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립재활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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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립재활원 방문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2.09.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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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국립 재활기관…코로나19 장애인 감염병전담 병상 운영
여야 위원들, 국립 재활기관 중요성 환기…애로사항 청취 및 현안 해결 노력
정춘숙 위원장, “국립재활원 업무 점검 및 장애인과 재활 관심 높이는 계기”
국립재활원 신관 로비에서 기념촬영 중인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
국립재활원 신관 로비에서 기념촬영 중인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국내 유일 국립 재활기관인 국립재활원을 방문해 재활기관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임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위원장과 강훈식 간사(더불어민주당), 강기윤 간사(국민의힘)를 비롯한 복지위 위원들은 9월 20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국립재활원(원장 직무대리 김완호)을 방문해 주요시설 등을 둘러보고 일선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여야 보건복지위원들의 현장 방문은 재활치료 및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 재활기관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장애인 감염병 전담 병상을 운영해 장애인 코로나 환자들의 회복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국립재활원 임직원의 애로사항 청취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마련됐다.

지난 1986년 개원한 국립재활원은 장애인에 대한 전문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국립 재활기관으로 지난해 12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올해 5월 지정 해제까지 연인원 총 3,717명, 실인원 423명의 장애인 감염병(코로나19) 확진자들을 돌보고 간병을 담당했다.

국립재활원 로봇재활실에서 재활기구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
국립재활원 로봇재활실에서 재활기구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

이날 정춘숙 위원장과 위원들은 국립재활원 업무를 보고 받고, 로봇재활실, 열린제작실, 중앙보조기기센터 희망드림관 등 주요시설을 살펴본 후 국립재활원 임직원으로부터 재활 관련 연구사업의 중요성 및 애로사항 등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정 위원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을 모시고 장애인들의 전문적인 재활치료 및 사회복귀를 돕는 국립재활원을 방문하게 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방문은 국립재활원 업무에 대한 세밀한 점검의 기회이자 장애인과 재활문제 등에 대한 주위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권역별 재활병원의 한계 및 보완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많은 연구와 재원을 투입해 개발된 재활기구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국립재활원의 여러 가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방문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과 점검 결과는 향후 보건복지위원회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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