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F 2022 참가업체③] 디엔디전자·루씨엠·리노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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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F 2022 참가업체③] 디엔디전자·루씨엠·리노셈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9.26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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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소독수 제조기 나오크린
Smart AED 통합모니터링 장치 및 플랫폼 서비스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및 세척소독기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2)’가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코엑스 C와 D, 2개홀에서 개최돼 전년도보다 규모가 대폭 확장됐다.

특히, ‘스마트병원 특별전’, ‘SaMD(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특별전’, ‘병원 의료정보 특별전’ 등 최근 의료산업의 주요 키워드들을 집중 조명해 의료 산업 핵심 기술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에 병원신문은 이번 KHF 2022에 참가하는 주요 업체들의 주력 의료 산업 기술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디엔디전자, '살균소독수 제조기 나오크린’

㈜디엔디전자는 ‘나오크린(NaO Clean)’ 안심 살균소독수 제조기를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 디엔디전자는 최근 출시된 신제품 ‘나오크린수 200’을 포함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용 살균소독수와 이러한 소독수를 물과 미량의 소금만으로 제조해내는 살균소독수 제조장치 제품 라인을 선보인다.

나오크린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살균소독수 제조장치’로 허가 0001호를 득한 제품이고 미국 FDA에 소독제로써 물질 등록 및 장비 등록을 마쳐 FDA 사이트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한편 디엔디전자가 개발한 나오크린은 물과 소금, 전기만을 이용해 무공해 천연소독수를 만들어내는 장치로, 현재 전국 학교와 정부기관, 대형식당, 농·축산업, 가공공장 등 1만여 곳에 보급돼 있다.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전세계가 혼란을 겪는 지금, 우리가 학습한 것은 ‘언제든지 또다른 바이러스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자각일 것”이라며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일상 생활에서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디엔디전자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 해외 곳곳에 나오크린수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인 Grab(택시)와 계약을 체결하고 고객 하차 시마다 차량 내부를 소독하는 데 나오크린수가 활용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루씨엠(주), 'Smart AED 통합모니터링 장치 및 플랫폼 서비스'

루씨엠(주)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의료ICT 기술연구개발 등 ‘생명을 지키는 혁신기업’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의료 융복합 신기술의 보급과 지속적인 혁신의료기기 사업 과제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수용해 왔다.

‘Smart AED 통합모니터링 장치 및 플랫폼 서비스’ 가 그 중심의 하나다.

세계 최초로 자동심장충격기(AED)와 사물인터넷(IoT)을 융복합시킨 이 기술은 재난안전제품인증,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 국내1호 기업, 산업부 지정 우수연구개발혁신제품, 조달청 혁신제품 분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 산업부의 기술나눔 장관상 등을 받으며 제품의 혁신성과 안정성을 받은 플랫폼 서비스다.

우리나라는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이 연간 3만1,652건이 발생하고 하루에도 87명이 사망하고 있다.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급성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10배 이상 상승시킬 수 있다.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은 세계적으로 증가했음에도 관리는 여전히 답보상태로, 적시적소에 작동하지 않아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현재 매월 1회 비전문가의 육안점검으로는 자동심장충격기의 정상작동을 확보하기는 물리적으로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 난제의 해소를 위해 전문성, 경제성,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통합관리 송수신 체계 마련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 루씨엠㈜이 오래된 난제를 해결한 것.

세계 최초로 자동심장충격기의 자가진단 시스템을 이용한 신기술 ‘Smart AED’를 개발하게 된 것이다.

스마트 통합모니터링 장치 및 플랫폼 서비스 ‘Smart AED’는 자동심장충격기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자동심장충격기 상태를 관리 및 응급 상황알림 체계를 마련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에 하루라도 시급한 시민 생명구조율을 혁신 개선하고 생명을 살리는 ICT 비대면 신기술로 한국 판 뉴딜 수범 사례의 기회가 될 것이다는 게 루씨엠(주)의 설명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ICT 융복합 촉진과 사회안전망을 확립하는 한국판 뉴딜의 대표적 케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노셈,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및 세척소독기'

감염관리 전문 기업 리노셈이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와 세척소독기를 선보인다.

리노셈의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주관하는 세계 일류상품에 지정된 제품이다.

이날 리노셈은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6종 중 90L 급의 RENO-S90과 130L 급 RENO-S130을 출품한다.

90L 급 RENO-S90은 리노셈에서 가장 최근에 출시한 모델로, 멸균제 자동 배출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확대했다.

130L 급 RENO-130은 글로벌 시장에 가장 많이 판매돼 품질과 멸균력, 내구성이 10년 이상 검증된 멸균기로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의 수술실이나 중앙공급실에서 주로 사용된다.

RENO-S130은 미국 Intuitive Surical 본사의 멸균 적합성 검사 및 멸균 효율성 검증을 통과했다.

이번 검증을 통해 리노셈은 국내외 다빈치 Xi 수술로봇의 Endoscope 멸균에 적합하다는 인증서를 2020년에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독자적인 기술력과 높은 품질을 입증했다.

리노셈은 네트워킹을 통해 리노셈 멸균기의 원격 모니터링과 멸균 이력 관리 등이 가능한 ‘RENO-DMS(Data Management System)를 개발해 사용자에게 추가적인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RENO-DMS를 통해 멸균기의 사용 현황, 이력 관리, 멸균일지 작성 및 저장 등을 쉽게 관리 할 수 있다.

세척소독기 BLUNIX60도 함께 출품이 된다.

BLUNIX60은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세척·건조·소독’이 가능한 60L 소형 세척소독기다.

두 개의 펌프를 이용해 세척력을 높였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설정해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세척·건조·소독’ 공정 설정이 가능하다. 

다양한 옵션 트레이를 사용하여 60L 의 소형 세척기 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고 다양한 의료 기구의 세척이 가능하다.

리노셈의 BLUNIX60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주관하는 신제품 인증 NEP(New Excellent Product)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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