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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 운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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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 운영해야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2.08.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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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17곳과 국립중앙의료원 중 3개 병원 6개 병상 지정 예정
8월 20일(토)~9월 25일(일)까지 약 6주, 유행 상황 따라 연장 여부 검토

방역당국은 고위험 산모, 영유아, 중증 기저질환자, 응급수술 필요 환자 등에 대한 신속한 병상 배정을 위해 수도권 중증병상에 대해 주말 당직병원을 운영키로 했다.

의료기관 안내와 협조를 거쳐 수도권 내 코로나19 지정병상을 운영 중인 상급종합병원 17곳 및 국립중앙의료원 등 총 18개 병원 중 3개 병원 6개 병상을 당직병원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8월 20일(토)~9월 25일(일)로 약 6주간 운영되며,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간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의료계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신속한 진료를 위한 주말 당직병원 운영에도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향 방역총괄반장이 8월 17일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박향 방역총괄반장이 8월 17일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8월 1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주말에도 병상 배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수도권 중증병상 주말당직병원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정부에서는 코로나19 2차 유행 시인 2020년 8월부터 수도권 공동대응상황실을 설치해 수도권 병상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주말에 신속한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상당수 있어 정부는 의료기관에 대한 안내와 협조를 거쳐 수도권 주말당직병원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반장은 이어 “국립중앙의료원과 코로나19 전담병상이 있는 상급종합병원 17곳 등 총 18곳이 참여 대상”이라며 “이 중 3개 병원에 병원당 각 2개씩 총 6개의 병상을 지정해 8월 20일부터 9월 25일까지 6주간 당직병원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서 연장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환자가 안 생기게 하는 방법은 강력한 거리두기밖에 없으며 나머지는 백신인데, 아직까지 효과적인 백신은 없다”며 “거리두기를 안 하고 일상을 유지하는 상황에서는 환자 발생을 어느 정도는 용인하되 급작스러운 환자의 폭발적인 증가가 없어야 되며, 확진자 숫자가 많이 나오면 그때는 누르는 정책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일상을 계속 누리면서 고위험군들에 대해 철저한 보호와 치료를 한다면 우리는 일상을 그대로 유지하는 삶을 지금 정도의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며 “결국 일상을 제약 당하면서 확진자 숫자를 줄이느냐, 아니면 조금 자유롭게 살면서 확진자 숫자를 어느 정도 용인하느냐 사이에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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