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보건복지부 예산안 올해 대비 1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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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보건복지부 예산안 올해 대비 11.8% 증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2.08.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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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화) 국무회의 심의·의결 통해 정부안 확정

2023년도 보건복지부 정부 예산안은 2022년 본예산 97조 4,767억원 대비 11조 5,151억원 증가한 108조 9,918억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 예산안 대비 11.8% 늘어난 것이다.

2022년의 총지출 증가율은 8.8%며, 최근 5년간 평균 증가율은 11.5%다.

또 2022년 추가경정예산 101조 4,100억원과 비교할 때도 7조 5,818억원(7.5%)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8월 30일(화) 국무회의에서 2023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됐으며, 내년도 예산을 통해 촘촘하고 두터운 새 정부의 복지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 총지출은 639조원으로 전년 대비 약 5% 증가, 정부 총지출 중 보건복지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17.0%로 1.0%p 상승했다.

보건복지부 고득영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의 예산 편성방향이 확장에서 건전재정 기조로 전환됐음에도 불구하고 복지부 재정규모는 예년보다 확대 편성했다”며 “이는 재정지출을 줄이더라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보다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는 새 정부의 복지정책 방향을 예산안에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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