 운영된다.

의료진은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농촌지역민들의 건강을 집중적으로 살필 수 있는 다양한 과의 전문의와 간호사 약 20명으로 구성된다. 또 약사와 물리치료사도 동행해 즉각적인 처방과 재활치료 등도 가능하다.

현장 진료 시 중대 질병과 같은 이상이 발견되면 세브란스병원과 연계해 신속한 후속조치를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의 평가 절차를 거쳐 치료비 지원을 하는 등 원스톱 의료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NH농협생명과 함께 농촌의료지원사업단을 발족했다”며 “상대적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고 자칫 건강에 소홀할 수 있는 농촌지역 농업인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료원의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의료기관인 연세의료원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NH농협생명은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따뜻한 이웃으로서 함께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호스피스의 날 기념 심포지엄 개최

-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완화의료센터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완화의료센터가 10월 12일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2022년 호스피스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사말 및 참여기관 소개 △호스피스 사례 발표(아주대학교병원, 샘물호스피스병원, 메트로병원) △작가 초청 북 콘서브(김여환 작가, 천 번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들) △호스피스 동화구연(휴대폰이 울리면) △기념 음악회(안양샘병원 호스피스팀, 아주대학교 동아리 ‘SOUL’) 등으로 진행됐다.

호스피스의 날(10월 둘째 주 토요일)은 세계 호스피스 완화의료 동맹(Worldwide Palliative Care Alliance)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전 세계 70여 개국 정부와 단체가 매년 이날을 전후로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을 정하여 관련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현우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은 “경기남부 호스피스전문기관이 함께한 연합행사를 통해 호스피스 질 향상을 위한 사례공유와 보다 확대된 홍보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인뿐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좀 더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와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티쎈트릭-아바스틴 병합치료 위험인자 규명

- 분당차병원 전홍재·하연정 교수팀, 4.1%에서 위·식도 정맥류 출혈 발생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암센터 전홍재·김찬·천재경(혈액종양내과), 하연정·김지현(소화기내과) 교수팀이 간암에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병용요법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위·식도 정맥류 출혈 위험인자를 규명했다. 이 연구는 소화기내과 의학저널인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IF 13.576)’ 최신호에 게재됐다.

분당차병원 전홍재(사진 왼쪽), 하연정 교수
분당차병원 전홍재(사진 왼쪽), 하연정 교수

전홍재·하연정 교수팀은 티쎈트릭과 아바스틴 면역항암치료를 받은 간암 환자 194명을 분석해 4.1%의 환자들에서 위·식도 정맥류 출혈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간암의 주 간문맥(main portal vein) 침범이 있는 환자의 경우 위·식도 정맥류 출혈의 위험이 6배 이상 상승했다. 또 티쎈트릭과 아바스틴의 병용 치료 중 위·식도 정맥류 출혈이 발생한 모든 환자에서 고위험 정맥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정맥류가 있는 환자의 경우 예방적 내시경 정맥류 결찰술(Endoscopic variceal ligation)을 받으면 정맥류 출혈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했다.

연구책임자인 전홍재 교수는 “티쎈트릭 아바스틴 병용요법은 기존 글로벌 임상연구인 IMbrave150에서 위·식도 정맥류 출혈 발생이 2.7%로 확인돼 안전성을 입증했지만, 선별된 환자들만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여서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더 높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로 진료 현장에서 간암 환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병용 요법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하연정 교수는 “현재 치료 지침에는 티쎈트릭 아바스틴 병용치료 전 모든 환자들이 내시경 검사를 통해 출혈 위험성을 확인하고, 내시경적 예방 조치를 받은 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적 지표를 통해 내시경 검사를 우선적,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티쎈트릭 아바스틴 병용치료 환자를 선별하고, 출혈 위험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중요한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신진연구, 중견연구)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최관식·cks@kha.or.kr>


◆ 북미척추학회 초청 강연

- 안양윌스기념병원 김지연 원장,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 카데바 워크숍 진행

김지연 원장
김지연 원장

안양윌스기념병원 김지연 원장이 10월 12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MaCormick Place-West Building/ Chicago, IL)에서 진행된 ‘북미척추학회(NASS, North American Spine Society)’ 초청을 받아 미국 및 세계 각국의 의료진에게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을 강연했다.

김지연 원장은 카데바 워크숍(Cadaveric Workshop)에서 의료진들에게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을 시연했다. 최근 미국에서도 양방향척추내시경 치료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이를 배우려는 의료진이 늘어나고 있다.

김 원장이 강의한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은 척추내시경 장비를 이용해 육안으로 병변을 확인하면서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수술법으로, 0.5cm~1cm 정도의 작은 구멍을 통해 추간판탈출증을 비롯해 고난이도 척추 및 추간공 협착증까지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수술은 대부분 부분마취로 진행하고, 수술 시 출혈이 적어 기존에 고령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등으로 전신마취가 부담스러운 환자들도 치료가 가능하다.

강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의료진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김 원장은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에 대한 노하우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안양윌스기념병원 김지연 원장이 북미척추학회 초청을 받아 세계 각국의 의료진에게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 카데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윌스기념병원 김지연 원장이 북미척추학회 초청을 받아 세계 각국의 의료진에게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 카데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김지연 원장은 “대한민국은 양방향척추내시경을 포함한 척추내시경 수술이 세계 최고수준으로,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선진 의술을 전파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욱 연구에 매진해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미척추학회(NASS)는 1984년에 설립된 세계적 규모의 척추 학회로 교육 및 연구, 학회, 저널 발행 등을 통해 최고의 의료지식과 기술, 윤리적 가치를 육성하는 국제적인 학술단체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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