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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2년 9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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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2년 9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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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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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KRPIA 제17회 파마컵, MSD+오가논팀 우승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개최…글로벌 제약회원사 14개사 350여 명 참석

‘제17회 KRPIA 파마컵(Pharma Cup)’ 우승을 차지한 MSD+오가논팀
‘제17회 KRPIA 파마컵(Pharma Cup)’ 우승을 차지한 MSD+오가논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오동욱)는 지난 9월 24일 ‘제17회 KRPIA 파마컵(Pharma Cup)’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KRPIA 파마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중단된 이후 3년만에 개최된 행사로, 350여 명의 제약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축구와 족구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다채로운 체육행사로 마련돼 응원하는 가족과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치뤄졌다.

경기도 하남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 KRPIA 파마컵은 이른 오전부터 총 13개 팀의 글로벌 제약사의 축구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접전을 펼쳤으며, 바로 이어서 오후에는 족구 예선경기를 진행해 축구와 족구 경기의 합산 점수가 높은 6개팀(다이찌산쿄, MSD+오가논, 암젠, 사노피아벤티스, 베링거인겔하임, 애보트)이 최종 본선 6강에 올랐다.

올해 본선 경기는 특별히 6강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승부차기 방식으로만 승부수를 겨뤄, 참가자들과 응원하는 가족들 모두에게 긴장감 넘치는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치열한 승부차기의 접전 끝에 MSD+오가논팀이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준우승은 다이찌산쿄, 그리고 3위는 공동으로 암젠과 사노피아벤티스가 차지했다. 스포츠맨십이 뛰어난 팀에 시상하는 페어플레이상은 한국 오노약품에게 돌아갔다. 한편 열띤 응원전을 벌인 팀에게 시상하는 응원상은 암젠과 사노피아벤티스에게 수여됐다.

글로벌제약사간의 친목도모와 협력을 위해 2005년부터 개최한 축구대회 ‘파마컵(Pharma Cup)’은 올해로 17회를 맞이했으며, 2013년부터 KRPIA가 공식 후원하면서 공식대회명칭이 ‘KRPIA 파마컵’으로 변경됐다. <박해성·phs@kha.or.kr>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경부근긴장이상 미국 임상2상 성공
-모든 평가변수에서 통계적 유의성 확보…우수한 약효와 안전성 입증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미국에서 진행한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ABP-450(한국 제품명 ‘나보타’)’의 경부근긴장이상(Cervical Dystonia) 임상2상에서 통계적 유의성 확보하며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 입증을 입증했다고 9월 27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의 독점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는 미국의 20개 기관에서 경부근긴장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무작위·이중 눈가림·2상·위약 대조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임상시험에 참여한 경부근긴장이상 환자들은 균일하게 1:1:1:1로 저용량(150U), 중간용량(250U), 고용량(350U), 플라시보(위약군) 등 4가지 투약군으로 나뉘었다. 20주 동안 추적한 결과 1차 평가변수인 투여 4주차 Toronto Western Spasmodic Torticollis Rating Scale(TWSTRS) 점수가 위약은 3.57점인데 반해 150U은 14.01점, 250U은 11.28점, 350U은 9.92점으로 3개 투여군 모두에서 위약 대비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보툴리눔 톡신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최대용량인 350U까지 투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타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유사하거나 낮은 비율의 이상반응만 관찰되어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번 임상에서 ABP-450가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하면서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사로는 최초로 전 세계 치료적응증 시장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 나보타는 미국식품의약국(FDA) 및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미용 목적의 미간주름 적응증을 이미 승인받으며 품질과 제품력을 검증했기 때문에, 치료적응증 역시 임상시험만 성공하면 허가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미국을 필두로 한 선진국의 보툴리눔 톡신 치료시장 진출은 대웅제약이 파트너사와 함께 오랫동안 준비해 온 대표적인 미래 성장 동력으로, 긍정적인 2상 탑라인(topline)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미국 환자들에게도 나보타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미국의 공익에도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의 선진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사업 독점 파트너사로, 이번에 2상 탑라인을 발표한 경부근긴장이상을 비롯해 만성 및 삽화성 편두통 적응증의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내년 가을쯤 편두통 탑라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팜젠사이언스, 아이겐드럭과 공동연구계약 체결
-AI 플랫폼 활용 자가면역질환 신약개발 추진

팜젠사이언스(대표 김혜연·박희덕)는 AI 플랫폼 기반의 혁신신약개발 기업인 아이겐드럭㈜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염증성장질환(IBD)을 포함한 자가면역질환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월 28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아이겐드럭이 보유한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인 약물 타깃 상호작용 예측 모델(EnsDTI), 인체 내 간독성 예측 모델(SSM), 자기지도학습 신약개발 모델(TriCL)을 활용해 자가면역질환 유효물질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겐드럭은 AI를 기반으로 도출된 신규한 화학구조의 후보물질을 제안하고, 팜젠사이언스는 제안된 후보물질에 대한 합성 및 효능 검증을 진행한다.

그 중 SSM은 약물의 독성 원인 부위를 예측해 인체 내 간독성을 예측한다. TriCL은 인공지능 자기지도학습 기술 중 하나로, 모델의 일반화를 높이고 데이터 부족을 보완해 예측모델의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아이겐드럭은 인공지능 분야의 석학인 서울대 김선 교수(컴퓨터공학부 생물정보 및 생명정보연구실)가 2021년에 창업한 AI 플랫폼 기반의 혁신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김 교수는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10여 년간 컴퓨터정보학을 강의한 생물정보학과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로 국가바이오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인공지능소사이어티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는 제약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며 “아이겐드럭이 보유한 고도화된 AI플랫폼을 팜젠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소화기신약에 접목함으로써 차별적 혁신 소화기신약 개발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1월 ‘2030년 No.1 소화기 신약 개발사’ 도약을 골자로 하는 ‘팜젠사이언스 R&D 비전 2030’을 천명했으며, 지난 9월 6일에는 새로운 연구 설비를 확충하고, 분산됐던 인력을 통합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동탄캠퍼스 글로벌연구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현재 4종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팜젠사이언스는 국내외 특허 출원을 마친 간 조영제가 지난 5월 국가신약개발과제로 선정됐으며, 2025년까지 글로벌 라이선스아웃 2건, 2030년까지 소화기 신약 파이프라인 5개, 2032년 소화기 신약 1건 출시라는 신약개발 로드맵을 갖추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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