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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9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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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2년 9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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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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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원자력병원, 로봇수술센터 개소식 개최

로봇수술센터 개소 컷팅식
로봇수술센터 개소 컷팅식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은 8월 31일 로봇수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국내기술로 개발한 첨단 수술로봇을 도입하고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의 다양한 암 수술에 시범 활용 후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토대로 이번 로봇수술센터를 정식 개소한 것.

수술로봇 도입 이래 원자력병원은 축적된 암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 암 전문의와 수술전담 간호사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로봇 암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의료진은 물론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술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해외 의료진의 방문도 이어져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송강현 로봇수술센터장이 집도하는 신장암 환자 로봇수술을 참관하고 로봇수술의 효능을 간접 경험하며 수술 노하우를 전수받은 바 있다.

홍영준 병원장은 “이번 로봇수술센터 개소로 국내개발 기술의 임상 적용 및 저변 확대에 원자력병원이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로봇수술을 비롯해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해성·phs@kha.or.kr>


◆ 최영득 교수, 전립선암 로봇수술 5,000례 돌파
- 개인 최다 및 아시아 최초 기록…환자 상태 따른 맞춤형 로봇 술기 시행

최영득 교수
최영득 교수

연세암병원 비뇨의학과 최영득 교수<사진>가 최근 아시아 최초로 전립선암 로봇수술 5,000례를 돌파했다.

최 교수는 지난 7월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김모 씨(63)의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전립선암 로봇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환자는 특별한 부작용 없이 수술 이틀 후 퇴원했다. 2005년 첫 로봇수술을 시작하면서 올해 8월까지 전립선암 총 로봇수술 건수는 5,023건에 달한다.

전립선은 정자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정액을 만드는 남성의 생식기관이다. 전립선암은 전립선 세포의 기능 이상으로 성장을 멈추지 않고 계속 자라나는 종양을 말한다. 골반 안쪽에 위치해 암 조직이 뼈에 가려져 수술이 힘들고 요실금이나 성기능장애 등 수술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에는 전립선암에서 로봇수술을 많이 이용한다. 약 8mm 길이의 로봇팔을 이용해 수술하기에 절개 부위가 작아 통증과 출혈을 줄일 수 있어 환자 회복을 앞당기고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특수 카메라로 암 부위를 확대해 볼 수 있어 골반뼈 뒤에 있는 전립선 수술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수술 후 2~3일이면 퇴원할 수 있고, 흉터도 적어 미용 만족도가 높다.

최영득 교수가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최영득 교수가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최 교수는 암 병기와 형태 등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술기를 개발했다. 대부분의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복강으로 로봇팔을 삽입해 수술한다. 최 교수의 경우 복강 내 장기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막 외 접근법이라는 안전한 수술법을 사용하고 있다. 배꼽 아래에서 방광 윗 공간에 로봇팔을 넣어 전립선암을 수술하는 방법이다.

지금까지 개발한 20여 종류의 환자 맞춤형 로봇 전립선 적출술로 생존 기간도 늘었다. 최 교수는 암이 뼈로 전이돼 수술이 힘든 진행성 전립선암에서도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암 조직을 제거하면서 요도조직과 성 신경은 최대한 남기는 ‘요도-신경-혈관 보존 로봇 적출술’을 개발했다.

대부분의 전립선암 로봇수술이 1~2시간 정도 걸리는 데 비해 최 교수는 많은 경험과 다양한 술기, 복막 외 접근법으로 수술시간을 20여 분으로 단축했다. 환자 맞춤형 술기 적용과 복막 외 접근, 짧은 수술시간으로 출혈이 적고 마취시간도 줄여 수술에 따른 부작용도 최소화하고 있다.

최영득 교수는 “지금까지 로봇수술로 전립선암을 치료하면서 환자마다 병기뿐만 아니라 종양 형태 등이 제각기 다른 경우를 많이 봤다”면서 “계속해서 술기를 연구하면서 맞춤형 수술을 제공해 정확하고 섬세한 치료와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당뇨병성 신장질환 치료 길 열렸다
- 젖산유도단백질 발현과 활성 억제로 신장 섬유화 개선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김원호 박사팀 연구 성과

만성신장질환의 주요 원인 질환이 당뇨병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발생 원인과 예방·치료 지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가운데 당 대사이상에 의한 젖산(Lactate) 증가 및 젖산산증(Lactic acidosis) 발생이 신장섬유화와 사구체 신기능 저하의 주요 원인임이 밝혀졌다.

이를 통해 당뇨병성 신장질환 발생을 조기에 예측·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로써 젖산산증의 역할과, 젖산생성 억제로 신장섬유화와 신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개선시킬 수 있음이 처음으로 규명됐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김원호 박사팀은 당뇨병과 고혈압의 주요 합병증인 신장질환 발생을 조기에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인 당뇨병성 신장질환(DKD) 환자들의 임상정보·자원을 활용한 연구 결과를 9월 1일 발표했다.

당뇨병 기인 젖산산증 유도에 의한 신장섬유화 및 신기능저하 발생 모델
당뇨병 기인 젖산산증 유도에 의한 신장섬유화 및 신기능저하 발생 모델

이번 연구로 당뇨병성 신장질환 환자의 신장 조직에서 과도한 젖산(Lactate) 생성에 의한 젖산산증(Lactic Acidosis) 발생이 신장기능 저하 지표인 섬유화(Fibrosis) 증가와 사구체 여과율(eGFR) 감소의 주요 원인임을 밝혔다.

또 젖산유도단백질 A(LDHA)의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젖산산증의 신장 섬유화로 인한 신기능 저하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임상의학(Clinical Medicine) 국제학술지 ‘중개연구 (Translational Research, IF 10.171)’ 8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만성신장질환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증으로 진행되고, 심뇌혈관계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일반인보다 약 11.1배 높은 치명적인 질환이다.

말기신부전증 발생의 주요 원인 질환은 당뇨병(49.8%), 고혈압(20.5%), 사구체신염(8.5%)으로, 고령화 및 서구화된 식습관 등에 따라 유병률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만성신장질환에서 말기신부전증으로 진행하는 주요 기전으로 신장 섬유화가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발생 원인과 이를 치료하는 약물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또 가장 흔한 당뇨병원인 신장질환은 고혈당과 함께 시작해 매우 서서히 진행하므로, 증상이 악화되기 전까지는 환자 스스로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신장기능을 잃고 평생 투석치료를 해야하는 말기신부전증에 이르게 되는 가장 위험한 당뇨합병증으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당뇨 이전 또는 당뇨 초기 단계에서부터 사전에 신장기능 저하를 예방관리 또는 중재치료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까지 당뇨병성신장질환 증상을 진단하는 혈액 생체지표들이 많이 보고됐지만 대부분은 질환 발생에 따른 결과지표들로, 직접적인 발생 원인이나 조기 예측·진단과 예방·중재가 가능한 목표지표로의 보고는 거의 된 바가 없었다.

이 연구를 통해 당뇨 초기환자에서 젖산 대사체가 직접 분비되는 것을 확인했고, 이는 당뇨병성신장질환자 신장 조직에서 젖산 증가를 통한 섬유화 발생과 신기능 저하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

또 당뇨병성신장질환 실험(Rat model)에서도 동일하게 젖산 대사조절이상이 신장조직 섬유화 및 신기능 저하의 원인임을 확인했고, 실제 젖산 유도단백질 A(LDHA)의 발현과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섬유화를 통한 신기능 저하를 개선시킬 수 있음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한국인 당뇨병성신장질환자 53명과 정상인 16명의 임상정보 및 생체자원(신장조직, 혈액, 소변)을 활용한 결과, 정상인 대비 당뇨병성신장질환자 소변에서 젖산(요로 젖산) 분비(A)가 2.7배 증가했고, 사구체여과율(eGFR)(B)은 2배 이상 감소했으며, 요로 젖산 대사체 분비 증가에 따라 사구체 신기능이 감소했다(피어슨 상관계수 r = -0.38, p < 0.0001)(C).

사구체 여과율 구분 적용에 따른 신장기능 저하의 중증도가 높은 경우, 요로젖산(Urinary Lactate) 분비와 신장조직 섬유화가 일치되게 증가됐다.

신장기능저하와 함께 섬유화 마커인 콜라겐-IV의 발현은 증가했고, 사구체 내 족세포(podocyte) 기능 마커인 WT-1 발현은 급격히 감소했다.

한편 당뇨병성신장질환자 신장조직에서 젖산유도단백질 A(LDHA) 발현이 신장조직의 사구체와 세뇨관에서 모두 크게 증가했고, 젖산유도단백질 A(LDHA) 발현이 높은 군에서 섬유화(α-SMA)가 증가한 반면, 사구체 여과율과 사구체 족세포(podocyte) 지표인 WT-1의 발현은 크게 감소했다.

당뇨병성신장질환을 유도한 스트렙토조토신(STZ)을 주사한 실험(렛트 모델)에서도 동일하게 요로 젖산 대사체 분비 증가를 확인했고, 스트렙토조토신(STZ)-주사 렛트 신장조직에서 LDHA mRNA와 단백질 발현이 크게 증가했으며, 렛트 모델 및 사람의 당뇨 초기단계에서부터 요로젖산 분비 증가가 나타났다.

신장세포 섬유화모델에서 siRNA 전달기술을 이용한 젖산유도단백질 A(LDHA) 발현의 직접 억제와 젖산생성 경로 활성 억제 약물들을 사용해 젖산산증에 의한 신장섬유화 및 신기능 저하가 억제 또는 개선됨을 확인했다.

김원호 박사팀은 “이 연구 결과는 당뇨병성신장질환 환자에서 신장섬유화에 따른 신기능 저하의 원인으로, 젖산산증의 역할을 처음으로 규명한 연구 결과”라며 “더 나아가 만성신장질환 발생 이전 단계인 당뇨병 단계에서 젖산산증을 소변에서 조기에 진단했고, 이를 중재·치료해 신장섬유화를 통한 신기능 저하를 사전에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확인해 제시한 결과”라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대표적인 당뇨합병증 중 하나인 만성신장질환 및 말기신부전증은 한 번 발생하면 평생 투석이나 신장이식에 의존해야 하는 건강과 삶의 질이 가장 낮은 질환 중 하나”라며 “이들 질환 발생을 예방하고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주요 원인 질환인 당뇨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당뇨병 환자에서의 혈당조절 관리와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조기 예측 및 진단지표 발굴을 통한 최적의 중재·치료 방법의 마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이어 “국립보건연구원은 당뇨합병증(만성신장질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관리 및 극복 기술 개발을 위한 국가연구 기반 구축 사업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관식·cks@kha.or.kr>


◆ 이택 제8대 인하대학교 의료원장 취임

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
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

인하대학교 의료원 제8대 의료원장 이택 교수가 9월 1일 공식 취임했다.

이택 의료원장의 임기는 2025년 8월 31일까지며 인하대학교 의무부총장직을 겸직한다.

그는 1989년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비뇨의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세브란스병원을 거쳐 1997년부터 인하대병원에 몸을 담았다.

2015년 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비뇨의학과 과장으로서 비뇨기계 임상 분야를 이끌었으며, 2018년 12월 초대 로봇수술센터장에 올라 최근까지 지역 내 로봇수술 분야의 발전에 힘을 보탰다. 2022년 1월부터는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왔다.

인하대학교 의료원은 8월 30일 김영모 제7대 의료원장과 이택 제8대 의료원장의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신임 이택 의료원장은 △신성장동력 및 내부역량 강화 △환자 중심 진료 및 지원 프로세스 고도화 △업무 프로세스 혁신으로 생산성 향상 △긴밀한 지역사회 연계협력으로 사회적 책무 이행 등 4가지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또 교직원들과 소통하며 구체화된 추진전략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이택 의료원장은 “의료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감염병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하며 의료기관의 책임과 시민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인천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병원 내부 구성원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인천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의료원의 발전이라는 두 가지 큰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의 영광과 의료질평가 최상위 등급 획득, 권역응급의료평가 최상위 등급 획득 등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를 가장 잘 실천하는 의료기관이라는 평판을 증명하고 있다”며 “우리의 경험과 실력을 잘 활용한다면 인하대학교 의료원 발전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최관식·cks@kha.or.kr>


◆ 윌스기념병원(수원), 조용은 교수 초빙

조용은 교수
조용은 교수

난치성 척추질환 치료 분야 권위자인 강남세브란스 척추병원 척추신경외과 조용은 교수가 윌스기념병원(수원) 의무원장으로 초빙돼 9월 20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척추·관절·내과 중심의 종합병원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 박춘근)은 척추 및 척수종양, 후종인대골화증, 척추 디스크 및 협착증 치료의 대가인 조용은 교수는 허리디스크에 대한 내시경 현미경 수술, 척추 연성 유동성 고정술, 만성디스크에 대한 TFC 척추체간 고정술 및 복강경을 이용한 척추 고정술 등 새로운 수술기법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소개하고 발전시킨 장본인이다. 최근에는 후종인대골화증, 척수종양 등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척추질환을 집중적으로 치료·연구하고 있다.

조 교수는 1981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프랑스 리용1대학 신경과-신경외과 전문병원과 보르도 펠그린병원 척추센터,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 부속 칼스바트 척추전문병원 등 유럽에서 첨단 척추 수술에 대한 연수를 통해 ‘척추 연성 고정술’의 개념을 국내에 소개했다. 30여 년 동안 연세대 의과대학에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연세의대 척추신경연구소 소장, 강남세브란스 척추병원장,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연구회 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조 교수는 환우들과 소통하는 의사로 잘 알려져 있다. 수술을 앞둔 환자에게 전날 20~30분의 시간을 내 자세한 수술과정을 설명하고 재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 수술을 앞둔 환자와 보호자의 불안감을 줄여주기 위해 온라인상에서 환자들끼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으로 한국 후종인대골화증 환우회와는 공식적인 창립총회를 개최할 때부터 고문으로 참여해 특강이나 해외 사례 정보공유 등 지금까지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조용은 교수는 “박춘근 의료원장을 비롯한 윌스기념병원 의료진들이 학회 참여나 연구활동이 활발해 척추질환 연구나 치료법 개발에 적극적인 병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며 “명실공히 척추질환 치료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쌓아온 임상과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척추질환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춘근 의료원장은 “조용은 교수의 영입으로 대학병원에서도 쉽지 않았던 난치성 척추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고난도의 수술뿐 아니라 난치성질환에 대한 연구를 통해 척추 관련 미해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비뇨기종양학회 학술상 공모논문 대상
- 영남대병원 고영휘 교수, 전립선암 빅데이터 연구로 수상

고영휘 영남대병원 비뇨의학과의 교수가 지난 8월 27일 서울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개최된 제35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학술상 공모논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고영휘 교수가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2018년부터 연구해 오고 있는 우리나라 전립선암에 대한 빅데이터 연구로 수행됐다. 전립선암의 대표적인 선별검사인 전립선 특이항원검사(PSA, Prostate-Specific Antigen)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검사율이 떨어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약물치료제로 흔히 사용되는 5-알파전환 효소제를 복용할 경우에 이미 잘 알려진 외국의 연구결과와 정반대로 전립선암의 발견율이 증가하는 역설적인 현장을 보고하고 있다.

즉, 국내에서도 오래 전에 승인된 5-알파차단제의 복용은 외국의 엄격하게 시행된 여러 연구들에서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22~24% 정도 줄여주는 효과가 확인됐는데 이번 고 교수의 연구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이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에서 오히려 전립선암 발생이 15% 늘어났는데, 그 이유는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에서 PSA 검사 빈도가 10년간 2회인 평균에 비해 두 배 정도 유의미하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고영휘 교수는 지난해 8월에도 우리나라 PSA 검사 빈도가 지방에 비해 수도권이 유의하게 높으므로 현재의 검사 체계에서는 전립선암 선별검사의 불균형이 발생함을 보고해 동 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2년 3월에는 전립선암의 조직검사를 줄이면서도 발견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검사 프로토콜을 제안한 대구-경북 지역 대학병원 간의 다기관 연구로 연이어 공모논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고영휘 교수는 대한비뇨의학회 및 대한비뇨기종양학회와 더불어 PSA 검사를 국가암검진 검사 항목 중 하나로 검사 빈도를 정책적으로 늘리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미토콘드리아 기능 조절 새 기전 규명
- 형태 및 기능 회복을 통한 노화·암·대사질환 치료 실마리 찾아
- 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인규·전재한 교수 연구팀 성과

국내 연구진이 세포의 에너지 공장이라 일컫는 미토콘드리아 역동성 조절의 새로운 기전을 규명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소기관으로, 노화(퇴행성 신경 질환), 암, 당뇨병, 비만, 각종 염증성 질환에서 그 기능이 감소해 있을 뿐 아니라 형태가 과도하게 분절된 양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토콘드리아의 형태 및 기능이 변화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연구팀 이인규 교수, 전재한 교수, 쎄미스 쏘우담 박사, 딥안잔 찬다 박사(사진 왼쪽부터)
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연구팀 이인규 교수, 전재한 교수, 쎄미스 쏘우담 박사, 딥안잔 찬다 박사(사진 왼쪽부터)

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인규 교수, 전재한 교수팀(공동 1저자 쎄미스 쏘우담, 딥안잔 찬다)은 피루브산 탈수소효소 키나아제4(Pyruvate dehydrogenase kinase 4, PDK4)라는 미토콘드리아 효소가 대사‧염증 질환 및 암 질환 등에서 그 발현이 증가해 미토콘드리아 분절 유발 단백질인 Dynamin-related protein 1(Drp1)의 미토콘드리아 이동을 증가시키는 것도 확인했다. 그 기전을 규명하기 위한 인산단백체학 연구를 시행한 결과 PDK4가 어댑터 단백질 septin2를 직접적으로 인산화시킴을 확인했다.

샤르코마리투스병은 운동 신경과 감각 신경 손상을 초래하는 희귀 유전성 난치 신경 질환으로, 그 아형 중 IIa는 mitofusin2(Mfn2)의 돌연변이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경세포 미토콘드리아의 과분절 및 기능 저하가 관찰된다. 이러한 Mfn2 결핍 세포에서도 PDK4나 septin2를 저해하면 미토콘드리아의 형태와 기능이 보존됨을 확인했다. 또 환자 폐암 조직에서 정상 폐 조직에 비해 미토콘드리아 분절 증가, 기능 감소가 있으며 PDK4의 발현과 septin2의 인산화가 증가됨을 확인했고, PDK4를 결핍시키면 폐암 세포주의 성장이 의미 있게 둔화됨을 증명했다.

Pyruvate dehydrogenase kinase 4(PDK4)가 미토콘드리아 효소 피루브산탈수소효소(PDC)를 저해하는 전통적인 역할 외에도, 미토콘드리아 어댑터 단백질 septin2를 인산화시킴으로써 미토콘드리아 분절 유발 단백질 Dynamic-related protein 1(DRP1)을 미토콘드리아로 소환함으로써 DRP1에 의한 분절을 촉진시키는 역할이 공존한다.
Pyruvate dehydrogenase kinase 4(PDK4)가 미토콘드리아 효소 피루브산탈수소효소(PDC)를 저해하는 전통적인 역할 외에도, 미토콘드리아 어댑터 단백질 septin2를 인산화시킴으로써 미토콘드리아 분절 유발 단백질 Dynamic-related protein 1(DRP1)을 미토콘드리아로 소환함으로써 DRP1에 의한 분절을 촉진시키는 역할이 공존한다.

이인규 교수는 “암이나 난치성 신경 질환의 발병 기전에 미토콘드리아의 분절이 중요하고, 이를 저해하는 것이 이러한 난치성 질환을 개선할 수 있음을 밝혔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PDK4 저해제를 개발하여 실용화하는 것이 다음 연구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중견 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세계적 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IF 12.779)에 8월 16일 온라인 게재됐다. <최관식·cks@kha.or.kr>


한중 연구팀, 관상동맥협착증 스텐트 치료 국제적 지침 제시
- 관상동맥협착증 스텐트 시술 결정 시 분획혈류예비력·혈관내초음파 검사 차이 없어
- 서울대병원 주도 한중 공동연구팀, 10년간 진행된 대규모·다국가 임상연구 결과 밝혀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구본권, 강지훈 교수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구본권, 강지훈 교수

10년간의 연구 끝에 관상동맥협착증 진단과 치료의 국제적 진료 지침이 될 수 있는 대규모·다국적 임상연구 결과가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IF 176.079)에 발표됐다. 지금껏 검증되지 않았던 관상동맥협착증 진단·치료 보조도구의 효과에 대한 해답이 제시됐다.

관상동맥협착증 스텐트 시술 전 ‘분획혈류예비력검사’와 ‘혈관내초음파검사’를 받은 환자들 간 임상적 효과에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 이전에는 분획혈류예비력검사(협착으로 감소된 혈류 측정)가 혈관내초음파검사(초음파로 동맥경화의 모양이나 혈관의 내경 크기 확인)보다 열등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연구 결과 두 검사 도구의 효능은 동일했다.

서울대병원 구본권·강지훈 교수, 아주대병원 탁승제 교수, 중국 왕건안 교수 공동연구팀이 한중 18개 기관에서 중등도 관상동맥협착증 환자 1,682명을 대상으로 분획혈류예비력검사와 혈관내초음파검사의 임상 효과를 비교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관상동맥협착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발병한다. 이 질환이 있으면 표준검사법인 관상동맥조영술을 통해 관상동맥 협착 정도를 판단하고, 협착이 심하면 스텐트 삽입술과 같은 치료를 실시한다.

그러나 이 검사만으로는 정확한 혈관 협착 정도를 확인해 스텐스 삽입의 필요성과 적절한 스텐트 종류를 결정하기 어렵다. 정교한 진단·치료를 위해서는 다양한 보조 검사 도구를 함께 사용한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보조도구는 협착으로 감소된 혈류를 측정하는 ‘분획혈류예비력검사’와 초음파로 동맥경화의 모양이나 혈관의 내경 크기를 확인하는 ‘혈관내초음파검사’다.

두 도구 모두 관상동맥질환자 치료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고 평가받지만 관상동맥 협착 정도를 평가하는 표준으로 여겨진 것은 분획혈류예비력검사다. 그러나 혈관내초음파검사의 우월성이 대두되면서 이러한 표준 지침에 의문이 제기됐다.

이전까지는 관상동맥협착증의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는 보조도구를 직접적으로 비교한 연구가 없었다. 연구팀은 관상동맥협착증의 표준 치료 지침을 명확히 설정하기 위해 분획혈류예비력검사와 혈관내초음파검사의 효과를 비교하는 다기관·다국적 임상 연구(FLAVOUR)를 기획했다.

연구팀은 ‘분획혈류예비력검사군이 혈관내초음파검사군과 비교했을 때 비열등하다’는 가설을 세워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는 한국·중국의 18개 기관에서 중등도의 관상동맥협착증 환자 1,682명이 참여했다. 평균 나이는 65세였고, 환자 중 30%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으로 발현됐 다. 연구팀은 1:1 무작위 배정을 통해 분획혈류예비력검사(FFR)군과 혈관내초음파검사(IVUS)군으로 전체 환자를 절반씩 나눴다.

환자의 담당 의료진은 각 환자에게 관상동맥조영술 및 배정된 보조도구를 사용해 스텐트 삽입술의 필요성을 판단하고, 스텐트를 삽입한 경우 그 적정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분획혈류예비력검사군은 혈관내초음파검사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텐스 삽입 빈도가 43% 낮았다. 항혈소판제 처방 빈도도 19% 낮아서 스텐트 시술과 투약 치료 모두 더 적었다.

이러한 적은 시술과 투약치료에도 불구하고, 2년 간 임상 사건 발생률(사망, 심근경색, 재관류술 등)을 추적 관찰한 결과 분획혈류예비력검사군(FFR)과 혈관내초음파검사군(IVUS)이 각각 8.1%, 8.5%로 비슷했다.

개별 임상 사건의 발생률도 양 군에서 차이가 없었다. SAQ 설문을 통해 환자가 주관적으로 평가한 증상 및 삶의 질도 양 군에서 유사했다.

즉 분획혈류예비력검사가 혈관내초음파검사에 비해 열등하다는 기존 의견과 달리, 연구팀의 가설대로 비열등성이 증명된 것이다.

순환기내과 강지훈 교수는 “임상적으로 중요함에도 두 보조도구의 효능을 직접 비교 분석한 연구는 지금껏 없었다”며 “이번 연구는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진단과 치료 보조 도구의 임상 효과를 비교한 세계 최초의 대규모 무작위 배정 임상연구인 만큼 의미가 크다”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순환기내과 구본권 교수는 “FLAVOUR 연구 결과는 분획혈류예비력검사와 혈관내초음파검사의 임상 효과를 비교해 국제적인 진료지침 확립에 기여했다”며 “향후 관상동맥질환에서 임상 사건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무엇인지, 비용효과 측면에서는 어떤 검사도구가 유용한지, 고위험 환자에서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에 대해 추가로 분석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연세사랑병원, 수술환자 안전 영상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연세사랑병원 ‘수술환자의 안전을 지키는 5분’ 영상 일부 캡처
연세사랑병원 ‘수술환자의 안전을 지키는 5분’ 영상 일부 캡처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가 주최하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주관하는 ‘수술환자 안전을 지키는 5분’ 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수술환자의 안전을 위한 보건의료기관의 점검활동]을 주제로, 의료기관에서 실제 적용 중인 마취 유도 전(Sign-in), 피부 절개 전(Time-out), 수술 종료 후 퇴실 전(Sing-out) 3가지 체크리스트를 중심으로 평가했다. 연세사랑병원은 ‘의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실의 모든 인력이 수술 전후 과정에서 주의력을 높여야 한다’는 내용을 5분 영상에 담았다.

해당 공모전은 보건의료기관이라면 누구나 참여 대상으로 총 40여개의 팀이 참여했으며, 수상팀은 단 3팀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병원 등 대학병원 수상팀 중 연세사랑병원은 유일한 단일병원 수상팀이다.

영상에서 주치의로 출연한 정재현 정형외과 전문의는 “이번 공모전을 위해 수술간호, 진료, 수술지원, 홍보, 전산 등 다양한 부서가 모여 한 팀으로 참여했다”며 “수술 관련 부서를 포함한 전직원이 수술 전후 점검과 체계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지하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고용곤 병원장은 “의료사고나 감염 등을 예방하고, 진료부터 수술까지 환자에게 완벽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병원 자체의 체계가 가장 중요하다. 결국 병원의 체계 자체가 곧 경쟁력이자 미래”라며 “환자안전 체계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하고, 수술 전후 점검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속하여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의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3회 연속 관절전문병원 지정 및 인증의료기관을 획득한 병원이다. 무릎, 어깨상지, 족부, 척추 등 각 진료과로 구분돼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대학병원급 협진이 가능하며, 마취통증의학과와 내과 등 약 25명의 전문의가 맞춤형 치료는 물론 체계적인 진료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상작은 환자안전 대국민 소통 플랫폼(Safety Hero)과 연세사랑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종원·yjw@kha.or.kr>


◆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7회 연속 1등급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에서 7회 연속 1등급을 받아 ‘수술 부위 감염 예방을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수술 부위 감염은 국소감염부터 사망에 이르게 하는 전신 감염까지 일으킬 수 있다. 기준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적정 용법과 용량, 기간에 따라 사용해야 감염 예방 효과를 높이고 항생제 내성을 줄일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수술 부위 감염 및 항생제 오남용 예방을 위해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결과를 2007년부터 국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평가 지표 및 기준을 개선한 2주기 1차 평가로,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994개 의료기관에서 대장·유방·척추 수술 등 18가지 종류의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입원환자 진료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 △의무기록 일치율 등 4개 지표다. 평가 결과, 전체 평가 대상의 13.8%인 135개 의료기관이 1등급을 받았고,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속한 경기도는 총 27개 병·의원만 1등급을 받았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경영목표를 ‘환자 안전이 최우선인 병원’으로 삼고 엄격한 진료지침에 따라 수술에 임하고 있다. 앞으로도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뿐 아니라 최근 발표된 급성기 뇌졸중, 수혈, 신생아중환자실, 마취,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다양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임을 인정받았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의료원 2022 US-KOREA Conference(UKC) 참가
- 고려대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뉴라이브 입상 쾌거

고려대 의료기술지주 자회사인 ㈜뉴라이브는 UKC Startup Pitching Competition (SPC) 세션에서 최종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고려대 의료기술지주 자회사인 ㈜뉴라이브는 UKC Startup Pitching Competition (SPC) 세션에서 최종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2022 US-KOREA Conference(이하 UKC)에 참여해 K-바이오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고려대 의료기술지주 자회사인 ㈜뉴라이브는 UKC Startup Pitching Competition (SPC) 세션에서 최종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UKC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Korea-US Science Cooperation Center(KUSCO)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8월 16일(미국시간) 워싱턴 하얏트 리젠시 크리스탈 시티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윤봉준 연구처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김태훈 의학연구부처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팬데믹 이후의 과학과 기술의 역할‘이란 주제로 한-미 과학기술 전문가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인류의 건강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총 3박 4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스폰서포럼(Sponsor Forum), 기술창업을 통한 과학기술 전문가들의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한 UKC IES(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Symposium), 여러 기술창업 기업들의 IR을 통해 현지 VC/AC를 통한 미국진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UKC Startup Pitching Competition(SPC), 참가 기업들의 연구성과와 제품을 소개하는 Start-up Demo Session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고려대의료원은 의과대학과 의료기술지주 자회사들의 획기적인 기술과 사업화 성과들을 발표했다.

특히, UKC Startup Pitching Competition(SPC) 세션에서는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인 ㈜온코마스터, ㈜뉴라이브, ㈜엑소퍼트가 참여하여 현지 VC/AC들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평가위원으로 참가한 VC/AC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현지 유망기업들과 함께 10개 기업이 최종 후보로 올라 진행된 이 세션에서 ㈜뉴라이브가 최종 3위에 입상하여 고려대학교의 우수한 기술과 연구 성과를 해외 현지에 알렸다.

㈜뉴라이브는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미주신경을 비침습적으로 자극하여 대뇌신경전달 물질을 증가시켜 우울증, 뇌전증, 이명 등 퇴행성 뇌질환을 치료하는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한편, 고려대학교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며 바이오메디컬 분야에 많은 탁월한 연구자 및 연구자산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혁신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서울대병원, 2년 4개월간의 기록 ‘코로나19 백서’ 발간
- 코로나19 대응사업 추진실적, 문제점, 개선방안, 타임라인, 수기 등 기록 담아

서울대병원 코로나19 백서
서울대병원 코로나19 백서

최근 지속가능한 신종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코로나19 백서가 발간됐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의료안전망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기본 지침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지난 2년 4개월간의 코로나19 현장 대응 경험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실제적 대처를 중심으로 △서론 △방역 △선별 진료 △진료 △진료 지원 △정부협력 및 대외활동 △연구 및 향후 과제 △코로나19 현장의 소리 등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또한 코로나19 주요 동향과 사회적 거리두기·방역·진료·정부 협력 등 주요 주제에 따른 서울대병원 코로나19 대응 타임라인을 정리하여 수록했다.

제1장 「서론」에는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개요, 서울대병원의 코로나19 컨트롤타워인 감염병 위기대응 종합상황실과 재난의료본부 운영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제2장 「방역」에는 방역지침·방역관리·출입통제로 나누어 서울대병원의 코로나19 방역 대응 체계에 대한 내용을 수록했다. 신속한 역학조사가 이루어지도록 서울대병원 자체 시스템을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운영사례와 오미크론 확산 대비 의료기관 핵심 업무 지속을 위한 업무 연속성 계획(BCP) 지침을 수립하여 배포한 내용이 담겼다.

제3장 「선별 진료」에는 선별진료소 운영 사업을 담았다. 정부의 요청이 아닌 서울대병원의 자체적 판단으로 선별진료소 설치를 했다는 점에서 선도적 대응 사례로 의미가 있다.

제4장 「진료」는 외래진료, 응급진료, 입원환자 진료 및 검사 등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른 병원 진료 전반의 운영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경증 확진환자를 일반병동에서 치료하여 코로나19 확진환자 진료에 있어 선제적 모델을 구축했다. 이러한 서울대병원의 선도적 시도는 전국적으로 확대되었고,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이 됐다.

제5장 「진료 지원」에는 감염관리·직원 교육 및 훈련·코로나19 의료진 및 직원 지원·자원 및 시설관리·의약품 및 급식 관리 등 진료지원부서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이 기록됐다.

제6장 「정부협력 및 대외활동」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고 사회에 일조한 사업들을 수록했다. 구체적으로는 생활치료센터 운영·성동구 예방접종센터 운영·SNUH 코로나19 백신클리닉 운영·코로나19 중증환자 이송(SMICU)·서울시 재난의료협의체 운영·서울재난의료센터 운영·서울시 재택치료 지원센터 운영·홍보 및 언론 대응·의료진 파견이 포함됐다.

제7장 「연구 및 향후 과제」에서는 교직원들이 참여한 코로나19 관련 연구 목록을 조사하여 총 141건을 수록했다. 또한 2년간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팬데믹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서울대병원이 준비해야 할 향후 과제를 제안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년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과제로 △위기대응 부서 상설화 △원내 위기소통 △병문안 문화 개선 △감염병 대비 격리 시설 및 공간 확보 △간호인력 확보 등을 제안했다.

제8장 「코로나19 현장의 소리」에는 코로나19 대응 현장 제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준 교직원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수기를 담아내었다.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감염병 대응 및 확진환자 치료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힘써온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발생부터 최근 오미크론 변이에의 대응까지 그간의 치열했던 흔적과 과정, 실제와 교훈 등 코로나의 모든 것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연수 병원장은 “이번 백서에는 세계적인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고군분투해온 서울대병원 교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담겼다”며 “앞으로 발생 가능한 재난 위기상황에서 의료현장 업무 및 직원 훈련 등의 지침서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 코로나19 백서는 원내뿐 아니라 국립대병원, 보건정책 관련 정부기관 등 외부기관에도 배포됐다. 또한 서울대병원 홈페이지(www.snuh.org)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윤종원·yjw@kha.or.kr>


◆ 시화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지선 과장 영입으로 암 치료 전문성 강화

박지선 과장
박지선 과장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지역 내 암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혈액종양내과 박지선 과장을 영입하고 9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인하대병원 전공의 및 전임의 과정 수료 후 혈액종양내과 진료교수를 역임하여 임상경험을 쌓은 박지선 과장은 대한암학회, 대한혈액학회 등 다수의 학술학동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혈액종양 분야의 전문가이다.

본관 2층에서 진료를 시행하는 혈액종양내과는 다양한 암 종류의 진단부터 검사와 치료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진료과로, 박지선 과장은 대장암, 위암, 폐암, 빈혈, 항암치료 및 호스피스 완화의료 등 개인별 증상에 따른 정확한 진료를 통해 암의 조기 발견과 항암의 부작용 최소화 및 통증 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서재완 병원장은 “혈액종양 치료는 생명을 연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동안 암 치료를 위해서 많은 환자들이 서울이나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했지만 실력이 뛰어난 박지선 과장의 영입으로 집 근처 항암치료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윤종원·yjw@kha.or.kr>


◆ 유성선병원, 뇌졸중 극복 수기 공모전 개최
 -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환자 및 보호자 누구나 참여 가능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뇌졸중 극복 수기공모전 포스터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뇌졸중 극복 수기공모전 포스터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센터장 조성래)가 ‘2022년 뇌졸중 극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 후에도 좌절하지 않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뇌졸중을 극복한 환자 및 보호자의 사례를 발굴‧전파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뇌졸중을 겪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삶의 희망을 찾은 환자나 보호자 등 전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당선된 3명의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등 부상이 주어지고 모든 참가자에게는 참가상이 주어진다.

조성래 뇌졸중센터장은 “뇌졸중은 매년 10만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고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위험한 질환”이라며 “뇌졸중을 극복한 이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해 주면 병상에서 많이 힘들어 하고 있는 뇌졸중 환자 및 보호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접수 기간은 9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이며 분량은 A4용지 1매 이상으로(글자크기 10pt 기준), 워드 파일로 작성한 뒤 이름과 연락처를 표기해 이메일(sunstrokecenter@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오민호‧omh@kha.or.kr>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인사

△의무원장 윤치순 △1진료부원장 김명곤 △2진료부원장 성승용 △전략기획실장 이일균 △의과학연구원장 원영준 △수술실장 겸 의학도서실장 임영수 △중환자실총괄실장 박형복 △감염관리실장 최민주 △홍보실장 윤병일 △분만실장 김보욱 △수혈관리실장 김자영 △신생아실장 이수중 △PI실장 송기재 △수련교육부장 김승준 △PI부실장 안상준 △PI부실장 김찬호 △수련교육과장 정경운

△건강증진센터장 황희진 △관절센터장 정환용 △내분비당뇨센터장 김세화 △내시경센터장 명유식 △뇌신경센터장 구본대 △소화기간담췌센터장 한기준 △신장센터장 김승준 △심장혈관센터장 박형복 △유방갑상선센터장 이일균 △척추센터장 진병호 △응급의료센터장 윤성현 △호흡기센터장 정재호 △세포치료센터장 채동식 △임상시험센터장 원영준 △장기이식센터장 겸 IRB사무국장 박제훈 △진료협력센터장 겸 국제진료센터장 김혜윤 △인체유래물은행장 표주연

△가정의학과장 황희진 △감염내과장 최민주 △내과총괄과장 원영준 △내분비내과장 김세화 △류마티스내과장 박희진 △마취통증의학과장 임영수 △방사선종양학과장 김용호 △병리과장 이상엽 △비뇨의학과장 윤병일 △산부인과장 김보욱 △성형외과장 이훈범 △소아청소년과장 이수중 △소화기내과장 이상헌 △신경과장 김혜윤 △신경외과장 진병호 △신장내과장 김승준 △심장내과장 김명곤 △영상의학과장 천경아 △외과장 이일균 △응급의학과장 윤성현 △이비인후두경부외과장 김민범 △재활의학과장 박시운 △정신건강의학과장 박일호 △정형외과장 성승용 △종양혈액내과장 장현 △직업환경의학과장 고동희 △진단검사의학과장 김자영 △치과장 이지윤 △피부과장 한형진 △한의과장 박태용 △호흡기내과장 정재호 △흉부외과장 윤치순(이상 9월 1일자) <오민호‧omh@kha.or.kr>


◆ 유튜브로 전세계에 ‘신개념 흉벽 수술법’ 전수
 - 오목가슴 권위자 박형주 교수, 수술법 생방송 공유
 - 현재 5회 방송으로 조회수 1,300회 기록…실시간 현장 토론 진행

오목가슴·새가슴 최다 수술 건수를 기록하고 있는 흉벽기형 분야 권위자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자신의 독창적인 수술법을 전세계에 소개해 화제다.

박 교수는 최근 오목가슴·새가슴의 ‘신개념 흉벽 수술법’을 라이브 서저리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을 희망하는 미국, 유럽, 호주,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흉부외과, 소아외과, 성형외과 의료진들에게 전수했다.

수술법 생방송을 기획한 박 교수는 “기존 오목가슴·새가슴 수술법의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을 집중적으로 조명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법을 표준화하고자 독창적 발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세계흉벽학회의 후원과 해외 의료진들의 요청에 힘입어 용기를 내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가 최근 오목가슴·새가슴의 ‘신개념 흉벽 수술법’을 라이브 서저리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을 희망하는 세계 각국의 흉부외과, 소아외과, 성형외과 의료진들에게 전수했다.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가 최근 오목가슴·새가슴의 ‘신개념 흉벽 수술법’을 라이브 서저리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을 희망하는 세계 각국의 흉부외과, 소아외과, 성형외과 의료진들에게 전수했다.

오목가슴·새가슴을 모두 교정할 수 있는 새로운 흉벽 개형술을 개발하는 등 흉벽기형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박 교수는 1999년 국내 최초로 너스수술(오목가슴 수술법)을 시작한 이래 국내 오목가슴 환자 수술의 약 70% 도맡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3,500여 건의 막대삽입술, 3,000여 건의 막대제거술 등 총 6,500여 례 이상의 오목가슴·새가슴 수술을 집도했다.

이처럼 박 교수는 20여 년간 쌓아온 수술 경험과 심층 연구를 기반으로 창안한 신개념 흉벽 수술법인 ‘견인기를 이용한 완전 흉벽 재건술(Crane-powered Entire Chest Wall Remodeling)’을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선보였다.

기존 수술법은 함몰된 흉벽의 불완전 견인으로 수술하므로 합병증이 높고 정상 흉벽의 재창조가 불가능했다.

반면 박 교수의 완전 흉벽 재건술은 견인기로 흉벽을 완전히 들어올려 안전하고 쉽게 수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잔존 기형 없이 흉벽 전체를 완전히 교정할 수 있어 환자에게 기능적·해부학적 정상 흉벽을 선사할 수 있다.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은 앞서 7월 13일부터 5차례에 걸쳐 송출됐으며 케이스를 선별해 앞으로 수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인데 시청자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생방송 중 수술 단계마다 실시간 현장 토론으로 수술 노하우를 숨김없이 공유하고 대륙별 시차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시 보기를 제공한 결과 현재 5회 방송분의 조회수가 1,300여 회에 이른다.

박 교수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한 라이브 서저리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 기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어렵고, 수술의 전체 과정이 모두 여과 없이 공개돼 집도자로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면서 “하지만 수술중 발생할 수 있는 난관을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집도자의 수술법과 노하우를 숨김없이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실시간 현장 전달 방식을 활용해 의료진들에게 가장 진정성 있고 솔직한 수술법을 공유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소통 수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세계흉벽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학회 고문을 맡아 세계 흉벽외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 교수가 창안한 오목가슴 형태분류법은 미국에서 발행되는 외과학 교과서에도 실렸으며 비대칭형 수술법, 성인 오목가슴 수술법, 새가슴 수술법 등 최초로 복합 기형 오목가슴·새가슴 수술법의 이론을 정립하는 등 32가지 환자 맞춤형 수술법에 대한 이론과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오민호‧omh@kha.or.kr>


◆ 충북대병원, 청렴경영 및 이해충돌방지 선포식 개최

충북대학교병원은 8월 31일 청렴경영 및 이해충돌방지 선포식을 가졌다.
충북대학교병원은 8월 31일 청렴경영 및 이해충돌방지 선포식을 가졌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8월 31일 병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2022년도 청렴경영(투명경영) 및 이해충돌방지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투명하고 공정하며 합리적인 업무수행과 경영활동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상임감사와 병원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의 청렴 및 이해충돌방지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지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모범적인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임감사, 병원장, 팀장급 이상 보직자를 포함한 병원 임직원들이 참여한 서포식 1부에서는 청렴‧투명경영 실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발표, 청렴‧투명경영 및 이해충돌방지 선언문 등이 선포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현재 시행 중인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대면교육을 실시됐다.

오두환 충북대병원 상임감사는 “우리 병원이 청렴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이해충돌방지법 관련 안내, 교육 기회 마련 등 이해충돌 상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상호 존중의 문화를 토대로 대내적으로는 직원 상호간, 대외적으로는 도민을 대상으로 청렴공생관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에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오민호‧omh@kha.or.kr>


◆ 의료 빅데이터 활용해 약물 부작용 참조 표준 개발
 - 건양의대 정보의학교실 이수현 교수팀, 국제학술지 ‘JMIR’에 논문 게재

이수현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정보의학교실 교수팀의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약물 부작용 참조 표준 개발’ 논문이 최근 의료정보학 분야 국제학술지 ‘JMIR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게재됐다.

신약 개발 등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3상 임상시험에서 발견되지 않은 약물 부작용이 많이 보고되고 있어 의약품 안전성 평가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신뢰할 수 있는 표준이 필요한 상황이다.

건양의대 정보의학교실 이수현 교수
건양의대 정보의학교실 이수현 교수

이에 이 교수팀은 1,344개의 약물과 4,485개의 약물 부작용 (6,027,840 약물-약물 부작용 쌍)으로 구성된 참조 표준 세트(Reference Standard for Adverse Drug Reactions, RS-ADR)를 개발했다.

RS-ADR은 청구자료, 전자의무기록과 같은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 RWD)에서 검출된 대규모의 약물 부작용 신호를 효율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사용된다.

기존 공개된 대규모 약물 부작용 참조 세트를 기반으로 사례 수를 대폭 늘리고,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용어 표준화에 중점을 두고 환자가 약물을 복용한 이후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해서 비교 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교수는 “의약품 및 약물 부작용에 대한 용어 표준화를 충분히 고려했기 때문에, 향후 다른 의료기관 데이터 분석 결과가 추가된다”면 “약물에 관한 환자 안전을 위하여 개발된 RS-ADR의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서울의대 정보의학실 김주한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이수현 교수팀은 병원 전자의무기록 데이터의 공통데이터모델(Common Data Model, CDM)을 중점으로 RWD 기반의 약물 부작용 시그널 탐지 알고리즘, 약물 재창출을 위한 데이터 처리 파이프라인, 약물 부작용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오민호‧omh@kha.or.kr>


◆ 이종호 교수, 국립암센터에서 구강암 진료 시작
- 희귀암센터·구강종양클리닉에서 고난이도 구강암 진료 및 연구 지속 예정

이종호 교수. (사진제공: 국립암센터)
이종호 교수. (사진제공: 국립암센터)

이종호 전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교수가 최근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구강종양클리닉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이종호 교수는 30년 넘게 구강암 진료 및 연구에 앞장선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이후 이 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구강암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구강암 및 악안면 결손환자 진료를 통해 구강 영역의 미세수술과 재건 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킨 장본인이며 특히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 임상시험 활성화와 산업발전에도 이바지한 구강암의 대가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2017년부터 대한민국학술원 자연 4분과 회원으로 선출돼 치의학 학문의 발전과 정책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48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하는 등 구강암 진료 및 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업적을 남겼다. <정윤식·jys@kha.or.kr>


◆ 한림대의료원, 제2회 기부 버추얼 런 ‘위런위로’ 개최
- ‘숨겨진 영웅을 위하여’ 주제로 10월 3일부터 2주간 비대면 기부 레이스
- 참가비 전액 한림화상재단 전달…화상피해 소방관 치료 및 재활에 사용

위런위로 포스터. (이미지제공: 한림대의료원).
위런위로 포스터. (이미지제공: 한림대의료원).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제2회 ‘위런위로(WeRunWe路); 숨겨진 영웅을 위하여’ 행사를 10월 3일부터 14일까지 전국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하기 위해 9월 1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위런위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달리기로 희망을 주는 건강한 기부 행사다.

지난해 한림대의료원 개원 50주년을 맞아 열린 제1회 ‘위런위로; 함께 가는 길 우리가 함께 달린다’ 행사에는 1,384명이 참여해 총 4,152만원의 참가비를 신림종합사회복지관, 한림화상재단,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상록보육원에 전달했다.

당시 기부금 전액은 장래 희망을 꿈꾸지만, 현실적 어려움에 부딪힌 아동청소년의 자립과 생계를 위해 사용됐다.

2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숨겨진 영웅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림대의료원은 화재를 진압하다 화상 등 육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소방관과 그 가족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일상으로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자 참가비 전액을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위런위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SNS를 통해 모두가 함께 달릴 수 있는 ‘버추얼 런’ 컨셉트로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참가자 각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달리기를 한 뒤에 GPS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록을 참가자 개인 SNS 게시하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것.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피크닉매트, 쿨러백, 메달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아울러 한림대의료원은 대회 번호표를 활용해 참가자 대상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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