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F 2022 참가업체⑧] 에어스메디컬·에이치앤비지노믹스·엘이디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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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F 2022 참가업체⑧] 에어스메디컬·에이치앤비지노믹스·엘이디소프트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9.28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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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복원 가속화 솔루션 스위프트엠알
후성유전학 및 딥러닝 기술 기반 복합만성질환 예측 솔루션
라파-B 가시광 살균조명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2)’가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코엑스 C와 D, 2개홀에서 개최돼 전년도보다 규모가 대폭 확장됐다.

특히, ‘스마트병원 특별전’, ‘SaMD(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특별전’, ‘병원 의료정보 특별전’ 등 최근 의료산업의 주요 키워드들을 집중 조명해 의료 산업 핵심 기술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에 병원신문은 이번 KHF 2022에 참가하는 주요 업체들의 주력 의료 산업 기술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에어스메디컬, 'MRI 복원 가속화 솔루션 스위프트엠알’

에어스메디컬은 ‘스위프트엠알(SwiftMR)’을 선보인다. 

스위프트엠알(SwiftMR)은 인공지능(AI) 기반 자기공명영상(MRI) 복원 가속화 솔루션으로 촬영 시간을 최대 50% 단축하면서 영상 품질을 고품질로 향상해 주는 의료기기형 소프트웨어이다.

기존 자기공명영상(MRI) 장비로 가속 촬영해 얻은 저품질의 영상을 정속 촬영한 고품질의 영상으로 복원해주는 딥러닝 기반의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별도의 하드웨어 설치 없이 병원의 의료영상 저장 전송 시스템(PACS)과 의료영상 국제표준(DICOM)으로 통신하도록 설계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보장한다.

환자는 단축된 촬영 시간으로 더 빠르고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고, 의료기관은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올해 1월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약 10만 건 이상 사용되고 있다. 

더불어 에어스메디컬은 지난 7월 253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과 유럽, 동남아, 남미 등 세계 각국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치앤비지노믹스, '후성유전학 및 딥러닝 기술 복합만성질환 예측 솔루션'

에이치앤비지노믹스(대표 홍정한)는 BalanState(후성유전학 및 딥러닝 기술 기반 복합만성질환 예측 솔루션)를 선보인다.

BalanState는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 비침습적 협측 면봉을 사용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AI(인공지능), 머신러닝을 활용해 수천 개의 유전자 변이 영향력을 연산해 수백 가지 질병의 다중 위험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예측한 후, 10일 내에 결과를 제공하는 AI 스마트 헬스 솔루션이다.

에이치앤비지노믹스는 울산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특례사업자로, 울산울주강소특구 2호 연구소기업이다.

AI 바이오 헬스벤처로 2020년 6월 BUH(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로부터 1억원의 시드 투자를 받고 2021년 12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1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2021년 규제자유특구혁신사업육성 실증 및 기술개발 사업, 연구개발진흥특구 연구개발특구육성(R&D)사업에 선정돼 지능형 오믹스 기반 AI 만성질환 예측 솔루션을 개발했다.

아울러 2022년 4월 TIPS프로그램(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에 선정돼 2년 동안 5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AI 유전자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 
 

엘이디소프트, '라파-B 가시광 살균조명'

최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부산지역에서 개인 위생·방역 물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부산에서는 항균 문 손잡이를 만드는 업체부터 살균이 가능한 수납박스를 만드는 스타트업 등 다양한 업체가 ‘코로나 특수’를 준비 중이다.

엘이디소프트는 올해 매출 목표를 10억 원으로 정했다.

지난해 매출이 3억 원 내외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3배 이상의 목표다.

엘이디소프트의 대표 상품인 ‘라파-B 가시광 살균조명’이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며 주문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업체에 따르면 이 제품은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에 가장 효과적인 405나노미터 파장만을 활용한 제품이기 때문에 기존 제품의 과도한 UV 파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엘이디소프트는 당초 산업용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회사였는데 2년 전 코로나가 창궐하는 것을 보면서 감염병 대책 제품 필요성에 ‘라파-B’를 만들었다.

라파는 고대 그리스어로 ‘치료하다’는 뜻을, B는 부산을 의미한다. 

조상수 대표는 ”부산에서 ‘빛’으로 코로나19를 퇴치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이름”이라며 “올해 목표 매출의 60% 이상이 ‘라파-B’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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