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PITAL UNIQUE] 2022년 9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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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9월 16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09.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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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국민건강보험 부산 서부지사 1일 명예지사장에 위촉
-오경승 고신대복음병원장

오경승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사진 오른쪽)과 김안옥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 서부지사장
오경승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사진 오른쪽)과 김안옥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 서부지사장

오경승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 서부지사(지사장 김안옥) 1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9월 15일 체험활동을 했다.

오 병원장은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 서부지사 김안옥 지사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아 건강보험공단의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결재를 진행했다. 또 민원실 현장에서는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원업무 처리와 활동을 진행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국민건강을 위해 애쓰고 있는 공단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를 새삼 깨달았다며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동뿐만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안옥 지사장은 “10년 이상을 고신대병원과 국민건강보험 부산울산경남 지역본부가 함께 의료사각지대를 다니며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 국민건강보험과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부산 서부지사는 관내에 3개 대학병원과 1개의 종합병원이 소재하고 250여 곳의 병원관련 시설들이 있으며, 관내 3,550개 사업장 중 5인 미만 가입 사업장이 72.87%를 차지하며 주로 수산물 가공식품과 도매업종 종사자들이 많아 국민건강보험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서부지사는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해 심뇌혈관질환 위험군에 대한 건강증진을 도모할 뿐 아니라 네이버 밴드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온라인상으로도 운동지도를 하는 등 효과적인 건강증진활동에 힘쓰고 있다.

고신대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국민건강보험 부울경지역본부와 함께 부울경 지역 도서 지역 의료봉사를 분기마다 실시하며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함께 노력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오는 11월 다시 의료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해성·phs@kha.or.kr>


◆ 창원파티마병원, 밝고 행복한 병원 만든다
- ‘상호존중 캠페인’ 전개

창원파티마병원의 ‘상호존중 캠페인’
창원파티마병원의 ‘상호존중 캠페인’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이 밝고 행복한 병원을 위한 ‘상호존중 캠페인’을 전개한다.

상호존중 캠페인은 병원의 핵심가치인 ‘그리스도교적 공동체’를 실현하고,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상호존중과 배려하는 문화의 정착을 위한 캠페인으로 월별 실천과제, 칭찬릴레이, 직원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정해 직원들이 일상에서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상기시키고, 해당 월의 과제를 잘 실천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숫자 11은 ‘1=1’을 상징하며, 상사 또는 동료 직원 간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9월 14일에는 첫 번째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가졌다. 아침 출근길, 점심식사 시간 두 차례로 나눠 실시한 이날 행사는 박정순 병원장과 구본원 의무원장을 비롯해 부서장들이 병원 직원들에게 상호존중의 날을 알리며 피켓 홍보를 했다. 또한 9월 실천과제인 △상호 존댓말 하기 △적절한 호칭으로 부르기 △욕설, 폭언, 비속어 사용하지 않기 △​전화 표준멘트(감사합니다. OO부서 OOO​입니다.) 중 잘 실행하고 있는 항목에 스티커를 붙이는 설문도 함께 진행했다.

박정순 병원장은 “우리 앞의 과제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직원 간 소통과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 상호간 존중, 배려, 협력하는 병원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온라인 메타버스 감염병 관리 행사 개최
- 메타버스·시뮬레이션 적용해 온·오프라인 제13회 감염관리 주간행사 열어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최근 개최한 온오프라인 제13회 감염관리 주간행사 모습. (사지제공: 한림대의료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 감염관리실은 최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감염관리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 메타버스를 적용한 ‘제13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메타버스와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세미나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많은 교직원이 온라인 메타버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게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시뮬레이션을 통한 다제내성균 관리, 올바른 손위생 관리, 올바른 주의지침 표식, 개인보호구 착용 탈의 시뮬레이션 △메타버스에서 이재갑 감염관리 실장을 비대면으로 만나는 ‘다제내성균 감염관리’ 특강 △코로나19 대응 및 감염관리 사진전 ‘우리들의 감염관리 적응기’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다제내성균 예방 및 관리에 대한 특강 수료 후 퀴즈 참여를 통해 교직원 모두가 다제내성균 관리 및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유행성감염병 신속대응팀 및 전 교직원의 활동이 담긴 사진전을 통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고취했다.

이재갑 실장은 “이번 감염관리 주간행사는 전 직원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감염으로부터 환자와 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며 “지속적인 감염 예방 활동을 통해 다양한 감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한 의료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전 직원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했다”며 “메타버스 등 온라인을 활용한 감염관리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해 ‘2021년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김진숙 감염관리실 팀장의 경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이바지한 공로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관리실은 서울시 영등포구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 권역중심병원으로서 협력병원 및 요양병원을 아우르는 지역사회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질병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감염병 발생대응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 신속한 감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했으며 해마다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해 신종감염병으로부터 환자와 직원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정윤식·jys@kha.or.kr>


◆ 만성골수성백혈병 ‘기능적 완치’, 더욱 가까워져
- 김동욱 교수팀, 표적항암제 중단 후 재발 예측 알고리즘 개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기능적 완치’가 한걸음 더 가까워진다.

김동욱 교수
김동욱 교수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팀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표적항암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재발 위험도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적혈구·백혈구·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혈줄기세포가 BCR-ABL1 유전자 발생에 의해 비정상적인 혈액세포를 폭발적으로 늘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성 혈액암이다. 20여 년 전에는 골수이식 외 치료가 어려워 평균 6~7년의 생존기간을 보였으나, 표적항암제 개발 후 장기간 생존이 가능해졌다.

표적항암제는 2001년 세계 최초 표적항암제 ‘글리벡’이 혈액암에 도입된 것을 시작으로 약 20년간 많은 치료제가 개발돼 여러 암환자에게 적용되고 있으나, 약물 내성이 발생하거나 급성기로 진행될 경우 1년 이내 사망하게 된다.

만성골수성백혈병 표적항암제는 현재 5세대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환자의 삶의 질 개선 및 완치를 목표로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진 항암제의 중단까지 연구되고 있어 완치에 대한 의생명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고가의 표적항암제를 장기간 투여(복용)할 경우 개인 및 국가의 경제적 부담과 심뇌혈관 및 호흡기계, 신장, 간 기능 이상 등 만성부작용 발생률이 증가해 각국에서 신약개발 및 항암제 투약 중단을 위해 10년 넘게 연구해왔으나, 치료 중단 후 재발 여부의 예측이 불가해 위험부담이 컸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김은정 박사,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김재영 교수 연구팀은 수학적 모델링 기법을 활용해 글리벡 투여 및 중단 후 환자의 백혈병 유전자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리벡 2차 중단 후 재발 위험도를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미분방정식을 통해 백혈병 유전자가 있는 암세포 수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설명하고 치료제 중단 후 암세포의 성장 속도를 예측했다. 이러한 분석으로 암세포 성장 속도를 조절하는 주요 수학 모델 매개 변수를 발견한 것이다.

발견된 주요 매개 변수를 이용해 개발한 수학 모델 기반 예후인자는 글리벡 치료 2차 중단 후 재발 위험도 예측에 적용한 결과 76.2%의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표적항암제 복용 중단이 가능한 완전유전자반응을 보인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은 해당 알고리즘을 통해 치료 중단 시 재발 위험도를 임상시험 없이 안전한 방법으로 예측할 수 있다.

김동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수학적 모델을 개발해 표적항암제 치료 중단 후 재발 여부를 예측할 수 있게 돼 안전하게 표적항암제(글리벡) 복용 중단이 가능한 환자를 선별할 수 있게 됐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연구 결과는 세계적 종양학 학술지 ‘Neoplasia’ 7월호에 게재됐다. <박해성·phs@kha.or.kr>


◆ 강원대병원, 강원도의사회와 환자안전문화 조성 MOU
- 강원도내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역량 강화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 추진

강원대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최근 강원도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강원도의사회).

강원대학교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나성훈)는 최근 강원도의사회와 강원도의사회 사무처에서 ‘강원도 내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중소 의료기관의 환자안전문화를 조성하고 보건의료기관 간의 연계를 다지며 환자안전정책 제안 및 시행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나성훈 센터장은 “강원도의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강원도 내 환자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자안전법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돼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강원대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연계해 환자안전사고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주의경보 발령·전파 등 환자안전문화 조성 및 안전사고 보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전립선 비대증, 심하면 ‘암’ 되나요?
- 도움말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비뇨의학과 유지형 교수

유지형 교수
유지형 교수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기관으로 방광 아래쪽에 붙어있으며, 방광에서 내려가는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기관이다. 전립선은 정액의 생성과 정자의 생존 기능을 담당하며, 정자의 운동성과 수정 능력에도 관여한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의 크기가 점점 커지는데, 이 때문에 전립선 비대증이 발생할 수도 있고 이외에도 전립선염, 전립선암 등도 발생할 수 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전립선 건강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유지형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전립선 비대증이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연구팀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 전립선 비대증 환자 144만 6천 465명을 분석한 결과 일일 온도 차가 14도를 초과할 때 일일 온도 차가 4도 이하일 때보다 48%가량 응급실 진료를 더 많이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전립선이 낮은 기온에서 수축했다가 기온이 올라가면서 제대로 이완하지 못해 소변 길이 막혀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유지형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은 다양하다”며,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소변을 봐도 개운치 않으며 소변이 자주 마렵다. 소변을 참기 힘들거나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기도 하며, 소변을 보려고 하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전립선 비대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소변을 보기 어려워지고, 심하면 소변이 마려워도 소변을 보지 못해 소변줄을 끼워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한다. 이후에는 방광 기능 손상으로 전립선을 치료해도 소변을 보지 못해 평생 소변줄을 끼고 생활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심한 경우 신장 기능이 손상을 받고 방광결석, 요로감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다. 전립선 비대증은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으며,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앞서 말한 위험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유지형 교수는 “간혹 전립선 비대증이 심해지면 암으로 발전하냐는 질문이 많지만, 전립선 비대증이 심해진다고 하여 전립선암이 되는 것은 아니다”며, “단, 전립선암의 증상이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과 다르지 않고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고,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이 같이 있는 경우도 많아 50세 이상의 남성이라면 1년에 한 번 정도 전립선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에는 전립선 질환 환자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조기에 검사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향설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 장학증서 수여

재단법인 향설 서석조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박희숙)는 9월 14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이현옥홀에서 2022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의 정신을 기렸다,

수여식은 박희숙 이사장의 인사말, 장학생 선발 경과보고, 기념영상 시청, 장학증서 수여, 감사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9명의 학생에게 총3,809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학교별로는 순천향대학교 간호대 및 단과대 7명, 가톨릭대학교 의과대 1명, 연세대학교 의과대 1명이다.

장학증서를 받게 된 김가연(순천향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학생은 “이번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마치 사막 속에서 발견한 물과 같았고 지쳐서 포기할 것 같을 때 그 물에 목을 축이며 다시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는 제 모습을 떠올렸다.”며 “어려움을 극복하라는 따뜻한 손길이라 생각했고 이 손길을 발판으로 앞으로 당당하고 즐겁게 학업에 정진하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여식 행사에는 박희숙 이사장을 비롯해 기념사업회 이사를 맡고 있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서유성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이정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순천향 설립자인 향설 서석조 박사의 인술과 이념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에 설립한 기념사업회는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펼쳐 올해까지 699명의 학생에게 19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윤종원·yjw@kha.or.kr>


◆ 돌연사 유발하는 ‘부정맥’, 원인과 치료법은?

최형오 교수
최형오 교수

심장은 전기 신호를 통해 수축한다. 심방의 ‘동방결절’에서 발생한 전기 신호가 방실결절(심방·심실의 전기적 연결 부위)과 심실을 순차적으로 자극해 심장이 박동한다. 심장이 느리게 뛰는 서맥은 이러한 전기 신호 전달 경로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며, 심장이 빨리 뛰는 빈맥은 전기 신호 전달 경로 외의 부위에서 불필요한 전기 신호가 발생해 생긴다. 이렇게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느리게 뛰거나 빨리 뛰는 것을 ‘부정맥’이라고 한다.

서맥의 대표 증상은 어지럼, 무력감, 실신 등이며, 빈맥의 대표 증상은 두근거림, 호흡곤란, 흉통, 가슴의 답답함 등이다. 심실에서 빈맥이 발생하는 경우(심실빈맥·심실세동) 첫 증상이 돌연사로 나타날 수 있다. 또, 서맥 중에서도 가장 심한 ‘3도 차단’이 ‘방실결절’에 발생하는 경우 심실성 부정맥이 유발돼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은 혈전을 발생시켜 뇌경색 등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부정맥의 원인은 고혈압, 허혈성 심장질환, 판막질환, 심부전 등 매우 다양하다. 나이가 들면 심장의 노화가 진행되면서 이와 같은 질환의 유병률이 높아진다. 이외에도 선천성 심장질환이나 유전적인 질환, 갑상선 항진증, 비만, 수면 무호흡, 과음 등이 부정맥 원인이다.

부정맥은 심전도를 측정해 진단한다. 증상 지속 시간이 짧고 빈도가 낮아 진단이 안 되면 ‘24시간 홀터(Holter) 검사’를 시행한다. 진단률을 높이기 위해 3일~1주일 이상 홀터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검사상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도 환자가 증상을 지속적으로 호소하면, 혈관으로 전극이 달린 카테터를 심장에 넣고 전기 신호를 분석하는 ‘전기생리학 검사’로 진단한다. ‘전기생리학 검사’는 심장 내 비정상 회로가 있으면 즉시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빈맥은 항부정맥제를 통한 약물 치료를 기본으로 한다. 부정맥 종류와 환자 증상 유무에 따라 특별한 치료 없이 관찰하는 경우도 있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혈관 속으로 가는 도관을 삽입해 부정맥 발생 부위에 위치시키고 고주파 에너지를 가해 부정맥을 일으키는 조직을 파괴하는 ‘전극 도자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발작성 심방세동에 풍선을 폐정맥에 밀착시키고 액체질소를 이용해 풍선을 급격히 냉각시켜 잘못된 전기 신호를 차단하는 ‘냉각풍선절제술’도 사용되며, 시술 시간과 입원 기간을 단축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서맥은 인공심박동기를 삽입해 치료한다. 심부전이 있거나 급사를 경험한 심실세동 환자에게는 심장에 전기 충격을 줄 수 있는 제세동기(ICD)나 심기능 개선을 위한 재동기화기기를 삽입한다. 최근에는 정맥 내 삽입 유도선이 없는 ‘무전극유도 심박동기(Leadless Pacemaker)’를 삽입하거나, 피하삽입형 제세동기(S-ICD) 사용하는 등 환자 맞춤형으로 치료하고 있다.

부정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당뇨 등 원인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식습관과 적절한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과도한 음주는 부정맥을 유발하므로 절제하는 것이 좋다. 심장질환이 있다면 이를 치료해야 한다. 이미 부정맥으로 진단되었다면 술, 스트레스 등 자신에게 부정맥을 유발하는 요인을 파악하고 피해야 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최형오 교수는 “부정맥 증상은 경우에 따라 매우 치명적이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적극적인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 당뇨와 고혈압 등 부정맥을 발생시키는 동반 질환이 있다면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필수”라고 말했다.


우리아이들병원 1회 ‘우아! 감사 그림편지 대회’ 시상식 거행
- “의료진에 대한 환자의 마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다”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구로 및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은 보아스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상태)과 함께 진행한 ‘1회 우아! 감사 그림편지 대회’ 시상식을 각각 9월 8일과 5일 거행했다.

우아! 감사그림 편지대회는 '나를 돌봐주신 의사선생님, 간호사 선생님께 감사 표현하기’를 주제로 지난 7월 27일부터 3주간 진행, 구로 및 성북 우리아이들병원 외래 및 입원 환아, 보호자가 다수 참여했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사랑 양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박혜원 양과 박예서 양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우리아이들병원 정성관 이사장은 “ 우아! 감사그림 편지대회는 환아들과 보호자가 병원에 있는 동안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병원에 있는 시간을 재미있고 즐겁게 기억하기를 바라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등이 의료진에게 갖는 마음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이사장은 “이번 행사와는 반대의 의미인 취약계층 아동 후원을 위한 임직원 참여 버츄얼 마라톤 대회 '우.아.런 챌린지‘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종원·yjw@kha.or.kr>


◆ ‘무좀에서 살아남기’ 캠페인
- 대한피부과학회, ‘제20회 피부건강의 날’ 맞아 진행

대한피부과학회(회장 김유찬·아주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가 ‘무좀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제20회 피부건강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피부건강의 날은 피부건강의 중요성과 피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대한피부과학회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대국민 피부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흔한 질환이지만 정확한 발병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무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 국민의 발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좀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피부과학회는 캠페인과 함께 9월 15일 피부건강의 날을 기념해 롯데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인식조사 결과 및 무좀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대한피부과학회 김유찬 회장이 발표를 하고있다.
대한피부과학회 김유찬 회장이 발표를 하고있다.

무좀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 조사 결과 무좀 경험자의 43.7%, 일반인의 54%가 ‘들어는 봤으나 자세히 알지는 못한다’고 답해 경험자나 일반인의 약 절반이 무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좀’ 하면 연상되는 것으로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질환’이라는 응답이 79.6%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외 청결하게 관리만 해도 나을 수 있는 질환 38%,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걸리기 쉬운 질환 36%, 습하고 더운 여름에만 발생하는 질환 35.2%, 한 번 걸리면 평생 치료해야 하는 질환 30.9%, 건강에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질환 30.3%, 간접 접촉으로는 전염이 되지 않는 질환 11.7% 등으로 응답, 무좀에 대한 오해가 널리 퍼져 있음을 보여줬다.

무좀의 전염성에 대해서는 69%(매우 그렇다 26.2%, 그렇다 42.8%)가 전염성이 강한 질환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신체 어느 부위에 전염되는지에 대해서는 발이 85%, 손/발톱이 56.1%, 손이 34.1%, 신체 모든 부위가 19.4%라고 응답했다.

‘무좀약은 독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 응답자도 88.4%에 달하는 등 약에 대한 편견도 컸다. 들어본 무좀약의 부작용은 발진, 가려움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 60.4%, 간이 나빠진다 48.5%, 속이 메스꺼워진다 31.8%, 면역력이 떨어진다 18.3% 등을 들었다. 이날 주제 발표를 진행한 부산백병원 피부과 김효진 교수는 “과거 항진균제 등의 치료제가 광과민증이나 간 손상을 일으켰던 것 때문에 약이 독하다는 편견이 많은데, 현재는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은 약들로 대체됐다”며 “피부과 약에 대한 많은 오해들이 약의 부작용을 환자가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통념에 기인한다. 실제 피부과에서 처방하는 약의 부작용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무좀 치료에서 의사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70.5%(그렇다 40.6%, 매우 그렇다 29.9%)로 대부분을 차지해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공감하고 있었다. 아니다(아니다 8.6%, 전혀 아니다 0.6%)라는 응답은 9.2%에 불과했다. 의사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더 빨리 나을 수 있어서가 32.5%로 가장 많았고, 그 외 의사 진단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30.7%, 더 안전하기 때문에 20.5%, 잘못된 치료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12.4% 등이 나왔다.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61.8%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22.4%는 병원에 갈 만큼 심각한 질환이 아니고 15.8%는 전문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병원에서 치료해도 잘 낫지 않기 때문에 10.5%, 잘 씻고 청결하게 관리하면 나을 수 있기 때문에 5.3%)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62.5%(만족스럽다 41.1%, 매우 만족스럽다 21.4%)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나, 치료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도 3.6%였으며, 그 이유로는 증상 재발 66.7%,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서 16.7%, 치료 과정에서 부작용 경험 16.7% 등을 들었다.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꾸준히 치료를 받았거나 치료받을 예정이라는 응답은 69.6%, 아니다가 30.4%로 환자 10명 중 3명은 치료를 지속하지 않았다. 치료를 중단한 이유로는 증상이 호전되어 더 이상의 치료가 필요없을 것 같아서가 52.9%, 기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25.5% 등으로 나타났다.

김효진 교수는 “무좀은 항진균제 연고를 바르거나 먹는 항진균제, 항생제 등을 복용해 치료하는데, 다 나은 것 같아도 2~3주간 치료를 지속해야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대한피부과학회 김유찬 회장은 “무좀은 주변에 환자가 1~2명은 꼭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정확한 정보의 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학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무좀에 대한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알려, 국민들이 무좀의 고충에서 빠르게 벗어나 소중한 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세계정형외과연구학회연합 학술대회 주재
-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정형외과 임군일 교수

임군일 교수
임군일 교수

임군일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9월 7일부터 9일까지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대학에서 개최된 세계정형외과연구학회연합 (International Combined Orthopedic Research Societies) 학회장으로서 학술대회를 주재했다.

세계정형외과연구학회연합은 한국,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세계 12개 정형외과 분야 연구학회들의 연합체로 3년에 한 번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며, 각 지역 학회에서 추천한 이 분야 유수 연구자들에게 펠로우 타이틀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임군일 학회장은 전 세계에서 선발된 약 30명의 학자들에게 펠로우 증서를 수여했다.

임군일 교수는 3년간 이 학회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세계정형외과연구학회연합의 큰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에 개최된 학술대회를 마지막으로 임기를 마쳤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 함께 열린 학회 이사회에서는 세계정형외과연구학회연합 차차기 학술대회를 2028년에 서울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지난 9월 7일부터 9일까지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대학에서 개최된 세계정형외과연구학회연합(International Combined Orthopedic Research Societies) 학술대회 장면.
지난 9월 7일부터 9일까지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대학에서 개최된 세계정형외과연구학회연합(International Combined Orthopedic Research Societies) 학술대회 장면.

◆ 한양대병원, 국제 테니스대회 공식지정병원 선정
- 이진규 교수가 직접 현장에서 만일의 사태 발생 시 응급치료 실시 예정

이진규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사진제공: 한양대병원).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은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 국제 테니스대회에서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정돼 의료진과 의료용품 등을 지원한다.

대회 기간 동안 한양대병원은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구급차와 의료용품 등 응급상황과 부상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특히 스포츠 손상 치료 전문가인 이진규 정형외과 교수가 현장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한 응급치료를 직접 실시할 예정이다.

윤호주 병원장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테니스대회인 코리아오픈 국제 테니스대회의 공식지정병원 선정으로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돼 기쁘다“며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규 교수도 “테니스나 축구 같은 격렬한 운동을 하다 보면 부상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현장에서 신속하고 올바른 응급처치가 이뤄져야 일상생활로의 재활과 복귀가 빠르게 이뤄진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교수는 2018 평창올림픽 필드 닥터, 2019 FIFA U-17 월드컵 선수단 닥터 등으로 활동하며 운동 중 부상을 당한 선수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해왔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동메달리스트인 이덕희 선수의 주치의로 활동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서울아산병원, 5개 임상 분야서 세계 10위권 진입
 - 美뉴스위크, 11개 임상 분야별 세계 병원 순위 발표
 - 내분비 3위‧비뇨기 4위‧소화기 6위‧암 7위‧신경 9위 차지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11개 임상 분야를 대상으로 한 ‘2023 임상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5개 분야에서 세계 10위 안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내분비 분야 세계 3위를 비롯해 비뇨기 4위, 소화기 6위, 암 7위, 신경 9위를 차지한 것.

또한 국내 1위를 차지한 분야는 심장, 호흡기 등을 포함해 총 7개에 달해 국내 병원 중 최다를 기록했다.

뉴스위크는 지난 7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전 세계 의료 종사자 4만 명을 상대로 11개 임상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에 대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공신력 있는 의료 자문단의 검토를 거쳐 최종 결과를 자사의 홈페이지에 최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전경
서울아산병원 전경

서울아산병원은 세계 10위권에 든 5개 분야 외에도 정형 12위, 호흡기 26위, 심장 39위, 심장수술 54위, 소아 60위를 기록했다. 또 세계 30위권에 2개, 50위권에 1개, 60위권에 2개 분야를 진입시켰다. 이로써 총 7개 분야가 세계 30위권에 들었다.

국내 1위에 오른 분야도 내분비, 비뇨기, 소화기, 신경, 호흡기, 심장, 심장수술로 총 7개였다.

특히 올해는 내분비 분야의 약진이 특히 두드러졌다. 작년보다 세계 순위를 두 계단이나 올린 서울아산병원 내분비 분야는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 하버드의과대학 메사추세츠병원과 함께 내분비 치료를 선도하는 세계 3대 병원으로 선정됐다.

뉴스위크가 올해 처음 조사를 실시한 비뇨기 분야에서도 서울아산병원은 최상위권인 세계 4위를 기록해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 클리블랜드 클리닉,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와 함께 선두 그룹에 포함됐다.

한편 올해 초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250개 병원 종합 순위에서 서울아산병원은 세계 30위, 국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오민호‧omh@kha.or.kr>


◆[동정]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이준호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9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열린 제27차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의 대표 논문은 ‘World Journal of Men’s Health‘ 2019년 10월호에 게재된 ‘갑상선기능과 전립선비대증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와 ‘International Neurourology’ 2021년 5월호에 게재된 ‘만성치주염과 전립선비대증의 관련성’ 연구다.

당시 갑상선 기능이 항진된 환자와 만성치주염이 심한 환자에서 전립선비대증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밝혀내며 전립선비대증 위험인자와 병태생리에 대한 의미 있는 연구 결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2019년 4월호에 게재된 ‘여성요실금과 비만지표의 관련성’ 연구를 통해 요실금을 유발하는 여러 인자 중 복부비만이 새로운 위험인자임을 밝혀내기도 했다.

이 교수는 배뇨 곤란, 전립선, 결석, 남성의학, 요도협착 등 비뇨기 질환 전반을 진료하고 있다. 현재 대한남성과학회 이사 및 학술 위원, 대한남성갱년기학회 상임이사, 배뇨장애요실금학술지 편집위원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 유방갑상선암센터 개설 1주년

- 포항세명기독병원 백남선 원장, 지방병원 암수술 패러다임 바꿔

지난해 9월 유방암 분야 세계적인 명의인 백남선 원장을 초빙해 출발한 포항세명기독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가 최근 개설 1주년을 맞았다.

세명기독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는 개원 1년 만에 전년 대비 유방갑상선암 수술 건수가 30배가 넘게 증가했다. 또 지난 1년간 유방갑상선암 누적 수술 건수도 200례를 돌파해 총 209례 수술 중 악성종양인 암 수술 146례를 진행하며 지방 병원에서도 암 수술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가고 있다.

세명기독병원은 유방갑상선암센터 개설 이전인 2020년까지 운영 병상 750병상에 연간 900여 건에 이르는 수술이 이뤄지는 대형 종합병원이지만 암 수술은 드물었고, 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대구나 서울 등의 대학병원을 찾아가는 상황이었다.

2021년 9월 유방갑상선암센터가 개설되고 백남선 원장이 부임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특이한 것은 포항지역뿐 아니라 다른 지역, 특히 수도권에서도 유방갑상선암 수술을 위해 찾아오는 일이 일상이 될 정도로 획기적으로 변화했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 1년간 수술 환자의 거주지역을 분석한 결과 37%가 포항 외 지역이었고 특히 서울, 대구, 부산뿐 아니라 심지어 미국과 중국, 말레이시아에서도 유방암 수술을 위해 찾아왔다.

회진 중인 백남선 세명기독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원장.
회진 중인 백남선 세명기독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원장.

충북 청주에서 포항으로 백남선 원장을 찾아와 수술받고 3주에 한 번 병원을 방문해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60세 환자는 “수도권 병원에서 수술을 3달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백남선 원장을 찾아 세명기독병원으로 왔다. 직접 와보니 신속하게 검사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어 안심이 됐다”며 “무엇보다 진료 도중에 충분한 설명을 해주시고 치료 예후도 좋아 신뢰가 간다. 항암 치료도 백 원장께 받고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지방 병원도 좋은 의사를 초빙해 의료 질 향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면 환자들이 먼저 찾는 시대가 됐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의 경우 지난 1년간 풍부한 임상 경험을 지닌 유방외과 전문의 2명을 더 영입해 현재 유방외과 전문의 3명이 진료하고, 영상의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의 협진으로 실시간 진료와 검사, 수술에 이어 방사선 치료까지 이어지는 다학제 협진과 원스톱 스피드 진료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했다.

무엇보다 실시간 유방 초음파 검사와 세침흡입검사를 진행해 암 유무를 진단하고, 확진을 위한 MRI 검사와 PET-CT 검사가 신속하게 시행 가능하다. 또 암 확진 후 가장 빠른 시간에 수술이 가능해 수술을 기다리는 기간을 확 줄여 환자들이 오직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외에도 최신의 최첨단 방사선 치료 장비인 트루빔을 도입해 수술 후 바로 방사선 치료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는 포항의 암 환자가 다른 지역 병원을 방문함에 따라 발생하는 경제적, 시간적 손실을 줄여 지역 의료의 역외 유출을 막고 다른 지역 환자 유치까지 이끌어 지역 경제에도 일조하고 있다.

백남선 원장은 “서울 지역, 그것도 유방암 수술 1위인 병원 리더의 자리에서 세명기독병원의 가능성을 믿고 지방행을 선택했다. 지난 1년간 내 선택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스태프들의 노력과 병원 경영진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부임 당시 목표로 내세웠던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한발 한발 다가서는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지방병원에서는 암 수술 못 한다는 편견을 깨고 전국에 소문난 유방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발전해 지방병원의 한계를 뛰어넘고 코로나 때문에 잠시 중단된 해외 환자 유치도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동선 세명기독병원장은 “우리 지역 암 환자들이 방사선 치료를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다른 지역을 오가며 겪는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난 2017년 세명암센터를 신축 개원했다”며 “유방갑상선암센터 또한 70년 동안 우리 병원을 믿고 찾는 지역민들에게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해 우리 지역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는 병원으로 발전해 가고 있어 뿌듯하다”고 강조했다. 한 병원장은 이어 “앞으로 위와 대장암까지 진료 분야를 확장해 포항시민이 암 때문에 서울 등으로 가지 않아도 되도록 지역사회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암 수술 후 환자 케어로 치료 영역을 확대해 암 치료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관식·cks@kha.or.kr>


◆ ‘대사 및 염증 연구소’ 개소

- 연세대 원주의대, 9월 16일 ‘섬유화 및 알츠하이머’ 주제 기념 심포지엄 개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학장 정순희)이 9월 15일 ‘연세대학교 대사 및 염증 연구소’를 개소하고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대사 및 염증연구소 개소 현판식(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원주의과대학 정순희 학장, 다섯 번째 대사및염증연구소 정춘희 소장).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대사 및 염증연구소 개소 현판식(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원주의과대학 정순희 학장, 다섯 번째 대사및염증연구소 정춘희 소장).

연세대학교 대사 및 염증 연구소는 비만, 당뇨병, 건선, 안구건조증 등 비정상적인 대사와 염증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질환의 발생 기전을 밝히고, 치료 표적 발견과 제어 기술 연구를 목적으로 개설됐다.

원주의과대학 내과학교실, 피부과학교실, 안과학교실, 정밀의학과 등 우수 연구진으로 구성된 연구소는 향후 대사기능 이상 및 만성 합병증의 예방법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현판식 이튿날인 9월 16일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회의실에서 대면·비대면(Zoom) 방식으로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섬유화 및 알츠하이머 질환 연구’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대사 및 염증 연구소 정춘희 소장(원주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연구소를 개소하고 심포지엄을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교내 연구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청각재활연구소, 고압의과학연구소, 국민건강빅데이터임상연구소 등 다양한 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차세대 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대장항문학회 우수논문 발표상 수상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송지형 전임의

송지형 전임의
송지형 전임의

송지형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외과 전임의가 최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개최된 2022 대한대장항문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송 전임의는 ‘대장암 환자의 대변 DNA에서 수술 전후 신데칸-2 메틸화 비교’(Comparative detection of syndecan-2 methylation in preoperative and postoperative stool DNA in patients with colorectal cancer)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 송 전임의는 최근 국가 암 검진을 대체할 수단으로 주목받는 대변 DNA 검사를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수술 후 검사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송지형 전임의는 “대장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라며 “좀 더 간편한 방법을 통해 환자들의 불편감을 줄이면서도 신뢰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검사에 대한 연구가 지속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항문 질환의 영역에 전문적인 학술연구 및 최신 치료법을 체계화해 수술요법의 보편화와 기술적 지도에 나서고 있으며 의학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민간요법의 폐단을 바로잡기 위한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또 2014년부터 매년 대장항문학 분야의 학술 및 커뮤티케이션 허브 역할을 통해 최근 개최된 국제학술대회에는 20개 국가 2,000명 이상의 국제대표단이 참가하는 등 국제간의 학술교류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 최신 심부전 진료지침 개정판 업데이트

- 대한심부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

최신 국내·외 연구결과들을 반영한 완전 개정판 국내 심부전 진료지침이 나왔다.

대한심부전학회(회장 강석민·연세의대)는 9월 15일~17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 ‘Heart Failure Seoul 2022’에서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개정판을 발표했다.

2016년 처음으로 국내 만성심부전 진료지침이 제정된 이래 2017년 급성심부전 진료지침이 제정됐고,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의 부분 업데이트를 거치며 임상진료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침서로 활용돼 왔다.

이번에 발표된 ‘2022 심부전 진료지침 완전 개정판’은 지난 5~6년간의 변화된 내용과 최근의 국내·외 연구결과들을 모두 반영해 64개 챕터, 300여 쪽 분량으로 구성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해외 및 국내 심부전 전문가들이 모여 심부전 최신 지식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강석민 회장은 “대한심부전학회는 심부전에 대한 학문적 발전은 물론 환자 치료에 대한 표준임상지침의 개발, 의료진 교육 및 심부전에 대한 대중의 인식제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며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최근 업데이트되고 있는 심부전의 최신 지견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글로벌 학회로서의 위상을 높였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위 종양 수술 전 조직학적 진단 역량 중요
 - 건양대병원 외과 김성곤 교수, 국제학술지에 연구결과 발표

건양대병원 외과 김성곤 교수가 위 종양 수술과 관련해 종양의 위치와 조직학적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해 주목된다.

김성곤 건양대학교병원 외과 교수
김성곤 건양대학교병원 외과 교수

연구에 따르면 위(胃) 부위 중 식도와 접하고 있는 부위인 분문부에 위치한 위점막하 종양의 경우 수술적 접근이 어려워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고, 어렵게 수술한 후 시행한 조직검사에서 양성종양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수술의 난이도와 양성종양으로 진단될 가능성 등을 고려해 수술적 치료를 결정해야 하며, 수술 전 조직학적 진단의 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게 김 교수의 결론이다.

김 교수는 “위점막하 종양은 다른 종양에 비해 발생빈도가 낮고, 자연경과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치료 지침이 확립되어있지 않다”며 “위 종양의 종류와 발생 위치, 크기 등을 고려해 환자 맞춤형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류근원 교수(책임저자)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SCI급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클리니컬 메디신(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오민호‧omh@kha.or.kr>


◆ 조선대병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백신 프로젝트’ 동참
 - 백신 프로젝트 나눔기업 인증식 가져…한달간 병원 교직원 104명 기부 동참

조선대학교병원은 9월 1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백신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인증식을 가졌다.
조선대학교병원은 9월 1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백신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인증식을 가졌다.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은 9월 14일 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현미)와 SRB미디어그룹(조덕선 회장)이 공동 주최하는 ‘백신 프로젝트’ 나눔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백신 프로젝트’는 100원의 신나는 나눔의 줄임말로, 지역 아동들의 주거와 자립, 교육을 지원해 아이들의 행복한 100년의 토대를 닦는 기부캠페인이다.

이날 열린 인증식에는 김경종 병원장을 비롯해 박민수 총무부장, 김연 간호부장, SRB미디어그룹 조덕선 회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현미 광주지역본부장, 유영태 광주지역 후원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조선대병원은 2년 전 ‘백신 프로젝트’ 시즌1에서 84명이 기부한 데 이어 시즌3에도 동참해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 달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기부활동에 104명이 참여했다.

김경종 병원장은 “조선대병원이 ‘백신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나눔의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나라의 기둥이자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의정부성모병원, ‘우수인공신장실’ 인증 획득
 - 대한신장학회 심사기준 통과, 기간은 2025년 3월까지

의정부성모병원 신장투석센터 의료진들이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기념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 신장투석센터 의료진들이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기념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이 최근 대한신장학회에서 진행하는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우수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5년 3월까지이다.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제는 투석 환자들에게 국제적 수준의 표준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신장학회가 의료진의 전문성, 윤리적 운영, 환자 관리, 감염 관리, 환자 안전시설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

평가는 부문은 △구조(인력, 시설 및 장비, 수질검사) △과정(투석적절도, 정기검사) △윤리성 및 회원의 의무(진료비, 교통통제, 환자유치, 광고) △의무기록 및 보고(등록사업, 의무기록, 환자보고) 등 4개 영역이며 의정부성모병원은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창희 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 신장투석센터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간호사들로 구성돼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신대체요법(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RRT)을 수행할 수 있는 혈액투석기 및 최신 장비들을 바탕으로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충남대학교병원-한화이글스, 청소년 문화생활 지원 나서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나기량‧신장내과 교수)은 9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대전 청소년 단기쉼터(남자) 청소년들에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산업단과 한화이글스가 청소년 문화생활 지원에 나섰다.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산업단과 한화이글스가 청소년 문화생활 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경기장에서 직접 야구 관람의 기회를 부여, 문화·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 개발 등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코자 마련됐다.

나기량 단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증진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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