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F 2022 참가업체⑪] 지에이치씨·초이스테크놀로지·케이엠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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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F 2022 참가업체⑪] 지에이치씨·초이스테크놀로지·케이엠헬스케어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2.09.29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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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식 상처세척시스템 컴포트힐
CMS 정밀 온도계 운송형 세트
데이터 모니터링 알람시스템 라디오 노드 시리즈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2)’가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코엑스 C와 D, 2개홀에서 개최돼 전년도보다 규모가 대폭 확장됐다.

특히, ‘스마트병원 특별전’, ‘SaMD(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특별전’, ‘병원 의료정보 특별전’ 등 최근 의료산업의 주요 키워드들을 집중 조명해 의료 산업 핵심 기술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에 병원신문은 이번 KHF 2022에 참가하는 주요 업체들의 주력 의료 산업 기술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에이치씨 주식회사, '폐쇄식 상처세척시스템 컴포트힐' 

지에이치씨 주식회사(이하 GHC)는 ‘컴포트힐’(ComfortHeal) 폐쇄식 상처세척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컴포트힐 상처세척시스템은 개방된 환경에서 이뤄지는 기존의 상처세척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시스템으로서 일회용 비닐로 폐쇄적인 환경을 조성해 2차감염 위험을 현저히 감소시킨 제품이다.

상처 세척 과정에서 생기는 혈액, 체액, 이물질 등이 담긴 오염수를 한곳으로 관류하여 수집한 후 응고시키는 기술로 모든 과정이 폐쇄적인 환경에서 이뤄진다.

따라서 오염수가 바닥으로 흐르거나 공중으로 튀는 등 의료환경의 오염 및 2차감염위험 노출 없이 전동식 세정기를 이용해 높은 압력으로 상처를 효과적으로 세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병상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 

기존의 상처 세척 방식에서 사용하던 다량의 흡수위생용품, 시린지, 석션기, 트레이 등의 도구가 필요하지 않으며 간단히 컴포트힐 제품과 전동식세정기만 준비하면 돼 의료인들의 고충을 크게 덜어줄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편의도 크게 증대시킬 것이라 기대된다. 

제품과 직접 관련하여 다수의 국내 특허를 획득하며 GHC는 현재 해외특허를 통해 국제적인 기술보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해당 제품이 출시된 직후 미국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수출을 진행 중에 있다.
 

㈜초이스테크놀로지, CMS 정밀 온도계 CMS10(운송형 세트) 

㈜초이스테크놀로지(대표 최순필)는 KFDA 생물학적제제 보관수송관리 강화 대비 자동온도기록장치 CMS 정밀 온도계 CMS10(운송형 세트)을 비롯하여 IoMT 의료기기 및 환경 모니터링 솔루션을 선보인다.

㈜초이스테크놀로지는 식약처 ‘생물학적제제 등의 제조·판매 관리 규칙(이하 생물학적제제 규칙)’ 본격 시행에 따라 백신, 인슐린제제 등 생물학적제제의 보관·수송의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온도 데이터가 자동으로 저장되는 수송형 온도계 CMS10을 출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초이스테크놀로지의 CMS 정밀 온도계 CMS10(운송형 세트)는 영하 40.0℃에서 영상 80.0℃ 범위의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정밀 온도계와 외부에서 온도 모니터링 및 이상 온도 알람 기능이 포함된 모니터로 구성되어 있다.

측정된 온도 정보는 사용자가 설정한 저장 간격에 따라 자동으로 저장된다.

20분 간격으로 측정 시 2년간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다.

저장된 온도 데이터는 전용 앱을 통해서 담당자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으며 납품처와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최순필 ㈜초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의약품 유통업체 맞춤형 제품인 CMS 정밀 온도계 CMS10(운송형 세트)을 통해 생물학적제제 개정령에 맞춰 보관 및 수송 시 무선으로 작동, 간단하게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고 간편하게 온도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가의 시설을 갖추기 어려운 운송 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제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케이엠헬스케어, '데이터 모니터링 알람시스템 라디오 노드 시리즈'

일회용 수술가운과 수술포를 주력제품으로 1995년 창립 후 지난 20여년간 꾸준히 성장, 국내 1위 기업으로 당당히 올라선 케이엠헬스케어(대표 신병순).

일회용  ‘Surgical Gowns & Drapes’의 국내 생산 1호 기업이다.

당시 선진국의 병원 및 의료기관에서는 재사용 린넨 대비 수술실 감염률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일회용 ‘Gowns & Drapes’의 사용이 보편화 됐으나 국내에는 인식조차 없었다.

그러나 케이엠헬스케어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고객맞춤’ 경영전략으로 일회용 ‘Gowns & Drapes’를 국산화 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국내 수술실 환경을 선진화 시키는 데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으로 K-방역이 주목받은 가운데 방역 물품 수급난을 겪을 때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케이엠헬스케어는 지난해 3월 방호복 수급 차질로 생산을 확대해 달라는 정부 요청에 원단까지 직접 공수해 생산시설이 있는 미얀마로 보냈다.

또 수입에만 의존하던 N95마스크의 국산화에 국내 최초로 성공하기도 했다.

이렇게 감염관리 의료용품 전문기업으로서 의료진과 환자에게 최적의 수술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케이엠헬스케어가 이제는 ‘병원 내 리스크 관리’라는 신사업을 확대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고가의 약품, 백신, 중요한 검체 등의 소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의료선진화에도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케이엠헬스케어는 병원 등의 기관에서 사용하는 ‘데이터 모니터링 알람 시스템’인 ‘Radio node RN series’를 새롭게 선보이며 사업 역량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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